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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과 관련된 인지 확산이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성과는 아니다. 꾸준히 지속되고 누적되어 온 인문학은 발표와 토론을 주로 하던 인문학도들의 발전으로 시도되어 현시대까지 이어져 왔다.

    인문학이 학문 고유의 성격인 인간 삶에 대한 추구를 개방적인 자세로 변화되어 현재는 통합적 학문 자세를 갖는 인문학 변화가 나타났다현대사회에서 인문학이 가치가 있고 쓸모 있으며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고 발전할 수 있는 바람직한 인문학의 관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인문학은 무엇을 탐구하는가!’ ‘학문하는가!’를 가지며, 사람다움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실현하는 학문이다. 사람다움의 삶이 되기 위한 실현이라는 목적 자체의 정당성과 의미는 내적으로부터 스스로 탐구되어야 할 과제이다.

     

    인문학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부터 인간을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의 전 과정을 지칭한다. 여기서 훌륭한 사람이란 교양있고 도덕적이고 지혜로운 사람을 의미한다.

    인문학은 인간과 관련된 역사와 지혜의 업적들에 대해 배우는 학문으로 철학, 역사, 문학, 언어가 대표적이지만, 예술과 고고학, 언어학, 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가 인문학에 포함된다.

    자신의 영혼을 내적으로 들여다보며 타인을 돌보는 올바른 교육을 하기 위해 인문학이 필요하며, 인문학 교육은 자기 삶을 반성하며 성찰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자세를 갖게 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문학이 인간 마음에 들어가 있다면, 새로운 세상을 깨달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비판하는 힘이 세져 주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결과를 갖게 될 수 있다

     

     

    인문학의 필요성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기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세지고 자발적인 힘이 필요한 현실의 사람들에게는 더 강조되고 있다.

    이런 인문학은 물질을 중시하는 현실에서 인간성 회복을 찾고자 하는 삶으로의 연결통로가 된다.

    배운 것이 많아지고 지식이 넘쳐나는 사회이고, 자신의 공부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로 가기 위한 공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꿈꾸는 것이기에 필요하다.

    삶의 가치를 다루는 인문학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나 태도에 대해 일깨워주고, 자기 존재의 고유함을 알고 사회적 참여가 이뤄지는 의미를 갖기 위함도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이다.

     

    수원시 버드내 도서관 강당

    (인문학 행사 1) 미술로 여는 인문학

    수원시 버드내 도서관 강당

    (인문학 행사 1) 연주 및 성악

    수원시 인문 도시주간행사

     

    이런 인문학을 실천하며 고민하는 인문학자 마을의 인문학백현빈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1] 대표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을의 인문학> 대표, 마을 청년 백현빈입니다. 마을의 질문에 답하는 청년으로서 시민과 더불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화성시 청년 정책위원장,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교육복지분과위원장,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15년 가까이 지역사회,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풀뿌리에서부터 차근차근 성장해 왔습니다. 경기도 차세대위원회 등 청소년 활동부터 시작하여 화성 동탄2 신도시 초기부터 동탄중앙이음터 운영협의회 위원 및 청소년 소위원회 멘토로,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연구회 회장으로, 동탄목동이음터 운영협의회 1, 2대 회장으로, 화성시문화재단 문화자치 주민협의체·홍사용문화거리 주민협의체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2] 인문학과 연을 맺게 된 시기와 동기를 들려주세요.

     

    처음 인연은 문화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 시절 화성에 오기 전 다른 도시에 살면서, 지역에 들어오려던 문화공간이 주민 대표의 부정으로 백지화되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문화생활을 갈망하던 소년으로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문화가 사라진 자리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고 주민의 애정이 사라지며 지역 전체가 침체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경험 속에서, 저는 문화로 지역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돌아오고 가능성이 회복되는 지역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역에서 함께 할 사람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인문학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간 문화로 지역을 살리겠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청소년과 청년, 시민분들은 계셨지만 대부분 진학이나 취업, 더 나은 생활 인프라를 위해 마음은 어쩔 수 없이 서울을 향하고 계셨습니다. 지역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어야 비로소 함께 무언가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경제 관점으로는, 이미 규모의 경제가 형성된 중앙과 서울을 뛰어넘어 지역으로 마음이 돌아오게 하는 활동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계속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분야 등에 참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며, 주민의 콘텐츠, 사람의 이야기, 즉 인문(人文)이 새로운 대안이자 활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3] 인문학 활동이 현시대에 필요한 이유와 인문학이 어떻게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적용되는지 들려주세요.

     

    인문학은 생각의 시작, ‘원천을 만들어내는 분야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상품의 디자인, 그리고 그 디자인의 모티브는 과연 어디에서 나올까요. 원천의 출발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문입니다.

    새로움은 큰 부가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신기해하며 그것을 각자에게 맞게 해석하고 응용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새로움이 창출됩니다. 저는 바로 이것이 인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의미한 콘텐츠를 형성하는 정교한 과정, 그것이 인문학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인문학이 설 자리가 예전보다 좁아지고 인문학이 취미나 여가 정도의 영역으로만 인식되기도 하면서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도 나오지만, 역설적으로 지금은 인문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새로운 산업과 기술 가운데 그 안에 어떻게 더 새로운 이야기와 매력을 입힐 것인가, 이것은 인문학이 답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4] 인문학 관련 활동을 꾸준히 하고 계시는데요. 과거에 인문학 관련 활동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인문학 교육 관련 소식도 소개해주세요.

     

    미래의 이야기를 먼저 드리자면, 1119일 오후 2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디자인 홀에서 <마을의 인문학> 창립 3주년 성과보고회를 진행합니다. 이곳에서는 그간 저희 <마을의 인문학>이 무엇을 해 왔는지 한 번에 보실 수 있고, 산업과 문화를 잇는 새로운 인문학 사례들을 만나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을의 인문학>2019년 단체를 설립한 이래 다양한 사업을 해 왔습니다. 2020년 경기문화재단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성남미디어센터 시민 창작자 제작 지원 사업, 2021년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4.16 재단 시민 안전 정책 공모사업, 화성시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 시민사회실천사업,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미술주간 관람객 체험형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공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께 다양한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며 지역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주민에게 예술을, 시민에게 기회를, 지역에 성장을이 가치를 마음에 담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5] 대표님이 인문학 행사 후에 참여자들에게 인문학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으셨을 텐데.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마을의 인문학>이 교육과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이런 것도 있었군요!”입니다. 예전에 미처 문화나 예술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인식하게 만드는 주체로서 저희가 그간 나름의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록 저희는 앞으로 더 많은 곳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찾아뵈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마을의 인문학>의 콘텐츠 중에서는 정말 어디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새로운 것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서울 또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서울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는 취향이 아닌 어떠한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누릴 기회나 창조적인 상상을 하고 꿈꿀 기회를 얻지 못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는 더 새롭고 다양한 것들을 더 많은 분께 전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마을의 인문학> 데카르트 프로젝트 <마을의 인문학> 창립 2주년 성과보고회

     

     

    [6] 한국의 인문학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길 바라는지, 국가에 바라는 인문학적 확산을 위한 제도적 방향성이 있다면 여쭤볼게요.

     

    인문학을 하나의 유의미한 산업 분야로 인식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중앙 정부에서 인문학을 마치 문화유산처럼 계승하는 정책을 펼치거나 지자체에서 인문학 강좌와 같은 방식으로 유명인 초청 특강이나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을 많이 추구해 왔습니다. 과연 이것만이 진정한 인문학 활성화일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만 이어진다면 인문학은 그냥 좋은데 그것이 전부인 것 또는 시간이 남을 때 즐기는 교양 프로그램을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는 인문 분야의 산업과 일자리가 충분히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빅데이터, AI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 정책이 활성화되는 것처럼 인문학 분야도 교육-노동 연계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콘텐츠를 상상하고 만들며 모으고 분석하는 역량을 교육하고, 그것을 다시 새로운 것과 접목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물론 인문학 본연의 가치는 사람을 향하는 세심한 시선과 마음그 자체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더 현실적으로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접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마을의 인문학>은 인문학이 충분히 현실을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도록 더욱 마음을 다할 것입니다.

     

     

     

    마을의 인문학 - 화성시문화재단 공동주최 행사 : 문화도시 화성 시민보고회 

     

     

     

    인문학의 소유는 바람직하다.

     

    인문학의 목적은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호기심을 가지며 원인과 이유를 생각해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다.

    점점 개인화 고립화되어가고 있는 디지털시대에 인문학의 필요성은 더 증대되어야 한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약자에 대한 배려, 타인과의 소통을 위해 인문학은 중요하다.

    인간이 아름다움을 갖추는 방법은 올바른 사고와 건강한 사유로부터 나온다. 이런 사고를 하는 사람에게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그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바른길로 이끌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인간의 정신적인 피폐함과 사고의 전환점이 앎의 과정인데, 이 사회에서 물질적인 것과는 다른 본연의 성찰과 인간이 사는 세상에 대해 깊고 꾸준함의 고민이 있어야 한다.

    인문학은 사람을 위한 사람과 사회를 위한 학문이기에 인간적인 가치 추구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지금의 눈앞의 것만을 보며 자본주의의 사회에 묻혀 가려져 있는 것이 많다.

    진정한 인간을 바라볼 줄 아는 힘과 능력을 키워 바람직한 인간세상을 꿈꿔본다.

     

    우리와 가까이 있는 인문학
    두드려

    조회수 2780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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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장애인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아시나요? 이 드라마는 가히 신드롬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변호사입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아동기에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애, 언어성 및 비언어성 의사소통의 장애, 상동적인 행동(어떠한 외부 자극과 관계없이 같은 동작을 틀에 박힌 듯 반복하는 것), 관심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발달장애에 속하며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 제2에 따라 장애 정도에 따른 장애인으로 구분됩니다.

     

     

     

    장애인이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능력의 불완전으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자기 스스로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하는데요.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법에서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또는 정신지체 등 정신적 결함으로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손상, 능력 저하, 사회적 불리 이렇게 세 가지 측면에서 장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손상은 인간의 어떤 조직이나 기관에 결함이 생긴 것을 말하며, 능력 저하는 손상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의학적인 개념을 뜻합니다. 사회적 불리는 손상이나 불능으로 지적,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직업적 제 분야에서 불리하게 됨을 말합니다.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덕분에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인데요.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 단체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보실까요?

     

     

     

    2. 경기도 장애인 복지회

    경기도 장애인 복지회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활동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세워진 비영리 법인 단체입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들이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문화 예술 사업, 재가 장애인 지원 사업, 장애인 결혼사업, 장애인 고용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복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1) 장애인 문화 예술 사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교육 세미나

    장애인의 문화 참여와 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년 2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문교수단 운영

    전문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 예술센터의 발전을 위한 자문교수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사단 운영 지원

    전문 강사단을 모집하여 시군센터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예술인 육성

    경기도 내 장애인 예술인을 발굴하여 전문기관과의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문화 소모임 활동 지원

    문화생활을 공유하고 즐기고자 하는 자조모임에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화 나눔 운동

    경기도 내 문화 예술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다양한 공연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운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홍보 및 정기간행물 제작

    장애인 문화활동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간행물을 제작 및 배포하여 장애인의 문화 활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트숍 운영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한 직업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트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 장애인 합창단 운영

    수원시, 화성시, 이천시, 광주시, 부천시, 여주시, 하남시, 구리시, 군포시, 성남시, 안양시, 과천시, 파주시, 안산시의 장애인 합창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장애인 합창대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가장애인 해외문화 탐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탐방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문화 탐방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2) 재가 장애인 지원 사업

    재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매년 중증 장애인에게 휠체어 기증, 장애인 학생 장학금 지급, 영세 장애인 생계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9년 장애인 가정 돌봄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명의 장애인이 돌봄 혜택을 받고 있으며, 510대의 휠체어를 중증 장애인에게 기증하였습니다. 또한 1,079명의 장애인들은 영세 장애인 생계 보조금 및 학생 장학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장애인 하계 수련회를 통해 각 시·군 지부를 활성화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 지부장 및 임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에게는 재활의지 및 사회문화적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장애인 결혼 사업

    장애인이라는 조건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들에게, 무료로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매년 경기도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4) 장애인 고용 사업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재활 작업장

    굿드림 장애인 작업장, 오산시 장애인 재활 작업장, 안산시 장애인 재활 작업장, 드림 장애인 작업장, 광명시 장애인 재활 자립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타 사업

    수원시, 김포시, 안성시, 화성시에서 공중화장실 관리, 청소 사업, 주차장 관리 사업, 청소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장애인 문화 예술 센터

    장애인 문화 예술 센터에서는 장애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액세서리 공예, 라탄 공예,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인두화, 펀치니들&위빙아트, 가죽공예, 유리공예, 원예치료, 서예&수묵화, 우쿨렐레&오카리나와 같은 여가 취미 과정과, 토털공예(향초)와 같은 취업지원 프로젝트(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6) 장애인 식생활 문화 체험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교육, 건강생활음식 조리과정, 건강 식사관리 프로그램, 건강 식단표 및 식생활 정보 제공, 바른 식생활 교육 삼시세끼 건강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 장애인 생활 건강관리 센터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생활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상담, 교육, 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공 교육으로는 서비스 지원 상담(진료 동행 서비스), 신체활동 지도, 식사요법 교육 및 맞춤형 영양지도, 정신건강 UP 워크숍 등이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병원 방문 시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별 맞춤형 재활 운동을 제공하며, 영양진단 및 중재, 필수 영양 식품 제공, 장애로 인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완화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연합회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연합회에 회원으로 가입된 경기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들의 연대와 협력, 소통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회원협력 및 네트워크 사업 활성화, 종사자의 교육연수 및 역량 강화, 정책개발 및 연구 사업 추진, 대외협력 및 홍보사업 확대, 위탁시설 운영(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등을 통해 선진화 장애인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회원 협력 사업

    장애인 재활 작업장

    연합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회원 시설의 권익증진을 위해 협회별 임원진 회의 및 연합회 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연계 사업

    장애인 아마추어 예술가 발굴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 경연 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습니다.

     

    2) 교육연수사업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연찬회

    도서지역 시설에 대한 이해 및 참가자 간 화합과 정보교류 기회 제공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년 1회 연찬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 교육 및 연수

    연합회 사무국 및 협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외부 교육, 워크숍 및 연수를 진행해, 종사자의 역량 및 시설 종사자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 프로그램 공모 지원

    효과적이며 선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고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보급하여 장애인 복지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위한 169개의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 정책개발 사업

    민관협력을 위한 합동 워크숍

    연합회 회원 시설장 및 도··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토론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급변하는 장애인복지 환경과 현장의 당면 과제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민과 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1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외기관 정책간담회

    장애인 복지 환경 개선, 장애인 복지 실천을 위하여 경기도의회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도 및 유관기관과의 MOU 협약,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 대외 홍보 사업

    회원 간의 정보 교류로 장애인 복지 정보 및 서비스 공급 기반 안내를 제공하여 경기도 장애인 복지 기관 및 단체 등 상호 간 공감대 형성과 연대감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5) 위탁시설 운영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에 따른 장애인 소득 증대와 장애인 생산품의 대중성을 확보하고자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을 위탁 운영하며 장애인 생산품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4.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는 경기도 내 장애인 거주시설의 연합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 시설의 발전과 장애인의 복지증진 실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각종 장애인 시책 관련 건의 및 시설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후원 활성화, 시설의 이미지 쇄신, 시설의 경쟁력 강화, 장애인 시설의 통합화, 사업의 방향성 전환 및 질적 향상 도모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설장애인들을 위한 결연, 후원사업 및 장애인 관련 행사들, 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 시설의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결연 후원사업

    결연 후원사업은 후원자와 장애인을 1:1로 매칭하여 매달 일정 금액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여 시설 장애인들의 여가생활, 개인 구매활동, 퇴소 후의 자립생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후원은 비장애인들이 도울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천으로, 후원인 각자가 월 1,000원 이상 자유롭게 후원금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2) 장애인 상담 사업

    입소 상담 및 제도 안내, 장애인 혜택 안내, 자원봉사 상담 등 장애인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상담, 방문상담, 인터넷 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3) 복지사업

    시설장애인 예능발표 및 작품전시회

    매년 6월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예능 발표 및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설장애인들의 강점 및 잔존능력 증대로 장애인들의 능력 개발과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설장애인 비둘기 캠프

    매년 7월 시설장애인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 및 능동적인 사회참여 의식을 유도하고, 재활과 장애인들 간의 상호 유대를 형성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설장애인 체육대회

    매년 9월 시설장애인들의 체력증진 및 참가 장애인의 성취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시설 종사자 간의 단합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매년 10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연수 및 교육 사업

    직원 국외연수

    국내와 해외의 복지 환경 비교를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 인권 및 성희롱 예방 교육

    직원의 인권의식 개선과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 행정 · 개인정보보호 · 회계교육

    체계적인 행정 · 회계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시설을 운영하고자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 역량 강화(보수) 교육

    장애인 시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권지킴이단 네트워크 사업 및 워크숍

    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 위원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함양과 인권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설장 워크숍

    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의 전망과 과제를 탐색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무국장 워크숍

    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5. 경기도 장애인 복지단체 연합회

    경기도 장애인 복지단체 연합회는 각 장애영역별로 세분화된 경기도 내 장애인 복지단체들 간의 정보 공유와 상호 소통,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장애인복지단체 간의 교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도 단위 장애인복지단체 연찬회,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복지 해외 벤치마킹을 통한 경기도의 선진 장애인복지 창출, 장애인 중심 복지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정책제안, 장애인 단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통합교육 실시, 각종 장애인 행사주관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유형별 장애인 단체 홍보 및 정기 정보교류

    이사회 및 사무국장 회의 등을 통해 유형별 장애인복지 현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 SNS 운영을 통해 유형별 장애인 단체 소개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경기도 장애계 신년인사회

    신년이 되면 장애계의 희망과 포부를 함께 나누기 위해 화합과 친목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3) 경기도 장애인 복지단체 종사자 임·직원 연찬회, 정보교류 한마당

    13개 유형별 장애인 단체장 및 임·직원의 교류를 위해 연찬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단체 현안 및 장애계 이슈 특강을 실시하고, 장애인 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장애인의 날 기념식

    유형별 장애인의 자존감을 드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경기도 장애인 극복상 및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 공연을 함께 진행하여 장애인의 날을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5) 경기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대토론회

    장애인복지 현안을 중심으로 유형별 장애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자 중심의 토론 및 세미나를 통해 이슈를 발굴하고 사회적 쟁점으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6) 장애인 단체 종사자 맞춤형 실무 지원 과정 [Career up]

    장애인 단체 종사자를 위한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연 4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양 · 교양 · 세무 · 회계 · 제안서 작성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관련 전문 강사를 섭외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6. 마치며

    이상으로 경기도에 위치한 비영리 법인 장애인 복지 단체를 알아봤는데요. 이 글이 장애인 복지 단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경기도 장애인 복지회(http://www.ggjb.or.kr/)

    - 장애인들이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연합회(http://www.ggaid.or.kr/)

    -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연합회에 회원으로 가입된 경기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들의 연대와 협력, 소통을 위해 설립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http://www.gaid.or.kr/)

    - 경기도 내 장애인 거주시설의 연합

    경기도 장애인 복지단체 연합회(http://www.gfwod.or.kr/gfwod/)

    - 경기도 내 장애인 복지단체들 간의 정보 공유와 상호 소통, 장애인복지 발전 도모

     

    경기도의 장애인 복지 단체 알아보기
    요미

    조회수 1626

    2022-09-26
  •  

    세상에 인간만큼 자립이 늦은 동물이 있을까요? 소나 말은 태어나면서부터 스스로 걷고, 다른 동물들도 대부분 몇 년 내에 자립합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완전한 자립은 없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도우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립의 어려움을 더욱 절절히 느끼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장애인입니다.

     

    장애인은 비단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 그 자체로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닙니다. 장애로 인한 사회 환경적 제한을 겪지 않도록 하는 제도와 예산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더욱 큰 걸림돌이 됩니다. 경기도에도 이런 장애인 자립생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공익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스케일업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스타트업인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입니다.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안에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권리 옹호, 제도적 환경 및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은 차별받지 않고 당당한 시민으로서 권리를 행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입구]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의 소속이기도 합니다. 수원시지부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죠. 그래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립생활지원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연계사업, 동료상담. 활동지원사업을 하고 있고 체험홈도 운영 중입니다.

     

    체험홈은 장애인들이 본격적인 자립생활을 하기에 앞서 체험홈에서 살아보면서 자립생활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2018년부터 두 채의 집에서 각각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함께 살면서 자립생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최소 2년 동안 이어집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지자체에서 자립생활 정착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집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돈은 아닐지라도, 자립생활에 조금이나마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주지만 해결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거주지 지원 외에도 자립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활동, 문화·예술 향유, 공동체 참여 등 여러 방면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의 생존과 동의어가 아닙니다.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가고, 공동체와 어울리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내면서 얻는 성취감, 보람이 우리의 삶을 완성하니까요. 이는 장애인 에서도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역시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센터의 이혜선 사무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더욱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A.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이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자립 과정을 비교해보면 자연스레 드러납니다. 비장애인의 자립 과정을 볼까요. 대부분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학교 교육을 받습니다.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결혼해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립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에서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 경험을 통해 삶을 체득하면서 자립해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지원을 받거나 주변의 지원(은행 대출 및 신혼부부를 위한 대출, 출산 혜택 등의 사회적 지원)을 받게 됩니다.

     

    선천적 장애인의 경우, 시설에 보내지거나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한 채로 집에 갇혀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 갈 수 있게 되더라도 특수학교 혹은 특수학급에서 공부하면서 한정적인 환경에서 친구를 사귀게 되죠. 이런 학교에서의 분리는 사회에서의 분리와 다름없습니다. 보조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장애인은 학교 내, 학교 밖의 이동권도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장애로 인해 자연스러운 자립의 과정을 경험할 수 없음에도 국가 보다는 개인이나 가정에 그 책임이 전가되는 것입니다. 이는 취업,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생애 과정에서의 선택이 제한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후천적 장애인의 경우에는 물리적, 정서적으로 더욱 힘든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대부분이 갑작스럽게 장애를 갖게 되기 때문에 실직, 배우자와의 갈등 등을 겪게 됩니다. 수술과 재활이 필요할 경우에는 상황이 더 안 좋아집니다. 비용지출이 과도해지면서 가계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동에 제약이 생기게 되면,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는 것은 물론입니다. 결국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가족들의 돌봄을 받아야만 합니다.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거나 물건이 쌓여 있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인이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필요한 지원은 장애를 고려한 동등한 교육의 기회,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할 수 있는 활동지원제도의 안정화,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이동권의 보장,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 등 여러 측면에서 절실한 상황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의 자립 지원은 모든 측면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오해하여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동등한 기회 측면으로만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필요한 지원은 전 생애적 측면, 인권 측면에서 반드시 제공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일러스트에 프리랜서를 달자!’ 라는 사업은 이런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일러스트에 프리랜서를 달자!’라는 사업은 문화예술 영역에서 단순히 향유를 뛰어 넘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창작 공간, 창작 도구, 강사 등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네트워크 안에서 적극적으로 소통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러스트를 배우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그림으로 엽서, 컵 등의 굿즈를 제작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인들이 그린 작품들] [자화상 작품] [작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제작한 작품]

     

     

    이 사업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좀 더 세부적인 부분까지 배울 수 있는 수업을 듣고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를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올해는 일러스트를 배워서 이모티콘을 만들어보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러스트 수업을 듣는 중인 수강생들]

     

    이모티콘으로 쓸 수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고, 이 캐릭터를 기본으로 다양한 방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러스트 작가로 거듭나는 것이죠! 이런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도전을 통해 장애인들은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까요?

     

    A. 의무 교육인 학교에서조차 장애인의 미술 교육은 소외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서 장애인 스스로 실력의 향상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고, 자기 표현의 도구가 된다는 점, 이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싶은 욕구를 드러내고 지역구성원으로서 폭넓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노력한다는 점 역시 주목할만한 영향입니다. 미술도 수동적 형태의 향유에 그칠 것이 아니라 창작자로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 기회가 더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화예술 분야에서 취업, 취미, 직업의 갈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필요함에도 장애인의 미술 교육은 일회성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사실 배제되는 경우도 많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장애인이 많이 소외 되어 있었던 미술 분야에서 오히려 자립의 기회를 찾으려하는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노력이 잘 느껴집니다. 실제로 일러스트 수업에 참관하면서 본 장애인들의 눈빛은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도구를 갖고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그 낯선 경험이 주는 설렘이 이들의 창작 원동력이 되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할까요? 비영리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주체로서의 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A.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21년 센터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214월에 비영리민간단체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설립 과정에서 받은 자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동호 매니저님의 도움의 손길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담당자와의 편안한 소통은 중요한 지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정적 지원도 중요합니다. 스타트업 공모사업은 대부분 500만 원~600만 원의 지원비를 지급합니다. 하지만 사업비와 사업 운영비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인건비나 사무실 운영비 포함이 어렵습니다. 비영리 스타트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체의 후원금이나 큰 공모사업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근로 여건, 인건비, 물리적 환경은 설립 이후 스타트업 사무실 대여와 안정된 인건비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원은 매우 중요합니다. 비영리 스타트업이 설립 이후에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경제적 지원은 어떤 사업에서든 꼭 안정적으로 뒷받침 될 필요가 있는 사업입니다. 특히 비영리 스타트업의 경우, 실질적으로 사업 운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인건비와 물리적 환경 등 최소한의 기본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통해서 꼭 해결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A. 우리 단체는 소담장애인인권센터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과정은 미술의 한 영역으로 머물게 두지 않고, 지역 안에서 장애인이 문화예술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권과 장애인식 전환으로 통합하는 것입니다. 인권과 관련된 굿즈를 제작, 배포, 판매하고,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지역구성원들과의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수업을 참관하며 느낀 점은 매우 열심히 적극적이라는 점과 드로잉 솜씨 또한 훌륭했다는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태블릿이 정말 필요한데 너무 고가여서 수업에 필요한 만큼 갖추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대여하거나 기업의 지원을 받으려 시도해보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결국 강사님이 보유하신 태블릿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고,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프로그램 기능을 익히다 보니 진도가 빠르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어 보였습니다. 기기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다면 더욱 효율적인 수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누군가는 인생에서 선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두 갈래 길에서 나아가기가 무척이나 고민된다는 것이죠. 그러나 한편에는 그러한 선택의 기회조차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 내 삶의 어떤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부터 큰 어려움인 이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은 주체적 삶의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삶에서 겪는 어려움, 그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면서 느끼는 기쁨 역시 삶의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런 의 과정을 장애인들이 온전히 거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향유를 넘어 문화 생산자로서의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는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현장스케치]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단체 소개_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옐로 구피

    조회수 2165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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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서 우리는 영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삶으로의 길을 걷는다. 그 삶의 길은 정해져 있는 길이 아니라서 갈등과 선택의 길에 놓일 때가 많다. 지금 우리는 어느 시점에 있든지 그 단계를 거쳐서 마지막 단계까지 올라간다.

     

    동화처럼 젊어지는 샘물이 있지 않고 삼 년 고개도 없다. 대나무의 마디처럼 각각 생애 주기 삶의 마디가 있다. 마디가 탄탄할수록 심지가 굳듯이 삶에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다.

     

    노년의 아름다움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워야 아름답게 보인다. 병환이 크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며 정서적으로 외롭지 않은 삶으로서 상대적 노년기를 바라보는 태도이어야 한다.

     

    과거처럼 부모를 모시고 살지 않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부모를 부양하는 수정확대가족이 많아졌다. 그리고 노년의 삶을 가족보다는 국가가 책임을 갖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변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식과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나의 삶을 미리 쌓아놓고 노년기를 맞는 분들도 많아졌다.

     

    큰 병 없이 무탈하게 살기를 희망하지만, 우리가 갖는 희망은 청소년기에 갖는 꿈처럼 계획적일지라도 계획대로 나갈 수 없다.  

    고통 없이 죽는다는 것, 잠자다가 죽는 것처럼 인지하지 못하고 죽는 것을 소망하지만 그것을 다른 이는 고독사라고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미소를 건네며 마지막 배웅을 받는 것으로 마감하는 것이 아름답다.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나를 축복해주는 사람이 있고 축하를 받는 것처럼 떠날 때도 마음의 정리도 하면서 배웅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1. 경제적으로 안정을 취하자

    지금 사용할 금액도 충분하지 않은데 먼 미래의 노후를 위한 연금과 적금은 어려울 수도 있다. 한정식집에서 반찬이 나오면 많은 가짓수 중에서 먼저 먹고 싶고 식기 전에 먼저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 경제적인 흐름의 방향도 우선순위를 정해서 분배하자. 먼 미래의 노후일 것 같지만 내가 사는 인생길의 한 부분이기에 길게 걸리지는 않는다. 수입에서 나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이 현실에서의 보상만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지금보다도 병원 갈 일도 많아지고 먹고 싶은 것도 간식보다는 영양식으로 먹어야 하며 좋은 곳에 갈 때도 이동 거리를 단축할 수 있는 곳과 피곤이 풀릴 수 있는 여행지여야 하기에 지금보다 더 많은 금전이 필요하다.

     

     

    2. 건강을 챙겨야 한다.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 한다고 한다. 아마 귀찮음을 하나로 묶어서 시간이 없다고 할 수도 있다. 나이 들어 운동은 시간이 있다고 해도 관절이 따라주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있다. 새로운 운동이라 하더라도 배우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린다.

    건강은 식품만으로 채워질 수 없고 운동과 병행되어야 흡수도 되고 활력도 이뤄진다.

     

     

    3. 취미와 봉사가 필요하다

    하고 싶은 봉사가 없고 취미활동으로 새롭게 만들기는 어색하다. 나이가 들어 봉사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나이가 들어 봉사하는 분들은 젊어서 봉사를 하는 분들이 계속해서 하는 분이 많다. 봉사도 새로운 학습이고 나에게 맞는 봉사를 찾는 것은 노년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 취미활동도 프로의 단계가 되기 위해 잘하려는 마음과 성과보다는 알고 있는 활동의 심도를 더해가고 유지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4. 인간관계는 확장하지 않고 유지하자

    아기들의 낯가림처럼 이 시기에도 낯가림이 있고 대인관계를 넓히는 데는 시간이 매우 필요하다. 그러나 내가 만드는 인간관계 취향이 있기에 새롭게 나를 받아들일 곳을 찾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이 시기에는 필요하다. 많은 사람을 유지할 필요는 없지만,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편안한 분들을 만나자.

     

     

    5. 노년의 삶을 보자

     

    [박금자] 님 인터뷰 

    Q1)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1956년생입니다. 두 명의 자녀가 있고 직장생활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자와 역사 교육을 하면서 스스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에너지를 만남을 통해서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융화를 잘해서 성격도 좋고 활동적인 면과 건강에서도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Q2) 나이 들어가면서 불편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있으신가요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조금은 둔감해졌습니다. 특히 남들이 잘 사는 것을 보면 부럽고 마음이 불편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능력 밖에 일을 억지로 할 수 없는 것에 속상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처해 있는 내 처치를 파악하고 순응하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질투심이 줄어들었고 마음고생을 덜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일어나지 않을 일과 과제에 대해서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웃과 소통하는데 낯가림이 심하지 않고 쉽게 친숙해 질 수 있으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Q3)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해로운 것은 (, 담배) 멀리하고 과식은 의식적으로 피합니다. 요가를 하면서 평소에 걷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내게 맞는 영양제를 규칙적으로 먹고 아프면 미루지 않고 병원을 방문합니다.

     

    Q4) 앞으로의 20년 노년을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가요

    내가 가진 재주로 봉사하면서 이웃과 잘 지내는 것입니다.

    , 소소한 행복의 계획으로 일하며 용돈 벌면 친구들과 커피와 밥 사 먹기입니다. 전시회나 여행하면서 감각에 떨어지지 않게 생활하기입니다. 행사나 모임 단체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에너지를 주면서 받는 것입니다.

     

    Q5) 선생님이 생각했던 노년의 길이 계획된 길로 가고 있으신가요?

    계획대로 하고 싶은 취미나 일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조금 젊을 때는 서예학원을 운영하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은 마음에 남았습니다. 지금은 전원주택으로 이사해서 자연과 같이 살고 싶었는데 아직도 계획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Q6) 젊은이들과 성인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가요

    (1) 젊은이들에게

    저희 아이와 같은 젊은이들에게는 좌충우돌하면서 다방면으로 경험도 쌓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그리 길지도 않지만 도전하지 않을 만큼 짧지도 않습니다. 어떤 일이 맞지 않는 일이라면 남들이 했다고 하더라도 모험심으로라도 따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행심을 일으키는 투기는 절대 하지 않기를 부모의 입장과 살아온 선배로서 말하고 싶습니다.

    (2) 성인들에게

    성인들에게는 앞만 바라보고 가지 말고 자신도 사랑하고 건강도 돌보며 인생을 살았으면 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화목하고 좋은 추억 만들기 하는 것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삶의 후반 페이지에는 추억을 먹고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년이 되면 대접받으려고만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부탁할 때가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물론 바쁘겠지만 주변에서 도움을 청할 때는 불평보다는 다가와서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현대에서 이루어지는 스피드에 따라갈 수가 없을 때 노년의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알려주는 처지에서는 반복되는 전달이라 답답하겠지만 천천히 잘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6. 노년의 자서전 쓰기

    단체활동에서 노년의 자서전 쓰기 활동은 자신의 삶을 자각하는 것으로 노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는 활동이다.

     

    퇴직을 앞둔 나에게(해온) 앞으로의(해갈) 나에게 주는 칭찬과 같은 자서전 은퇴/ 퇴직을 맞이하고 과거를 정리하며 앞으로의 길에 관한 이야기
    지속적인 자서전의 수정은 불안하게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염려와 걱정을 내려놓기 위한 다짐 인생 그래프


     

     

    맺은 말

    노년기의 삶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선배 노년분들이 있으시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노년을 재정비하면 된다. 그리고 아직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하여 장기간 또는 단기간의 계획으로 실천하면 된다. 나이별로는 65세 이상을 노년기로 말하지만 신체적 노년기와 정신적 노년기는 나름의 개인차가 있다고 본다면 내 노년기를 늦추는 방안을 가져 성공적으로 적정화(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개인이 선택한 목표와 영역을 최대 달성시킨다)시키기 바란다.

     

     

    노인으로 산다는 것
    두드려

    조회수 2034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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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락산 아이들 입구

     

    라일락이 핀 날 모락산 아이들 앞에 모인 내손동 마을활동가

     

     

    경기도 의왕시 모락산 아래에 내손순환로 117 2층에 자리 잡은 모락산아이들 지역아동센터는 봄이 되면 라일락 꽃이 활짝 피는 나무 옆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2007년 방과 후 공부방으로 시작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모락산 아이들> 사회적 협동조합이 되었습니다. 시민사회 단체가 모여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해 공간을 마련하고 먹거리를 준비하게 된 방과 후 학교가 만들어 진 것은 내손동 마을에서 초등학생이 돌봄이 없어 사망한 사건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돌봄으로 건물 앞에서 프리마켓을 하고, 마을어른에게 드릴 음식을 준비하고, 마을어른들과 야간산행을 가기도 합니다. 센터를 졸업한 아이들이 다시 찾아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동생들을 챙기기도 하는데요. 마을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내손모아행복학습마을>을 시작했습니다.

     

    평생학습마을공동체 내손모아행복학습마을

     

    마을사랑방 아띠

     

    2022년 평생학습마을공동체로 <내손모아행복학습마을>을 운영하면서 마을공동체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동네 정자나무 아래와 같은 공간이 필요할텐데요. 아이들의 체육공간이기도 한 <노리터 아띠><마을사랑방 아띠>가 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내손동의 마을활동가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곳과 마을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을이 궁금하면? 내손을 잡아

     

    내손 마을 지도 _ 어반스케치

     

    <마을이 궁금하면? 내손을 잡아>는 내손동 마을여행을 안내할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내손동의 마을역사와 마을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양과 인접한 도로를 걸으며 경계걷기를 하면서 동네 한 바퀴를 걷기도 했고, 마을의 공원을 이어걸으면서 도시공원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내손마을지도는 내손동의 지도를 만드는데, 주제를 가지고 걸으면서 사진을 찍고 드로잉과 수채화를 통해 마을을 표현하게 됩니다.

     

    청소년 마을탐험 프로그램

     

    청소년 마을탐험 프로그램

     

    모락산 아이들을 방문한 토요일에는 청소년마을탐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내손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모집해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매주 정우주택, 내손체육공원, 학의천을 다녔던 친구들은 더운 날에도 또 야외로 나가길 기대했나 봅니다. 마을활동가는 지금까지 다녀온 곳과 그 기억으로 윷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학의천 하면 기억하는 것을 적으라고 했더니 모기가 가장 먼저 나왔고, 매미가 기억에 남았다고 하네요. 청둥오리도 추가해서 이렇게 다양한 단어들을 배열하고 한 칸 더와 같은 재미를 더해 신나는 윷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윷놀이에 재미를 붙인 아이들은 중간에 합의하에 규칙을 바꾸기도 했고요. ‘! 매미가 나왔다’, ‘에고, 화살나무네라는 흥분과 탄식이 뒤섞이기도 했는데, 더 좋은 윷이 나오길 기원하며 즉석 기도를 올리는 장면도 나왔다지요?

     

    자유로운 취미 공간

     

    전시공간

     

    프로그램이 끝나고 부모님께 연락하고 밖에서 기다리겠다며 나가는 남자친구들과 달리 아이스크림을 물고 계속 피아노를 두드리는 친구가 있었어요.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편안한 취미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피아노가 있는 방에는 미술도구가 잔뜩 있었는데, 작품 감상을 위한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독서 공간

     

    창밖 풍경

     

    바로 옆방에는 벽하나가 모두 책으로 채워져 있네요. 그리고 초록이 가득한 창이 있습니다. 내손순환로의 가로수가 2층에서 바로 보이네요. 아래에는 레고 블록이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정성스럽게 관리되는 공간인 걸 금방 알겠더라고요. 모락산 아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CMS와 물품, 자원봉사도 가능합니다.

     

    이웃이 궁금하면? 내손을 잡아 내손사랑상인회

     

    이웃이 궁금하면? 내손을 잡아 모락산 아이들 간사

     

    <이웃이 궁금하면 내손을 잡아>는 내손모아행복학습마을 교장인 함박꽃과 내손2동주민자치회 회장님, 내손사랑상인회 회장님을 모시고 마을사랑방 아띠에서 주로 진행했는데요. 마을과 마을사람들을 사랑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일종의 마을아카이브 현장이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명칭이 달라지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일들을 주민주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회장님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치회에 참여해야한다고 하셨고, 내손사랑상인회 회장님은 아이들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에 대한 모범이 되고 싶어 시작된 봉사활동을 이야기해주셨는데, 마을아이들과 함께 마을봉사활동을 이끌고 내손동에 처음 자율방범대를 만들고, 소방의용대 대장을 맡기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분들 덕분에 마을에서 행복했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을카페 로스터리 673

     

    마을카페 로스터리 673 로스터기

     

    마지막 <이웃이 궁금하면? 내손을 잡아!>는 이웃의 사업장 휴일을 이용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손동이라고 검색하면 내손동 재개발이 많이 보이실거에요. 아띠를 비롯해 이곳은 재개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다른 구역들은 공사가 한창입니다.

     

    로스터리 673 맞은편도 거대한 공사현장인데요. 내손사랑상인회에서 가게를 소개하는 글을 먼저 보았는데, 이곳으로 가게를 정한 이유가 아름다운 집으로 소개된 건물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였다고 합니다. 살짝 경사가 있는 대지에 1층은 상가 위로 정원이 있고, 2층 집이 정원 뒤에 있는 건물입니다.

     

    마을카페 로스터리 673

     

    로스터 이은실님의 노트

     

    오랜시간 근무한 직장을 그만두고 평생할 수 있는 일로 카페를 하면 어떨까 하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너무 힘들어, 카페를 시작하겠다는 분들을 말리고 싶다고 합니다. 커피원두를 받아서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제대로 로스팅을 배우고, 지금은 직접 로스팅을 합니다. 로스터리는 로스팅을 하는 이씨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쪽은 커피 로스팅 기계가 있고, 한편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는데, 카페는 12시에 문을 열고 6시면 문을 닫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가족과 저녁, 주말이 있는 삶을 원해서라고 합니다. 6시에 문을 닫아 속상했는데, 그 이유를 듣고 나니,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로스팅을 하는 과정을 메모한 수첩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로스팅기가 워낙 예민해 주위 환경이 조금만 달라져서 커피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값들을 모두 적어두고, 손님들이 커피가 맛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날의 값들을 체크해보신다고 해요. 마을사람들이 찾는 맛좋은 카페 사장님의 동네 이야기, 마을 이야기, 커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손동 이웃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의왕시 평생학습 공유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마을지도 만들기 _ 마을탐험

     

    즐거운 마을 탐험

     

    마을활동가들이 마을사람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내손모아행복학습마을과 기획, 운영을 담당하는 모락산아이들 사회적협동조합이 앞으로 어떤 일을 진행하실 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의왕의 다양한 사회적 협동조합과 비영리민간단체의 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락산아이들 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드는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
    유유당

    조회수 2028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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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술과 함께 발전되는 의식]

     

    우리는 기억을 담을 때는 사진을 남긴다. 좋은 곳과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에서도 마찬가지다. 사진 기술의 발전과 사진의 역할이 궁금하다미디어 세상 속에 있는 우리는 미디어를 보기도 하지만 직접 올려 공유하기도 한다. 누구나 기술자고 누구나 콘텐츠를 개발에 참여하고 자신을 기록한다그리고 기억하고 싶은 것을 찾아다니고 그 순간을 남긴다.

     

    사진은 글로써 표현하는 문학보다 감상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쉽게 인식되는 수단으로서 시각 매체를 대표해 왔다. 사진이 표현하는 시각적 형식은 현실을 표현하고 있는 실재 이미지들로 어떤 다른 분야보다 많은 사람의 의식을 좀 더 적극적이고 쉽게 변화시킬 수 있다.

     

     

    1. 사진의 표현 방법

    첫 번째, 강렬한 원색의 컬러 사진과 흑백사진이 있다. 대상의 사실성을 보여주는 데는 사실적인 컬러 사진이 정확하다. 현실감으로 보여주고 정확성을 줄 수 있다. 요즘은 다시 복고풍으로 흑백필름으로 표현을 나타낸다.

    두 번째, 포토샵의 기능이 있어서 인물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의 모습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사진 상에서는 성형하게 된다본인의 감정을 집약하여 표현할 수 있으며, 의도적인 변형의 형태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낼 수도 있다.

    세 번째, 사진은 원근감을 갖고 멋을 낼 수 있다. 풍경과 조화를 가질 수 있다. (이주영. 2009 부분인용)

     

     

    2. 사진의 변화

    1) 해방 전후 초기 사실주의의 사진

    해방 후 한국은 여러 가지 정치 · 사회 · 문화적으로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게

    되고, 사진 또한 당대 현실을 반영한 사실주의 사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

    한 사실주의의 사진이 한국에 나타난 배경으로는 일제 강점기에 활동해오던 작가들이 1950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환경과 의식에 변화를 두게 된 점과 당시 대부분의 사진가가 일본에서 교육받고, 일제 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 50~60년대 생활 주의 사진

    전쟁 이후 사진가들은 사회적 환경을 무시한 관념적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진 경향을 거부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표출하고 인간 생활의 애환을 작품 속에서 표현하는 것을 사진 작업의 목적으로 두기 시작했다.

     

    3) 70년대의 사진 침체기

    급속한 경제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던 산업화시대였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자주적인 근대화의 과업이 실패했기 때문에 근대 국가의 건설은 여전히 시급한 과제였다. 이러한 근대화의 이념은 국가의 계획 하에 실시된 경제개발로 세계사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경제적 성장을 가능하게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의 몰락, 삶의 불연속성, 가족관계의 붕괴나 개인의 소외와 같은 문제점들을 생산해 내기 시작했다. 경제개발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쏟아짐에 따라 사진기술의 변화도 미미했다

     

    4) 80년대 이후 다큐멘터리 사진

    1980년대는 70년대가 경제성장이라는 최대의 과제에 온 촉각을 세우는 동안 잊혀 버렸던 한국 사회의 모순점들을 인식해 나가기 시작한 시대이다. 폭력적인 독재 권력에 대한 저항으로 많은 예술가가 개인 이념을 작품으로 발현하려는 형식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1980년대의 시대 상황에 대해 직접적인 저항하지는 않더라도 1970년대의 문제의식을 확장해 전통의 가치와 미시적 생활상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사진 작업을 펼쳐나간 작가들이 많았다.(이주영. 2009 부분 인용)

     

     

    3. 사진의 사회적 변화

    1) 사진학과

    사진은 고난도의 기술력과 경험이 필요하고 개인의 감각도 필요하다. 대학에서는 요즘 사진학과가 많이 사라지고 있고 사라질 전망을 보인다. 그것은 미술학과 출신 사진작가들과 동아리나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도 일조했다. 비 사진학과인 산업디자인과나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사진을 배우기도 하고 다른 예술학과 학생들이 하나의 과목을 배우기도 한다.

    또 미술학과 출신 사진작가는 사진을 하나의 매체 도구가 되어 사진을 매체로 표현하지만, 사진학과 출신의 사진작가는 그 자체에 목적성을 두는 차이점으로 사진학과생의 의미성이 한정되어 있다.

     

    2) 몰래카메라

    공원과 거리의 CCTV와 자동차의 블랙박스 등으로 우리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과 영상에 담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도 있는데 동의가 없이 찍히는 경우가 많다.

    몰래카메라도 처벌 규정이 카메라 및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로 되어있다. 또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7 1항 제1호 및 제74조는,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음란한 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 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시킨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법규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과 호기심으로 찍은 사람들과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는 형태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기에 사진 찍고 유포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며 처벌 규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들의 몰래카메라는 소송으로 진행되는 사회 사례 형태가 많아지고 있다.

     

     

    4. 우리도 사진작가가 되어보자!

    1) 사진(photographer)작가님을 소개해주세요.

    - 성수동에서 브랜드 제품 사진 촬영을 하는 오경택입니다.

     오경택 사진작가

     

    2) 처음부터 사진 찍기를 좋아하셨나요?

    -  처음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가족 여행 사진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께서 제주도로 여행 가서 촬영했었던 휴대전화기 사진을 인화해오셔서 작은 액자에 넣어 집에 전시하셨을 때부터 사진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3) 사진을 배우기 전과 배우고 나서 사진을 찍는 방법의 차이가 있으세요.

    -  확실히 배우기 전에는 내가 촬영을 이렇게 하고 싶다고 하지만 막상 필드 앞에 서면 백지가 돼요. 하지만 조금씩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나서는 사진에 심도나 아웃포커싱, 팬 포커싱 등 여러 가지의 기술적인 부분들이 보이는 사진이 나타났습니다.

     

    4) 사진의 변천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  아마도 자신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나 보고 싶어 하는 이미지가 다르므로 사진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건 자기 사진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런 마음을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5) 사진사님만의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 기술력을 공개해주세요.

    (1) 야외 풍경 사진 찍는 방법

    -  저는 날씨와 장소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예를 들면 비가 오는 날씨에 산책로를 핸드폰으로 노출 밝기만 따로 잡아서 어둡게 설정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길을 촬영하면 신비하며 적적한 느낌의 풍경 사진이 나옵니다.

     

    (2) 인물 위주로 사진 찍는 방법

    -  인물 촬영을 할 때는 구도와 선명한 포커스에 집중을 많이 합니다일단, 스마트폰 프레임에 아래 공간과 위 공간을 1:3 비율로 여유를 두고 많이 촬영합니다그리고 스마트폰의 구도를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설정하고 촬영을 하면 전체적인 배경과 인물 사진의 비율이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누구나 촬영할 수 있습니다.

     

    (3) 유명한 포토존에서의 사진 잘 나오는 비법

    -  포토존이라고 하면 SNS나 지인들이 인생 최고 장면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는 장소입니다유명한 포토존에 가기 전 그곳에서 촬영했던 사람들의 사진들을 보고 비슷한 각도나 위치를 찾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전이나 후에 톤 보정 및 대비효과 등을 전과 다른 느낌으로 사진을 표현하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실내에서 사진 찍는 법

    -  실내에서 촬영할 때 공간적 여유가 있다면 광각적인 사진 즉, 배경과 인물이 1:2 비율로 맞추고 스마트폰 화면의 면적이 넓게 촬영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실내에 따뜻한 햇볕이 들어오는 자연광을 찾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빛이 있고 없고 차이지만 햇빛이 있다면 실내와 인물이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표현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6) 사진 기술력은 어느 정도까지 발전될지를 들려주세요.

    -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몇천만 화소에 깨끗한 고감도의 화질로 영상이나 사진 촬영을 하고 있고 스마트폰의 사진 기술력은 미래에 더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신체 중 눈이 카메라에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미래 기술력이 더 발전되었다고 가정하였을 때 사람의 눈에 나노기술의 영역으로 제작된 디지털 렌즈를 삽입하여 한번 깜빡이는 과학적인 원리로 촬영이나, 실시간 상황 영상 노출, 이미지 실시간 검색 등으로 더 스마트 한 사진 기술력으로 발전될 것 같습니다.

     

    7) 작가님이 찍은 사진을 소개하고 설명해주실 수 있으세요.

     

     

     

     

    첫 번째 흑백사진은 저의 첫 모델이자 제가 생각하는 매거진 메인 느낌으로 나온 사진입니다

    이 당시 디자이너를 그만두고 사진으로 전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되고 개인적 절실함이 녹아있는 흑백사진입니다. 카메라는 니콘 750D50mm 단 렌즈를 사용하였고, 자연광과 바람만 사용해서 나온 사진입니다.

     

    두 번째 사진도 마찬가지로 잡지 메인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사진이었습니다. 이때는 소품과 인물의 조화로 어떻게 촬영해야 이쁘게 나올지 연구를 하였고 사진 자체에서 모델의 행동과 스타일 등 디테일에 주안을 두었던 사진입니다. 카메라는 니콘 750D50mm 단 렌즈 및 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나온 사진입니다.

     

     

    8)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점을 이야기해주세요.

    너무 많습니다. 일단 해상력이 너무 뛰어납니다. 정말 DSLR 카메라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이미지가 아주 깨끗하고 디테일이 너무 좋습니다또 요즘은 쇼핑몰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다들 스마트폰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력과 화질이 뛰어나고 휴대전화기 안에서 자체적으로 보정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다 보니 완벽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되고 이러한 기술들이 최대 장점입니다.

     

     

    5.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진

    모든 예술작품은 시대적 산물로써 작품 속에는 그 시대의 사회적 상황이 반영 되기 마련이다. 특히 사진은 현장의 기록성이라는 고유한 특징으로 다른 장르의 예술보다 더 객관적인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진의 특징에서 본다면 역사의 기록과 개인의 추억으로 남기는 것으로는 사진이 가장 실용적이다.

    사진에 대한 추억과 사진에 보관된 의미성이 많으나 우리는 이런 기술을 좋은 부분에만 이용해야 하며, 타인에게 끼칠 수 있는 피해도 생각하는 의식도 함께 발전되어가야 한다.

     

    과거 흑백사진

    사진과 영상기술을 배우는 온라인 학습


     

    참고문헌

    -이주영(2009),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서정성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https://news.lgdisplay.com/kr

     

     

     

     

    사진기술과 함께 발전되는 의식
    두드려

    조회수 1644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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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활동가의 쉼

     

     

     

    비가 쏟아져 시원해졌다 싶으며, 다음 날 기온이 무섭게 올라가는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긴장을 늦추기 힘들지만,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활동가들도 많을 것 같아요. 공익 활동가들은 어떤 휴가를 계획하고 있을까요?

     

    상근근무자가 전혀 없거나 1인 상근근무자가 대부분인 공익활동에서 쉼이나 휴가보다는 번아웃이 현실에 더 가까운 단어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올 초 야심차게 세웠던 계획으로 시작한 일에 지쳐가는 지금, 상반기에 시작된 일들이 중간 지점을 넘어가면서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야외에서 진행되는 사업이 많은 에디터도 등에 커다란 곰을 업은 것처럼 양팔을 늘어뜨리고 피곤해, 피곤해하며 걸어 다니곤 합니다. “이 필요한 저와 비슷한 처지의 공익활동가를 위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1)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함께놀기프로젝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함께놀기프로젝트 웹자보

     

     

    먼저 2021년 경기도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함께놀기프로젝트가 떠올랐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에서 경기도 내 공익단체 활동가 2인이상-4인으로 구성된 팀에게 1팀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쉼을 위한 취미활동 또는 국내여행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는데, 함께 놀기 프로젝트" 답게 1팀에 2개 이상 단체의 활동가가 참가해야합니다.

     

    울림의 유명화 공동소장님과 인터뷰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놀기의 최대 장점은 활동가들을 지치게 하는 정산보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혼자 노는 것이 아닌 함께 놀기또한 다른 단체의 지원과 구별되는 것인데요.

    정말 잘 놀 것 같은 팀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많은 지원서에서 고르고 골라 선정된 팀중 두 팀의 사진과 후기를 공유합니다.

     

     

    김영경(안산환경운동연합), 홍지인(안산 YWCA), 김현주(()한겨레평화통일포럼), 황정욱(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무려 4개단체에서 모여 여행을 떠난 곳은?

     

    아래 사진을 보고 맞춰보시겠어요?

     

     김영경(안산환경운동연합), 홍지인(안산 YWCA), 김현주(()한겨레평화통일포럼), 황정욱(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2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었다.

    최근 갑자기 코로나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여름을 보내기는 아쉬워 조심히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항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입장에서 벗어나나와 우리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던 즐거운 여행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여유로운 차 한 잔, 그리고 이야기 카드를 통해 활동가라는 이름 속에 지워졌던 나를 내밀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다.

    각자의 활동에 대해 힘든 부분과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들을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었다.

    서로는 서로의 용기가 된다는 말처럼 함께 활동하는 동지이자언니, 동생의 역할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서로의 용기가 되어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짧지만 잠시 쉬어가는 여행을 통해 나를 단단히 하고지속 가능한 이후 활동을 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좋은 여행이었다.

    ... 또 가고 싶다!!!

     

     

    제출된 강원도 여행후기를 읽다가 마지막 문장에서 나도 가고 싶다가 저절로 말이 되어 나왔습니다.

     

    또 다른 팀은 멀리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해녀김밥, 해물라면, 문어장비빔밥

     

    김도현(경기민중행동 사무국장), 윤설(경기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교육국장), 윤희숙(경기청년통일열차서포터즈 지도위원)

     

    "

    육지에서는 잘 먹지 못하는 음식들도 많이 접했습니다.세 사람 다 경기도가 생활권이다 보니 바다음식을 자주 먹지 않았는데,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해녀김밥과 해물라면을 바닷가에서 먹으며 수다 떨고, 문어장비빔밥, 성게국수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신기해하였습니다.

    제주도 주민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숙소에서 알차게 쉬었다가 왔습니다.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산책길과 카페, 숙소만 있는 곳이다 보니 조용하게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각자가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공유하기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2일이란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각자 일하는 곳이 다르지만 여성활동가라는 공통점이 있는 세 명이 모여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힐링하는 시간은 참 소중했습니다. 처음에 공모사업을 제출할 때 이야기했던 것처럼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 가지고 힘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시간이었습니다. 1년이 한번 정도 같은 곳에서 일하지 않아도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끼리 이런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나의 삶 뿐만 아니라 다른이의 삶까지도 느끼고 서로 위로하고 힘을 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거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에 감사를 드립니다.

    "

     

     

    두 후기를 읽으며 왜 '함께 놀기'였을까?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에서는 일상의 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도 함께 놀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모가 나오기 전 함께 놀고 싶은 친구, 선후배 활동가들과 팀을 이루어 잘 노는 방법을 먼저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유명화 공동소장님은 앞으로 12, 34일이 아닌, 1, 100일의 놀기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인터뷰 내내 활동가들의 쉼을 응원하는 든든한 선배님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www.gggongik.or.kr/page/centernews/centernotice_detail.php?board_idx=786

     

    다른 지역은 어떻게 진행되는 지 궁금해서 #공익활동 #공익활동가 ##휴가라는 키워드로 공익활동가의 쉼을 위한 지원정책을 찾아보았습니다.

     

     

     

    2) 성남이로운재단 공익활동가 힐링여행

     

    성남이로운재단 공익활동가 힐링여행 지원사업 웹자보

     

    먼저 대상지역을 한정시켜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에서 성남지역 공익활동단체에서 1년 이상 상근한 활동가를 대상으로 합니다. 1인당 10만원, 1가족 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게 되는데요. ()사랑나눔과 함께 하는공익활동가 힐링여행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가족여행 우선 지원으로 하고 있는데, 여름 휴가비 걱정 없는 힐링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www.goodfund.or.kr/business/business.php

     

     

     

    3)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일시정지 in 지리산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일시정지 in 지리산 웹자보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공익활동가를 위한 2017년부터 나만을 위해 주어진 시간. <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활동가 쉼 프로젝트 일시정지라는 제목으로 4개의 후기에서 환대, 맛있는 식사,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키워드를 찾았습니다. 고마운 쉼여행으로 숨고르기 하고 다시 또 힘내어 간다는 후기가 맘에 와 닿았습니다. 2018, 2019년에도 이어진 활동가 쉼 프로젝트가 2020년에 멈춘줄 알았는데, 블로그 포스팅 형식이던 후기가 인....으로 바뀌었어요. 활동가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ngocenter.or.kr/

     

     

     

    4) 더좋은공동체, 활동가 쉼 지원사업

     

     

    더좋은 공동체, 활동가 쉼 지원사업 웹자보

     

    경기지역 내 마을공동체 활동가 3명과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2명을 선정하는 더좋은공동체 활동가 학습지원사업도 있습니다. 30만원에서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thejoeuncommunity.or.kr/

     

     

     

    5)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자기배려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자기배려 웹자보

     

    2021, 경상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공익활동가 쉼-회복 지원프로그램 쉼을 통한 자기 배려를 신청받았습니다. 경남지역 NGO, NPO,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 공익단체에 재직 중인 상근 활동가입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그저 있는 그대로 자신으로 잘 있기를 통해 자기 활동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지역에서 만 3년 이상 근속한 상근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데,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조건이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 자세히 보기 : https://gnpssc.blogspot.com/2021/07/23.html

     

     

     

    6) 공익조합 동행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 활동가 땡땡이학교

     

    공익조합 동행,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 활동가 땡땡이학교 웹자보

     

    지역이 아니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여행지원사업도 있습니다. 공익조합 동행에서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여행지원사업, 땡땡이 학교 등 여행은 1인 최대 50만원, 여가활동은 1인 최대 3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www.activistcoop.org/195

     

     

     

    7)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짧은 여행, 긴 호흡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짧은 여행, 긴 호흡웹자보

     

     

    여성 공익활동가의 쉼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짧은 여행, 긴 호흡은 연대팀과 단일팀으로 구성해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는데, 현재 연대팀의 경우, 프로그램형 여행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동가 사람에게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 와닿습니다. 2021년 공지를 찾아보니 경력 1년 이상의 비영리 단체 상근 여성활동가에게 교육, 연구, 자기개발등 1인당 최대 7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삼달다방과 함께 만드는 제주여행으로 진행됩니다. 2004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 사회연대은행()해서 지원해온 사업입니다.

     

    > 자세히보기 : http://womenfund.or.kr/archives/22593

     

     

     

    8) 아름다운재단, 여름 지리산 산책 클럽

     

    아름다운재단, 여름 지리산 산책 클럽웹자보

     

    아름다운재단에서는 여름 지리산 산책 클럽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산책클럽 1기 참가자 소감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전에 누군가가 산책클럽이 뭐 냐고 물으면 34일 동안 책 보고 얘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는데요. 다녀와서는 책 보고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대답합니다. 온전한 나로서 따로 또 같이 관계 맺고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했어요.

     

    올해 시범사업 시행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 이행 보증 목적의 5만원을 입금 받고, 행사 후 지리산 특산품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research.beautifulfund.org/blog/2022/06/13/2022jirisanbookclubnotice/

     

     

     

    9) 아름다운재단 워크스테이

     

    아름다운재단, 워크스테이, 웹자보

     

    아름다운 재단에서 재미있는 지원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지리산 워크스테이 지원사업 ()] 프로그램은 휴가가 아니라 비영리활동가 거점오피스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한 팀당 50만원 상당의 지리산에서 45일 워크스테이를 지원합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change.beautifulfund.org/7737/

     

     

     

     

    지금까지 다양한 지역과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활동가의 쉼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알아보았습니다. 나를 찾는 쉼부터 시작해 일과 분리된 나만의 취미생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 현재하고 있는 일과 조금 떨어져 다른 활동가와 만날 수 있는 만남이 있었습니다.

     

    활동가의 을 지원해 주는 단체들이 점점 늘어나는 듯 하지만 권역별 지원센터중에서도 한정된 곳에서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원서를 작성하기 위해 놀 계획을 함께 궁리하면서 마음은 벌써 여행지로 떠나게 될 것 같은데요. 쉼을 꿈꾸는 활동가들에 비해 지원은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잠깐의 쉼과 만남이지만 이를 통해 즐거운 공익활동이 이어나갈 수 힘이 되어줄 공익활동가들의 , 더 많은 후기를 내년에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공익활동가의 쉼
    유유당

    조회수 1825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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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공린이 에디터 찐옥수수입니다.

    벌써 후덥지근한 여름이네요. 시간은 언제나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지난 번 공활한 릴터뷰는 잘 보셨을까요?ㅎㅎ (두근두근)

     

    좋은 분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데요, 그 안에서 배울 점도 찾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서 자아성찰과 멘탈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한 달 여만에 새 게스트를 모시고 재밌는 얘기들을 꽉꽉 담아왔는데요. 공활한 릴터뷰에서 모신 첫 여성 게스트라서 그런지 어떤 부분에서는 공감가는 내용도 있었고, 또 어떤 부분에선 아직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앞으로 참고해서 준비해야겠다싶었던 부분도 있었답니다.

    서론이 길었죠?ㅎㅎsmiley 이번 주엔 수원 YWCA (한국여성연맹) 이귀선 사무총장님을 모셨는데요, 유선 진행한 인터뷰였지만, 이귀선 사무총장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배려심 가득한 말솜씨 덕분에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느낌으로 제가 더 편안하게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활한 릴터뷰 세번째 게스트를 소개합니다. <이귀선 수원 YWCA 사무총장님> 입니다. 그럼 이귀선 사무총장님의 열정적인 공익활동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참고# 인터뷰 내용은 읽기 쉬운 콘텐츠를 위해, 약간씩의 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중요한 내용은 수정하지 않습니다.

     

    (출처: 이귀선 사무총장님 제공)

     

    Q1. 안녕하세요 이귀선 사무총장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원 YWCA 사무총장으로 있구요, 수원 Y가 가지고 있는 내부 부속시설들을 같이 관리하고 있고,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에서(시민들이 시장의 공약을 검토하고 모니터링하는 일을 하는 기구) 기획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Q2. YMCA는 많이 들어봤는데, YWCA는 비교적 덜 접해 본 것 같습니다. YMCA는 어떤 곳인가요?

    A. YMCAYWCA의 목적이나 성향은 비슷해요~ 다만 YWCA는 여성이 중심이 되서 활동하는 것이죠. 저희가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설립이 되었어요. 1차대전 전후에 어렵고 힘들었을 때에 영국에 어려운 지역, 할렘가 같은 곳들을 찾아가서 교육도 시키고 생활 지원을 하면서 YWCA가 시작되었고, 그 정신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고요.

    세계 120개 정도 나라에서 청년운동, 기독교운동, 여성운동, 회원운동을 국제적으로 하고 있어요.

     

     Q3. YWCA에서 현재 진행하고 계신 사업에 중 몇 가지를 사례로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A. 저희는 전국적으로 2년에 1번씩 중심이 되는 활동 계획을 세워요~ 최근 10여년동안에는 다음 운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Y-(청소년운동) :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라서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고, 이 세상을 지속가능하게 좋은 사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

    탈핵운동 : 에너지를 자립하고, 핵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목적의 활동

    성평등운동 : 여성이 주도하여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구축하자는 목적의 활동

    평화통일운동 :여성의 입장에서 평화로운 통일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해 방안 검토 및 대북과 관련된 사업 및 평화 통일에 관한 교육 진행

    일부 지역에서는 환경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고, 또 다른 지역에서는 성평등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이모든 활동들이 YWCA의 목적을 꿰뚫는 운동들이라서 기본적인 기조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Q4. 오랫동안 공익활동을 이어오셨어요~ 처음 공익활동을 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개인적인 계기이기도 한데, 저희 이모님이 YWCA활동을 하시는 분이세요.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50년이 넘게 활동하고 계신데요. 제가 아주 어릴 때 와 저거 너무 좋은 일이구나.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겠다!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신 저의 모델이신 분이에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YWCA를 접하게 되었고, 하는 일을 알게 되었고, 기꺼운 마음으로 기회가 있을 때 저도 이 일에 동참하게 된 것 같습니다.

     

    Q5. 방향을 일찍 결정하신 것 같아요. 원래 꿈은 무엇이었나요?

    A. 폭 넓게는 이쪽에 있어요. 왜냐면 저는 신학을 전공했거든요.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는데, 신학은 학문적인 것이고 실천적으로 사회복지가 무척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되었고, 제 생각을 좀 더 현실적으로 확장하게 되었죠. 지금 하는 일이 처음 제가 생각했던 꿈이랑 크게 벗어나진 않는 것 같아요.

    (에디터:꿈을 이루신 거네요?ㅎㅎ)

    아 그쵸~ 저는 항상 제가 했던 일들에 너무나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한 가지 더 좋은 건, 저희 아이들도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어요ㅎㅎ 내가 일을 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나쁘게 보이지 않았구나싶어서 너무 감사하죠. 본인들이 보기에 본 받을만한 점을 있다고 생각해서 비슷한 일을 하는 것이니, 그런 모습에서도 보람을 느껴요.

     

    Q6. 경력이 있으신 만큼 그 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하셨을 텐데요,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시다면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A. 저는 어떤 타이틀을 가진 그런 활동보다, 저희의 프로그램들을 배우거나 혹은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다가 자원활동가, 기도자, 위원이나 이사 그리고 실무자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 분들의 변화하는 과정이 너무 귀한 것 같아요. 이분들도 Y의 프로그램들을 배우고 익히면서 성장해서 Y에서 또 다시 자원활동가로, 실무자로 일하게 되는 이런 경험들. ‘사람을 남긴다.’ 라고 하죠? 그렇게 변화를 시킬 수 있는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7.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럼 이러한 업무적인 것 말고도 요즘 관심사가 있으실까요? 취미활동도 괜찮구요

    A. 이렇다할 취미보다는, 그냥 여행가서 편안하게 아무생각 없이 쉬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사무실에 왔을 때는 사무실에 집중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생각을 안하려고 하는데...! 사실 일 생각을 안 하진 않는 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여행하는게 그나마 취미인가 봅니다.

    (에디터: 그럼 여행가셔서 직업병이라고 해야할까요? 일과 관련된 측면으로 보이거나 생각되지 않으세요?)

    어우 당연히 보이죠~ 교육적으로 좋은 곳을 가게되면, ‘아이들과 같이 왔음 좋겠다.’ 혹은 여긴 연수 프로그램 진행했음 좋겠다.’ 기억해놓고 돌아와서 담당 강사분들께 얘기해드리고 있어요~

    (에디터: 그렇게 쉬는 시간에도 업무적인 생각이 계속 드시나봐요)

    저는 정년이 얼마 안 남았어요~ 1년 반 정도 남았는데, 제가 정년까진 최선을 다해서 모든 생각과 신경을 Y일에 쓰고, 정년 후엔 가급적이면 Y에 관여하지 않고 편안하게 떠나는 것이 목표에요. 그 때가 얼마 안 남았기에 그 정도까지는 아직 여력이 있지 않을까 해요.

     

    Q8. 멋있는 워킹맘이시네요! 그렇다면 혹시 이글을 읽고 계실 분들과 공익활동가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A. 저는 남은 시간 동안, 워킹맘들이 보육에 신경을 덜 쓰고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커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이 있는데요, 저에게는 좌우명 같은 것이에요. 어떤 상황이든지 어려운 일 뒤에는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일이 꼭 생기더라구요.

    저도 애 둘을 키우면서 저희 친정엄마의 도움을 되게 많이 받았거든요.

    정말 힘든 시기가 있겠지만, 그 시기를 넘기고 나면 분명히 애들도 엄마도 각자의 일이 있을 때가 더 좋다고 느끼는 때가 와요. 그래서 그 힘든 시기를 잘 참고 넘어갈 수 있도록 워킹맘도, 사회도 그런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아를 실현할 때 아이들도 배우는 것들이 많거든요.

    (에디터: 같은 여자로써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에요ㅠㅠ. 많은 분들이 YWCA에서 하는 이런 좋은 활동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누가 알아줘도, 알아주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는 그 일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조금씩 세상이 변해가고 있구요. YWCA는 구호활동은 하고 있지 않지만, 보편적인 여성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어요. 꾸준히 스며들듯이 할 것입니다.

     

    Q9.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와 벌써 마지막이네요. 우선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다음 게스트로 추천해주실 공익 활동가가 있으실까요?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추천 이유도 알려주세요. (참고로 다른 지역의 활동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A. 안산 YWCA 박희경 총장님을 추천하고 싶어요. 박희경 총장님의 삶이 또 다르기도 하고, 성품이 워낙 좋은 분이셔서 그 분의 YWCA활동을 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Y활동 뿐만 아니라 의제활동도 하셔서 이야기가 좀 더 폭넓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공활한 릴터뷰 세번째 게스트, 한 가정의 어머니면서도 사회활동을 하는 워킹맘으로써 좋은 말씀을 나눠주신 수원YWCA(한국여성연맹) 이귀선 사무총장님의 이야기였습니다.

     

    [마치며]

    오늘의 인터뷰를 통해 조금 더 여성과 아이들에게 집중된 YWCA의 공익/지원 활동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특히 같은 여성인 제가 고민하는 부분도 같이 공감해주시면서 관련해서 진행하는 YWCA활동들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저 혼자 괜스레 감탄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드럽지만 강인한 열정이 느껴지는 이귀선 사무총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에도 여러 명을 추천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닿아보지 못한 지역, 안산! 안산의 YWCA 박희경 총장님을 뵙고 오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YWCA이 어떤 곳이고,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배웠기 때문에 다음 인터뷰에서는 좀 더 깊은 내용을 듬뿍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그럼 박희경 총장님과의 인터뷰도 많은 기대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공활한 릴터뷰(3)_이귀선 수원 YWCA(한국 여성 연맹) 사무총장님
    찐옥수수

    조회수 1406

    2022-07-13
  •  

     

     

    1. 음악,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삶의 !

     

    넘치는 흥을 가진 우리 민족에게, 음악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기쁜 날에는 결코 음악이 빠질 수 없죠. 하지만 반대로 너무 슬픈 날에도, 우리는 음악에 기대게 됩니다. 슬픈 선율을 듣다가 펑펑 눈물을 흘리고 나면 어느새 가슴 한 켠이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해지기도 하니까요. ‘언어가 끝나는 곳에서 음악이 시작된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음악은 때론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음악은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존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악기를 연주할 줄 알게 되는 것은 음악만이 건넬 수 있는, 말로는 전할 수 없는 진심을 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악기 연주가 주는 매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친한 친구,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은 더욱 특별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우리는 악기 연주에 쉽게 도전하지 못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원인은 악기그 자체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악기 자체가 워낙 고가인 것도 있고, 악기가 있다고 해도 전공자가 아닌 이상 악기를 보관하고, 관리할 사람과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구입 부터 보관, 관리까지 모두 신경 쓰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니, ‘악기 연주는 그저 듣고 마는 거지하고 단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단념한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곳이 있으니! 바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시 악기은행입니다.

     

    2. 화성시 악기은행에서 악기를 빌려보자!

     

    화성시 악기은행은 2022324일에 개관한 시설로, ‘시민의 음악적 활용 능력 향상과 문화 향유 확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악기를 시민에게 대여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악기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시민들의 다양한 예술 경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이른바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이상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악기은행에는 어떤 악기가 있고, 어떻게, 얼마를 주고 악기를 빌릴 수 있다는 걸까요?

     

    악기를 빌리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이 대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화성시 거주자. 화성시 소재 학교 재학생. 화성시 소재 직장 재직자. 악기대여소의 목적상 필요하다고 대표이사가 인정하는 자. 앞의 네 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 해당해야만 악기를 빌릴 수 있습니다. 본인이 대여 대상에 해당한다면, 내가 빌리고 싶은 악기가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화성시 악기은행은 바이올린 100, 비올라 40, 첼로 50, 콘트라베이스 4, 우쿨렐레 50, 클래식 기타 20, 통기대 50, 일렉기타 20, 베이스 기타 20대 등 총 354대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악기은행이 보유한 제품은 모두 새 제품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악기의 정보는 현재 오픈한 상태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빌리고 싶은 악기를 발견했다고 바로 악기은행으로 찾아가면 안됩니다. 반드시 사용 신청(예약)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악기 대여는 1인당 1회에 하나의 악기만 가능합니다. 사용 신청 후, 관리자가 승인한 내용이 확인되면, 악기를 사용할 당사자가 직접 가서 악기를 수령 해오면 됩니다. 수령 시 사용요금을 현장 결제하게 됩니다. 사용요금은 30일 기준으로 납부하게 되어 있고, 2,000~10,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대여할 때 필요한 필수 서류를 지참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화성 시민이라면 현재 주소지가 화성시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혹은 초본), 학생증 중 하나를 지참하고, 악기 사용 신청서와 사용자 준수 서약서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가면 됩니다. 만약 화성시 재직자이거나 화성시 재학생이라면, 여기에 30일 이내에 발급한 재직 증명서 혹은 재학 증명서를 추가로 지참해야 합니다. 만약 악기 대여자가 미성년자라면 보호자 동의서, 보호자 신분증 사본, 90일 이내에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혹은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지참해야 합니다. 이밖에 사용요금 감면 대상인 경우에는 이를 증명할 서류도 함께 지참해야 하니 악기를 예약하면서 필요 서류를 꼼꼼하게 구비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악기를 빌리기 위해 찾아가셔야 할 화성시 악기은행은 동탄목동이음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악기은행 홈페이지에 가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도 궁금한 마음에 한 번 찾아가 보았는데요. 화성시 악기은행이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실까요?

     

     

    [동탄목동이음터 전경]

     

    동탄목동이음터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주차장도 갖추어져 있으니, 자가용을 이용하셔도 편히 주차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저 멀리 보이는 악기은행 안내판!,   악기은행 안내데스크]

     

      저 멀리 보이는 악기은행 안내판! 저 안으로 들어가면, 악기은행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예약된 악기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등의 안내는 모두 이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5층에 위치한 악기 연습실 모습4층에 위치한 개인 연습실들]

     

    동탄목동이음터는 악기 대여뿐만 아니라 악기연주 동아리, 악기연습 공간, 음악 감상 등이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예술공유공간입니다. 악기연주가 가능한 공간은 4층과 5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4층에는 밴드 연습실, 실내악실, 밴드 합주실 등이, 5층에는 개인 연습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건물에 위치한 목동이음터 도서관에서는 목동 음악학교 악기부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우쿨렐레, 칼림바 등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되고 있으니 막상 악기는 있는데 연주를 배울 생각에 한숨이 나오신다면, 이런 기회를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탄목동이음터 마을동아리 네이버 카페 오픈 안내문]

     

    동탄목동이음터 마을동아리 네이버 카페도 운영 중입니다. 혼자 악기 운영하는 것이 두렵다면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악기를 연주하면서 실력을 키워보세요!

     

     

    [뮤직 스테이 전경음악감상 코너와 구비되어 있는 악보들, 악보를 볼 수 있도록 준비된 좌석]

     

    악기은행과 같은 곳에 위치한 뮤직 스테이에는 음악 감상은 물론 악보도 볼 수 있습니다. 악기은행 안내 데스크 옆에 있는 PC에서 자료를 검색하고 나서 이용하면 됩니다. 연주하고 싶었던 음악을 미리 들어보면서 연습하면 연주가 더욱 수월해지지 않을까요?

    한 공간에서 악기 대여, 연주, 감상을 할 수 있고 악기를 연습할 수 있는 동아리, 수업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악기 연주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공간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악기은행, 악기은행과 같은 층에 있는 뮤직스테이의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설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화성시 악기은행 운영시간 안내]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음들을 하나씩 연주해서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내는 경험은 생각보다 큰 감동을 줍니다. 완벽한 음을 연주하기 위해, 적당한 타이밍과 박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는 모습은 한편으로는 인생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기도 합니다. 문화복지가 중요한 이유는 예술을 향유하며 바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로부터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덜 바쁜, 어제보다 의미 있는 우리의 삶을 위한 공유문화복지. 그리고 그것의 공유경제 그 선두에 서 있는 화성시 악기은행을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더 이상 악기연주를 망설이지 마세요! ‘화성시 악기은행’
    옐로 구피

    조회수 2114

    2022-06-29
  •  

     

    안녕하세요. 에디터 HHDM Hyun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은 사회 전체에 변화를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중에서 학생들에게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조각내버렸다고 볼 수 있는데, 체육대회, 수학여행, 수련회, 축제 등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종목 등이 축소되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e-sport 대회, 소규모로 진행한 청주외고, 충남외고와는 다르게, 축제, 체육대회, 수학여행 등이 하나도 진행되지 않은 학교도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는 통계청에서 매년 2002년부터 작성하는 청소년 통계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코로나19 이후로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는 22.1%로 부정적 변화보다 비율이 높았지만, 진로-취업에서는 41.6/7.0%, 학교생활에서는 48.4/11.4%로 부정적인 비율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학교행사는 축소되었는데,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수업에는 적응해야 하고, 학업 스트레스는 그대로이니,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공연동아리의 설 자리를 빼앗았다.]

     

    특히 공연동아리의 경우, 설 자리를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공연동아리는 작사/작곡, 풍물놀이, 댄스, 밴드, 노래(아카펠라, 합창 등), 오케스트라, 치어리딩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이들의 주무대는 축제를 포함한 무대입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행사의 특징상, 미리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거나, 현장에 가서 공연을 진행해야 합니다. 둘 다 눈앞에 호응이 적거나 없다는 게 공통점이며 촬영진을 제외한 관중이 없습니다.

     

    청소년 공연동아리의 게시물은 게시물 모집을 제외하면 거의 전무한 수준으로 주기가 깁니다. 그나마 온라인으로 릴레이 캠페인, 콘텐츠 정도를 고민해볼 수 있겠으나, 그것조차 하지 못하는 공연동아리에게는 끼를 뽐낼 공간조차 없습니다.

     

    이는 곧 공연을 기다리는 청소년 팬들에게도 강한 무력감으로 다가옵니다. 1년에 1~2번 밖에 없는 공연이지만, 이 날을 기점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을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학사일정에서도 중요한 행사로 고려하고 있고, 졸업한 후에도 돌아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큽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로 축제가 축소 or 취소되었기에 공연동아리의 존재 의미가 거의 유명무실해졌습니다. 따라서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를 날릴 기회 중 하나가 사라졌다고 봐야 합니다.

     

     

    [에디터가 준비했습니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메시지!]

     

    코로나19 이후, 대나무숲을 포함한 인터넷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다들 힘든 상황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이 부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같은 청소년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기획하였습니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어떤 사람이 적합할지를 고민하다가, 동아리의 활동 자체가 응원 및 사기진작을 위한 공연을 제공하는 치어리딩을 생각해냈고, 코로나 블루 극복 메시지 전달을 경기도에 있는 고등학교 치어리딩 동아리에게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한 상황을 접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되고, 힘이 되는 기획이었기를 바랍니다.

     

     

        

    [동탄국제고 Hollis]

     

     

     

    코로나19 상황에서 축제, 수학여행 등을 즐기지 못하는 청소년, 학생을 위해 해주고 싶은 응원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희는 동탄국제고등학교의 유일무이 치어리딩 동아리, 홀리스라고 합니다! 저희 홀리스는 2학년 학생들 10, 1학년 학생들 8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오디션을 통해 부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체육대회, 축제와 같은 학교 행사 시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주된 활동입니다. 또한 응원문화에서 시작된 치어리딩이니만큼 고3 선배님들을 위한 수능응원영상에 매년 출연하고 있으며, 무대 준비 시 선곡 과정에서도 응원과 에너지를 주는 것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곡을 선정하고 있답니다:)

     

     

     

     

     

    비록 올해에 코로나 상황 악화로 인해 체육대회나 대면 입학식이 취소되어 아직 관객 앞에 서보지 못했지만, 곧 있을 동탄국제고 10주년 행사에서 올해 첫 공연을 할 예정인데요. 동아리를 이끌어가야 할 2학년 학생들이 코로나의 여파로 작년에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기에, 올해 초는 정말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원들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하나의 멋진 치어리딩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와서 무대를 앞둔 지금, 홀리스의 무대를 통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정과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https://www.facebook.com/DGHSHollis

    https://instagram.com/dghs_hollis?utm_medium=copy_link

     

     

     

    [수원외고 블루쉴드]

     

     

     

     

    코로나 19를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준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가요?

     

    A: (제정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치어리딩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취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특별한 취미가 생겨서 사람들을 자주 못 만나는 상황에서 겪는 헛헛한 마음을 많이 달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서 좋았어요! 본인만의 취미를 가지고 삶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김시원)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소중하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활동이나 집단 활동에 있어서 큰 제약들이 생기며 저희 치어리딩 동아리도 오프라인 공연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나마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어요. 하지만 영상을 통해 저희의 영상을 보고 에너지를 얻어간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상황을 탓하며 좌절하기보다는 그 속에서도 최선의 방안을 찾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모두를 응원합니다!

     

    (서정민) 너무 낙담하지 말고 자신이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처음에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공연의 유무가 불확실하였기 때문에 많이 지치고 낙담했습니다. 하지만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부원들과 색다른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저희 동아리에서 한 번도 실행하지 않았던 온라인 공연을 SNS을 통해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관객과의 화합이 중요한 치어리딩 공연을 관객 없이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부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지금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정을 가지신다면 자신의 목표를 꼭 이루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파이팅!

     

    (권민서) 현재 조금은 힘들 수 있는 시기마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값질 순간이기 때문에 매 순간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치어리딩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쌓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다른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어요. 되돌아보면 분명히 빛날 우리의 10대를 위해 조금만 더 힘내봐요!

     

    (석다현) 아무리 코로나라 하더라도 우리의 의지와 열정을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모두 포기하지 말고, 힘들더라도 한번 꾹 참고 버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못해내겠어요? 저희가 많이 만나지 못해도 각자 연습해오고 맞춰보며 곡을 끝내고자 한 의지로 결국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여러분들 모두 어떤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모두모두 힘내서 다같이 극복해요!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 파이팅!!

     

    (한하영) 일상 속에서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되었고 그러한 힘든 상황들을 견뎌내느라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느라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모두가 이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방법대로 잘 살아내고 있잖아요. 저희 치어리딩 동아리도 공연동아리로서 막연하고 답답한 부분이 많았지만, 그 안에서도 함께 연습하고 영상 찍어 올리고 저희만의 방법대로 또 다른 행복들을 찾아냈어요. 지금 여러분 앞에 주어진 상황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그런 행복들을 찾아 이 소중한 시간들을 그 누구보다 빛나게 보낸다면 우린 그 자체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여러분!! 모두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잘해내봐요!!

     

    https://instagram.com/blue._.shieldsawl?utm_medium=copy_link

     

     

     

     

    [안양외고 휘트니스]

     

     

     

     

    코로나19 상황에서 무대를 포함해 활약할 기회가 사라진 공연동아리를 위해 해주고 싶은 응원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실내종합체육 및 치어리딩 동아리 휘트니스 회장 김예슬입니다.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저와 같은 많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동아리를 포함하여 무대 등 대면으로 활동할 기회가 전부 사라진 공연동아리들은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휘트니스는 이렇게 기회가 사라진 공연동아리들이 무대를 포함해 다양하게 대면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며, 공연동아리 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인 피해를 입고 계신 모든 분들의 상황이 나아지기를 응원합니다.

     

     

     

    [성남외고 치어리딩 동아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과 선생님을 위한 한마디

     

    A: 안녕하세요. 성남외국어고등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더블에스>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많은 청소년과 선생님들께서 최근 몇 년간 혼란 가운데 지내고 있는 이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처음 접해보는 온라인 수업, 취소된 학교의 다양한 행사들, 실제로 만나진 못한 채 컴퓨터 앞에 앉아있게 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날이 갈수록 코로나 19는 점점 퍼져가고 있지만, 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꿈을 좇으며 밝은 미래를 위해 달려가기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컴퓨터 앞에서 힘겹게 수업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응원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 선생님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모두 우리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헛되지 않은 밑바탕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어두운 시기가 지나가고, 모두가 하이얀 마스크 대신 예쁜 미소를 되찾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저희 더블에스가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과천외고 트리옴프]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을 위해 해줄 수 있는 한마디

     

    A: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안녕하십니까 과천외고 응원단 트리옴프입니다! 트리옴프 또한 고등학교 동아리인만큼 단원들 다수가 학업, 마스크 때문에 더욱 어려워진 연습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모두가 떠올리며 살아갔으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에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지금 제일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순간 아마 본인이 떠올린 '그것'에 대한 알 수 없는 열정이 끓기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그것'으로 각자의 청춘을 불태우세요! 지금 우리가 있는 청춘은 절대 우리를 위해 돌아오지도 멈추지도 느리게 가지도 않을테니까요. 여러분이 이 순간을 견뎌내고 일어날 수 있게 저희 트리옴프가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과천외고 응원단 트리옴프였습니다:)

     

    : 코 후빌 일 없게 잘 들으세요

    : 로늘도 내일도 건강할 수 있게

    : 나부터 실천하는 마스크 쓰기!

    1: 일상에 지친 날들에서

    9: 구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GCFL.TRIOMPHE/

    https://www.instagram.com/__triomphe/

     

    경기도 청소년 치어리딩 동아리에게 들어본 ‘코로나블루 극복 메시지’
    HHDM Hyun

    조회수 2546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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