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찾은 카페 입구에서 마주치는 낯선 안내문. ‘노키즈존(No Kids Zone)’. 영유아나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이 구역은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의 흔한 풍경이 되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소란이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업주의 영업권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생겨났지만, 그 이면에는 아동과 양육자들을 향한 보이지 않는 차별과 배제의 시선이 짙게 깔려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눈치를 보며 발길을 돌려야 하고, 아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공장소에 머물 권리를 제한당한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삭막한 배제를 넘어 서로를 돌보고 존중하는 대안으로 ‘케어키즈존(Care Kids Zone)’이 따뜻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정 집단에 대한 낙인과 차별의 고착화
아이들의 미숙한 행동이나 돌발 상황을 개별적인 교육이나 소통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아이들=소란스러운 존재’라는 프레임을 씌워 특정 연령층 전체의 출입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차별이다.
양육자와 아동의 고립 심화
외출조차 눈치가 보이는 사회 분위기는 양육자들을 점점 더 집 안으로 가두고, 아이들이 사회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공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한다.
갈등의 악순환: 혐오를 낳는 공간
‘아이를 싫어하는 어른’과 ‘눈치 보는 부모’ 사이의 갈등은 세대 간, 계층 간 혐오 감정을 부추기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약화시킨다.
노키즈존의 대안으로 떠오른 케어키즈존은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대신, 양육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를 케어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첫째, 통제와 금지가 아닌 ‘소통과 책임’의 문화
케어키즈존은 부모가 아이를 방치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지도하며, 업주와 손님들은 아이들의 미숙함을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간다.
둘째, 아동을 환영받는 사회구성원으로 대우하기
아이들을 배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돌보고 키워야 할 미래의 주체로 바라보며, 누구나 평등하게 공공 공간을 누릴 권리를 보장한다.
셋째, 포용적 공동체를 향한 지역 사회의 발걸음
경기도 내 카페, 식당, 문화 공간 등에서도 노키즈존 대신 케어키즈존을 선언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안내문을 내걸고, 누구나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따뜻한 문턱을 조성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한때는 아이였다. 아동과 양육자가 배제되지 않고, 비아냥과 눈치 대신 다정한 이해와 배려가 오가는 공간이야말로 진정으로 성숙한 시민사회의 모습이 아닐까.
“노키즈존”이라는 차가운 문패를 내리고, “서로를 케어하고 존중하는 케어키즈존”의 온기를 채워나가는 일. 경기도 구석구석의 골목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이웃을 향한 배려가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어깨동무하고 살아가는 푸른 공동체를 활짝 꽃피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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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미래. 공상과학(SF) 영화 속 단골 소재였던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 혹은 기술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미 도로 위에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춘 차량들이 달리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무인 로보택시가 시범 운행을 하며 우리의 일상 속으로 성큼 다걸음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완벽한 의미의 자율주행 시대는 언제쯤 우리 곁에 완전히 안착할 수 있을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재 기술 수준과 실현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과제들을 짚어본다.
기술적 고도화와 남은 관문 (레벨 3에서 레벨 4·5로)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기술은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수준(레벨 2~3)에 머물러 있다. 운전자의 개입이 전면 배제되는 완전 자율주행(레벨 4·5)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폭우, 폭설 등 악천후 속 센서 오류 극복과 복잡한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법·제도적 인프라와 윤리적 책임의 딜레마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누구에게 물어야 할 것인가(제조사, 운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또한 비상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이 내려야 하는 윤리적 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법과 제도의 정비는 자율주행 상용화의 가장 높은 장벽 중 하나다.
인프라 구축 비용과 보안·해킹 우려
전국적인 정밀 도로 지도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막대한 사회적 인프라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해킹이나 시스템 오류로 인한 대규모 교통 마비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할 강력한 방어 체계 마련도 필수적이다.
비록 해결해야 할 난관들이 존재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실현되었을 때 우리 사회가 마주할 변화는 엄청난 공익적 가치를 품고 있다.
첫째, 교통사고 사망률 획기적 감축
전체 교통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운전자의 부주의,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의 인적 과실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도로 위 안전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
둘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
고령층, 장애인, 운전이 어려운 이들도 가고 싶은 곳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받으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든든한 발이 되어 준다.
셋째, 교통 체증 완화 및 친환경 에너지 효율 극대화
차량 간 통신을 통한 최적의 경로 주행과 정속 운행은 불필요한 교통 체증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현 가능성은 단순한 최첨단 공학의 승패를 넘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안전하고 포용적인 기술 환경을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의 편리함이 누군가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철저한 법·제도적 보완과 윤리적 합의가 수반되어야 한다. 기술과 사람이 손을 맞잡고 달릴 경기도의 도로 위에서,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누릴 스마트한 내일의 푸른 질주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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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떠 밤에 잠들 때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간다. 차별받지 않고 내 생각을 말할 안전한 공간, 나의 삶과 존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가치들이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높고 가파른 장벽 너머에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서로의 존엄을 지켜주는 기본권인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인권 존중의 목소리를 집중 조명한다.
차별 없는 공존과 다양성의 존중
인권은 특정한 누구나 누리는 특권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진 모든 사람의 보편적 권리이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배제하거나 차별하지 않고, 각자의 다양성을 온전히 인정하는 것에서 인권은 시작된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장애인, 이주노동자,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마주하는 일상 속 구조적 폭력과 불평등을 알아차리고, 이들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로 반영되도록 살피는 것이 인권 감수성의 핵심이다.
‘나’를 지키는 힘이자 ‘우리’를 연결하는 연대
내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만큼이나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해 주는 태도가 중요하다. 나의 인권이 소중하듯 이웃의 인권 역시 소중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단단한 사회적 연대를 이뤄간다.
경기도 내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공익활동가들은 일상에서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인권 사각지대를 밝히는 시민 모니터링단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돌며 교통약자 편의 시설, 공공시설의 접근성, 노동 현장의 부당한 처우 등을 살피고 개선을 요구하는 풀뿌리 인권 활동을 펼친다.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인권 교육 및 공감 캠페인
학교와 지역 센터 등에서 주민들과 함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대화 모임을 열고,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와 태도를 나누며 평화로운 공동체 문화를 가꿔간다.
인권은 거대한 법조문이나 선언문에만 머물러 있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오늘 골목길에서 만난 이웃에게 건네는 따뜻한 눈인사, 서로의 다름을 향한 존중의 태도, 그리고 부당함에 눈감지 않는 용기가 모여 비로소 완성되는 일상의 민주주의다.
"나의 인권이 소중한 만큼, 너의 인권도 온전히 존중받는 사회."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따뜻한 인권의 온기가 1,400만 도민의 삶을 환히 밝히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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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나도 멋지게 기타를 연주해 보고 싶다”, “아이에게 다양한 악기를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 비용이 만만치 않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속에 악기 하나쯤 능숙하게 다루고 싶다는 로망을 품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악기를 배우려 마음을 먹으면 만만치 않은 구입 비용과,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주저하게 되기 일쑤다. 비싼 가격표와 높은 문턱에 가로막혀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화성시의 특별한 공유 공간, ‘화성시 악기은행’이다.
비용 부담 없이 누리는 악기 대여 서비스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종류의 악기를 저렴한 비용이나 무료로 일정 기간 대여해 준다. 비싼 악기를 덜컥 구매하기 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원 순환과 악기 나눔의 가치
집 한구석에서 잠들어 있는 안 쓰는 악기를 기부받아 수리하고, 악기가 필요한 이웃에게 다시 연결해 주는 자원 순환의 선순환을 이뤄낸다. 물건을 새로 사기보다 함께 나누어 쓰는 공유 경제의 모범적인 사례다.
누구나 평등하게 누리는 문화예술 복지
경제적 여건이나 환경의 차이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웠던 아동, 청소년, 그리고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다.
화성시 악기은행의 존재는 단순히 악기를 빌려주는 행정 서비스를 넘어선다. 그것은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고, 이웃과 예술적 영감을 나누며 삶의 질을 한 층 더 높여주는 다정한 공익활동이다.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악기에는 새로운 숨을 불어넣고, 연주를 망설이던 누군가의 손에는 용기를 쥐어주는 일. 경기도 내 구석구석에서 이러한 공유와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활짝 피어나, 도민 모두가 저마다의 아름다운 연주로 삶의 풍경을 채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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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균형 있게 담아내는 것이다. 그러나 행정 권력과 의회, 그리고 시민사회의 입장이 엇갈릴 때 소통의 부재는 곧바로 도민의 피해와 갈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이후, 진정한 의미의 ‘협치(協治)’를 어떻게 복원하고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넘어, 소통과 연대를 통해 경기도의 내일을 설계할 민선 8기 협치의 방향과 과제를 깊이 있게 짚어본다.
행정과 시민사회의 수평적 파트너십 구축
협치는 단순히 행정이 주도하고 시민사회가 들러리를 서는 형식적 절차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실질적인 의사결정 주체로 참여하는 수평적 협력 구조가 필수적이다.
소통과 숙의를 통한 갈등 조정 메커니즘 강화
급격한 개발과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경기도 곳곳의 갈등 현장에서, 일방적인 행정 집행 대신 충분한 대화와 숙의를 거치는 민관 협력형 갈등 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해야 한다.
여·야·정 협치를 넘어선 ‘도민 중심 협치’로의 도약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얽매인 정파적 협치를 경계하고, 오직 1,400만 도민의 행복과 공익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손을 맞잡는 진정성 있는 협치가 도정에 뿌리내려야 한다.
첫째,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공론장 활성화
도민들이 정책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도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언제든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론장을 다채롭게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중간지원조직과 시민사회 생태계의 활성화
행정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및 다양한 지역 중간지원조직들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든든히 뒷받침해야 합니다.
셋째, 타협과 연대를 존중하는 성숙한 정치·사회적 문화 조성
내 의견과 다르더라도 경청하고 조율해 나가는 타협의 정치를 체화하며, 다름을 틀림이 아닌 다양성으로 인정하는 성숙한 민주주의 문화를 함께 가꿔나가야 합니다.
협치는 화려한 구호나 선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것은 매일 현장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손을 놓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는 끈질긴 인내와 노력의 과정이다.
민선 8기 경기도가 행정과 도민, 그리고 시민사회의 든든한 연대를 바탕으로 갈등의 문턱을 넘어 상생의 길을 활짝 열어젖히기를 기대해 본다. 서로를 향한 다정한 소통이 경기도 전역에 깊은 신뢰와 희망의 온기를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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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더 마르게, 더 완벽하게." SNS 속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극단적인 마름 숭배 현상, 일명 ‘프로아나(Pro-Anorexia)’가 우리 사회의 심각한 경고등으로 떠올랐다. 찬사를 뜻하는 ‘Pro’와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뜻하는 ‘Anorexia’의 합성어인 프로아나는, 거식증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선택으로 여기며 극단적인 자기 학대 수준의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위험한 현상을 뜻한다.
주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는 프로아나는 단순한 다이어트의 범주를 넘어,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파괴를 초래하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프로아나 현상이 품고 있는 묵직한 사회적 문제들을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정한 치유와 연대의 방안을 모색한다.
왜곡된 미의 기준과 청소년·청년층의 건강권 침해
미디어가 만들어낸 획일화되고 비현실적인 ‘날씬함’의 기준이 청소년들에게 절대적인 미의 척도로 주입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영양실조, 장기 손상, 거식증으로 인한 사망 등 돌이킬 수 없는 신체적 파국이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을 통한 유해 정보의 확산과 고립
SNS와 익명 오픈채팅방 등에서는 서로 극단적인 단식 방법을 공유하거나 구토를 유도하는 팁(일명 ‘먹토’), 심지어 체중 감량 약물을 불법 거래하는 등의 유해 콘텐츠가 여과 없이 공유되며 서로를 고립시키고 착취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정신 건강 위기와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
외모 지상주의와 무한 경쟁 사회가 안겨준 불안감, 우울증이 극단적인 마름 집착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를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치부하거나 숨기기에 급급해, 적절한 심리적 지원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첫째, 미디어 환경 개선 및 유해 콘텐츠 규제 강화
SNS 플랫폼과 사회 각계는 신체 비하 및 극단적 다이어트를 조장하는 유해 계정과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차단해야 하며, 다양하고 건강한 신체 이미지(Body Positivity)를 존중하는 미디어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둘째, 공공 정신건강 및 전문 상담 인프라 확충
섭식장애는 단순한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학교와 지역 사회, 공공 보건 체계가 연계하여 청소년과 청년들이 숨기지 않고 편안하게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사회적 연대와 인식 개선
외모와 체중으로 사람의 가치를 재단하는 사회적 폭력을 멈추고, 타인의 몸을 평가하지 않는 성숙한 소통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너는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나누며 서로의 다름과 다양성을 껴안는 다정한 연대가 필요합니다.
프로아나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섭식 습관이나 유행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외모 지상주의와 경쟁 병리의 깊은 상처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날씬함이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 갇혀 신음하는 청년들의 손을 잡아주고, 이들이 온전한 자존감과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편견 없는 시선과 따뜻한 치유의 손길이 모여, 모든 생명이 저마다의 푸른 빛깔로 존중받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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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과거의 기업들은 오직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기느냐가 생존과 성공의 유일한 척도였다. 그러나 기후 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금, 사회는 기업에 새로운 잣대를 요구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이유다.
특히 ESG의 첫 번째 축이자 가장 시급한 과제로 손꼽히는 ‘E(Environment, 환경)’ 영역은 기업의 공익적 활동이 가장 강력하게 발휘되어야 할 무대이다. 경기도 내 수많은 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어떻게 지구를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그 친환경 경영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의 최전선
제조업 중심의 공장부터 소규모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모든 활동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탄소를 배출한다. 친환경 경영은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도입하여 지구 온난화를 막는 실질적인 방어막이 된다.
소비자가 선택하는 ‘착한 기업’의 조건
오늘날의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만 보지 않는다. 이 기업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지, 친환경 포장재를 쓰는지, 자원을 아끼는지 꼼꼼히 따져본다. 친환경(Eco-friendly) 브랜딩은 곧 기업의 신뢰도와 직결된다.
규제가 아닌 기회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환경 규제 강화는 위기처럼 보이지만, 이를 선제적으로 돌파하는 기업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제로웨이스트 제품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기도 내 다양한 기업과 사회적 경제 조직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E(Environment)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패키징’
플라스틱 완충재나 비닐 테이프를 대신해 생분해성 소재나 종이 테이프를 도입하고, 과대 포장을 과감히 생략하여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클린업(Clean-up) 활동 및 플로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업 인근의 하천이나 골목길을 정화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간다.
자원 순환과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
버려지는 폐자재나 현수막, 의류 등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기업들이 늘어나며 자원 낭비를 줄이고 순환경제를 이끌고 있다.
기업의 환경 경영은 단순히 이미지를 포장하기 위한 일회성 이벤트가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기업이 마땅히 짊어져야 할 거룩한 책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지혜로운 투자이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싹트기 시작한 기업들의 초록빛 ESG 경영이 거대한 바람이 되어, 365일 환경의 날처럼 푸르고 건강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젖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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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스마트폰 화면 몇 번의 터치로 집 앞까지 음식이 배달되는 편리한 세상. 그러나 이 눈부신 편리함의 이면에는 과도한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로 시름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깊은 한숨이 자리 잡고 있었다. 독과점 체제가 굳어진 민간 배달앱 시장 속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착한 구조를 표방하며 등장한 주인공이 있다.
바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다. 경기도 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를 선물하는 배달특급의 따뜻한 행보를 짚어본다.
파격적으로 낮은 중개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다
민간 배달 플랫폼들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높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배달특급은 현저히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속에서 고통받는 동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고정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화폐 연계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다
경기도 각 시·군의 지역화폐를 배달특급 앱 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누리며 알뜰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사용된 지역화폐는 다시 오롯이 동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순환되어 지역 경제를 튼튼하게 지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혜택과 ‘착한 소비’의 보람을
소비자 입장에서도 각종 할인 쿠폰과 이벤트, 투명한 운영 체계를 통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배달 환경을 제공받는다.
내가 주문한 한 끼가 거대 기업의 배를 불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네 이웃인 소상공인에게 힘이 된다는 ‘바이소셜(Buy Social)’적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한다.
배달특급은 단순한 주문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넘어섰다. 그것은 디지털 격차와 플랫폼 독점의 시대 속에서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손을 맞잡고 상생할 수 있음을 증명해 낸 모범적인 사회적 경제 모델이다.
수수료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는 웃음과, 착한 소비로 마음이 든든해지는 웃음. 경기도 구석구석의 골목마다 두터운 웃음꽃을 피워내고 있는 ‘배달특급’의 다정한 도약이,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의 일상을 따뜻하게 채워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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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 그리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경기도의 수많은 청년 노동자들. 비싼 주거비, 불안정한 고용 형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막막함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현실의 문턱은 결코 낮지 않다.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청년 노동자 지원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치열한 삶의 터전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의 주요 청년 노동자 지원 정책들을 살펴보자.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업장, 비영리법인 등 다양한 일터에서 일하는 저임금 청년 노동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경기도가 지원금을 더해 2년 또는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주거비, 결혼자금, 창업 자금 등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드머니(Seed Money)가 되어 준다.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문화·건강·자기계발 지원)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등에 근무하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에게 연간 일정 금액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여, 온·오프라인 전용 몰에서 자기계발, 문화생활, 건강 관리, 여행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열악한 복지 여건을 보완하고 일하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효자 정책으로 꼽힌다.
청년 노동자 권익 보호 및 노동 상담 지원
부당한 대우, 임금 체불, 부당 해고 등 노동 현장에서 겪는 억울한 일들로부터 청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 노동 상담 및 권익 구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 지식이 부족해 권리를 침해당하기 쉬운 사회초년생 청년들에게 든든한 법적 울타리가 되어 준다.
청년 노동자들을 향한 경기도의 지원은 단순한 시혜나 일회성 복지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한 사람의 사회구성원이 건강한 노동의 권리를 누리며 지역 사회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가치 있는 투기이자 투자이다.
고단한 하루 끝에 지친 청년들이 "여전이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사회가 있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청년 노동자 정책들이 더욱 촘촘하고 따뜻하게 다듬어져야 한다.
오늘도 치열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내일을 일구어가는 모든 경기도 청년 노동자들의 당당하고 푸른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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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폭염과 폭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은 이제 영화 속 시나리오가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우리의 생생한 현실이다. 멈추지 않는 환경 파괴와 생태계 위기 속에서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불안감은 이제 모든 지구 시민의 공통된 마음이 되었다.
더 이상 환경 보호를 나중으로 미룰 수 없는 지금,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당장 실천해야 할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한다. 거대한 담론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작지만 단단한 결심이다.
소비의 방식을 바꾸다: 제로웨이스트와 바이소셜(Buy Social)
쓰레기를 무더기로 양산하는 대량 생산·대량 소비의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 포장을 최소화하고 물건을 오래 쓰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생활화를 실천한다.
아울러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공익·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바이소셜을 통해 착한 소비의 선순환을 만든다.
에너지를 아끼고 탄소를 줄이다: 일상 속 탄소중립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발걸음은 대기오염을 줄이는 가장 직관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가정과 일터에서 불필요한 전등 끄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하여 탄소 배출량을 꾸준히 감축해 나간다.
생태계 감수성을 회복하는 연대와 실천
자연을 인간의 정복 대상으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과 공존하는 생태적 감수성을 키운다.
동네 주민들과 함께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에 참여하거나, 지역의 환경 시민단체 활동에 연대하며 혼자서는 하기 힘든 초록빛 변화를 함께 만들어간다.
지구 지키기는 결코 엄청난 희생이나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 혼자 바꾼다고 세상이 달라질까?"라는 무력감 대신,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거대한 방패가 된다"는 자부심을 품어야 한다.
오늘 우리가 버리는 플라스틱 컵 하나를 줄이고, 에너지를 아끼는 작은 선택들이 모여 비로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지속 가능한 내일’의 푸른 지평을 열 수 있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시민들의 따뜻하고 끈질긴 초록빛 발걸음이, 아픈 지구를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기적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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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