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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년창업

    세계적인 신용위기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도 저성장에 따른 청년층의 실업 증가와 고용률 저하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가 국가적인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청년층의 창업 촉진을 위한 사회적 여건은 물론 창업 정신의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제도 및 인프라 등이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청년층 실업 증가와 고용률 저하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국가적인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 (박천수 외 공저, 2013 재인용)

     

     

    2. 청년에게 주어진 창업의 문

    어린아이가 누워있다가 뒤집기를 하고 배밀이를 한다. 그러다가 앉고 서는 과정으로 인간이 걷는 과정을 터득한다. 청년에게 창업의 문은 어떻게 보일까. 문 너머의 중년이나 문 너머의 창업 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넘어가려니 경제적인 문제, 주변의 말들, 실패할까 봐하는 두려움, 추후 내가 거기서 생각만 하고 창업의 문을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후회를 가질 것 같은 두려움이 창업의 문 앞에 선 청년의 마음이다.

    청년들은 문이 있다가 넘어갈 수 있고 문이 있기에 보이니까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다른 여건들을 고려해봐야 한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지는 않는 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망설이는 청년들이 그 문을 바라보며 두려워하고 있다.

     

     

    3. 청년창업을 청년들이 두드리는 이유

    통계청경제활동인구 조사에 의하면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 2021년 연간 기준 청년(15~29) 고용동향 > `21년 청년고용률은 44.2%(전년 대비 +2.0%P) 고용률 상승. 청년실업률은 7.8%(전년 대비 1.2%P)로 실업률 하락(청년)했다. 그러나 실상으로 그 속에서의 청년들은 이직과 이직,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고 있다. 저자는 그 원인을 한방 사용과 독서실 한 공간사용을 했던 청년들은 수동적인 입장보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같이 실무를 원한다. 그러나 현 실태의 직장은 관습 같은 일 처리 방법과 위에서 아래로 오는 업무 지시적인 업무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렇다고 보면 청년들은 자신의 목소리와 자신의 색을 띠는 활동을 원하면 그것으로 창업의 문을 두드린다.

     

     

    4. 국세 통계로 보는 청년 창업 활동

    2022. 2. 9. · 청년기본법 제3(정의)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로는 청년이란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 다만,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에 대한 나이를 다르게 적용할 때는 그에 따를 수 있다.”라고 되어있다.

     

    < 나이별 창업 수 및 증감률 >

    (단위 : , %)

    구 분

    청년층(39세 이하)

    40

    50

    60세 이상

    30세 미만

    30

    소계

    전체 창업

    ’20

    174,728

    315,784

    490,512

    391,010

    361,259

    240,438

    ’21

    183,956

    327,431

    511,387

    382,474

    326,261

    195,678

    (5.3)

    (3.7)

    (4.3)

    (2.2)

    (9.7)

    (18.6)

    부동산업 제외

    ’20

    160,640

    266,662

    427,302

    276,089

    222,693

    119,714

    ’21

    167,499

    280,071

    447,570

    292,719

    230,571

    127,958

    (4.3)

    (5.0)

    (4.7)

    (6.0)

    (3.5)

    (6.9)

    기술창업

    ’20

    28,852

    60,366

    89,218

    70,027

    48,101

    21,383

    ’21

    28,128

    61,620

    89,748

    75,386

    51,442

    22,746

    (2.5)

    (2.1)

    (0.6)

    (7.7)

    (6.9)

    (6.4)

    * ( ) : 전년 대비 증가율(%)

     

     

    창업 증가 주요 업종으로는 소자본 및 적은 위험부담 업종 선호,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외식업 분야 다변화, 외모·건강 등 관심 증가에 따른 뷰티산업 성장 등 사회 흐름이 반영되었다.

     

     

    5.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지원현황(https://www.gg.go.kr)

     

    1) ‘신중년-청년 세대 융합으로 성공 창업생태계 조성

    이 사업은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의 전문 지식·기술을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결합, 청년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은퇴한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2022.03.16.)

    서로의 의견들과 경험, 그리고 현 세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 ‘2022 경기 창업허브 지원사업시행

    경기 창업허브는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돕고자 경기도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03.18.)

    서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은 창업자에게 유용하다.

     

    3) 자립 준비 청년 사회 정착 지원하는 경기도 자립 지원 전담 기관 확대 개소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자립하는 이들을 말한다. 도는 자립 준비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안정적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1996년 아동복지 상담실을 설치하고 2015년부터 자립 지원 전담 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2022.03.03.)

    창업하려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경기도가 뒷받침될 수 있다.

     

    4) 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지원단 운영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중소농가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농업 현장을 11로 맞춤형 지원하는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지원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2022.03.03.)

    경기도 지역은 수도권이기에 앞서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도민들이 많은데 귀농하는 청년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된다.

     

    5) 올해 대학()25개 창업팀 융합기술 기반 청년창업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22년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융기원 내 공동창업 공간인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센터및 개별 사무공간 입주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2.02.28.)

    서울대학교의 창업자발굴프로그램, 연세대의 창업지원단, 한양대의 창업 교육센터, 홍익대의 창업 성장지원프로그램 등 대학마다 창업 준비센터가 있다.

     

    6) 성공적 귀농을 위한 경기창업 준비농장은 창업농 예정자가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직접 농장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2.02.07.)

    직거래를 유도하고 소비자와 판매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 청년 창업자 윤난경&이바울님 인터뷰

     

    1) 창업자님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행궁동 카페&펍 올라올래 화서문로 64, 4~5)에 있는 카페 겸 펍 올라올래창업자 윤난경(1995), 이바울(1992)입니다.

     

    2) 현재 하시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창업을 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처음으로 창업을 시작한 건 3년 전쯤 화성에서 마카롱 가게를 시작으로 하여 행궁동에서는 현재 9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저희는 카페 음료 제조부터 시작하여 올라올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과 직접 조리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3) 이곳 규모와 월매출의 곡선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4층과 5층 루프탑(개방형 옥상)을 함께 운영하며, 위아래 합치면 100평 정도 됩니다. 루프탑이라는 최대장점이 있으니 아무래도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 사이 매출이 좋고, 추운 겨울은 비수기라고 칭한답니다.

     

    4) 처음 창업 준비했던 과정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창업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저희 둘 다 서로 각자 직장생활을 오랜 시간 해왔고, 어느 날 우연히 동네 마카롱 집에서 사서 먹은 마카롱에 반하게 되어 그때부터 조금씩 창업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5) 창업 준비에 도움을 받은 곳이 있으신지요?

    아쉽게도 주위에는 창업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는 하나하나 저희 힘으로 이끌어왔습니다.

     

    6)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저희 올라올래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과 루프탑이며, 루프탑의 장점이 큰 곳이라 대부분 손님분은 실내보다는 루프탑을 선호하세요. 그 때문인지 추운 겨울에는 루프탑 이용이 어렵다 보니 매출이 급하락하였고, 이 부분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도심 속 옥상 포차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어 포차 천막과 난로를 구매하여 분위기도 바꾸고, 메뉴도 포차에 맞게끔 재단장하였더니 자연스럽게 손님들이 다시 몰리고 올겨울 잘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7)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 처음부터 무엇부터 알아봐야 하는지 들려주세요.

    내가 하고자 하는 창업 아이템에 할 수 있다” “무조건 된다.”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 창업을 시작하세요!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 때는 아직 창업을 시작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확한 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나의 마음가짐 하나에는 확신이 서야 이후 진행되는 과정 중에서 장애물에 부딪혀야 하나씩 헤쳐 나갈 수 있을 거예요. 예비 창업자분들 모두 다 파이팅하세요!(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llaolle_)

     

     

     

     

    잠깐!! 8) 청년 창업자 윤난경님을 응원하는 박정미 어머님

     

    사랑하는 딸아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추진하는 모습에 어려움이 뒤따를까 염려와 걱정이 앞서 응원보다는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했던것이 늘 걸렸었는데 딸에게 응원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처음에는 딸이 직장생활에서 행복을 찾을 줄 알았는데, 창업이라는 험난한 길을 간다는 말에 힘든 길을 왜 찾아서 갈까!’ 하는 마음으로 대화와 전화도 꺼렸었어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가는 딸을 축복해주기가 어려웠지.

    그건 아빠가 하는 사업을 엄마가 도우면서 사업이라는 것은 평탄하지만 않을 길인데 그 길에 합류하는 딸이라서 환영하기 어려웠던 거야.

    엄마가 딸의 일에 반대하니 딸은 집에도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 그리고 엄마는 창업한다고 준비하다 힘들면 하지 않겠지하는 생각도 하였어.

    이제야 생각해보면 딸이 힘듦을 나누길 원했을 텐데 마음을 나누지 못하고, 금전적으로도 어려웠을 텐데 손을 벌리지 않고 해결하기까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노력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지는 것처럼 사랑하는 딸도 가게에 나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며 웃으며 출근하는 모습을 보니 좋더라. 처음에는 고민과 근심 보따리였으나 지금은 행복 보따리를 만들어 내는 삶을 살아내는 지금 모습을 보니 엄마도 행복하다.

    그때 왜 엄마가 딸이 하는 일을 응원해주고 설거지하고 음식 만드느라 거친 손을 잡아주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

    레시피를 개발하고 연구하느라 잠 못 잤던 딸에게 쉼의 베개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거친 풍랑도 잔잔한 파도도 만나는 것처럼 위기 속에서도 지혜롭게 승리하는 딸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기도는 늘 있었단다.

    현실에 충실하면 미래는 보너스라는 말이 있지. 우리 딸이 잘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현실에 충실하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루어 낼 거라 믿는다.

    늘 건강과 웃음을 잃지 않고 사업장을 찾아주는 많은 손님에게도 따스한 공간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행복 천사로 변신하길 바랄게.

     

    마지막으로 우리 딸과 모든 창업자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창업자분들을 응원합니다.

     

     

    7. 청년창업에 대한 필자의 후기

    청년들에게 젊어서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고 말하면 청년들은 수긍할 수 있을까! 그것은 고생 전보다는 후에 회자하는 말이 되는 것이 맞다. 그 고생의 기간이 다를 수는 있어도 끝에 얻는 쾌감을 우리는 만나게 된다.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용기 있는 말과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어깨를 장년들이 내어주면 좋겠다. 청년들의 열정으로 향하는 길에 박수를 보낸다.

     

     

    참고

    -경기포카스청년배움터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464&bIdx=43650513&menuId=1534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우수사례공모전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570&bIdx=22302470&menuId=1590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464&bIdx=18505740&menuId=1537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464&bIdx=39243829&menuId=1534

    -중소기업 육성자금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464&bIdx=23535859&menuId=1537

     

    참고문헌 및 사이트

    -박천수 외 공저(2013), 청년창업 지원정책의 효과성 제고 방안, 한국직업능력개발원

    https://www.gg.go.kr 경기도

    - https://www.index.go.kr/main.do?cate=1 e-나라지료

     

     

     

    나도 할 수 있다! 청년창업
    두드려

    조회수 1313

    2022-06-09
  •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을 기반으로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월곶 도서관과 월곶 문화 센터 앞에는, ‘BOOKBOOK(북적북적)’이라는 복합문화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이곳은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씨 사람들이 만든 마을 기업으로 문화적 인프라의 다양함을 추구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양질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웃들에게 제공하고, 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이 어떤 곳인지 함께 보실까요?

     

     

    1.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씨 사람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 희망씨에서 시작된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씨 사람들,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면서 밀도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소통과 협력, 상생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문화 공동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월곶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먼저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월곶동 총인구

    월곶동 인구
    1~20세 20~40세 40~60세 60~80세 80~100세
    100% 25.093% 26.882% 35.771% 10.935% 1.319%
    16,379 4,110 4,403 5,859 1,791 216

     

     

    자체 조사 결과 월곶의 인구 16,379명 중 문화 소비 비율이 높은 20~60세가 전체 인구의 약 6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이들이 이용할 문화 프로그램이나 편의 시설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 내에 다양한 연령층이 분포하고 있는 반면에 각 수요층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 등이 없기 때문에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여,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문화적 인프라의 다양함을 추구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질 좋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법인을 설립하게 됐으며,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씨 사람들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주 사업과 기타 사업으로 나누어 크게 8가지가 있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 사업

    1) 문화공동체 활성화 사업

    - 다양한 문화행사의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사업 수요조사

    - 유사한 사업 추진기관과 협력·연계하여 다양한 문화행사 제공

    (마술 쇼, 마당극, 음악회, 영화 상영, 인문학 강연 등)

     

    2) 문화 체험 사업

    -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행사 제공

    - 직접 체험을 통한 오감위주의 교육

     

    3) 생애주기별 교육 사업

    -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제공

    - 시설 및 공간을 연계 활용하여 문화의 중추역할 수행

    - 생애주기별 강좌(·유아, 초등, 청소년, 성인, 실버)

     

    기타 사업

    4)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

    - 소통을 위한 공간 제공

    - 카페사업, 동아리방

     

    5)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 위탁 사업

    - 기타 관련 사업

     

    6)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훈련 및 정보 제공 사업

    - 협동조합 이해교육

    - 우수 사회적 협동조합 벤치마킹

    - 조직 활성화 교육

     

    7)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 조합의 홍보 및 네트워킹

    - 협동조합 간 정보 교류

     

    8)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 홈페이지 구축 및 온라인 홍보

    - 브로셔 및 카탈로그 제작

    - 소셜 콘텐츠 개발

     

    위와 같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씨 사람들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욕구충족 주민의 역량강화 문화공동체 의식함양 지역 내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교육수요 충족 커뮤니티 공간 확보로 지역주민들과 유대감 강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협동의 내재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조합 만들기 조합 발전과 경쟁력 강화 조합 홍보와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마을 기업 BOOKBOOK(북적북적)

    희망씨 사람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월곶도서관 위탁 운영을 하며 천문 도서관 특화 사업 및 독서 문화 강좌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협동조합이라는 비영리 단체의 특징 상 이익 창출에 대한 사회 환원을 하다 보니 수익이 생기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에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지역 사회 발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들과의 공생을 통한 지역 사회 환원이라는 목표 하에 마을 기업인 ‘BOOKBOOK(북적북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BOOKBOOK(북적북적)’이 위치한 월곶에는 해결해야 하는 지역 문제와 니즈가 있었는데요. 실제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해, 지역의 문화적 소외를 극복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니즈가 있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및 마을의 특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문제도 있었는데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중심부와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월곶은, 관광지라는 인식으로 인해 먹거리는 많으나,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자녀,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에 대한 소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공간도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공간과 쉼터가 부족하다는 문제, 경력 단절자를 위한 일자리 역시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마을 기업 ‘BOOKBOOK(북적북적)’에서는 문화적 인프라 제공, 일자리 창출,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구체화하였습니다.

     

    먼저 전·출입이 많은 월곶에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것은 함께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함께 나눌 교육 문화 사업을 준비하였습니다.

     

    ‘BOOKBOOK(북적북적)’이라는 장소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모이고, 자녀와 이웃에게 재능 기부로 관계성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마을에 활력이 생길 수 있어 이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여기에 시흥시의 특산물인 연을 기반으로 교육·교구 및 차 관련 상품을 생산하여, 지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방법도 모색하였습니다. 시흥시에 오래 거주한 토박이로부터 전해 듣는 시흥 이야기는, 마을의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사업도 고민하였습니다.

     

     

    3. BOOKBOOK(북적북적)이 하는 일

    20207월에 오픈한 BOOKBOOK(북적북적)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진행 공간 대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제공 북 카페 운영 등 복합문화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0202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 6, 7, 9월 바리스타 교육 및 자격증반 운영

    - 9월 꽃차 소믈리에 교육 진행

    - 10월 도시 재생 사업(가로 환경 개선 및 개방 화장실 조성 사업)

    - 12월 인문학 강의(마을을 알면 도시 재생이 보인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2021년에는 3월 시흥시 사회적 가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 5~9월 시원마켓 참여

    - 9월 지역 활력을 위한 월곶 투어리즘 쉼터 운영협약

    사회적 가치지표와 조합운영 강의

    - 10월 꽃차 용기 디자인 등록(30-1132435)

    - 11`갯골 the 담다` 교육교구 제작

    북카페 로고 디자인

    - 12월 교육 문화 예술 분야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

    패키지 런칭 쇼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

    커피콩 방향제 만들기와 공정무역

    등 다양한 보다 폭 넓은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BOOKBOOK(북적북적)에서는 도서관 운영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 단절의 지역 주민들과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주민의 참여를 이끌었는데요.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자, 마을 기업에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프로그램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특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율과 호응도가 좋았고, 꽃차를 특화한 카페의 특성에 맞춘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년 여성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현재 BOOKBOOK(북적북적)에서는 시흥시의 대표 특산물인 연을 재료로 한 교육키트 `갯골 the 담다`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연꽃차, 꽃차 티백 세트도 상품으로 기획하여 판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보를 위하여 시원 마켓에 참여하여 북 체험 행사와 꽃차 시음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월곶동을 찾는 여행자들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와 지역 활력을 위하여 지역 협력사업으로 투어리즘을 협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활성화를 위하여 시흥시 사회적 경제 센터 및 지역 살림 사회적 협동조합과도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흥 갯골 사회적 협동조합과 ()호감 커뮤니케이션과도 교육 문화 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협약하여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을 기업 BOOKBOOK(북적북적)

    ‘BOOKBOOK(북적북적)’

     

     

    1) 북카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고

     

     

    2) 공간 대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3) 바리스타 교육 및 자격증반 운영,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운영 등 문화 프로그램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4) 주말농장 체험사업, 김장 체험, 시원마켓 참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환원에도 힘쓰고 있으며

     

    5) 시흥시의 대표 특산물인 연을 재료로 한 교육키트 `갯골 the 담다`의 제작 및 판매, 연꽃차, 꽃차 티백 세트 상품 기획 및 판매 등을 통해 수익 창출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BOOKBOOK(북적북적)’에서는 지역 사회 공헌을 목표로

    - 마을 기업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 회원들의 재능기부 및 문화프로그램 진행 10

    (책읽기, 시흥이야기, 인형극, 꽃차 강좌 등)

    - 바리스타 강좌와 꽃차 강좌를 통한 성인강좌 운영

    - 인문학 강좌 후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내 문화 봉사활동

    - 수익금 일부를 사회 환원 (주말농장 체험사업 및 김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 활성화

    - 문화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한 문화적 갈증 해소

    - 커뮤니티 공간 활용으로 인한 지역에 대한 관심 증대와 활력 생성

    - 지역 협력사업을 인한 지역 홍보, 건강한 연대 및 상생의 기반 마련

    등 지역 사회 공헌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BOOKBOOK(북적북적)이 꿈꾸는 미래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씨 사람들의 이사이자 ‘BOOKBOOK(북적북적)’의 총괄 매니저인 김춘석씨는,

     

     

     

    지역의 대표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곳이 지역 주민들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자리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꽃을 생산하고 꽃차를 만들기도 하는 등 꽃차를 중점적으로 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마을 기업이 성공적으로 자생해 마을에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것도 목적입니다.”

     

    라고 하며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씨 사람들BOOKBOOK(북적북적)’이 꿈꾸는 미래를 밝혔는데요.

     

    지역 사회 공헌 사업을 토대로 자생하는 법인이자, 마을 기업의 매출을 극대화하여 사업비 구성없이 성장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어 이끌어 나가는 공동체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중입니다. 또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협업하는 조직으로 성장하며, 누구나 편하게 담소를 나누고 찾을 수 있는 편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고 하며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 앞으로 할 일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마을 기업이 되기 바랍니다.

     

     

    BOOKBOOK(북적북적)

    위치 : 경기 시흥시 월곶해안로161번길 5-1

    문의 : 031-317-4050

    운영시간 : 매일 10:00~20:00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씨 사람들과 마을 기업 북적북적
    요미

    조회수 1701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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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의 만족도

    자원봉사활동은 인간 행동의 가장 큰 범주에 속하는 친사회적 운동으로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으로 시민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자아실현을 위한 요구 증대로 인해 시민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자원봉사활동이 조직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효율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표상훈, 2000, 재인용).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원봉사자가 경험하는 봉사활동에 충분하고 흡족해하는 마음의 상태를 만족도라 하는데(오효근 외, 2008, 재인용)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지난 10년간 연구 동향은 봉사활동을 통한 만족도에 관한 연구로 자원봉사자들의 만족이나 참여 동기요인 등의 자원봉사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중점을 두고 연구되어 왔습니다(김지영, 2015, 박건실, 2011, 재인용). 자원봉사활동을 개인의 자율 의지와 시민정신 및 이타주의적 동기에 기반한 활동(김경동, 2007, 재인용), 자발스럽고 무보수로 하는 활동(최현수, 2007, 재인용)으로 자원봉사활동으로 인한 만족감의 제공은 자원봉사자가 계속해서 조직에서 활동하기를 기대하는 조직의 성과 유지 목적도 내재되어 있습니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소속되어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코치로 일주일에 하루 정한 시간에 봉사하는 이정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1. 선생님 소개를 해주세요?

    고향은 부산이며 남편의 직장이동으로 2002년에 수원으로 이사를 왔고, 2의 고향인 수원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두 아들을 둔 워킹맘입니다.

     

    2. 선생님이 현재 하시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상담캠프인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코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 코치 활동으로는,

    1)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봉사 시간 등록을 모르시고 봉사하시는 분들을 발굴해 내고 봉사한 내용을 문서화해서 봉사 시간을 입력하는 일

    2)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단체와 봉사할 곳이 필요한 개인을 협의하여 연결해 주는 일

    3) 기존에 단체로 등록되어있는 지역 아동 센터나 장애인 시설에서 도움 요청하는 내용을 찾아서 봉사자 배정하는 일

    4) 미용 봉사, 도배, 난타 수업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 찾아서 보내드리기

    5) 시민 봉사자를 모집해서 정기적으로(겨울) 목도리 및 (여름) 친환경 수세미 뜨기를 해서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에게 기부하기

    6) 우유 팩 수집해서 화장지로 바꾸어 기부하기

    7)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봉사할 곳 상담해 드리기

    8) 경로당 요양원 등에 공연 봉사자 매칭해서 보내드리기

    9) 행정복지센터 소속된 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하신 내용 봉사 시간 입력하기

    10) 수원시 자원봉사 카드 만들기

    11) 방학 때 학생들과 목도리 뜨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하기

     

    3. 선생님이 봉사하게 된 동기를 듣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간 시간에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하는 교양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같이 수업받는 어머니들과 단체로 봉사활동을 나가게 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봉사한 후의 보람을 느끼게 되었고,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4. 그래서 선생님은 어떤 봉사를 했었고, 현재도 유지하고 계신 봉사가 있으신가요?

    1) 2010년부터 했던 첫 번째 봉사는 요양원 어르신 목욕 봉사와 수봉재활원 점심 준비와 뒤처리를 했습니다. 장애우들과 작업장에서 같이 단순 작업 (전자제품 만들기나 봉투 접기) 등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2) 2015년 자원봉사센터에서 상담 코치 활동 제의가 왔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고 2015년부터는 코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하다 보니 지인의 권유로 의용소방대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상담 코치 활동으로는 봉사가 필요한 단체에 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활동입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작은 분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지금 하는 봉사활동을 말씀드리면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에 난타 수업받을 수 있게 해드리기

    -지역 아동 센터 도배 봉사 연결해 드리기

    -요양원에 공연 봉사자 보내드리기

    -재가 복지 센터에 미용 봉사자 정기봉사로 연계하기

    -방학 때 학생들과 목도리를 만들어 경로당에 기증하기

    -지역주민들과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를 해서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하기

    4) 동네 커피숍이나 가정에서 사용한 우유 팩을 기증받거나 봉사 시간 실적을 입력해줍니다. , 봉사자들이 모아온 우유 팩으로 휴지를 교환하여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하면 동에 필요한 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5)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 활동으로는 학교에서 CPR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보건소에서 봉사활동도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하고 있습니다.

     

     

     

     

     

    5. 봉사하셨을 때 기억에 남는 봉사-수혜자와의 관계로 인상 깊은 기억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봉사가 힘드셨거나 보람되셨던 점도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처음 상담 코치 활동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난타 수업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난타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강사님을 섭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2달 정도 걸렸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할 수 있게 해드렸던 일이 가장 보람되었습니다. 수업받는 내내 장애우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습니다.

    두 번째 기억에 남는 봉사는 지역 아동 센터에서 유난히 여름 장마가 심했던 해 가 있었는데 아이들 공부방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서 도배 봉사하시는 단체와 협력해서 깨끗하게 도배를 해드렸고,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한일 이 기억에 남습니다.

     

    6. 처음 봉사하셨던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봉사를 할 거라 생각되시나요?

    ~ 봉사를 하면 제가 더 많은 것을 얻어갔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가족도 친구도 다 멀리 있는데 봉사하면서 같이 봉사하는 언니 동생이 생겨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배로 커졌습니다.

     

    7. 봉사자 카드가 있다고 하던데요?

    ~ 제가 봉사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 카드발급이 가능합니다.

    상담캠프 주변에 초 고등학교가 많이 있고, 학생들이 도서관 봉사 때 필요한 자원봉사 카드를 발급받으러 수원시 자원봉사센터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카드발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뿐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자원봉사 카드발급을 많이 하십니다.

    공무원이나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 군대 입대예정자들 등등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8. 봉사자는 봉사 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거나 수원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하던데요?

    자원봉사를 하시면 1시간당 300마일리지로 적립되시고, 최고 50,000마일리지를 쓰실 수 있습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자원봉사 카드 마일리지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되고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 곳을 알려드리면 수원시 공영주차장 할인, 거주지 우선 주차 신청 가능, 메가박스 영통지점 할인, 수원 국궁체험할인, 화성어차 할인, 화성행궁 관람료 무료, 수원 호스텔 할인, 이발소 할인 등 더 많은 할인 처는 착한 공터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 마일리지 기부로 더 좋은 곳에 쓰실 수도 있습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한다고 봉사 시간이 없어지지 않으니 기부하시면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입니다.

     

    9. 봉사를 어려워하시는 분에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고 봉사를 할 수 있는지 팁을 알려주신다면요.

    건널목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손을 잡고 건너게 해주는 것도 봉사이고, 거주하는 아파트나 주거지역에서도 봉사할 일은 많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주변에 관심을 둔다면 어려울 건 없습니다. 작은 배려에서 시작하고 봉사한 후 마음이 따뜻해지신다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자원봉사 코치를 찾으시면 상담 후 원하시는 봉사를 하실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립니다.

     

    10. 봉사를 생각만 있고 한 번도 안 한 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지 경로를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1) 상담캠프를 방문하시면 봉사할 수 있는 내용이 공지되어있습니다.

    2) 인터넷 검색창에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봉사 가능한 곳과 시간 등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찾으시는 봉사 신청 가능합니다.

    3) 착한 공터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봉사 가능한 곳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11. 감염병(感染病)이 발병하는 시국에도 봉사할 수 있을까요?

    ~ 요즘 코로나로 각 지역 보건소나 선별검사소에서 봉사자가 매우 필요합니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모집하고 있고, 방호복을 입고 안전하게 봉사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12. 앞으로 계획하는 봉사활동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4월부터 팔달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도시락배달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코치 활동으로는 제가 사는 동네에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공유냉장고가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학생들 대상으로 공유냉장고를 채울 수 있는 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경로당 어르신들과 같이 장명루팔찌 만들기를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주민들과 목도리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움이 있어 봉사의 손길이 매우 필요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오래 봉사를 지속해서 해온 선생님은 이름을 말하면 직원처럼 다 아시는 분이셨다. 밝은 미소로 천천히 차분히 설명해주시면서 겸손하신 선생님을 인터뷰하면서 느낀것은 봉사에 만족도가 높은 분이셨다.

     

    연결고리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 영통분소 > 행정복지센터 상담캠프 > 상담 코치

     

     

     

    참고문헌
    -이애련(2016), 자원봉사자의 자아실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동기 봉사 만족도의 영향력에 관한 연구, 13권 제2 (통권 제41) 2016.6. pp. 181-209() 아시아 유럽미래학회

     

     

     

     

     

    봉사자를 만나다 ② 봉사의 만족 미소 이정선 선생님
    두드려

    조회수 1949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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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

     

    지난 2022년 4월 7일(목) 오전 11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지원사업”의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본 행사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8개 단체 사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과정 소개 및 사업비 지원 관련 컨설팅,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을 진행했습니다. 본 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차에 접어드는 행사로, COVID-19로 인한 공익단체의 활동 위축을 해결하고 위드코로나시대에 최적의 공익활동 지원 방식 및 운영 패턴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 중입니다. 본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지원사업 중 유일하게 공익활동 실무자의 인건비를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선정 단체 소개

    1. 군포YMCA

    -이경신(팀장)

    -단체 소개: 이번 지원사업을 담당한 군포 YMCA의 시민사업부는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전인격적 성장과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부서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이번에 군포 YMCA에서 준비한 “슬기로운 ART생활”은 ‘친환경’을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연계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5월부터 시민들을 모집하여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이번 “슬기로운 ART생활”에 참여한 시민들이 내년엔 다시 자원활동가로 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기획 중입니다.

     

    2. ()주니어사회지원단체

    -최은실(팀장)

    -단체 소개: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는 청소년 및 청년들의 창의적 인재로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 봉사활동 개발을 지원 조력하는 단체로 현재는 다양한 진로 분야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이번에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에서 준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위기탈출 적응필요 역량강화 사업(나도 코치)”은 위드코로나시대에 가정에서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많아진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코칭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양육자로 성장하고 이를 사회 참여로 환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습니다.

     

    3. 수원시작은도서관협의회

    -오명화(회장)

    -단체 소개: 수원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2013년도 작은 도서관 활동가 관장님들을 필두로 작은 도서관 운영 지원과 신규 부서관들의 멘토링을 통해 정보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협의회입니다.

    -사업 소개: 이번에 수원시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준비한 “종이 그림책, 인문예술에서 길을 찾다”는 코로나 시대에 도서관 활동이 침체됨에 따라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종이 그림책을 바탕으로 인문예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활동가들이 자신들의 도서관에서 해당 책을 큐레이션하면서 시민사회로 확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양주YMCA

    -오옥분(간사)

    -단체 소개: 양주YMCA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과 시민사회에 작지만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운동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양주YMCA 곽의수 의장님 인사말 中)

    -사업 소개: 이번에 양주YMCA에서 준비한 “시민(여성)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의회 ‘양주시 의정지기단’”은 양주시에 공정한 의회 활동 정착을 목표로 의회 활동 모니터링을 담당할 시민 의정지기단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5. 화성환경운동연합

    -이지윤(활동가)

    -단체 소개: 2000년 화성시와 오산시를 활동지역으로 하는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으로 출발하였으며, 생태계 보전활동, 교육활동,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연합, 현안대응활동, 정책 및 대안제시활동을 통해 총체적인 환경보호 운동을 개진하는 단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COVID-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환경에 대한 무관심이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준비한 “지구살리기 환경사랑방 ‘그린스쿨’”은 대규모 모임이 반려된다는 점에서 활동가들이 마을 동네를 직접 찾아가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공동체의 환경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습니다.

     

    6. 경기환경운동연합

    -정한철(국장)

    -단체소개: 경기환경연합은 생명 ․ 평화 ․ 생태 ․ 참여를 핵심가치로 삼아 지구촌 모든 사람들과 힘을 합쳐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감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경기 지역 안 모든 시군을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환경운동연합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경기환경운동연합에서 준비한 “위드코로나시대 슬기로운 기후보호 활동가 되기”는 3월 25일부터 중앙정부에서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을 시행함에 따라 지방 기초자치단체에서 조례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조례를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습니다.

     

    7. 제이투케이비

    -김효경(팀장)

    -단체 소개: 제이투케이비는 2020년 설립된 단체로써 청년들을 대상으로 IT 교육 및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자체 해커톤 대회,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IT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 소개: 제이투케이비에서 준비한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IT교육 사업”은 시니어 전문가와 초급자의 격차가 심한 IT 교육의 현실 속, 적은 활동비로 초급자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IT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기획했습니다.

     

    8.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지은(차장)

    -단체 소개: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1985년 한국지역사회교육경기도협의회로 발족한 이래, 1997년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로 개편하여 현재까지 수원 및 인근지역의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이끌어온 평생교육 기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준비한 “토닥토닥,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코로나시대 심리적 타격을 받은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습니다.

     

    ■  사업 추진과정 소개 및 사업비 지원 컨설팅

    “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지원사업”은 이처럼 위드코로나시대 새로운 사회 변화를 선도할 공익활동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고자 개발된 사업입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과정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사업 공고를 통해 단체 신청을 받았으며 외부 전문위원 네 분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님으로 이루어진 5분의 심사위원들이 지원 단체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3월 22일 총 8팀에 대한 최종 선정을 공표했습니다. (공표 후 1개 팀 사업 포기) 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로, 정산 보고는 사업 종료 후 15일 이내, 최대 11월 15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4월부터 10월 중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현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으며, 7월에 중간보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사업비 지원 컨설팅에선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모든 단체는 재정 투명성의 원칙에 의거하여 정확한 정산 보고가 이뤄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중 타 사업과 달리 인건비가 지원된다는 점, 인건비성 지출시 원천징수 안내, 강사비 지출 시 외래강사에 한하여 1~3급 강사 중 어느 영역에 해당하는지 증빙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는 점 등 주의 사항을 강조했습니다.

     

     

    ■ 협약 체결 및 감상문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

     

     

    본 행사는 8개 선정 단체의 협약식을 통해 다음 6개월간 투명성 있는 사업 진행을 약속하며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교육, 독서, 환경, IT 등 다양한 분야의 비영리 단체가 모여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공익활동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위드코로나시대, 변화하는 사회의 성공적인 적응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본 행사를 아카이빙하게 된 저 역시 과거 2019년, 비영리 단체 사업자를 신청하고 지원금을 통해 그동안 꿈꾸던 양질의 공익활동을 진행하면서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지원사업”은 비영리 단체의 활성화는 물론, COVID-19로 인해 지친 지역 시민들의 안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인 시야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8개 비영리 단체의 성공적인 공익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현장스케치]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 지원사업
    일상지기

    조회수 1198

    2022-05-16
  •  

    2022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모 사업 통합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54일 수요일 오후 2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나혜석 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단체의 지원 속에 선정된 다양한 공익활동 사업들이 궁금하고, 또 그 단체들을 응원하고자 현장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센터 공모사업 중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공익활동가 연구지원, 함께하는 공익활동 세 개 사업에 선정된 20개의 단체가 모여 통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센터의 공모사업은 지역 공익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공익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비전을 실현하고 공익활동 단체들과 상호연결하며 함께 협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합 협약식에는

     

    - 비영리 스타트업 참여 단체 4

    평화인권 청년 사회적협동조합 봄, 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 핸즈에듀쉐어,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 공익활동가 연구지원 참여 단체 9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파주673시민자치연구소, 의정부시 청년활동가네트워크, )광명여성의전화,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경기먹거리연대, 고양시민회, 별사탕 학교, 아낌없이 주는 나무

     

    - 함께하는 공익활동 참여 단체 7

    광명YMCA,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포경실련, 연천여성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의정부지회, 이천여주 경실련, 흥사단평택안성지부)

     

    20개 단체가 선정되어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선정과정은 사업별로 상이한 부분이 있지만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적격심사, 서류심사, 대면 심사 등의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여 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선정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https://www.gggongik.or.kr/page/centernews/centernotice.html 참고)

     

    당일 행사는 센터 성장지원팀이 준비하였으며, 순서는 센터장 인사말 및 단체소개, 공모사업 추진과정 및 향후 일정 안내, 주요 사업 홍보,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 공모사업 회계 및 정산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도는 3개 군과 28개 시, 31개의 기초지자체가 있습니다. 그 중 안산시, 수원시,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광명시, 용인시, 광주시, 김포시, 연천군, 이천시, 평택시 지역의 단체가 선정되었습니다. 여러 시·군이 선정되었지만 앞으로는 선정된 12곳 시·군보다 더 많은 곳의 지원과 호응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4곳의 사업명을 살펴보니 평화인권 청년 사회적협동조합 봄에서는 청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연구사업’, 수원 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에서는 시민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핸즈에듀쉐어에서는 지속가능한 공익사업 운영을 위한 비영리 수익사업 개시’, )경기장애인자립 생활센터협의회에서는1회 경기장애인 인권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길을 가다 보면 만나던 수원 공유냉장고가 더 많아져 조금 더 따뜻함이 풍기는 동네가 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제목만 봐도 어떤 사업인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공익활동가 연구지원 참여 단체 9곳을 살펴보니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에서는 당수천의 맹꽁아 어서와!’, 파주673시민자치연구소에서는 공익활동 파주 씨뿌리기’, 의정부시청년활동가네트워크에서는 청년 공익활동가들의 성장을 위한 활동 매뉴얼 연구’, )광명여성의전화에서는 페미니즘 동화 쓰기’,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에서는 한천의 생물다양성 조사 및 보존방법 연구’, )경기먹거리연대에서는 경기도형 지역농정 거버넌스 구축(활성화) 방안’, 고양시민회에서는 고양특례시 지자체 예산읽기 & 의정모니터링 연구’, 별사탕 학교에서는 재능나눔 공익활동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한 연구,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는 평행선이라도 만난다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이름을 넣은 주제로 그 지역의 관심도가 나타난 것 같았습니다.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원 참여 단체 7곳을 살펴보니 광명YMCA에서는 스스로! 더불어! 작당!!’,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광주의 교육을 탐하라’, 김포경실련에서는 김포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조성’, 연천여성연대에서는 연천군 공익활동지원 조례 제정 및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대체 지원사업’,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의정부지회에서는 의정부지역 시민사회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토대 및 인프라 구축’, 이천 여주경실련에서는 공익활동을 위한 협력과 조례 제정’, 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는 담쟁이예산학교, 감시를 넘어 참여로 가는 시민행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목으로부터 느끼는 당찬 포부가 보였습니다.

     

    전체 사회는 이영준 성장지원팀장이 맡아 개회와 사업별 참여 단체 소개를 진행하였습니다.

     

    송원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기대가 크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어려운 과정을 말씀해주시면 내년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센터장 인사말

     

     

    다음으로 2022년 공모사업 추진과정 및 향후 일정, 센터 주요사업 홍보를 비전을 안명희 선임 매니저가 소개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속가능한 경기의 슬로건처럼 경기도 31개 시·군과 협력으로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여 시민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을 한다며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과 공익활동가 연구지원, 함께하는 공익활동 사업에 대한 취지와 목적을 소개했습니다.

     

    사업지원금이 궁금했는데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사업 및 단체별로 상이했습니다. 또한 사업 진행 과정에 중간보고회와 현장 방문으로 사업추진 및 회계 정산의 점검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업 결과처리에서 보일 수 있는 실수와 궁금증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에도 행사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비영리단체 회계프로그램 무상제공에 대한 홍보인데, 회계의 투명성을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회계프로그램을 보급하고자 5월 말까지 사전 신청을 진행 중이며,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는 누구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1,000개 단체를 목표로 접수가 진행 중이며, 무료 이용 기간 이후라도 월 이용료를 낮출 수 있게 하려면 신청하는 단체가 많아야 한다고 하니 서둘러 신청해주시고 소문도 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경기공익활동상담소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익활동을 추진하면서 법률, 세무·회계, 노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센터가 직접 전문가와 1:1 무료상담을 지원한다고 하니 어려운 법과 세무를 도움을 받아 추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익활동가 교육비 지원에 대한 홍보인데, 경기지역 공익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소재 비영리단체 활동가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역량강화를 위해 듣고 싶은 교육이 있는 활동가 분들은 지원서를 제출해 주셔서 좋은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기념사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담당자와 단체대표자들이 소통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그중 유독 많았던 질문은 비영리단체 회계프로그램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보급일로부터 12개월간 무료이고 그 후는 신청단체 수에 따라서 회계프로그램 월 사용료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사업을 실행하면서 조율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경기도 내 공모사업을 하는 곳도 동일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사용한다면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의 편리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였습니다.공모사업 회계 및 정산안내는 정동호 선임 매니저가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진행순서

     

     

     

     

    센터의 공모사업을 타 기관 공모 사업과 비교해보니, 사업명에 따라 팀별 진행사업담당자가 있어 전문성이 있었습니다.

    성장지원팀에서 비영리스타트업, 공익활동 연구지원 담당과,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원 담당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예산편성기준에서 운영 비목에 통·번역비가 있는데 이것은 사업수행 당시 시점의 '한국외대 통·번역센터 요율표'를 근거로 지급이 가능하답니다. 경기도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거주자가 많아 참여자와 수혜자를 높일 수 있는 항목인 것 같은 희소식이었습니다.

    지원금 집행증빙서류에서 인쇄비, 홍보비, 소모품비의 경우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일 경우 필수로 견적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타 기관의 사업을 볼 때는 50만 원 이상일 경우인데 반해 금액의 범위가 넓어 활동가들의 활동비 지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민하는 모습과 그리고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단체 대표들의 질의응답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모습으로 경기도를 이끌 공익단체의 성공적인 활동을 응원합니다. 나혜석 홀의 문을 닫으며 사업성과공유회에 또다시 열릴 문을 기대합니다.

     

     

    [현장스케치]2022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모사업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
    두드려

    조회수 1429

    2022-05-16
  •  

    안녕하세요,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2기 아카이브 에디터 이오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꿈꾸고 계신가요? 기업에 입사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은 분도 정말 많겠지만 한편으로 창업의 꿈을 갖고 계신 분도 많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창업, 특히 1인 창업을 준비할 때는 어려운 점이 정말 많습니다. 자본금 문제는 고사하더라도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창업 계획을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무척 많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청년들이 어려움을 딛고 창업의 꿈을 펼쳐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2021611, 이석영 신흥상회를 개관했습니다.

     

     

     

    [소개]

    이석영 신흥상회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월평균 5만 원 정도의 사용료를 조건으로 하여 청년 창업가들이 자유로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상회는 경춘선 평내호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0초가량 걸리는 초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어 높은 접근성으로 청년창업의 위험을 많이 낮췄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일요일은 11~20)로 운영되는 이석영 신흥상회에는 카페, 책방, 음식점과 제로 웨이스트 샵 등 다양한 업종의 28개의 청년창업 가게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이곳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상회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왜 이석영 신흥상회일까요? 이름에는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많은 재산을 독립운동에 쾌척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공로를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창업가를 길러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힘든 시기를 묵묵히 견뎌내면 기회가 온다는 자강불식의 정신을 계승하였고 독립운동가 양성소이자 교육기관이었던 신흥무관학교의 애국정신을 이어 상업 시설과 판매 시설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상회라는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층별 소개]

    이석영 신흥상회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지하 1층과 여러 점포가 입점해 있는 지상 5개 층, 그리고 옥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카페 두 개가 있습니다. 폴딩 도어인 커다란 유리창이 있어 날이 좋은 날이면 실내에서도 문을 열고 있을 수 있습니다.

    2층은 휴식 라운지와 여러 청년 점포가 있는데 다섯 개의 층 중 가장 많은 점포가 들어서 있어 가장 활성화된 곳입니다. 책방, 주얼리 공작소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점포가 많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입니다.

     

    [출처 : 남양주시 홈페이지]

     

     

    3층에는 제로 웨이스트 샵, 나전 칠기 공예품 판매소 등의 청년 점포와 함께 촬영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촬영 스튜디오에서는 제품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과 영상 등의 미디어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물건의 가격은 전체적으로 비교적 낮게 책정되어 있었는데, 이는 임대료 부담이 적고 손님의 판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층에는 헤어살롱과 심리 상담소, 네일샵 등의 점포와 함께 공유 오피스와 오픈 라운지가 있습니다. 이때 공유 오피스는 간단한 사무 처리 및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5층은 세 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으며 넓은 공간에서 떡볶이와 샌드위치 등 원하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상에는 여러 개의 테이블과 함께 정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옥상정원에서는 평내호평역과 주변 일대를 모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이석영 신흥상회에서는 명절이나 기념일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단지 차를 즐기거나 물건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벤트로 개관 행사가 있었습니다. 개관 당시 상회 및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MY-N TV에서 방구석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라이브 시청자 중 미션을 완수한 사람을 추첨하여 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설을 맞이하여 선물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설날에는 역시 선물이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주고받는 명절 선물 대신 여러 가게가 모여 의류, 액세서리 공예, 침구류 등의 센스있는 선물을 준비하여 더욱 다채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1029~31, 3일간 핼러윈데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건물 전체를 해골과 호박 등 핼러윈 테마로 장식하고 포토존과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결과 평소에는 대략 130여 명이 방문하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1500명 정도가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이벤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청년 창업가의 성장]

    청년 점포들의 매출을 분석해보았을 때 상회가 개관한 지 반년도 되지 않은 약 3~4개월의 기간 동안 월평균 250만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고 그중 일부 점포는 일반 창업도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이 70%, 온라인이 30%였습니다. 단순히 매장에서 영업하는 것을 넘어서 배달 어플을 활용해 판매하고 아이디어스(idus)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등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SNS 홍보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 할인 이벤트, 외부 출장 강의 등을 진행하며 사람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부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예약제 서비스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옆 가게가 대신 봐주기도 하며 상호 도움이 되는 발전적인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춰 변화하며 꿈을 실현해나가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는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업하며 생길 가능성이 큰 리스크를 극소화하기 위해 경영, 마케팅, 투자, 특허, 회계와 세무 등 각각의 전문가 120여 명이 창업 자문단을 구성하여 업체별로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SNS 등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청년들의 강점을 강화할 수 있는 마케팅과 고객 응대 CS 진단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강의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이석영 신흥상회에 입점해 있지 않은 예비 청년 창업가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석영 신흥상회 덕에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꿈을 발전시켜나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국에 이석영 신흥상회와 같은 청년창업 몰이 많이 생겨 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도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창업의 꿈을 실현해주는 [이석영 신흥상회]
    이오

    조회수 1853

    2022-05-13
  •  

    1. 기초학력

    기초학력이란 학교 교육을 통해 길러야 할 학력의 형성과 그 발달의 밑바탕이 되는 기초로 파악할 수 있는데 그 기초를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기초학력에 대한 5가지의 견해가 있을 수 있다(남명호, 2008a, 재인용). 첫째, 모든 학문의 기초와 도구가 되는 언어와 수에 관한 학력을 기초학력으로 보는 견해이다. 둘째, 각각의 교과에서 필요한 학력을 기초학력으로 보는 견해이다. 셋째, 학력을 학교 교육의 위계에 따라 파악하는 견해이다. 즉 선행 교육 단계의 형성에 기초가 되는 전 단계의 학력을 기초학력으로 간주한다. 넷째, 의무교육 단계에서 형성되는 학력을 기초학력으로 간주하는 견해이다. 다섯째, 국민의 자립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초적 역량으로 기초학력을 보는 견해이다. 이 견해는 고등학교 진학률이 99.5%가 되는 경우라면 고등학교 종료 단계에서의 학력 수준을 기초학력으로 간주한다.

     

     

     

    2. 기초학력 신장의 목적 및 필요성

    학교 교육은 한나라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려는 노력이 정책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학교 교육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하여 능력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 못지않게, 뒤처지는 아이들을 지도하여 최소한 기초학력을 갖추게 하는 것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교육복지라는 차원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추세이다. 모든 국민이 각자 자신의 몫을 다하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 개인의 복리나 국가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과 학습 부진 등 비교적 구제가 쉬운 학생들보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조기에 구제하지 않으면 학습 부진이 누적되어 점차 학교 교육을 따라가기 어려우므로 이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의 추진이 매우 절실하다. 일반적으로 기초학력 부진의 대상이 되는 학생들은 가정의 사회경제적 상황 자체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학교에서 적절하게 지도하지 않으면 구제될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3. 기초학력 향상 교육사례 및 인터뷰

    1) 운영교(수원OO초등학교)

    기초 문해력 향상 교육 운영:

    목표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독서 행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 및 유지하고 학교 전자 도서관을 활성화하여 언제 어디서든 책을 접하며 독서 습관을 정착시킨다. 또한,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서를 활용하여 학년 수준에 적합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이 신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녹여내 운영한다.

    영역

    내용

    실 천 사 항

    다독다독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년별

    다독 프로그램 운영

    학년별 온 책 읽기 수업 시행

    그림책 활용 수업 운영

    독서 토론 교육 운영

    도서관 주간

    독서 행사 운영

    책의 날, 독서장제 등 도서관 주관의 다양한 독서 참여 행사 운영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년별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보충 집중 프로그램 운영

    학교 전자 도서관 활성화

    학교 전자 도서관 활용

    전자 도서관 독서 후 댓글 남기기

     

    2) 인터뷰

    초등학교 관리자(간성초등학교 차봉춘 교감 선생님)

    모든 학문의 기초와 도구가 되는 언어와 수에 관한 학력을 기초학력으로 볼 때, 읽기, 쓰기, 셈하기의 3R's로 한정된다. 또한, 좀 더 넓은 의미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기본학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가 경험해 본 아동들을 보면 기초학력 확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간혹 부모님 중에는 우리 아이는 늦게 배워도 좋으니 굳이 받아쓰기나 기초학력에서 뒤떨어지더라도 관여하지 말아 달라고 한다. 별도 프로그램이나 남아서 학습하게 되면 기가 죽는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학교에서도 학생 인권 등을 고려하여 기초학력 확보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별도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도하고자 하더라도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를 얻어야만 지도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본 학부모와 학생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초학력 확보는 아동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사례의 학부모는 아이가 기죽는다고 학교에서 별도 프로그램을 원하지 않았다. 학생 또한 공부하기도 싫어하고 남아서 하는 것은 더더욱 싫어했다.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고 리더가 되고 싶어하는 사회성이 좋은 아이였다. 그러나 학교란 곳이 다양한 것을 배워나가는 곳이지만, 1학년의 경우는 한글과 기본 수 개념에 집중지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학부모님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이 학생의 경우는 성격도 좋고 리더십도 꽤 훌륭했지만 기초학습을 거부하다 보니 점차 수업시간에 인정받기가 어려워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 아이가 갖고 있던 장점이 폭력적으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1학년 한 학기를 보내고 방학이 되면서 담임교사의 부탁으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사설학원을 보내서 한글과 수개념을 배워오기로 약속을 받아냈다. 그러나 2학기 개학이 되어서도 여전히 학습을 따라오지 못하게 되면서 학생은 학교생활에 싫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결국은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담임교사와 자녀의 학교생활에 불만이 생기던 부모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살펴본 아동의 모습, 담임교사의 어려움, 나의 교육적 견해 등으로 학부모를 설득하여 결국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초학력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받은지 2개월이 지나면서 한글도 익히고 수개념도 익히면서 학생은 예전의 밝은 성격과 급우들간의 리더십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아동의 기초학력 확보로 학생이 갖고 있던 장점과 더불어 학교생활에 다시금 흥미를 갖게 되었다. 자녀 사랑으로 빚어진 학교생활 부적응이 해결되면서, 학교 교육과 담임교사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결국은 성공적인 1학년을 보내는 모습을 보았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아이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더라도 학급과 학교라는 배움이 일어나는 곳에서 일정 부분(기초학력)의 학력이 확보되지 않다 보니 자녀의 장점이 맘껏 발휘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학교생활 부적응과 더불어 서로 간의 신뢰가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의 아이가 바람직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님이라면, 진정한 자녀 사랑이 발현될 수 있길 바란다면, 자녀가 기초 학습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 더 나아가 기본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더욱 바람직하겠다. 나의 자녀를 자존감 있는 아이로 양육하고 싶다면, 기죽이지 않고 학교에서의 사회생활을 하기 바란다면 학교 교육을 신뢰하고 내 자녀의 기초·기본학력 확보에 협조해 주시기를 이 지면을 빌어 부탁드린다.

     

     

     

    초등학교 현직교사(다솔초등학교 이현호 선생님)

    기초학력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도구로서의 기초학력이 중시되는 까닭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나 기초학력을 국어, 수학 등 특정 과목과 기능으로 한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은 수업도 하고 친구와 관계도 형성하며 배우고 성장합니다. 실수도 하고 상처도 주고받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배움의 꺼리가 됩니다. 생각하고 느끼고 깨우치는 "자각"의 이어짐이 학력 신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초학력으로서 읽고 쓰고 셈하고 등등의 기능이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시 되어야 하는 것은 새로운 문제 상황에서 자신의 것들을 끌어내고자 하는 자신감과 의지입니다.

    당당한 아이는 무엇이든 꼬이지 않고 헤쳐 나갑니다. 부정도 상처도 온화하게 품고 성장의 씨앗으로 삼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자신감과 의지가 기초학력의 시작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존중받고 배려를 익히고 자신을 바르게 표현하는 아이들은 어려움을 놀이쯤으로 받아들입니다. 주로 기초학력으로 논의되는 도구로서의 능력들은 아이들의 이러한 "자각"의 힘만 있다면 가볍게 해결됩니다.

    문제는 반대의 아이들입니다. 어떤 활동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그 아이가 기초학력이 부족하기에 그것을 채워주려 하는 시도는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자신감을 느끼도록 해줘야 합니다. 자신이 사랑받는 것을 느끼는 아이는 자신의 모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드러내고 기꺼이 배우고자 합니다. "자각"의 힘입니다.

    교실 현장에서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대부분 위축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이지요.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적절한 교육이 필요한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긍정과 존중과 배려와 사랑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해 주신다면 기초학력 부진은 주변의 약간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극복된다고 생각됩니다.

    자신감이 충만한 아이는 해결해야 할 도전일 뿐입니다.

    너무 공부 공부 하며 책상에 아이를 앉히려 하지 마셔요. 아이가 스스로 책을 찾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부모님께서 도와주세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 어떤 상황이든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고 안내해 주세요.

    방관이 아닌, 누군가에게 아이 교육을 떠맡기는 것이 아닌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주세요.

    아이들을 믿으시고 상황을 해결하는 주도권을 기꺼이 내어주시면 아이는 생각하고 성장합니다.

     

    교육대학교 재학생(청주교육대학교 4학년 이진주)

    기초학력을 위한 지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기초학력을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습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므로, 따로 가정에서 기초학력을 위한 교육을 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학교에 모든 책임을 맡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선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이 노력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비추어 보았을 때도 우리는 학교에만 모든 걸 전적으로 책임을 맡기는 건 아이를 위해서도 교사를 위해서도 부모를 위해서도 바르지 않다.

    또한, 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있어서만 해당하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가정에서 기초학력을 위한 교육까지 자녀에게 해 줄 여유가 없으므로 오히려 이 제안에 대해서 찬성할 것이며, 정말로 가정에서 자녀에게 아무 교육도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여유로운 가정에서는 이와 상관없이 당연히 가정에서도 기초 교육과 선행학습까지도 자녀에게 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직접 교육하지 않더라도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서라도 말이다.

    따라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은 더욱이 아무 교육이 안 되어있는 상태로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가정 형편이 여유로운 가정의 학생들은 더욱이 기초학력이 기반이 된 상태로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교육에 관한 빈부격차는 더 커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는 기초 교육을 지도 할 필요성이 있다.

     

     

      

    4.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지도방안

    1) 학습 준비물 준비 정도

    준비물의 챙김이 학교 학습에 관한 관심이라고 볼 때 미달 학생들이 학교 학습에 관한 관심이 낮다.

    2) 학교생활의 흥미도 정도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도가 낮으면 기초학력이 낮아질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3) 부모와의 대화 정도

    부모와의 대화가 적으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될 수 있다.

    4) 숙제 해결 방법

    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낮으면 기초학력이 낮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5) 혼자 공부하는 시간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기초학력이 낮아질 수 있다.

     

     

    5. 제언

    기초학력은 그림을 그리기 전에 백색 도화지와 같다. 기초학력을 채우기 위한 노력은 학생 스스로 습득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지역사회와 학교가 도울 수 있어야 한다. 그전에 학부모가 먼저 자녀의 학습실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20219월 제정된 '기초학력보장법'20223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여 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이 할 일과 책임을 정하고 있다. 모쪼록 기초학력을 갖춘 학생들이 많아져 학업 흥미를 높이되 부진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

     

    참고문헌

    -조난심 외 공저, 2009,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기초연구,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초학력신장 보장
    두드려

    조회수 1903

    2022-05-09
  •  

      여러분은 시민사회 활성화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충 시민사회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말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무얼 말하는 것인지 알쏭달쏭하시죠?

     

    1.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이 말이 무엇인지 알려면, ‘시민사회 활성화라는 단어에 들어간 각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2조에서 이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요.

     

     

     

     

    먼저 시민이란, 지방자치법12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안에 주소를 가진 자를 말합니다. 다음으로 시민사회란 시민, 법인 또는 단체 등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와 공익활동의 영역을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질문이었던 시민사회 활성화란 사회 전반에 걸쳐 공익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사회적 지지가 폭넓게 확보된 상태를 말합니다.

     

    시민사회시민사회 활성화의 정의를 보면 공익활동이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우리는 공익활동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공익활동이란 시민, 법인 또는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행하는 공익성이 있는 활동으로, 영리 또는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활동을 말합니다. 그리고 공익활동단체 등이란 공익성과 자발성에 기초하여 공익활동을 행하거나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 등(각각의 하부조직 및 설립을 준비 중인 단체 및 법인을 포함)을 말합니다. 다만 사실상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주된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단체 및 법인은 제외됩니다.

     

    단어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일수록 시민사회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요. 선진국으로 나아갈수록 정치의 안정과 경제의 번영도 중요하지만, 시민사회의 활성화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선진국에서는 시민사회와 공익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예로 영국의 빅 소사이어티 정책을 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제러미 리프킨 같은 학자들은, 미래에는 기업이나 정부보다 시민사회가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 예견하고 있는데요. 이는 시민사회가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이 특정주체들에 대한 수혜정책이 아니라, 국가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며 전략적인 정책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국가와 시장 권력에 대한 견제와 비판, 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 정부의 공공재 공급의 보충적 역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권리의 옹호, 공론장과 사회적 자본 창출 등 시민사회 활성화로 인한 다양한 긍정적 기능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경기도와 각 시·군의 공익활동지원센터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설립지원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성남, 평택, 군포, 의정부, 구리, 광명, 안성 등 7개 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이에 경기도와 각 시·군에서는 공익활동 중간지원 조직인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거나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먼저 경기도에서는 202032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경기도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민사회단체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도내 공익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가치 확산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익활동 활성화지원,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발전방안 정책연구, 시민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등 공익활동을 증진하고 경기도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재 센터가 수원에 위치해 있어 북부권역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데요. 향후, 북부지소 개소(2022년 하반기 목표)로 경기도의 지리적 단점을 극복하여 북부지역의 지원이 한층 원활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안성시는 도농교류,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을 아우르기 위한 목적으로 20214월 중간지원조직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으로 개소하였고, 20223월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군포시는 경기도 노후 생활SOC 개선 및 소규모시설 확충사업으로 20215월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

    구리시는 202111월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성남시는 20224월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평택시는 20227월에 개소 예정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공익활동의 주체를 경기도 2,500개의 비영리민간단체를 비롯하여 시민 개개인까지 넓게 보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간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상황이었는데요. 경기도 및 각 시·군에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생김으로 인해, 시민사회조직의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경기도-·군 센터 네트워크 회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해 현재 운영 중이거나 개소를 앞둔 5개의 센터(안성시, 군포시, 구리시, 성남시, 평택시)에서는 시민사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지난 419일 오후 3,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네트워크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와 시·군 센터의 네트워킹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에 의해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송원찬 센터장,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오종임 센터장,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이태우 센터장,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김낙빈 센터장,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 백병성 센터장,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강미 센터장, 경기도 민관협치과 하승진 과장, 경기도 민관협치과 이태희 도민협력팀장, 정운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 등의 참석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2월에 진행했던 회의에 대한 결과를 간략히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경기도와 각 시·군 센터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앞으로 진행할 사업 등 2022년 사업 및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1)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2) 위드 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 지원

    3)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4) ·군 시민사회 활성화 지원

    5) 공익활동 자문단(상담소) 운영

    6) 시민사회 활성화 및 발전방안 정책 연구

    7) 정보 아카이브 및 홍보지원

    8) 경기시민사회 온라인 자료관 구축

    9) 비영리회계프로그램 서비스이용 지원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

    1) 시민참여형 공익활동 지원

    2) 청년 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1) 공익활동 정보 플랫폼 및 공간 대관

    2) 센터 홍보 사업

    3) 공익활동 기초 조사 단행본 제작

    4) 비영리 회계 가이드북 제작

    5) 공익활동 활성화 시민 교육

    6) 공익활동 페어 2022

    7) 의제실험실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1)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2)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NPO 공모사업, 중간지원조직 및 활동가 역량강화 등)

    3)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유공간

    4) 활동가 쉼 지원사업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427일 개소식)

    1) 공익활동 플랫폼 구축 및 인프라 조성(플랫폼 운영구축, 아카이빙, 협업공간 운영 등)

    2) 공익활동가 역량강화(공익활동 상담소, 공익활동가 및 단체운영 역량강화)

    3) 공익활동 네트워크 구축(공익활동 의제 모임, 시민사회 공론장)

    4) 정책연구(공익활동 증진 기본계획 수립)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77일 개소 예정)

    1) 공간지원 및 공익캠페인 지원

    2) 생활밀착형 의제발굴

    3) 의제별, 권역별 네트워크

    4) 공익활동 실무역량강화

    5) 공익활동 인큐베이팅

    6) 공익활동 활동가 대회

     

    사업 내용 공유 이후에는 경기도와 시·군 센터의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멤버십 및 교육·교류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는데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서로 고민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후 경기도 민관협치과의 협력 사항 요청 및 기타 논의를 끝으로, 회의는 종료 되었는데요. 센터별 사업 내용 공유 및 고민 등을 토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 네트워크 회의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각 시·군 센터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도와 시·군 센터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도내 공익활동이 활성화되고 경기도 시민사회 네트워크의 긴밀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서로 돕고 교류하면서, 시민사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잘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뭉친 경기도와 각 시·군 센터!

    시민들의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업 기대하겠습니다.

     

     

     

     

    [현장스케치]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각 시·군이 뭉쳤다!
    요미

    조회수 1984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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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아카이브 에디터로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구성원들은 어떤 활동을 하다가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런 고민을 매니저님과 나누던 중,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 오신 구성원분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를 여러분께 알려드리기 위해서 인터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구성원은 정동호 선임매니저입니다. 인터뷰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나눔 소회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 전에 다니던 직장이 어떤 곳인지 소개하자면?

     

    정동호 선임매니저 : 수원탁틴내일(현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중간지원조직에서 각각 2년 정도 활동을 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실천사업과 모니터링 등을 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란 2015년 뉴욕에서 열린 70회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193개국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합의한 17개의 원칙이다. 이 목표는 개발과 지속가능성이 공존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한 환경실천계획인 의제21’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적 지속성, 경제적 효율성, 사회적 형평성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환경, 경제, 사회를 포괄하는 17가지 목표가 만들어진 것이다. 각 국가들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7개 목표를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이행하고 있다.

     

     

     

     

    17개의 큰 목표가 있고 그에 따른 169개의 세부목표도 있다. 빈곤종식,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등 다양한 분야의 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법을 제정하였고 각 지자체에도 지속가능발전 조례가 있다. 경기도와 수원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가 있다. 그러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17가지 국제적 합의를 대한민국에서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행정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다. 보통 사무국이 있고 지역에 필요한 주제에 맞는 분과별 위원회 활동을 한다. 이는 해당 지역의 이슈마다 다르지만 보통 경제, 사회, 환경 분야를 기준으로 나뉜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현재 6개 위원회가 있다.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를 보면 K-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라고 불리는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가 있고 각 광역, 기초 지자체별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있다. 경기도는 G-SDGs(Gyeonggi-do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수원은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있다. 경기도 내에서는 수원이 가장 먼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만들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17가지 목표를 실천하고 평가하기 위해 각 지역의 정책이나 시민사회 활동과 연계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평가는 주로 목표별로 설정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2. 지역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정하는 기준이나 우선순위가 있나요?

     

    정동호 선임매니저 : 지역의 정책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아무래도 지자체 예산과 정책, ·관의 활동, 지역의 환경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목표를 정하고 평가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향일 것이다. 거버넌스 (governance)란 공공영역의 행정과 민간영역이 협력을 한다는 의미인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17개 목표를 실천하는 지역의 거버넌스인 것이다.

    개인적인 우선순위는 첫째가 기후문제라고 본다. 기후 변화는 생존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부분 또한 해결될 수 없다.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식량 문제인데 이는 가뭄으로 인한 식량 부족처럼 기후 문제와 관련이 많다. 기후 변화 때문에 빈곤과 빈부 격차 문제가 심화 될 수 있다. 방치하면 나중에는 돈으로도 해결 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다.

     

     

    3. 일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이 있나요?

     

    정동호 선임매니저 : 두 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수원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만들었던 일이다. 직접 만든 것은 아니지만 실무자로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과 함께 무엇부터 할지 논의하고 전문가, 지속협 위원 등 여러 이해당사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정리하여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만들고 선언하는 전 과정을 함께 했기에 굉장히 뿌듯했다. 위원분들도 직접 본인의 손으로 만들었기에 애착이 굉장히 많고 이해도도 높다. 이 과정에서 배운 점도 굉장히 많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많은 이해당사자와 합의하는 과정을 배웠고 거버넌스 조직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았다. 당시 나는 많이 부족했지만 이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기여를 했다는 것이 보람있고 자부심도 있다.

    두 번째 인상 깊었던 일은 시민단체에서 일했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당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야근도 많고 업무가 많았지만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일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다. 당시 자원봉사로 함께 활동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지금은 그 친구가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나를 보고 이런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주었다. 그때 나는 많이 부족했고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그런 말을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그 당시 내가 하는 활동이 좋아 보이고 재미있어 보였나 싶다. 그 친구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아동보호기관에 들어간 상태이다. 내가 그 곳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일 중에 가장 보람 있던 일 같다. 한 사람의 길을 조금이나마 제시해줬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다.

     

     

     

    4.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사항은 무엇인가요?

     

    정동호 선임매니저 :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사실 이 분야는 일은 많고 보수는 적게 받으며 모두들 그렇겠지만 사람간의 갈등도 종종 있다. 그러다보니 이 일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이 흔들리는 경우도 있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일도 아니고 업무는 많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관계에서 어려움도 겪고 그에 비해 보수는 적으니 한때는 사람에 대한 원망이나 직업에 대한 원망도 있었다. 뜻은 좋지만 과정이 너무 힘들다보니 저 자신이 흔들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 일이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었던 것 같다. 일하다 보면 즐거움도 있고 보람도 느끼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5. 시민단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방안을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정동호 선임매니저 : 자주 하는 생각인데, 시민사회 활동이 나름의 성과가 많지만 그 성과들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지자체의 잘못된 정책이나 예산 지출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해 더 적절한 곳에 쓰이게 했다든가 하는 성과는 불필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 지출을 막았기 때문에 의미 있고 가치가 있는데 이러한 성과가 수치로 환산되고 널리 알려지는 일이 많지 않아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수원 시민사회의 쓰레기봉투 가격 인하 운동을 통해 현실에 맞는 쓰레기봉투 가격을 책정하여 가정의 불필요한 지출을 막았던 것, 성적인 가치관이 잘못된 사람을 교육이나 상담을 통해 개선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것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데 기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환경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개발 사업 등을 사회적 논의를 통해 저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이익이 있다. 이미 문제가 터진 이후에 수습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가 비용적인 부분으로 환산이 되지 않고,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시민단체가 하는 일도 없이 세금만 먹는다며 각종 지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하기도 한다. 사실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시민사회의 활동으로 시작된 제도의 개선으로 함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과도한 노동시간의 제한 등 시민사회에서부터 논의가 시작된 것이 많은데 그러한 과정을 잘 모르고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는 시민들도 있다. 때문에 시민단체의 활동 성과를 잘 정리해서 시민들에게 알리면 좋겠다. 그게 센터에서 해야 할 역할이기도 하다.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보니 시민사회에서 개별적으로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6.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일하면서 새로 생긴 목표가 있나요?

     

    정동호 선임매니저 : 활동가들이 좀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고 싶다. 활동가들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의견을 듣고 설문조사도 하는데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 중 하나가 재충전, , 마음의 회복이다. 타인을 위해 정신없이 활동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많은 업무를 소화하다보니 신체적·정신적으로 소진되는 활동가들이 많다. 사회적으로 대단히 인정받는 일도 아니라서 가끔은 의욕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활동가들의 번아웃 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열어보고 싶다. 실제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올해 진행했는데 참여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반응이 좋았다. 내 생각만으로 되는 일은 아니고 센터 예산과 사업 방향도 고려해야겠지만, 꾸준히 그리고 장기적으로 활동가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보고 싶다. 공익활동이 재밌고 할 만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 조금이라도 역할을 하고 싶다.

     

     

    7.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정동호 선임매니저 :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공익활동 분야에서 일하면서 좋은 분들을 만나 많이 배우고 발전했다. 힘든 것도 많지만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인생이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 같다. 공익활동은 할 만한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본 에디터는 정동호 선임매니저님의 공익활동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전해 들으며 배울 수 있던 점이 아주 많았습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도 위치와 상황에 관계없이 매니저님이 생각한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차근차근 만들어 가시는 모습이 상당히 흥미롭고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발로 뛰었던 생생한 이야기와 실무자가 생각하는 앞으로 센터의 방향성을 듣고 센터의 에디터로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인터뷰] 무슨 일을 하다 왔니? - 정동호 선임매니저
    Tommy

    조회수 1650

    2022-01-31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도민들의 공익활동 증진과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의 오랜 염원으로 설립된 공익활동 중간지원조직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활동방향 그리고 경기도 내 비영리민간단체와 공익활동단체의 활동과 다양한 공익활동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에디터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2126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1. 모집내용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2기 아카이브 에디터

    2. 모집인원 : 분야별 모집, 총 20명 내외

    구 분

    모집인원(명)

    관련분야

    주요내용

    비 고

    공익정책

    3

    발전방안연구/정책연구/법/세무/회계/민관합동 등

    - 정책연구, 온라인자료관

    - 공익활동자문단(상담소)

    - 비영리 회계프로그램

    시민사회 이해를 요함

    공익이음

    5

    단체지원/네트워크/시·군센터/조례/중간지원조직 등

    - 시민사회 네트워크

    - 경기도-시·군 네트워크

    공익디딤

    7

    활동가지원/교육/복지/청년·청소년/비영리홍보/환경 등

    -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 공익활동 홍보, 정보아카이브

     

    공익퍼짐

    5

    비영리스타트업/단체설립/공공공간/활성화/사회공헌 등

    - 비영리 스타트업

    - 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 심사과정에서 적합한 인원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음

     

    3. 모집기간 : 2022년 1월 26일(수) ~ 2022년 2월 9일(수) (총 14일)

     

    4. 결과발표 : 2022년 2월 17일(목), 홈페이지 및 개별안내

     

    5. 지원자격 :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개인, 단체(제한 없음)

     

    6. 활동기간 : 2022년 2월 24일(목) ~ 2022년 12월(원고 마감 : 2022년 11월)

     

    7. 활동내용

    ○ 온라인 활동

    - 에디터 전체 및 그룹별 메신저 소통방 운영을 통해 공익활동정보와 지역별 행사소식 전달

    - 월 최대 2건의 콘텐츠를 조사 및 작성하여 센터 홍보채널(센터 공식 홈페이지 공익웹진, 블로그, 페이스북, 월간 뉴스레터)에 아카이빙

    - 자유원고

    ·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영감을 주는 관심분야의 다양한 국내 · 외 공익활동 정보, 사례, 자료 등을 선별, 편집, 재가공하여 콘텐츠를 제작 후 공입웹진에 아카이빙

    · 자유원고 예시 : 31개 시·군의 공익활동 사례 리스트 / 경기도 공익활동 단체 소개 / 공익활동 활성화 방안 소개 / 국내외 분야별 인력풀 / 경기도 공익활동 사업 / 기타

    - 현장스케치원고

    · 31개 시·군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센터행사 또는 지원단체 행사에 참관하여 현장스케치(사업 담당자 상시 일정협의, 필요 시 담당자와 함께 이동가능)

    · 활동기간(10개월) 내 최소 3건 이상의 현장스케치원고 필수작성

     

    ○ 오프라인 활동

    - 에디터 정기회의를 통한 콘텐츠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 에디터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으로 시민사회 이해 및 개인역량 강화

    - 정기모임 일정 : 분기별 1회, 연 4회 예정 (※ 기타 세부 일정 추후 공지)

    - 필요에 따라 그룹별 온라인 회의 상시 진행

     

    8. 활동혜택

    ○ 에디터 정기회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익활동 정보 공유

    ○ 정기회의 참석 시 회의비 지급 (※ 단체 에디터의 경우 참석자 중 1인에게만 회의비 지급)

    ○ 수료조건 만족 시 활동인증서 발급

      - 수료 조건 : 활동기간 내 현장스케치원고 3건을 포함한 최소 6건의 원고 필수작성

      - 6월 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중간점검을 실시하여 제출 현황이 현저히 미진할 경우 아카이브 에디터 자격유지가 어려울 수 있음

    ○ 센터 예산 편성 및 집행 기준에 따라 원고료 지급

    - 원고 제출은 현장스케치 및 자유원고 구분없이 월 최대 2건

    - 원고 제출 시에는 센터가 제공하는 양식을 사용하고 하나의 원고 당 최소 1면에서 최대 6면으로 작성해야 하며, 시리즈물 작성 또는 분량 초과 시 센터와 사전 협의

    - 이미지는 홈페이지 업로드 크기와 별도로 센터 양식 기준 10행으로 취급(※ 이미지 분량 취급 기준 추후 별도 안내 예정)

    - 센터 예산편성 및 집행기준([지방자치인재개발원]2021년 강사수당 및 원고료 등 지급기준)

     

     

    9. 지원방법

    ○ 지원방법 : 이메일 지원 (mjkang@gggongik.or.kr)

      - 홈페이지의 「붙임1. 2기 아카이브 에디터 지원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 지원

       ※ 지원서 파일명 : 2기 아카이브 에디터 지원서_성명(팀명)

       ※ 포트폴리오 또는 참고서류 있을 시 메일 별도 첨부

      - 선정자에 한하여 추후 통장사본 및 신분증사본 제출

    ○ 문의 : 이메일 mjkang@gggongik.or.kr / 전화 070-4156-4867, 4868 아카이브 담당자

       ※ 점심시간(12:00~13:00), 휴일 및 공휴일 제외

    .

     

    10. 심사방법 및 기준

    ○ 심사일정 : 2022년 2월 14일 (월) (예정)

    ○ 심사방법 : 분야별 센터 내부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

    ○ 심사기준 : 분야적합성, 원고작성능력, 현장스케치 적합성, 창의성 등 고려

        ※  공익활동 경험이 있는 경기지역 공익활동가, 20-21 아카이브 에디터 우대

    ○ 심사위원(4~5인) : 분야별 추후 구성

     

    11. 유의사항

    ○ 에디터가 제출한 원고의 소유권은 센터에 있으며, 원작자 표기 후 일부 수정하여 센터 홍보채널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음

    ○ 모든 에디터의 콘텐츠가 균등하게 게시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업로드 주기를 조정할 수 있음

    ○ 다수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기 에디터 희망 시 재지원 필요하며, 센터 평가기준에 따라 희망 시에도 연장이 불가할 수 있음

    ○ 에디터가 작성하는 모든 자료는 국내․외의 저작권, 특허권, 의장등록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또는 이와 유사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창작품이어야 하며 전문자료, 보고서 등을 선별, 편집, 재가공할 경우 원고료 지급 기준이 달라질 수 있음

    ○ 표절, 복제 등으로 타인의 지적재산권 등을 침해하는 경우 에디터의 권한을 취소하며 원고료 지급 이후라도 표절된 것으로 판명되는 경우에는 7일 이내 지정계좌로 환수 조치함

    ○ 센터 예산 조기 소진 시 원고료 지급이 어려워 콘텐츠 수집이 마감될 수 있음

    ○ 원고료는 공동작성(단체)일 경우 대표자 또는 단체에 지급되며 배분에 관여하지 않음

    ○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지적재산권, 초상권 침해로 인한 모든 법적 책임은 에디터에게 있음

    ○ 정치적 성향을 나타내거나, 특정종교, 상업적 광고의 형태로 판단되는 원고는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수 없으며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음

    ○ 참고 사이트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서울시npo지원센터 아카이브

     

    ※ 기타 세부내용 공고문 참조

     

     

     

     

    2기 아카이브 에디터 모집(1/26~2/9)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조회수 1604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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