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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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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생활의 향유로 전시회가 많아지고 전시회를 통해서 사람들은 만족감을 받게 되며 작품을 통해 작가와 소통한다. 전시회는 특정한 주제를 갖고 작가의 노력이 묻어난 물건을 벌여 일반사람들에게 펼쳐서 보여주게 된다.

    그것은 전문적인 작품일 수도 기업의 홍보관일 수도 있으며, 그것을 통해 직접 작가나 기업의 개발자와도 만나게 된다.

     

    *전시관

    전시회를 준비하는 전시관에서는 전시회 참가로 물리적으로나 공적인 공간확보 참여율로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의 중요한 역할은 전시회 관객들의 반응과 전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전시회는 짧은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전시되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법으로 비용이 사용된다.

    전시회 개장 전의 마케팅 효과로 관객들에게 정보의 전달 효과로 중요하다. 주최자의 성향과 전시회의 기본정보, 관객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실어 전달해야 한다.

    종이로 전달하는 효과보다 콘텐츠 개발로 모바일과 인터넷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유튜브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관객들이 거부감 없이 자체를 즐기며 마케팅을 클릭하고 보게 하는 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링크를 보고 콘텐츠를 접한 후 전시회에 대한 신뢰감을 안고 전시회장 방문까지 이어지는 사다리 효과를 지닐 수 있는 홍보전략이 작품전시 못지않게 중요하다.

     

    *작가와 작품

    작품을 만나지 못할 때의 상황이었던 과거에는 작가는 일반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다. 전시 공간이 있고 그곳이 약속 장소가 되어 작품과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진다. 이런 전시 공간에서의 작품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며 전시회가 주목받으면서 작가의 작품을 통한 기대와 관심도 커지고 있다.

     

    *관람객

    문화예술이 호황이 되고 주목받는 시대에서 유명한 전시와 작가만을 따라가지 않는다. 전시 공간에서 펼쳐지는 활동들에 관심을 두고 틈틈이 관객은 문화와 마주 선다. 전시관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힐링이 되고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1. 고색뉴지엄

     

    안내 :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780678

    고색뉴지엄(NEWSEUM / New + Museum)은 폐수종말처리장의 기능이 상실한 공간을 문화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재창조해 미술전시관으로 갖는다. 지하의 공간이 넓고 아직 폐기되지 않은 처리장의 기계들이 존재하며 존재하는 기계들과 어우러지는 조합이다.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 85 (지하 1)

     

     

     

     

     

    2. 수원 전통문학관

     

    안내 : https://blog.naver.com/suwonyejeol82

    수원 전통문화관은 수원시와 () 수원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전통 문화공간이다.

    2015330일 개관하여, 전통식 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93

     

     

     

     

    3. 수원시립 만석 전시관

     

    안내 : https://suma.suwon.go.kr/views/intro.do?gubun=9#none

    예술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가 되는 시민과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 수원시립 만석 전시관은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 내에 있어 주변의 공원녹지와 아름다운 호수가 휴식 공간으로 어우러져 있다. 기획전시를 비롯해 연중 다양하고 친근한 전시로 시민들과 만나는 공간을 지향한다.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4. 수원시립 미술관

     

    안내 : https://suma.suwon.go.kr/views/intro.do?gubun=52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쉼터가 될 수원 최초의 미술관인 수원시립미술관이 2015108일 문을 열었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자리한 미술관은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지역 작가를 후원 및 발굴하고 국내외 새로운 미술 경향을 소개 전시한다.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3

     

     

     

    5. 경기도 평생교육학습관 윤슬

     

    안내 : https://lib.goe.go.kr/gglec/html.do?menu_idx=166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지방 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과 평생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직속 교육기관이자 경기도 교육감 지정 학습관이다.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 주민이 앎과 삶이 연계된 배움의 공간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실현을 위한 전시 공간이다.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55, 1

     

     

     

    수원지역 전시관을 마무리하며

     

    고객 만족에 대한 것도 크게 작용한다. 서비스의 본질을 알게 되고 고객과 접촉의 만족감을 전달할 수 있고 그 결과는 작가와 수행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급격히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생활이 윤택해지고 문화적 욕구들을 찾는 하나의 과정으로 미술관과 전시 공간을 찾게 된다. 찾는 사람들은 여가의 선용과 휴식 공간의 이용 그리고 마음의 채움을 갖기 위한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이 만족을 갖게하기 위해서는 좋은 전시와 안내 서비스, 전시관의 시설과 환경도 영향을 준다. 전시관의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갖는 고객들의 자발성과 계속성 그리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욕구를 만족시켜주어야 한다.

    전시관 관람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안목을 넓히는 교육과 전문가의 도움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마케팅의 역할을 작가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작가의 역량과 행사 홍보를 해야 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참여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교류하는 장으로 이용되어야 하며, 과거에 전문가만 찾던 곳이 아닌 전시관은 평생교육기관으로서도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전시회의 삼박자로 전시관 대여관리자, 작가, 관중으로 본다면 전시관에서는 회원들에게 전시 안내 관련 홍보와 자체 프로그램 참여 홍보와 홈페이지를 이용한 적극적인 안내를 해주어야 한다.

    작가는 관객들의 욕구를 살피고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전하며 고민의 흔적이 있어야 하고, 관객은 감동과 정서적 위안, 비판적 시각을 보여줘야 한다.

    문화공간도 많아지고 문화공간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다양하지만, 참여자들에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수만이 아닌 욕구를 파악해서 찾아내는 개발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전시관을 찾는 사람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자신들의 시간을 내서 찾아가서 마음으로 담고 오고 그다음의 작품을 기대하게 된다. 우리의 기대는 다른 문화적 욕구를 갖게 되며 만족감으로 찾아오게 되고 삶의 질에 이런 점들이 문화적 안착으로 이어지게 된다.

    내 주변의 전시공간을 찾아보자 그리고 내방의 문화공간에 감흥을 옮겨오자.

     

    전시관 문화와 마주 서다.(수원지역 전시관을 중심으로)
    두드려

    조회수 1555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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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소통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 음악, 그림, 춤 같이 흔히 예술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우리가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통 방식의 다양성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일찌감치 소통방식의 다양성에 주목한 이들이 있습니다. 음악이라는 언어로 환경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체 리업(Re Up-Recycling upcycling의 준말)’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쉽게 상상이 안 가시나요? 하지만 이들은 지금도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우리의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업을 이끌고 있는 김성진 이사장님과 함께 리업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본고는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리업 김성진 이사장]

     

     

    Q. 안녕하세요. 김성진 이사장님. ‘리업은 어떤 단체인가요?

      A. 안녕하세요. 리업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공연, 전시, 교육 등 예술 활동으로 탄소중립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한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탄소중립을 테마로 융복합문화예술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김성진 이사장님은 기타리스트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장님의 예술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탄소중립으로 옮겨가게 된 것일까요?

      A. 저는 여전히 음악가이고 기타리스트입니다. 현재까지 수많은 공연을 하면서 그 형태와 형식도 계속 변해왔습니다. 전형적인 콘서트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더 확장되어 세미나와 결합된 랙쳐콘서트로, 이제는 사회적인 문제를 예술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소셜랙쳐콘서트를 만들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탄소중립에 좀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는 앞으로 없어질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기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융합이란 마치 설탕에 소다를 넣어 열을 가하면 전혀 다른 달고나가 되듯, 환경문제도 예술활동과 함께 잘 녹이면 단순한 공연이 아닌 생각과 마음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과 교육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리업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사회적협동조합 리업은 어떤 분들로 이루어져 있나요? 어떻게 모여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리업은 현재 총 9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업의 구성원들은 각각 음악, 무용, 철학, 미술, 디자인, 마케팅, (tea)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Q.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하시는군요. 하지만 그래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 받기까지의 과정이 꽤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순탄하기만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셨나요? 어떻게 극복해나가셨는지도 듣고 싶습니다.

      A. 종종 설립 인가 과정에서 행정 전문가의 자문을 받거나 의뢰를 통해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고, 조합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사업 계획서 등을 일일이 작성해 나가며 준비하였습니다. 사실, 저희 사업 목적에 맞는 주무부처를 찾는 일부터가 난관이었습니다. 제출한 서류가 검토 중 반려되거나 수정·보완하는 과정도 수십 번 겪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우리가 하려는 방향을 정확히 인지하고 수정에 수정을 반복하면서 오히려 이런 어려움이 리업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김성진 이사장님께서는 리업을 설립하시기 전에도 예술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셨습니다. 정통 클래식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친숙하게 생각하는 영화음악,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시기도 하셨죠. 그런 이사장님의 행보를 보면서, 끊임없이 대중에게 음악으로 말을 걸고, ‘소통하고자 노력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리업도 그런 노력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표님의 예술 활동과 환경문제를 알리려는 노력의 공통분모를 찾자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환경 콘서트 현장]

    A. 음악도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과 공감이 없는 공연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주회를 기획할 때 공연의 성격과 청중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연주를 넘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게 됩니다. 자연히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하게 되었고, 단순 연주 형식의 공연 외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와 음악을 결합한 랙처콘서트를 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공공의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한 랙처콘서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리업은 환경문제를 알리려는 노력의 공통분모를 찾으려 합니다. 환경문제는 모두에게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에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예술활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 내려 노력합니다.

     

     

    Q. 여러 소통에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럼 활동 중에, 경험한 성과나 혹은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있으신가요?

      A. 우연한 계기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코로나 팬데믹 기간은 잠시 중단) 일본 도쿄에서 동일본대지진피해돕기자선공연을 해마다 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통하여 일상에서 잊혀가고 있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었을 때 보람되었습니다. 저희에게 그렇게 말씀해주셨지만 저희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위기도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아직 리업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리업을 한 문장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음악에 비유하거나, 커피에 비유해주셔도 좋고, 어떤 형식이든 상관없으니 자유롭게 표현해주시고, 그 이유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Re UpCrescendo’ Crescendo점점 크게라는 음악 용어입니다. 우리의 작은 행위와 메시지가 선한 영향력으로 점점 더 확산되길 바랍니다.

     

     

    Q. 올해 안에 꼭 완성하고 싶은 결과물이나 사업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무엇인지, 왜 그런지 말씀해주세요.

      A. 그간 리업 활동을 하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준비했던 공연이 대부분 일회성 행사로 소비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환경에 관한 다양한 공연을 만들어 이를 지속기능한 공연 상품으로 제작하려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공익활동에 혹은 리업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짧게 부탁드립니다.

      A. 선한 마음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인가를 받기 위한 사업계획이 아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체성 혼란 없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리업은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사업(공연, 전시, 생활 문화 등) 및 문화예술 환경교육을 통해 일상 속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협동조합입니다. 리업의 조합원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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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업은 본업과 공익활동 중 하나를 골라야만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그것을 직업으로 삼기도 합니다. 공익활동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삶의 부분입니다. 리업의 구성원들이 예술가이면서도 환경에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말입니다.

     

    실제로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리업이 진행했던 2050탄소중립 Green 콘서트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웃으면서 뭔데, 재미있겠다라며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리업의 공연 현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재잘거리던 아이들은 학교 도서관 입구를 기웃거리다가 익숙한 음악 소리에 유리문을 밀고 삼삼오오 들어와서는 스르르 동화되며 공연에 빠져들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리업의 공연이 주목성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눈길을 확실히 끄니, 자연스레 환경교육 효과가 뛰어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생에게 환경관련 지식을 심어주는 것은 미래를 대비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교육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그러니 초등학교나 유치원의 환경교육도 주입식으로 지루하게 진행하기보다는 공익활동이 즐겁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세상은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2050탄소중립 Green 콘서트가 있었던 날, 강당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그런 지겨움과 의심스러움은 없었습니다. 도서관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악기, 악보를 보자마자 학생들의 표정이 달라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환경 교육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부풀어 오른 기대감은 리업에서 선보이는 아름다운 연주를 보면서 호기심과 집중으로 바뀐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자 그 자리에 있던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도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은 채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환경교육은 설명해주는 내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직접 핸드폰으로 찾아보는 학생들도 보일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주도적 학습까지 척척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소통과 공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업의 신념이 잘 드러나는 강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선율로 들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머리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리업의 공연과 메시지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공연이 끝나자 학생들은 뭐부터 실천해보는 것이 좋을까를 서로 논의하면서 각자의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선생님들은 환경문제도 문제지만 좋은 문화공연을 학교에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하면서 학교생활에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리업이 공연하는 현장에는 넓고 번쩍이는 무대는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의 작고 비좁은 도서관에서 도서관 책상과 의자를 치우고 만든 소박한 무대였을 뿐입니다. 하지만 연주 단원들은 그 어떤 훌륭한 무대에서 받는 박수갈채보다도 더 뜨겁고 의미 있는 응원을 받았습니다.

     

    [2050 탄소중립 Green 콘서트 현장]

       

    리업이 이토록 멋진 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라는 신념을 지키며 공익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공익활동은 분명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활동이지만 언제나 그 시작점에는 나 자신이 있어야 하니까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혹은 누군가의 강요로 시작된 공익활동은 즐겁지도, 오래 이어갈 수도 없습니다. 나 자신이 빠진 세상은 아무리 값진 것이어도 그 빛을 잃습니다. 음악으로 환경보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활동을 펼친 리업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것은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목표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리업의 희망찬 울림에 귀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리업의 멋지고 행복한 공익환경활동을 응원합니다.

     

    미래의 환경을 위한 희망찬 울림, 리업(Re Up)
    옐로 구피

    조회수 1374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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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덕분에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한 현실인데요. 이에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장애인 복지 단체 알아보기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2658

     

    지난번에 이어, 경기도에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1.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1989715일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장애인 관련 단체입니다. 이곳은 경기도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요.

     

    이를 위해 조사·연구 및 장애인종합상담실 운영사업,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결연·계몽 및 제도 개선사업,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한 사업,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및 자립작업장 운영지원과 직종개발사업, 사회인식 개선과 자립을 위한 각종행사, 장학금지원 및 각종예술인 발굴 양성 지원사업,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교류 협력사업, 장애인편의증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 및 운영사업, 장애인보조기구 지원사업, 장애인정보화 지원사업, 장애인 문화·여가·체육 활성화 및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경기도 장애인 종합민원 상담센터

    장애인의 의료·교육·직업·결혼·재활·인생·신앙·법률 등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곳으로, 전화·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및 연계하고 있습니다.

     

    센터 운영을 통해 31개 시·군 민간 장애인상담체계 구축을 통한 상담 활성화, 지속적인 장애인상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장애인욕구의 최신 트렌드 확인,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한 사례관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기관 및 상담원 역량강화 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2)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 사업

    장애당사자를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양성하여 경기도 내 장애인 차별 해소 및 긍정적 장애인식을 제고하고, 중증 장애인 적합 직종으로 발굴하여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양성 과정 전문교육, 평가위원단 운영, 경기도 내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에서의 현장훈련,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의무기관에 강사배치, 모니터링을 통한 강의력 향상, 강사자조모임 운영, 장애강사 워크숍 등이 진행되는데요.

     

    장애인복지법2조 제2항에 따른 경기도내 만 20세 이상 등록 장애인, 신청일 기준 강사활동이 가능한 장애인, 장애 인권 관련 기본 마인드가 갖춰진 사람, 시각장애인, 척수장애인, 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 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사업

    장애인도 차별 없이 직장에서 일하는 세상, 꼭 이루어져야겠죠? 이 사업에서는 직장 내 다양한 사회구성 요소 간의 '차이''다름'의 수용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는데요.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적극적으로 시정하여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교육에서는 장애의 정의 및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인의 강점과 능력, 장애 인권, 감수성, 정체성 바로 알기,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제공, 그 밖에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비장애 강사와 장애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모든 사업장에서 신청을 통해 해당 사업 및 교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장애인 택시 운전원 양성사업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운전 관련 직종의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택시면허 취득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장애인이 택시 운전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는 택시면허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주는데요. 운전적성정밀검사료, 시험문제집, 택시운전자격시험응시료, 자격증 발급비용, 신규교육비 등 다양한 비용과 더불어 택시사업장 취업 지원 및 취업자 기준금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장애인복지법2조 제2항에 따른 경기도 내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등록 장애인이면서 운전면허 보통 1종 또는 2종 소지자, 신청일 기준 운전면허 취득 후 운전경력 1년 이상인 자, 택시운전자격이 취소된 날부터 1년 이상 경과된 자 (, 도로교통법상 정기적성검사 미필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어 택시운전 자격이 취소된 경우 제외), 기타, 택시운전자격 취득 제한사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4조 제3항 및 제4)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연중 수시로 접수받고 있으니 자격이 되고 취업을 희망한다면 신청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5) 경기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도민 촉진단

    장애인에 대한 편의시설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죠.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관련단체 및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유도를 이끌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편의시설의 설치촉진 및 적정한 유지·관리, 효율적인 편의시설 확충 및 운영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도민 촉진단은 경기도 내 사회일반에 대한 편의시설 홍보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는데요. 이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여 편의시설 설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민의식 개선 등을 통한 장애인등의 사회활동 제약요인을 해소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실질적인 사회참여 보장을 실현시키고, 기 설치된 편의시설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적극적인 홍보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및 접근권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민 촉진단은 단장과 명예단장,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남부 21개 시·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시설 이용자 불편·개선 등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 및 보고, 편의시설 설치촉진 및 관리에 대한 캠페인 실시 및 홍보, 편의시설 실태조사 참여를 통한 미설치 및 부적정한 운영상황 파악,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위반한 시설주 신고 및 계도 활동, 시설 설치 주관기관(·)에 신고 및 의견 제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 신고 및 계도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

    경기도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여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기능 존중 및 현대 산업 사회에 부응하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실시 직종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지역설정에 적합한 직종 선정 및 경기를 실시하는데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우수 대표 선수를 선발하고, 대회 관련 보도와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를 통하여 사회 일반의 참여유도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하여 대회 관계자들 간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 집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직적인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경기도 내 기능장애인들의 기능 수준 향상과 안정된 직업생활 정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 주관으로 2022629일 수요일부터 71일 금요일까지 3일 동안 대회가 진행됐는데요.

     

    CNC선반, 전자기기, 컴퓨터수리,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활용능력, 웹마스터, 전자출판, 양복, 양장, 한복, 가구제작, 시각디자인, 귀금속공예, 목공예, 나전칠기, 화훼장식, 워드프로세서(장애등급 1급의 뇌병변장애인), 점역교정(장애등급 13급의 시각장애인) 19개 정규 직종과, 건축제도 CAD, PCB 설계, 자전거조립, Word processor, 바리스타, 제과제빵, 안마 총 7개 시범 직종, 그림, e-스포츠, 네일아트 총 3개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으로 구성되어 대회가 진행됐습니다.

     

    대회인 만큼 입상자를 위한 시상 및 특전이 주어지는데요. 올해는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 시범직종의 경우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 레저 및 생활직종의 경우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참가 장려금으로 5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또한 경기도의 별도 예산에 따라 격려금도 주어졌습니다.

     

    거의 매년 진행되는 대회라 장애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대회인데요.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2조와 시행령 제3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으로 대회 개최일 현재 1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복지법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 등급에 해당하는 사람,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6조와 시행령 제14조 규정에 의한 상이 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및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 · 동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 다른 직종은 참가할 수 있음), 당해 연도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없는 자라면 대회 참가가 가능합니다.

     

    , 중증장애인 특화직종은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는데요. 워드프로세서 직종은 뇌병변 중증장애인, 점역교정, 안마 직종은 시각 중증장애인이 제한됩니다. 반면 제과제빵(발달) 직종은 발달(지적·자폐성) 장애인만 참가 가능하고, 그림, e-스포츠, 네일아트 직종도 중증장애인만 참가 가능하니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경기도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경기도 내 장애인 등이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여 무장애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운영하는 곳인데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시설물에 접근하여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편의시설 설치기준의 적합성 확인

    - 건축행위 시 설계도서 검토 : 설계사무소의 건축허가요청시 승인에 있어 도면에 대한 편의시설 적정설계에 대한 검토 및 의견서 시설주관기관에 제출

    - 사용승인 및 준공 현장의 적합 설치 확인 : 시공사의 건축물 완료시 편의시설 적정시공(허가도면을 근거)에 대한 사전점검 및 의견서 시설주관기관 제출

    - 국가인권위원회, 보건복지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공공기관 적합성 확인 업무 대행

     

    편의시설 관련 법령 및 시공기술 자문 및 상담업무

    - 기술자문 : 설계도면 작성시 자문, 시공현장에 방문 직접 자문 등

    - 상담업무 : 전화상담, 온라인상담, 내방상담 등을 통하여 편의시설 관련법, 제도, 규정 등의 적용 및 설치기준 판단에 대한 상담

     

    스마트빌도우미 사업

    - 대상 : 경기도 내 신규건설·공급되는 LH 공동주택 내 장애인편의시설 등의 적합성 확인 진행

    - 점검요원 : 경기도청, 경기 및 시군센터(기술요원, 장애인점검요원)

    - 대상시설물

    · 편의시설 대상시설 중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경기도시개발공사(아파트), 교육청(학교)

    · 철도역사 및 지하철역사 등(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적용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관한 연구·조사사업

    - 편의시설 연구 : 편의증진법을 기준으로 장애인 등의 접근권을 저해하는 요소를 확인 연구하여 법개정, 제도 개선 등의 정책자료로 활용

    - 실태조사 : 공공시설, 장애인고용사업장, 투표소 등 편의증진법상 대상시설에 해당하는 건축물에 대한 이상 유무 확인 및 개선방안 의견 개진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교육·홍보사업

    -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경기도시개발공사 실무자, 설계사무소 직원 등에 대한 편의시설 이론 교육 실시

    - 편의시설 관계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체험, 편의시설 적정설치 유도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 전개

     

    이곳에서는 편의증진 교육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의식함양과 인권보호증진을 꾀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실질적 평등권을 구현하고 인간다움 삶을 보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 장애인등의 편의시설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장애인 이동권 및 편의시설 관련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편의증진 홍보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복지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제도개선 및 장애인복지발전을 선도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8)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해당 센터에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및 접근권을 확보하고, 사회참여 및 자립생활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한 적정 이동편의시설 설치 기술지원,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현황 파악 및 사후점검 체계 구축, 전문점검요원을 통한 효율적인 실태조사 진행, 홍보 및 교육사업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하여 건축주, 관계기관, 장애인 등의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보행환경과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분기별 조사 대상자 시설 리스트 작성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편의시설 설치 표준 매뉴얼 제작, 실태 조사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의 연구·조사 활동, 실무자 공무원 대상의 편의시설 교육, 홍보 영상물 제작, 편의시설 관련 사진 및 삽화 전시회, 홈페이지 개설 및 운영 등의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연중행사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다양한 연중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

    매년 4월 중에 경기도 내 지체장애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사회통합과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향토문화탐방

    경기도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탐방 및 현지음식 맛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생활 영위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표 관광지의 이동권 및 접근권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체장애인대회

    경기도 내 지체장애인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회입니다. 지체장애인들의 고유 행사를 진행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 해 동안 지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지회와 우수 직원을 선정하여 긍지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10) 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경기도 내 지체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 진작을 위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군 단체를 지원 및 육성하여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지체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배 임직원 파크골프대회, 경기도장애인파크골프대회, 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 등이 있습니다.

     

     

     

     

    2.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의 직업 훈련과 재활 훈련이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서는 장애인의 직업적 재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간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 및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분과 활동을 통해 제도 개선과 제안에 힘쓰고 있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의 일과 복지가 양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장애인복지 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협회사업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장

    협회 회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직업재활 정책 이슈와 동향을 분석하여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욕구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직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설장 및 종사자 워크숍

    협회 회원시설 시설장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성 향상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국외연수

    협회 회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외 장애인복지시설 방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설운영 및 신규아이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으며, 연수 참가자 간 인프라 구축으로 업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종사자 한마음 단합대회

    협회 회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회를 통하여 체력향상 및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종사자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설 간 유대강화와 회원시설 소속감 증진 및 시설 간 교류를 통하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업재활세미나

    협회 회원시설 시설장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간 네트워크 형성을 마련하고, 분과위원회 활동보고 및 직업재활시설 운영 사업 안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소진 예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사자역량강화교육

    협회 회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종사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자 역량강화 및 시설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간 상호협력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2) 장애인생산품 품질인증획득 지원사업

    장애인복지시설 또는 장애인복지단체가 생산한 물품 등에 대하여 공인기관의 품질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여 판매증대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3) 홍보책자제작보급사업

    경기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홍보책자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작한 책자는 공공기관에 보급해 우선구매 하는데 일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4) 직업재활교육사업

    경기도 내 특수학교() 2~3학년 학생 및 전공과 학생, 그리고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직업훈련을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직업능력을 향상시켜 장애인 고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5) 경영지원사업

    장애인의 직업능력에 따른 개별 재활계획 수립 지원, 장애인생산품 디자인 개발을 통한 마케팅 및 시장경쟁력 강화, 장애인생산품 신규개발을 통한 매출증대 및 장애인 일자리 확보 등의 직업평가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영혁신교육을 통해 직업재활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경기도의 장애인 관련 단체를 알아봤습니다. 각 단체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는데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각 단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http://www.kgppd.or.kr/kgppd/)

    - 경기도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한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편의증진사업, 장애인일자리 창출사업, 장애인인식개선교육사업, 장애인체육지원 사업, 당사자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http://www.gavrd.kr/)

    - 장애인의 직업적 재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경기도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간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 및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반 사업을 수행

     

     

    경기도의 장애인 관련 단체 알아보기
    요미

    조회수 1266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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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2기 아카이브 에디터 이오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꿈꾸고 계신가요? 기업에 입사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은 분도 정말 많겠지만 한편으로 창업의 꿈을 갖고 계신 분도 많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창업, 특히 1인 창업을 준비할 때는 어려운 점이 정말 많습니다. 자본금 문제는 고사하더라도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창업 계획을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무척 많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청년들이 어려움을 딛고 창업의 꿈을 펼쳐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2021611, 이석영 신흥상회를 개관했습니다.

     

     

     

    [소개]

    이석영 신흥상회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월평균 5만 원 정도의 사용료를 조건으로 하여 청년 창업가들이 자유로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상회는 경춘선 평내호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0초가량 걸리는 초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어 높은 접근성으로 청년창업의 위험을 많이 낮췄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일요일은 11~20)로 운영되는 이석영 신흥상회에는 카페, 책방, 음식점과 제로 웨이스트 샵 등 다양한 업종의 28개의 청년창업 가게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이곳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상회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왜 이석영 신흥상회일까요? 이름에는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많은 재산을 독립운동에 쾌척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공로를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창업가를 길러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힘든 시기를 묵묵히 견뎌내면 기회가 온다는 자강불식의 정신을 계승하였고 독립운동가 양성소이자 교육기관이었던 신흥무관학교의 애국정신을 이어 상업 시설과 판매 시설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상회라는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층별 소개]

    이석영 신흥상회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지하 1층과 여러 점포가 입점해 있는 지상 5개 층, 그리고 옥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카페 두 개가 있습니다. 폴딩 도어인 커다란 유리창이 있어 날이 좋은 날이면 실내에서도 문을 열고 있을 수 있습니다.

    2층은 휴식 라운지와 여러 청년 점포가 있는데 다섯 개의 층 중 가장 많은 점포가 들어서 있어 가장 활성화된 곳입니다. 책방, 주얼리 공작소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점포가 많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입니다.

     

    [출처 : 남양주시 홈페이지]

     

     

    3층에는 제로 웨이스트 샵, 나전 칠기 공예품 판매소 등의 청년 점포와 함께 촬영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촬영 스튜디오에서는 제품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과 영상 등의 미디어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물건의 가격은 전체적으로 비교적 낮게 책정되어 있었는데, 이는 임대료 부담이 적고 손님의 판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층에는 헤어살롱과 심리 상담소, 네일샵 등의 점포와 함께 공유 오피스와 오픈 라운지가 있습니다. 이때 공유 오피스는 간단한 사무 처리 및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5층은 세 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으며 넓은 공간에서 떡볶이와 샌드위치 등 원하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상에는 여러 개의 테이블과 함께 정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옥상정원에서는 평내호평역과 주변 일대를 모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이석영 신흥상회에서는 명절이나 기념일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단지 차를 즐기거나 물건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벤트로 개관 행사가 있었습니다. 개관 당시 상회 및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MY-N TV에서 방구석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라이브 시청자 중 미션을 완수한 사람을 추첨하여 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설을 맞이하여 선물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설날에는 역시 선물이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주고받는 명절 선물 대신 여러 가게가 모여 의류, 액세서리 공예, 침구류 등의 센스있는 선물을 준비하여 더욱 다채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1029~31, 3일간 핼러윈데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건물 전체를 해골과 호박 등 핼러윈 테마로 장식하고 포토존과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결과 평소에는 대략 130여 명이 방문하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1500명 정도가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이벤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청년 창업가의 성장]

    청년 점포들의 매출을 분석해보았을 때 상회가 개관한 지 반년도 되지 않은 약 3~4개월의 기간 동안 월평균 250만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고 그중 일부 점포는 일반 창업도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이 70%, 온라인이 30%였습니다. 단순히 매장에서 영업하는 것을 넘어서 배달 어플을 활용해 판매하고 아이디어스(idus)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등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SNS 홍보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 할인 이벤트, 외부 출장 강의 등을 진행하며 사람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부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예약제 서비스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옆 가게가 대신 봐주기도 하며 상호 도움이 되는 발전적인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춰 변화하며 꿈을 실현해나가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는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업하며 생길 가능성이 큰 리스크를 극소화하기 위해 경영, 마케팅, 투자, 특허, 회계와 세무 등 각각의 전문가 120여 명이 창업 자문단을 구성하여 업체별로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SNS 등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청년들의 강점을 강화할 수 있는 마케팅과 고객 응대 CS 진단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강의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이석영 신흥상회에 입점해 있지 않은 예비 청년 창업가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석영 신흥상회 덕에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꿈을 발전시켜나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국에 이석영 신흥상회와 같은 청년창업 몰이 많이 생겨 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도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창업의 꿈을 실현해주는 [이석영 신흥상회]
    이오

    조회수 1897

    2022-05-13
  •  

    들어가며

     

    이번 웹진에서는 브랜딩 매뉴얼과 비영리 단체 브랜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비영리 단체가 브랜딩을 할 때 확인하고 정리해야 하는 3단계의 매뉴얼을 살펴본 뒤, Charity : water의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브랜딩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영리 단체를 위한 브랜딩 매뉴얼]

     

    1. 비영리 단체의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결정하기

     

    브랜딩의 첫 시작으로 비영리 단체가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지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브랜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여기서 브랜드는 비영리 단체의 이름, 프로젝트 이름, 로고 등 비영리 단체를 상징하는 것 그리고 비영리 단체의 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의 브랜드를 적고, ‘우리 단체가 무엇으로 알려지기 원하는지자문한 뒤 이에 따라 현재의 브랜드를 평가합니다. 현재 브랜드가 비영리 단체가 전달하고 자 하는 이야기와 통일성이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알려지기 원하는 이야기로 통일성 있는 브랜드를 구성했다면,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차별화가 되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비영리 단체가 아닌 우리 비영리 단체에 후원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비영리 단체와 우리 비영리 단체의 차별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 문제를 다루는 비영리 단체가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는 기부자와 재단이 누구를 지원할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차별화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활동 지역- 특정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소수의) 비영리 단체인가?

    활동 방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비영리 단체와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활동하는가?

    브랜드 목표- 다른 단체가 추구하지 않거나, 등한시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가 있는가?

     

     

    2. 비영리 단체의 아이덴티티를 결정하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이름, 로고, 색상, 타이포그래피 등이 있습니다. 브랜드의 이름은 짧고 단순하며 말하기 쉬운 것이 좋습니다. 기억하기 쉽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브랜드의 이름이 짧고 단순해서 브랜드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면 간략한 설명 구를 덧붙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니세프와 아프리카연합이 함께한 “No Name Campaign :For Every Child a Legal Identity, For Every Child Access to Justice”를 살펴보겠습니다. 해당 캠페인의 이름은 No Name Campaign (이름 없는 캠페인)으로 짧고 단순하며 발음하기 쉽습니다. 이름이 없다니?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For Every Child a Legal Identity, For Every Child Access to Justice(모든 아동의 법적 신분, 모든 아동의 사법권 접근)을 덧붙여 캠페인의 목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로고, 색상, 타이포그래피는 즉각적으로 눈에 띄는 브랜드의 구성 요소입니다. 브랜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녹여낸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브랜드를 식별할 수 있게 하고,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사람들이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Make a wish는 아픈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자선단체입니다. 따라서 후원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푸른색과 희망찬 느낌을 주는 별 모양이 첨부된 로고가 적합합니다.

     

    그림1.Make a wish / 출처:Make a wish

     

     

    Make a wish의 경우 이 로고 스타일과 글꼴이 단체의 성격과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WWF(세계자연기금)의 경우 이 글꼴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비전문적으로 보일 것이고 단체의 사업과도 동떨어져 있습니다. 한편, Make a wish는 해당 로고의 색상을 단체의 아이덴티티 색상으로 홈페이지 등에서 일관적으로 사용하면서 신뢰를 주는 푸른색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림2. Make a wish 홈페이지 / 출처:Make a wish

     

     

    한편, 타이포그래피(폰트 디자인)의 경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홍보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소규모의 비영리 단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제작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체 타이포그래피를 만드는 것보다는 우리 단체와 잘 어울리는 기존의 폰트를 선택하여 일관성 있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천 개가 넘는 한/영 폰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폰트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저작권의 범위를 확인하고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구글 폰트 링크https://fonts.google.com/

     

     

    3. 비영리 단체의 브랜딩 가이드 정립하기

     

    브랜딩 가이드는 비영리 단체의 사명(목적), 로고, 색상, 글꼴과 핵심 키워드(브랜드의 핵심 가치, 사업 설명에 꼭 포함해야 하는 주요 단어 등)을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 가이드 탬플릿을 참고하여 브랜드 가이드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가이드 탬플릿 참고 사이트:

    https://venngage.com/templates/ebooks/modern-brand-style-guide-8572774a-002d-4489-937b-a03d066f0ebe

    브랜드 스타일 참고 사이트:

    https://brandingstyleguides.com/label/ngo/

     

     

     

    [비영리 단체 브랜딩 사례]

     

    그림3. Charity : water / 출처: Charity : water

     

     

    Charity : water는 빈곤한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비영리 단체로 작년 2020년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5,000명의 새로운 후원자를 얻었고, 5,54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관련링크).

    Charity : water 외에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Charity : water는 활발한 활동과 참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성공적인 브랜딩의 역할이 컸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Charity : water(자선단체 : )의 이름은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이 단체가 물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죠. 아프리카 등 빈곤 지역에서 물을 담아 옮기는 물통을 따 만든 노란색 로고는 식수 위기를 떠올리게 하고, 노란색은 따뜻함, 활력, 희망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림4. Charity : water 홈페이지 / 출처: Charity : water

     

     

    Charity : water의 홈페이지와 연간보고서, 보도 자료 등을 보면 단체의 색상인 노란색을 일관성 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색을 보면 Charity : water를 연상할 수 있게 되고,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림5. Charity : water 2020년 연간보고서 / 출처: Charity : water

     

     

     

    나가며

     

    브랜딩의 핵심은 비영리 단체가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분명하게 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이후에 로고, 색상, 글꼴, 이미지 등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결정할 때 설득력 있는 브랜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를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는 지 결정하고 단체 내부에서 어떤 일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통일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비영리 단체를 위한 브랜딩 가이드(2)
    이음

    조회수 13394

    2021-12-23
  •  

     

    들어가며

     

    브랜딩은 일반 기업이 아닌 비영리 단체도 필요한 전략입니다. 브랜딩을 통해 비영리단체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많은 사람들의 후원, 활동 참여 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웹진에서는 브랜드와 브랜딩 그리고 비영리 단체가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브랜딩의 요소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브랜딩이란?]

     

    브랜드란 한 판매자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판매자의 상품이나 서비스와 구별되게 식별하는 이름, 용어, 디자인, 상징 또는 기타 기능입니다(출처: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브랜딩은 이러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브랜딩은 소비자의 마음속에 브랜드를 자리 잡게 하고 특정 조직, 회사, 제품 또는 서비스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제품, 단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른 제품이 아닌 자신의 제품을 선택할 이유를 제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제품의 브랜드를 만듭니다. 브랜딩은 이런 자신의 브랜드를 사람들이 빠르게 식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 제품보다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에서 고안한 전략입니다. 결국, 브랜딩의 목표는 브랜드가 약속하는 것과 항상 일치하는 제품을 제공하여 충성도가 높은 고객과 기타 이해 관계자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영리 단체가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비영리 단체가 왜 브랜딩이 필요할까요? 비영리 단체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를 활용하는 것이 비영리 단체 활동가(기부자), 직원, 이해 관계자를 모으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영리 단체 활동가(기부자)가 어떤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할 것인지(기부할 것인지) 선택을 고민할 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비영리 단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혹은 지원자,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단체를 물색 중인 이해 관계자가 특정 비영리 단체를 선택하게 되는 명성과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브랜딩은 활동가에서 직원, 이해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면 해당 브랜드에서 일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영감을 주는 것(제품, 프로젝트 등)을 제공한다고 느낀다면 그 브랜드를 위해 일하고 함께 활동하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브랜딩의 요소]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요소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단체의 제품 혹은 서비스, 규모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를 통해 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정의: 목적, 가치, 약속

     

    단체의 설립 연도, 설립 이유 그리고 어떤 가치를 실현하고 자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이를 실현할 것인지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그림1. 브랜드 정의 / 출처: 월드비전

     

     

    브랜드 아이덴티티: 이름, 시각적 아이덴티티 디자인(로고 디자인, 색상 팔레트, 타이포그래피 등)

     

    브랜드의 이름, 로고의 모양 및 색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조직의 사명과 일치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될 수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의 경우, 로고에 주목해볼 수 있습니다. 로고는 모금 활동 및 소셜 미디어에 사용되어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요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고는 비영리 단체의 목적을 시각화하여 사람들이 단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림2. 세계자연기금 로고 /  출처: 세계자연기금

     

     

    세계자연기금 (WWF)는 이미지를 중점으로 사용하는 가장 인지도 높은 비영리 단체 그림 로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매체에서 색 오류 염려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자연기금의 로고는 누구나 순식간에 팬더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각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로고의 팬더는 세계자연기금의 야생 동물 및 자연보존의 목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림3. 배달의 민족 타이포그래피(폰트) / 출처: 우아한 형제들

     

     

    우아한 형제들은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타이포그래피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해당 폰트를 보면 배달의 민족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이는 기업에 브랜드 컨셉에 맞추어 폰트를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B, 키치, 유머, 복고라는 브랜드 컨셉을 폰트로 이미지화 했습니다. 이렇게 브랜드 이미지와 통일성을 이루는 폰트는 사람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관련 기)

    광고나 캠페인에 브랜드의 폰트를 사용하는 경우, 통일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유리합니다. 한편, 브랜드 폰트를 무료로 배포해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하면 브랜드 폰트와 브랜드 자체를 홍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웹사이트, 모바일 앱, TV, 잡지 등 광고

     

    광고는 단체의 사업뿐만 아니라, 단체의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입니다. 광고를 통해 사람들이 브랜드의 이름, 색상, 주요 프로젝트를 함께 연상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통일성을 가지고 광고를 구성합니다. 기아대책의 경우 하기의 광고를 통해 기아대책의 캠페인과 프로젝트 이름, 그리고 기아대책 브랜드의 색인 초록색을 활용하여 기아대책 브랜드 이미지와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연합시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4. 기아대책 광고 / 출처: 기아대책

     

     

    커뮤니케이션: 후원 및 파트너십

     

    단체 사업의 후원자를 모집하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단체 단독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림5. 유니세프(UNICEF) / 출처: 유니세프(UNICEF)

     

     

    UNICEF USA는 대형할인점인 Target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를 구하고 보호하는 활동에 동참해오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키드 파워(UNICEF Kid Power)의 후원사로 Target3년 동안 65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또한, Target은 긴급 구호를 지원합니다. 유니세프의 COVID-19 백신 캠페인 End The Pandemic125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나가며

     

    비영리 단체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를 정의하고,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후,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딩할 수 있습니다. 브랜딩을 통해 비영리 단체의 사업, 기금모금,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다음 웹진에서는 브랜딩 매뉴얼과 비영리 단체 브랜딩 사례분석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자료

     

     

    비영리 단체를 위한 브랜딩 가이드(1)
    이음

    조회수 3502

    2021-12-20
  •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HHDM Hyun입니다.

     

      

    제가 20살이던 때, 공연을 보러 다니는 걸 너무나 좋아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너무나 인상 깊어서 홍대, 신촌의 버스킹을 자주 보러 다녔었고, 한번은 서울거리예술축제에 다녀옴으로써 거리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기존에 무대가 있어야만 공연을 보여줄 수 있었던 한계를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었고, 경계가 없는 곳에서 우리는 공연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대가 제한되지 않으니, 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지요.

     

    이를 중심으로 서울시에서는 매년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인근과 시민청의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무대를 정비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하는 규모 있는 축제입니다. 코로나19에는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온라인 전시 등의 방안을 모색하며 거리예술의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거리예술을 학교에서도 실천할 수 없을까? 그래서 동탄국제고등학교가 해봤다!]

     

     

    동탄국제고등학교에서는 언택트 거리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1학년 5반에서 진행하는 특색 활동인데요, 사회와 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였다고 합니다.

     

    언택트로 진행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기존의 학교 건물에 영향을 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라비티처럼 스프레이 페인트를 칠해서 거리를 만드는 홍대를 보면, 매력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학교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제한됩니다. 2)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므로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3)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상황이므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쓰며 짧은 시간에 공연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주로 야자 1타임 후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합니다.

     

    Babylon, 다국적인 인종이 하나의 언어로 이야기했던 공간인 것처럼 예술을 통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화합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전반적인 운영은 경영팀, 기획팀, 마케팅팀으로 나누어 프로젝트의 예산 관리, 활동 검토-피드백, SNS 관리,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1학년 5반에서도 활동 부서를 나누었습니다. 정치부(4), 교육부(4), 문화부(7), 언론부(3), 환경부(4)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하려고 했고, 대주제로 <집단 이기주의>, 소주제로 <현대 사회 이웃 외면>을 소개하려고 계획했습니다. 소주제는 부서별로 각각 정했으며 거리예술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였으므로 악기 연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또한, SNS에는 공연 영상 공유, 챌린지 진행 등을 한다고 합니다.

     

     

     

    그 활동 중 하나! ... 대회입니다. 녹음 파일 속 다양한 소리 중 주제와 관련된 글귀를 찾아 DM을 보내면, 3명에게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입니다. 올해에 3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1명씩 선발하는 방식이며 답안이 추상적이거나, 틀릴 가능성도 있기에 정답과 근접한지?’, ‘참신한 문구인지?’, ‘대회를 SNS에 가장 많이 공유하였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어떠한 답안이 당첨될지가 기대됩니다...!

     

    거기에다가! 기프티콘 당첨자는 자신이 쓴 문장으로 상품을 제작-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할 기회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이데아’, “동굴 속 벽화가 진실이라고 믿었지만, 우리도 언론의 가짜 뉴스에 선동되어 거짓을 진실로 이야기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진실에 관한 글귀를 찾으라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습니다. , 힌트를 제공했는데, <트루먼 쇼>의 글귀는 무시하라고....

     

     

    [한번 제안해봅니다. 예쁜 벽화는 어떠신가요?]

     

     

     

    거리를 바꾸는 건, 자신이 사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말이 됩니다. 작년 116, 저는 1호선 구로역에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최하는 행복공감봉사단 13기로 활동하면서 벽화를 그렸습니다.

     

    원래는 그냥 걸어가는 거리였고, 아무것도 없는 벽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허름한 집이 여러 채가 있고, 바로 위에는 지하철이 지나다니는지라 거리가 굉장히 불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거리는 다시 예쁘게 바뀌었습니다. 형형색색, 예쁜 벽화는 거리를 다시 비추었고,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물론, 이걸 도와준 예술가들, 집에다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허락해준 지역 주민의 공이 상당합니다. 보통 집에다가 미술을 표현한 관광지가 대한민국에도 꽤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천 송월동의 동화마을인데, 관광객이 일반인이 거주하는 집을 관광지로 착각하여 들어가는 경우라든지, 그 외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지역 주민을 위한 에티켓이 계속 강조되는 추세였습니다.

     

    이번 벽화 봉사를 허락해준 주민들과 페인트가 집 안으로 넘치지 않게 세심하게 그림을 고려해준 예술가 덕분에 거리를 새롭게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거리예술에도 최소한의 에티켓은 필요합니다.

     

     

    물론, 학교와의 상의는 필요할 것입니다. 제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졌다고 말입니다. 학교 자체에서 진행하는 게 아니라, 1학년의 한 학급에서 진행하는 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안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는 고양외국어고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공간에 설치된 현수막입니다. 다른 관광지에서 천사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것처럼, 여기에서도 쓰레기를 잘 버리고, 줍는 사람을 천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자는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벽화로 표현할 수도 있었지만, 공간이 마땅치 않아 현수막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잠깐 진행하는 것이니, 교내 로비, 1학년 5반 복도 등에 현수막을 걸어놓음으로써 바빌론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거리예술의 양상도 바뀌고 있습니다. 동탄국제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이번 언택트 거리예술이, 코로나19로 빼앗아버린 예술의 터전을 되찾을 가능성을 모색할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리예술 활동으로 세상을 다시 되찾는 펼치는 동탄국제고 Babylon
    HHDM Hyun

    조회수 1749

    2021-11-18
  •  

    들어가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상황으로 인해 청년, 여성, 장애인의 취업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7.2%, 청년 실업자 308천명(‘21.07 기준)으로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링크) 청년층 4명 중 1명은 사실상 실업 상태로 청년 체감실업률이 25.1%에 이르렀고, 특히 청년 구직단념자가 2015년 대비 202018.3% 증가해 21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OECD 평균(59.0%)보다 낮은 56.7%에 그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또한 우리나라 장애인 취업률이 35%로 전체 인구 취업률의 절반에 불과합니다.(관련기사)

    이러한 청년, 여성, 장애인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어떤 정책을 시행하고 있을까요? 이번 웹진에서는 경기도의 취업 지원 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청년을 위한 취업 정책]

     

    경기도에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단계별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막막한 청년을 위한 사전진단서비스, 서류합격을 도와주는 자기소개서 첨삭, 업무기회를 제공하는 매치업 등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 사전 진단 서비스 

    경기도 일자리 재단이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잡아바사이트에서 사전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진단 서비스는 구직자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여 취업역량서비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전 진단을 통해 구직자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여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직무/직종에 대한 이해, 자소서/이력서, 인적성 검사, 면접, 심리상담, 직업교육, 취업 진로검사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 중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링크: https://www.jobaba.net/diagnosis/preDiagnosis.do

     

    사전진단서비스  출처:https://www.jobaba.net/diagnosis/preDiagnosis.do

     

     

     

    2. 자기소개서 첨삭

     

    블라인드 채용이 활성화되면서, 자기소개서가 서류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의 핵심을 전문 컨설턴트의 첨삭을 통해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전문 컨설턴트와 매칭이 이루어지고 48시간이내에 컨설팅이 이루어집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 완료 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성화된 비대면 AI 면접을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가 많이 몰리는 시즌에는 컨설팅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서류접수 기한을 잘 확인하고 여유를 가지고 첨삭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되므로 유출의 걱정 없이 평소 자신이 쓰던 그대로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첨삭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링크: https://www.jobaba.net/introduction/mainList.do

    자기소개서 컨설팅 출처:https://www.jobaba.net/introduction/mainList.do

     

     

    3.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출처: 경기도 일자리 재단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은 경기도 거주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경기도 소재 기업에 기계, 전기, 전자, IT, 사무, 영업, 마케팅직무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근무 전 직장적응 교육 후, 2개월 근무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른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링크: https://www.saramin.co.kr/zf_user/jobs/view?rec_idx=41097688

     

     

     

    [경기도 여성을 위한 취업 정책]

     

     

    1. 경기 여성 취업지원금

     

    통계적으로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까지 평균 7.8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구직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기도 하죠.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미취업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하여 월 30만원씩 3개월, 최대 90만원의 취업지원금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이 취업지원금을 통해 활발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직과정을 돕습니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출처: https://blog.naver.com/gyeonggi_gov/222302019405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취업 정책]

     

    1. 장애학생 취업지원(워크투게더 센터) 사업

     

    장애학생 취업지원사업은 고등학교 특수학교() 전학년 및 전공과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사업으로, 졸업 후 취업을 통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어떤 직무, 분야로 진출할 것인지 진로설계 컨설팅을 진행한 뒤, 집단상담프로그램, 현장견학프로그램, 직무훈련체험프로그램, 일배움 프로그램 등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취업으로 연계하여 연속성 있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링크: https://www.kead.or.kr/view/service/service01_03_10.jsp

     

     

    2.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교육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교육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5세 미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에게 보조기기(수동휠체어, 수액거치대 등)에 대한 사후관리 방법 교육해 전문기술인으로 양성하여 전문성을 가지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160시간의 보조기기 사후관리 방법 교육 및 실습 후, 30시간의 공구사용법 및 수동휠체어 사후관리 방법 교육을 진행하여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하여 사회로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링크: http://ggfamily.or.kr/html/sub2.html?p=3

     

     

    [취업 관련 꼭 저장해 놓아야 하는 3가지 사이트]

    경기도의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각 사이트에 가입해 정보 수신에 동의하면, 새로운 정책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경기도 일자리 재단 잡아바”  https://www.jobaba.net/main/main.do

    2. 경기 청년 포털  https://youth.gg.go.kr/site/main/home

    3. 경기도 일자리 재단  https://www.gjf.or.kr/gjf/index.do

     

    나가며

    경기도에서는 청년, 여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취업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당 정책들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하면서 구직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경기도의 취업 지원 정책
    이음

    조회수 2030

    2021-11-15
  •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2021 공익활동가 역량강화교육 '실무충전, 마음충전! 공익활동가 충전소' 강의에 참관하신 에디터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밑줄 표시를 누르면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공익활동 홍보 업무가이드

    이혜복 (비영리IT지원센터 팀장)

     

     

     

     

     

    저번 <슬기로운 공익활동 온라인 홍보 전략 1>에 이어, 2탄에서는 <3. 공익활동 홍보 업무가이드>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의는 비영리IT지원센터의 이혜복 팀장님께서 진행을 맡아주셨다.

     

     

     

     

    우선 이혜복 강사님의 짧은 소개로 시작되었다. 다양한 플랫폼의 홍보기획과 보도국 기자 경력, 그리고 시민단체(또는 공익단체) 홍보를 담당한 경험까지 폭넓은 이력이 인상 깊었다. 그만큼 이번 강의도 공익활동 홍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막힘없이 쏟아내셨다. 이어서 이혜복 강사님의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다.

     

     

     

    1. 홍보란 무엇일까?

    홍보, 시민과 관계를 형성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활동을 말한다. 전통적 매체(신문·잡지), 현대적 매체(홈페이지·SNS )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2. 홍보 담당자의 하루: 비영리 홍보 담당자가 하는 일

    이어서 이혜복 강사님의 경험을 기반으로, 홍보 담당자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1. 홍보담당자 A의 하루

    언론대응(보도 체크·기자관리·보도자료 배포) 매체 관리(홈페이지 관리·SNS운영) 홍보물(홍보물 기획·디자이너 소통·디자인) 뉴스레터(뉴스레터 기획·제작·발송)이 보통의 홍보 담당자의 하루 일과이다. 특히, 뉴스레터는 반나절 이상 소요될 정도로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언론은 독자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여기서 홍보물은 매우 중요하다. 브랜드의 외부적인 성격이며, 단체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3. 보도자료 쓰기: 보도자료 작성과 발송 노하우

    3-1. 보도자료 발송 시간대

    언론이나 매체마다 사이클이 다르다. 특히 오전 시간대가 바쁜 편이며, 전화 업무는 보통 오후에 가능하다.

     

    3-2. 보도자료의 종류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a. [보도자료]는 기사 형태를 의미하며 사실위주로 작성해야 한다. b. [논평·성명서]는 입장문 형태를 의미하며, 단체의 이름을 대표해 주장이 들어가야 한다. 위치는 마지막이 적당하다. c. [취재요청서]는 초대장 형태로 미리 예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체의 특성을 넣어 작성한다면, 개성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3-3. 보도자료의 구성요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a. [제목(기사 제목)]은 가급적이면 그대로 기사를 낼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제목 원칙은 15자 이내 안팎이 적당하며, 미래형이나 현재형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제목을 보완할 수 있는 부제도 빼놓을 순 없다. b. [리드(전체 내용 요약)]는 보도자료의 전체적인 요약을 의미한다. 때문에 첫 문장만 봐도 알 수 있게 담아내야 한다. c. [본문(상세 내용)]은 앞서 언급한, ‘리드를 풀어서 보완해 주는 부분이다. 문장은 되도록 4~50자로 짧게 해주는 편이 좋다. d. [소개(기관 소개)]는 통계·자료·관련 멘트·기관 소개가 꼭 들어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검토하는 것도 잊지 말자!

     

     

     

    4. 매체 관리하기

    4-1. 홈페이지 제작 도구

    시민사회단체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3가지가 있다. 우선 a. XE가 있다. 하지만 모바일에서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b. 워드프레스는 반응형이기 때문에 보기 편하다. c. 캠페이너스는 국내에서 소통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도구는 데이터 분석회사에서 만들어진 도구이다. 때문에 어떤 글을 많이 보았는지, 어떤 페이지에서 머물다가 나갔는지 알 수 있다.

     

    4-2. 페이스북으로 살펴보는 SNS운영 팁

    예전과 대비해 하향세긴 하지만, 15~34세 기준 61.9%가 애용할 정도로 사용자는 여전히 많다(*1534데이터클리핑SNS, 201910).

     

    (1) 이미지사이즈

    텍스트 이미지(디자인) 콘텐츠로 넘어가고 있는 만큼, 이미지 사이즈도 곧 트렌드다. , 2020년에 선호하는 사이즈와 2021 사이즈가 다르다.

     

    (2) 썸네일용 이미지

    특히 이미지의 경우, 이목을 끄는 썸네일이 매우 중요하다. a. 픽셀헌터의 경우, 여러 가지의 썸네일이 가능하다. b. 크롤로는 최신에 나온 사이트이다. AI디자인을 무료로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3) 콘텐츠 작성 Tip

    콘텐츠를 작성할 때는 a. 원하는 바를 충족시켜주거나 b. 공감 가는 콘텐츠를 적절히 섞는 것이 좋다. 여기서 매체별로 콘텐츠의 성격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가령 페이스북은 정보 전달에 적합하며, 인스타그램은 공감과 감성이 어울린다. 이처럼 매체의 성격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다루는 것이 효과적이다.

     

    (4) 페이지관리: 비즈니스 스윗

    페이스북은 비즈니스 스윗이라는 페이지 관리가 있다. 이 공간은 경쟁페이지를 상세히 볼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연동할 수 있다. 물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다르게 설정도 가능하다.

     

    (4) 광고

    페이스북은 저렴한 광고 비용으로 유명하다. 하루에 1,000원대로도 홍보가 가능하다. 또한, 이미지 내부 텍스트 비율에 따라 광고효과가 달라진다. 텍스트 비율은 20% 이하로 하는 것이 광고효과가 더 좋은 편이다.

     

     

     

    5. 제작도구

    5-1. 디자인

    가장 보편적인 디자인 제작도구 2가지를 말한다면,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일 것이다. 만약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방법이 없진 않다. 대표적으로 디자인 사사이트 4가지를 소개한다.

     

    바로 a. 캔바 b. 망고보드 c. 그래플릿 d. 타일이다. 모두 설치가 필요 없는 디자인 사이트이며,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저작권 문제 또한 자유롭다. 그래플릿는, 인포그래픽 정보형이미지를 만들 때 적합하며, 타일은 카드뉴스나 동영상에 최적화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만약 포토샵을 쓸 줄 안다면 e. 픽슬러E를 추천한다. 그래도 여기서 단연 추천하는 제작도구는 e. 미리캔버스이다. 미리캔버스는, 인쇄업체에서 만든 곳이기 때문에, 인쇄랑 디자인 둘 다 가능하다. 국내 사이트라 문의도 쉽다. 기존에 있는 탬플릿 사용이 가능하며, 사진도 편리하게 넣을 수도 있다.

     

    5-2. 폰트

    a. 구글폰트b. 눈누가 있다. 둘 다 무료사이트다. 특히 눈누사이트의 장점은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추천하는 폰트는 a. 스포카 한 산스: 제목·본문 강약 조절용 b. 에스코어 드림·지마켓 산스: 지금 가장 핫한 폰트, 제목·본문 강약 조절용 c. 노토 산스: 공식적인 자료용으로 쓰이기 좋다.

     

    5-3. 색상

    a. 컬러닷은 색상 비교로 b. 웹그래디언트PPT 할 때 편리하니 참고하자.

     

    5-4. 사진

    a. 픽사베이는 영어로 검색해야 더 많은 자료들이 나온다. b. 언스플래시는 비교적 세련된 사진들이 많다. c. 픽위저드는 원하는 색상 검색까지 가능하다.

     

    5-5. 일러스트

    a. 매니픽셀스 b. 언드로우 b. 오픈두들 d. 휴먼스

     

    5-6. 픽토그램

    a. 플랫아이콘 b. 아이콘몬스터 c. 아이콘모노

     

    5-6. 로고

    a. 브랜드빌더 b. 로고포니 c. 그래픽스프링스 d. 로그아스터 e. 테일러브랜즈 f. 루카

     

    5-7. 배경제거

    a. 리무브

     

    웹 포스터의 경우, 많은 요소를 담아낼 필요는 없다. 내용 전달을 위한 도구만으로 충분하다. 때문에 배경 색상을 흐리게 하는 편이 좋다. 디자인 예시의 경우, 잡지를 꼭 챙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5-8. 영상(PC)

    영상매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비교적 빠르고 편리한 a. 위데오b. 브루로 활용해 볼 수 있다.

     

    5-9. 영상(모바일)

    모바일 앱으로도 간편하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a. 키네마스터 b. 비바비디오 c. 블로 d. 인샷 애플리케이션도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6. 뉴스레터 보내기: 이메일 마케팅의 필요성과 방법

    최근 텍스트 콘텐츠가 떠오르며, ‘뉴스레터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정보 공해 시대에 원하는 정보만 받아보고 싶은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이 최적화가 됨에 따라, 뉴스레터는 통 이미지보다는 디자인 메일이 더 적합하다. 시각장애인 웹 접근성 지원이 될 뿐만 아니라, 메일함에서 내용을 검색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스팸 분류 확률 또한 낮아진다.

     

    6-1. 참고하면 좋을 뉴스레터

    뉴스레터를 시도하기 이전에 예시로 보면 좋은 사이트들이 있다. a. 뉴스레터의 붐을 일으킨 경제 뉴스 뉴닉 b. 주간 환경 이슈 위클리어스 c. 소셜섹터 이슈 오렌지레터 d. 매주 받아보는 모금 지식 임팩트워크 e. 비영리IT의 정보 창고 필잇이 있다.

     

    6-2. 전략적인 마케팅

    이메일 또한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a. 제목이 짧으면, 10자 이하일 때가 이상일 때보다 5% 오픈율이 높다고 한다. b. 발신 메일 주소는 기업명보다, 상대방이 듣기 쉬운 이메일로 하는 편이 좋다. 무엇보다 이메일 마케팅은 c. 약속한 내용과 발송 시간이 중요하다. d. 이모지는 과하면 되려 역효과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사용하자.

     

    e. 이메일 마케팅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A/B 테스트. A/B 테스트는 쉽게 말해, AB를 대조 실험하여 어느 것이 나은지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A(20)라는 집단에 안녕하세요, B(20)라는 집단에 반갑습니다를 발송한다. 이때 더 많은 오픈률이 무엇인지 반응 테스트를 알아보는 것이다.

     

    6-3. 메일 발송 사이트

    대표적으로 a. 메일침프b. 스티비가 유명하다. 두 사이트의 공통점은 모두 무료 요금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물론, 유료 요금제는 좀 더 많은 파워풀한 기능을 자랑한다. 다른 점은 메일침프는 영문, 스티비는 한글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대안으로 c. 오즈메일러도 있다. 정액제이며, 비영리단체일 경우 50% 할인 혜택까지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외에도 이혜복 강사님께는 홍보 실무에 필요한 꿀TIP들을 아낌없이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곧바로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을 듣고 나누는 시간이었다.

     

     

     

    7. 정리하며

    이처럼 온라인 홍보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 또한, 공익단체에서 어떤 매체나 플랫폼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경우,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저작권 역시 올바른 문제 인식이 필요하며, 그 안에서 활용하는 노력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번 <공익활동 온라인 홍보 전략> 강연을 통해, 공익활동 홍보를 좀 더 슬기롭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그리고 실전 노하우를 담아 열정적인 강연을 보여주신, 비영리IT지원센터에 정지훈 이사님과 이혜복 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현장스케치] 슬기로운 공익활동 온라인홍보 전략(2)
    아도라

    조회수 2648

    2021-11-01
  •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2021 공익활동가 역량강화교육 '실무충전, 마음충전! 공익활동가 충전소' 강의에 참관하신 에디터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사업명 : 2021년 공익활동가 역량강화교육 실무충전, 마음충전! 공익활동가 충전소
    • 교육명 : 공익활동가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 18/26 알아두면 쓸모 있는 디지털 협업도구 활용법(알쓸디활)

                              - 29/2 공익활동 온라인 홍보 전략

    • 일 시: 202192() 10:00 ~ 17:00(12시간, 3)
    • 주 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 대 상: 온라인 홍보에 관심 있는 경기지역 공익활동가 30여명(현장 및 비대면)
    • 내 용: 공익활동 온라인 홍보 전략

     

    지난 92, 공익활동가 실무역량강화를 위한 행사가 있었다. 지난 826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1차로 진행되었던 알아두면 쓸모 있는 디지털 협업도구 활용법(알쓸디활)’에 이어, 2차로 진행된 강연이었다.

     

    2차로 진행된 공익활동 온라인 홍보 전략강연은, 말 그대로 온라인 홍보를 위한 A-Z를 담은 유익한 행사였다. 교육 취지는 a. 효율적인 공익활동 업무를 위한 디지털 전환과 협업도구 활용과 b. 비대면 시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시민 소통과 공익가치 확산 방법이 큰 목적이었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IT지원센터에 정지훈 이사님과 이혜복 팀장님께서 진행을 맡아주셨다. 또한, 경기지역 공익활동가분 30여 명분들께서 현장 및 비대면으로 함께해 주셨다.

     

    강연은 총 3부로 이루어졌다. 1부는 <디지털마케팅 이해와 활용>, 2부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3부는 <공익활동 홍보 업무가이드>로 진행되었다(*3부는 2탄 참고).

     

    * 밑줄 표시를 누르면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강 공익단체의 디지털 전환의 시대: 디지털마케팅 이해와 활용

    정지훈(비영리IT지원센터 이사)

     

     

     

     

     

    1. 디지털 마케팅의 이해

    1-1. 디지털 마케팅(Digital marketing)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것이다.

     

    1-2. 디지털 시대란

    디지털 시대는, 앞으로 대체 가능한 부분들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이 부분이 가장 핵심적이다. 때문에 사람 + 기술의 연결이 필요하다.

     

    1-3. 디지털 시대와 이전 시대와 다른 점

    과거에는 매스미디어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광고만을 보고 구매하지 않는다. 본인의 경험에 기반해서, 혹은 지인과의 정보나 공유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개인적인 경로(과거)에서 사회적 경로(현재)로 변화된 것이다.

     

    그렇다고 디지털 시대가 본질적으로 변한 것은 아니다. ‘형태형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환경적인 부분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2. 디지털 트렌드

    트렌드는 변화에 기민해야 한다. 과거에는 싸이월드가 당연했지만, 현재는 틱톡이 각광받는 것처럼 매주, 매달 변화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때문에 a. 현재 어떠한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b. 어떤 것들이 주목받고 있는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c. 기회를 잘 포착해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어떤 기회를 통해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른다. 그만큼 미디어 환경 내에서는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변화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것이다. 트렌드를 슬기롭게 활용한다면, 동일한 재원을 가지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2-1. 메타버스

    메타버스, 가상이라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결합된 단어이다. 최근 이 메타버스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그만큼 공익활동에서도 메타버스에 관한 활용과 사례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물론, 처음에는 낯설 수 있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만큼, 훨씬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하다. 가령 가상의 환경에서 세미나를 하거나, 회의도 가능하다. 화이트보드를 활용하면서 말이다.

     

    1) 메타버스의 시작 싸이월드

    싸이월드가 1,000만 명 유저가 넘었던 시절이 있었다. 미니미를 통해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수용하여 소통하는 활동이었다. 이것도 나름의 메타버스의 일종이었다.

     

    2) 제페토

    메타버스의 열풍을 일으킨 플랫폼이다. 제페토네이버(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이다. 본인만의 개성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 친구와 교류하는 공간인 것이다. 이미 10대 사이에서는 하나의 놀이 방식으로 자리 잡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플랫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다.

     

    2-2. ‘

    메타버스만큼 꼭 알아야 할 키워드가 있다. 바로 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SNS나 커뮤니티에서 유행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짤방 혹은 패러디물을 말한다. 한마디로 밈은 = 유행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이 안에서도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2-3. 소셜미디어 트렌드 분석?

    디지털 환경에서 마케팅·홍보를 기획할 때, ‘데이터를 근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체가 갖고 있는 특징과, 어떻게 매치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여기서 오픈서베이, 다양한 주제의 트렌드 리포트를 다룬다.

     

    1) 국내 소셜미디어 연령별 월평균 이용자 수

    (*20201분기(1~3) 이용자 수)

    연령층에 따라, 소셜미디어의 순위도 다르다. 10대는 페이스북(221), 20대는 인스타그램(493), 30대는 인스타그램(440), 40대는 네이버밴드(502), 50대는 네이버밴드(544)가 가장 높게 집계되었다.

     

    2)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SNS?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 IOS 스마트폰 앱 사용시간 추정(억 분) 202011)

    인스타그램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예전에는 20대 이용률이 높았지만, 30대에서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처음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공유가 중심이었다. 그러나 스토리나 영상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며, 연령층이 넓어졌음을 유추할 수 있다. ‘트위터는 정보나 뉴스를 가장 빨리 올리기 적합하고, 가장 빨리 확산시키는 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블로그도 꾸준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3) 소셜미디어 트렌드 분석

    3-1) 클럽하우스 (*2021326)

    올해 클럽하우스가 급격히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클럽하우스는, 어떤 주제들을 가지고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 플랫폼이다. 이미 전 세계 다운로드 누적 건수는 1,340만을 돌파했다. 한국에서도 급성장을 하며, 다운로드 누적 건수가 39만을 돌파했다. 이처럼 단순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음성을 기반으로, 사람과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플랫폼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공익단체에서 활용한다면, 공익과 관련한 재미있는 사례들을 다루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4)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관한 리포트 2020 (*20203월 리포트)

    4-1) 10명 중 7명은 유튜브에서 정보 탐색을 한다?

    네이버가 국내에서 1(95.6%)를 차지했다. 그만큼 아직까진 압도적인 주요 정보 탐색 채널이다. 하지만 유튜브2(70.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집계 순위를 보였다. , 정보 탐색으로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년 전 대비 정보 탐색 이용 사이트 변화에 따르면, ‘유튜브12.8%p 증가, ‘포털사이트-5.6%p 감소했다. 즉 유튜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세부적인 기획을 세워야 할 때다(*20~50대 대상, 응답자수=500, 5점 척도).

     

    그렇다면, 포털사이트가 아닌 유튜브 및 SNS에서 정보 탐색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궁금한 내용을 영상으로 자세히 볼 수 있어서(53.8%)’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함께 볼 수 있어서(41.8%)’는 그 뒤를 이었다(*SNS 및 유튜브 이용자, 응답자=496, 복수응답).

     

    4-2) 소셜미디어, 지인 간 교류 넘어 콘텐츠 소비 채널로?

    지난 3년간의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소셜미디어의 역할은 확연히 달라졌다. ‘흥미나 유용한 콘텐츠 획득을 위한 소셜미디어의 이용률은 +4.6%p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지인·친구와의 교류를 위한 이용률은 -5.7%p로 지속적인 감소를 보였다. , 10명 중 3명도 채 되지 않는 것이다(*최근 1개월 내 소셜미디어 이용자, 응답자=610, 복수응답).

     

    과거의 SNS의 본질적인 목표는 여러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딱히 IT서비스를 하지 않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단순 교류를 뛰어넘어서, ‘소비하는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의 주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콘텐츠 소비 중심의 유튜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틱톡 또한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있다(*최근 1개월 내 소셜미디어 이용자, 응답자=610, 단수응답).

     

    5)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관한 리포트 2021

    (*최근 1개월 내 인스타그램 이용자 기준, 응답자=675, 복수응답)

    2020뒷광고 논란으로, 광고 게시물의 신뢰감은 더더욱 낮아졌다. 특히 30대는 광고 아닌 것처럼 꾸민(74.5%)’, ‘후기를 가장한(67.1%)’, ‘Sponsored/광고 표기된(42.3%)’ 게시물에 대해 높은 거부감을 보였다. 때문에 정직한 정보전달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6) 온라인 마케팅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도구들

    6-1) 온라인 설문 조사

    타겟을 대상으로 설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구글 시트 같은 경우, 유의미한 데이터를 빠른 시간 안에 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모바일 시대의 소비자 데이터로 하면, 빠르게 진행 가능할 것이다. 비중적인 부분을 한눈에 볼 수도 있고, 시각화된 자료 확인 도 가능하다. 이런 부분을 기반으로 캠페인을 활용할 수 있다. *관련 사이트: 오픈서베이

     

     

    3.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 방향 및 사례

    마케팅 핵심 요소의 변화는 4Ps(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4Cs(Creating, Curating, Connecting, Culture)로 변화하고 있다. , 사람들에게 a. 관심을 띄우고 b. 공감을 시키며 c. 공유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온라인 홍보나 캠페인을 진행할 때 중요하게 작용한다.

     

    대표적으로 아무노래 챌린지를 사례로 들 수 있다. 틱톡을 통해, 재미난 놀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릴레이식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공유가 되었다. 이 밖에도 아이스버킷 챌린지’, ‘코로나19 극복 챌린지등을 사례로 들 수 있다.

     

    3-1. 다양한 플랫폼 활용?

    앞서 언급한 틱톡 사례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매체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편이 좋다. 즉 성별·연령대·주요계층·패턴마다, 우리에게 맞는 매체가 어디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3-2. 트리플 미디어 전략?

    a.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나, 경우에 따라 b. 구매하는 미디어(광고), c. 평판 미디어(SNS) 등 각각에 따른 전략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겠다.

     

    3-3. 인스타그램 V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도 각각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인스타그램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북은 비교적 진중하고, 다양한 정보 교류, 사회 관련 비중을 두는 편이 알맞다.

     

    3-4. 인스타그램 활용 전략수립 가이드?

    특히 인스타그램은 a. 뚜렷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가령, ‘팔로워 전환율을 0.1%을 높이겠다와 같은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b. 어디에 노출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콘텐츠 확산에 큰 도움을 준다. c. 해시태그도 빠질 수 없다. 상위 노출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d. 노출되는 부분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설정도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라이브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정보전달 역할을 한다. 또한, 세로형 포맷이 주는 몰입감은 브랜드 인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f. 매력적인 피드를 만들거나 g. 효과적인 인플루언스 활용 등이 있다.

     

    3-5. 이 밖에도

    나의 고객은 누구인지? 나의 고객의 니즈특성은 무엇인지 명확한 정의 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가 누군지 정의하지 못하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는 누구인지? 명확한 정의를 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다. 즉 자신만의 주제를 명확히 갖고, 자신의 영역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

     

    물론, 이 전에 현실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다. a. 어떠한 채널을 운영할 것인지? b. 브랜드는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c. 각 채널의 톤&매너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d. 콘텐츠 발행 주기는? f. 콘텐츠 제작 방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과 같은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2강 공익활동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하기

    정지훈(비영리IT지원센터 이사)

     

     

     

     

     

    2강에서는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방법과, 간과하기 쉬운 저작권 이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저작권 걱정 없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알 수 있었다.

     

     

    1. 디지털콘텐츠 제작하기

    디자인 콘텐츠는 각각의 채널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규격 이미지를 적용해야 한다.

     

    1-1. 디자인 콘텐츠 제작

    1) 대표 콘텐츠

    (1) 웹 포스터

    웹 포스터는 메시지 중심으로 전달하는 포스터이다. 가독성 측면과 톤&배너를 지켜주는 것이 좋다.

     

    (2) 카드뉴스

    카드뉴스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추출해서 시각화, 캐릭터, 도식화해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3~4년 전까지만 해도 카드뉴스가 대세였던 시기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영상으로 많이 넘어간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이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 콘텐츠 중 하나다.

     

    (3) 최근 각광받고 있는 뉴스레터 헤더이미지도 디자인 콘텐츠 중 하나이다.

     

    2) 제작도구

    (1)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대체 사이트

    보편적으로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대체 사이트가 있다.

     

    a. 김프(Gimp)b. 일러스트 대체로 많이 사용하는 잉크스케이프(Inkscape) c. 온라인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사이트인 픽슬러(Pixlr)가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맞는 적절한 사이즈를 보여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d. 파워포인트도 충분히 디자인이 가능하다. 디자인 용어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걱정 없다. 단순하게, 간편하게 충분히 퀄리티 있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만약 파워포인트로 괜찮은 디자인을 만들고 싶다면, 이 강의를 참고해 보자!

     

    (2) 탬플릿

    요즘에는 다양한 탬플릿을 통해 간편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약간의 수정을 통해, 디자이너가 작업한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a. 망고보드(Mangoboard)는 웹 포스터를 사용할 때 유용하며 b. 미리캔버스(Miricanvas)는 비용부담 없이 간단한 작업을 할 때 유용하다. c. 캔바(Canva)는 해외사이트로 많이 알려져 있는 탬플릿 사이트이다.

     

    물론, 우리가 의도하는 디자인에 100% 부합은 할 수 없다. 디자이너를 섭외하면 구현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가격대는 그만큼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캔바나 미리캔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비록 구현은 70% 지만, 가격대는 내려간다. , 적은 노력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 모바일 앱 콘텐츠

    a. 피그마(Figma)는 모바일 앱 디자인 콘텐츠로 알려져 있으며, UX를 정리하거나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가 가능하다. b. 프로모타(Promota)도 있으니 참고해 보자

     

    (4) 무료이미지사이트

    a. 픽사베이(Pixabay) b. 프리벡터(Freevector)

     

    1-2. 영상 콘텐츠 제작

    과거에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주요 콘텐츠였지만, 영상 콘텐츠가 크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중요하다.

     

    (1) 제작도구(PC)

    전문적으로는 어도비 프리미어파이널컷을 사용하지만, 조금 더 쉽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제작도구가 있다.

     

    a. 다빈치리졸브(Davinciresolve)는 방송용 편집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무료로 공개되었다. , 사양이 좋아한다는 점은 참고하자. b. 필모라X(FilmoraX)는 어도비 프리미어와 비슷한 레벨이다. 60-70% 정도는 유사하게 커버 가능하다. c. 파워포인트 또한, 디자인 콘텐츠가 가능했던 것처럼 영상작업이 가능하다.

     

    d. 프레지(Prezi)PPT 형태로 많이 활용되는 사이트다. e. 비디오스크라이브(Videoscribe)f. 두들리(Doodly)는 화이트보드 기반으로 하는 동영상 제작 서비스다.

     

    이 밖에도 와이디어(Widea), 곰믹스(Gom Mix) 등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고해 보자.

     

    (2) 제작도구(모바일)

    전문성 있는 영상 연출을 원한다면, 전문 프로그램(프리미어, 파이널컷)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너무 바쁘고, 다루어야 할 플랫폼도 많다. 요즘에는 휴대폰으로도 영상 편집을 충분히, 그것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a. 퀵 고프로(Quik-Go Pro)

    고프로에서는 퀵 고프로라는 프로그램 제공한다. 특별한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디자인 배경 그리고 음악까지 자동으로 설정이 된다. , 쉽고 빠르게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b. 비타(VITA)

    가장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노우가 브이로거를 겨냥하여 만든 앱이다.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며, 트렌드가 잘 반영되어 있다. 저작권 또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 앱이기 때문에 문의 또한 편하다. 유튜브에 사용방법도 잘 나와있는 편이다.

     

    c. 블로(VLLO)

    비타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내 앱이며, 샘플 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3) 제작도구(자막)

    고퀄리티 자막을 쉽게 만들 수 있는 a. 브루(Vrew) b. 뱁션(Vapshion), 인공지능 영상을 1분 만에 제작할 수 있는 c. 딥브레인(Deepbrainai)도 있다.

     

     

    2. 디지털 콘텐츠와 저작권

    2-1. 저작권(Copyright)이란?

    안전한 콘텐츠 이용을 위해 저작권(Copyright)의 이해는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저작권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창작물을 저작자가 자신의 저작물에 대해 가지는 법적 권리이다. 저작권을 표시하기 위해 ©, (C) 또는 (c) 심볼을 이용하기도 한다.

     

    저작권과 관련한 일반상식이나 궁금한 사항은,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Npo상담소에 <저작권 특강 시리즈>도 잘 정리되어 있으니, 여기를 참고하자

     

    2-2. 온라인 콘텐츠의 종류

    저작권을 지키며,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1) 텍스트 콘텐츠의 효과적 활용법?

    텍스트 콘텐츠는, 보통 직접 생산을 하거나 전문 자료를 인용할 때가 많다. 인용을 할 경우 출처 표기는 필수이다. 만약 인터넷뉴스를 복사한다면, 그 이전에 무단 배포금지표시를 꼭 확인하자. 이 경우, 복사를 할 수 없다는 의미다.

     

    특히 디자인을 할 때 폰트 저작권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저작권 신고를 당할 수 있다. 때문에 저작권이 오픈되어 있는 즉, 상업적 폰트로 사용 가능한 글꼴을 활용하자.

     

    * 무료/유료 글꼴

    a. 네이버 글꼴(무료) b. 배달의 민족(무료) c. 구글폰트(Google Font) - Noto snas(무료) d. 윤디자인(유료)

     

    이 밖에도 이미지, 아이콘, 음원 등 저작권 걱정 없는 사이트들을 살펴보자

     

    (2) 이미지 콘텐츠의 효과적 활용법?

    * 필요한 이미지 검색용도

    a. 구글(Google) b. 핀터레스트(Pinterest) c. 플리커(Flickr) d. 픽사베이(Pixabay)

     

    (3) 저작권 문제없는 사이트

    * 이미지(무료)

    a. 언스플래시(Unsplash) b. 포토핀(Photo Pin)

     

    * 일러스트

    a. 프리픽(Freepik) b. 아이콘8(Icon8) c. 프리벡터(FreeVector) d. 어반브러쉬(Urbanbrush) e. 매니픽셀스(ManyPixels illustration Gallery) f. 언드로(Undraw) g. 휴먼스(Humaaans) h. 오픈 두들(Open Doodle) i. 드로우킷(Drawkit) j. 플랙티콘(Flaticon) k. 아이콘8(Icon8) l. 일러스트레이션(illlustrations)

     

    * 아이콘

    a. 더나운프로젝트(thenounproject)

     

    (4) 음원 콘텐츠의 효과적 활용법?

    *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음원

    a. 자멘도(Jamendo) b. 프리뮤직아카이브(Freemusicarchive) c. 프리사운드(Freesound) d. 옵사운드(Opsound) f. 프리뮤직라이센싱(Freemusiclicensing) g. 씨씨믹스터(Ccmixter) h. 렛츠씨씨(Letscc) i. 유튜브 오디오라이브러리

     

    * 저작권 만료 음원사이트

    a. 밴사운드(Bensound) b. 프리뮤직아카이브(Freemusicarchive)

     

    (5) 영상 콘텐츠의 효과적 활용법?

    a. 스톡푸티지(StockFootage) b. 펙셀스(Pexels)

     

     

     

    이번 강연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정지훈 강사님의 세심한 강의와 현장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곧 이어질 2탄에서는, 비영리IT지원센터의 이혜복 팀장님과 함께한 <3. 공익활동 홍보 업무가이드>로 이어가겠다.

     

     

     

    [현장스케치] 슬기로운 공익활동 온라인홍보 전략(1)
    아도라

    조회수 3640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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