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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 안녕하세요. 4기 에디터로 다시 찾아온 바람자전거입니다. 바람처럼 자유롭게 두 발을 굴려 가며 살아가고 싶은 여망을 담은 닉네임입니다. 마음이 가는 방향으로 바람처럼 활동하다 보니 올해는 시민 라디오 DJ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라디오 방송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1인 미디어 시대이지만, 대중과 소통하려면 우선 배워야 하고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은 소재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익활동을 알리고 기록하는 것은 개인의 경제적 이익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갈증이 있었기에 그랬을까요? 화성 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라디오 교육에 참여했던 화성의 시민활동가 6명이 화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공동체 이야기를 담고자 라디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무공이-무지갯빛 공동체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동탄그물코협동조합(그물코카페) 유뷰트 채널

     

    시민활동가들은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함께 사는 사회가 조금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열정을 다해 활동합니다. 안타깝게 그런 열정들이 담긴 활동이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고, 시민들에게 알릴 기회도 요원합니다. 왜냐고요? 공익단체는 대체로 소수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일을 하기에도 여력에 부치기 때문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공동체 문화와 공익활동에 공감하고 함께 해야만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떻게 참여하고, 어떤 사람들, 어떤 단체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4기 에디터이자 라디오 무공이를 진행하는 DJ로 화성의 공익활동가들이 어떤 세상을 꿈꾸며 활동하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라디오로 글로 독자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로 화성에서 건강한 먹거리 교육과 토종 씨앗 알리기 활동을 하는 바른밥상문화원문혜경 대표와 함께한 라디오 방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공이]무지개빛 공동체이야기-바른밥상문화원 문혜경(20243)

     

    화성에서 오랫동안 바른밥상문화원으로 활동을 하셨는데요. 그럼에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0여 년 전에 선배들께서 화성에서 바른밥상지기라는 이름으로 풀뿌리 조직 활동을 하셨습니다. 저는 2018년부터 대표를 맡아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바른밥상문화원을 운영하는 바른밥상교육협동조합은 건강, 환경, 배려를 주 이념으로 환경과 먹을거리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동탄 탄요유적공원에 위치한 바른밥상문화원 전경

     

    시민사회단체로 10년 이상을 버티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지금까지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지요?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저희에게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럿이 함께하는 단체는 한 사람이 독보적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서로 자기의 주장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해요. 그러면서 내가 지금 여기서 하려는 일이 왜 하는 건지 생각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되새기면서 일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모두의 의사를 존중하는 시민단체의 대표로 구성원을 이끌어 가는 것은 만만치 않은데요. 리더로서 경험을 나눠주실 수 있으실까요?

    사실 저도 이제는 에너지가 떨어지고, 가끔 함께하는 선생님들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같이 한다는 마음이 제가 계속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두고, 예를 들어 올해는 좀 쉬엄쉬엄 활동해 볼까 했다가도 누군가가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시도하려고 하면 함께 하게 돼요. 함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기도 하고, 가끔 차도 마시면서 서로의 마음을 챙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바른밥상문화원 활동 모습                                                                                 바른밥상문화원 활동가들

     

    멋진 바른밥상교육협동조합의 구성원들 자랑을 부탁드립니다.

    자랑보다는 특이점이 있는데요. 오랜 시간 활동을 하다 보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멀리 이사 가시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그럴 때면 신기하게도 위원이 자연스럽게 충원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특이하게도 저희가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어디를 가나 보통 김,,박을 성으로 가진 분들이 2명 이상은 꼭 계시는데요. 저희는 다 달라요. 성씨만큼 성격도 다양한데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같이하려고 노력하는 게 저희가 오래갈 수 있는 특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코로나 3년이죠. 다양한 대상들에게 교육을 하는 저희에게는 직격탄이었죠. 저희 활동가 선생님들의 연령대가 높다 보니 더욱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어떤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저희는 해본 적도 없었지만 가능하다고 했고, 그때부터 영상 제작, 편집을 배워서 수업해나갔습니다. 3년쯤 되니, 쌍방향 수업도 원하시더라고요. 실시간으로 영상 찍어서 송출하고 소통하는 것도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싶지만, 덕분에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2024바른밥상문화원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제가 바른밥상문화원2013년부터 활동하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과 교육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식량 안보와 직결된 1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고 그에 따른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과정을 다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학교 수업에서 말로 교육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어요. 실제로 1차 산업 현장에 참여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지금은 아이들에게 생산자님의 영상과 인터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생산과 소비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대안인 셈이죠. 가공과 유통도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싶지만, 이 부분을 담당하는 상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 지금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단계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아쉬운 점은 학교 현장에서 생산과 소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잘 모르세요. 저희는 화성시의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먹거리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목표로 올해도 활동할 계획입니다.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손수 기르는 채소들

     

    먹거리를 마트에서 공산품을 구매하듯 구매하는 문화는 우리의 먹거리가 생명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먹거리가 땅과 바다, 살아있는 동·식물을 통해 제공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면 지구와 생명에 대한 존중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텐데요. 아이들 교육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들이 관심 밖인 것 같아 아쉽습니다.

    바른밥상문화원은 생명 교육의 목적으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논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상반기는 밭농사 프로그램을 하반기는 벼농사 프로그램을 합니다. 토종 벼를 알리고 싶어 무작정 인천에 토종 벼를 심으시는 분에게 연락드려서 벼를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자신의 것을 나누는 감사한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덕분에 기쁘게 받아온 벼를 신나게 심어서 학교에 나눌 수 있었습니다.

     

    토종 벼는 알록달록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거 아세요? 검정쌀 말고도 붉은색, 연두색도 있고, 키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고,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개량종과 비교하면 토종 벼는 약해서 쇠퇴할 수밖에 없었던 벼의 역사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다양한 벼를 심으려면 땅이 있어야 하는데 저희는 그런 공간이 없거든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걸 하기 위해 벼를 상자에서 심어주고, 씨앗을 보여주고, 껍질도 벗겨보고 향도 맡아보고 입에 넣어 음미해 보게 하기도 해요. 신기해하고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들이 한두 명만 있어도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것은 올해부터는 자유 학년제가 아니라 학기제로 바뀌면서 벼농사를 짓지 못하게 되었어요. 환경부에 교육인증도 받아놨지만, 학교 현장에서의 시행이 어려워져서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벼농사 프로그램                                                                                                      토종벼의 모습

     

    먹거리 문화와 1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많은 변수와 장애를 극복하시면서 지속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앞으로 비전이 있다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먹거리 기반으로 교육을 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 활동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과 접목해서 융합 교육의 목적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이 바른밥상문화원에서 하는 건강한 먹거리 교육과 토종 벼 알리기 활동에 관심 가지고 참여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어떤 분들이 함께하시면 좋을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양하게 꿈꾸시는 분들이 함께하시면 좋겠어요. ‘바른밥상문화원을 하는 바른밥상교육협동조합은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같이 고민하고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대신 떠먹여 주지는 않습니다. 같이 자료를 찾아보고, 탐방하고, 일하는 시간보다 준비하는 시간이 많아요. 학기 중에도 학기 외에도 대부분 시간을 대화와 연구하는데 쓰입니다. 체력과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같이 해주셔서 아이디어도 보태주시고 자리매김을 하다 보면, 활동하는 자신도 화성시에서의 삶이 훨씬 만족스럽고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처럼요.

     

    먹거리가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유지하는 기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보다는 편리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많은 유혹이 산재해 있으니까요. 저 역시도 자주 흔들립니다. 그러나 건강한 먹거리 활동을 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정신을 조금은 차리게 됩니다.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먹거리를 잘 챙겨야지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타인과 어떤 만남 그리고 어떤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모든 이의 건강을 고민하고 그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바른밥상문화원선생님들과 같은 분들은 아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 아쉬운 것은 이런 공익활동을 하는 분들이 점점 귀해지는 현실이라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독자분이라도 자신의 먹거리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난 과연 잘 먹고 있는 걸까? 하고요. 많은 시민이 우리 몸의 기본이 되는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활동하고 교육하고 있는 화성의 바른밥상문화원바른밥상교육협동조합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화성의 공동체 이야기 무공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바른밥상문화원 블로그

    동탄그물코협동조합(그물코카페) 유뷰트 채널

     
     
    무공이 1화_바른밥상문화원 편
    바람자전거

    조회수 159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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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마을 미디어, 보이는 라디오와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 확장

    2024315일 오후 3, 의정부 마을 미디어가 공개방송인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신흥마을 마을 공동체 거점 공간에서 열렸습니다. 보이는 라디오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정부 마을 미디어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 공개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셨나요? 지금부터 함께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ON AIR 되는 현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공개방송 현장은 의정부 신흥마을 마을 공동체 거점 공간, 신흥로168번길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 ON AIR 포스터

     
     
    안녕하세요, 공익인간입니다. 이전에 3기 에디터로 활약하던 저는 이제 4기 에디터로 돌아왔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익 웹진에서 뜻깊은 기록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함께 현장으로 떠나서 여러분께 다가가는 기사를 쓰는 것을 즐기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8월 용인 마을 미디어 활동가로서 소개했던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 새로운 시작의 발걸음"에서 경기도의 마을 미디어 단체들이 함께 모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3기 에디터 기사로 다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가 창립되었고, 오늘은 그 첫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뜻깊습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는 김포, 파주, 용인, 화성, 시흥, 의정부, 남양주, 수원 등 경기도 곳곳으로 활동을 확장하며 지역적 문제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연대를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의 첫 활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신흥마을 풍경1                                                                                                             신흥마을 풍경2

     

    한국전쟁 당시 피민들이 모여 판잣집을 짓고 살면서 형성된 신흥마을은 고요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곳입니다. 그 당시 기와지붕과 슬레이트 단층집들이 모여 이루는 풍경은 낮은 담벼락과 함께 저에게 많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3월의 이른 꽃샘추위 바람은 차가웠지만, 따뜻한 햇살이 마을을 비추며 까치가 전봇대에 앉아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는 모습은 얼었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

    마을 안에 있는 공개방송 현장은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마이크로 방송 리허설을 준비하는 목소리와 즐거운 웃음소리가 골목길 밖에서도 들렸기 때문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함께 일하며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마을의 활기찬 분위기와 공동체 의식은 공개방송 현장에서도 느껴졌습니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향한 이 공간에서, 지역사회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 ON AIR

    신흥마을 거점 공간 앞에는 담이 없는 마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빨간 기와지붕 아래에는 담벼락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앞마당에는 참여자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 종이가 매달려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작은 무대는 의정부 마을미디어넷 팀원들이 손수 꾸민 소중한 공간으로, 소소하지만 알록달록한 플래그가 걸린 골목은 동네잔치가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동심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번 행사는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 현장이었기 때문에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소원트리                                                                                                                    소원트리 응원문구 
     
    마을주민들

     

    카메라 앞에는 간이 의자 3개와 작은 야외용 테이블이 마치 거리에 나와서 지역 시민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모습은 마치 TV 프로그램 유퀴즈의 무대를 보는 듯했습니다. 이런 자리를 어떻게 마련하게 되었는지 의정부 마을넷 대표인 함인성 씨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방송 행사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함인성 씨는 이런 자리를 마련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희 의정부시가 정책이 변화하면서 미디어 쪽 예산이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가 폐관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미디어가 더욱 소중해졌습니다. 마을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는데, 센터가 없어지면서 활동이 위축되고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마을공동체 미디어 연대를 통해 교육을 지원해 주셨고, 저희는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의정부 마을넷 대표 함인성씨

     
    이어서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공동위원장인 임민아 대표는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이하 경기연대) 운영위원들이 '경기마을미디어아카데미 TF'를 구성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의정부 시민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정치적 변화와 이해관계로 인해 조례가 폐지되고, 중간 지원조직이 사라지고, 오랜 기간 쌓아 올린 민간의 성과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동가들이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서 사회적 경제 영역으로 진입하는 등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미디어센터 폐관에 따라 위축될 우려가 있는 마을미디어 활동가와 단체를 지원하고, 경기지역 마을미디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가들이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서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입하는 등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연대는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한 연구와 공동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연대의 힘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 주세요!"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방송 참여단체 사진
     
     
    의정부 마을 미디어 넷, 3개 단체 협력으로 의정부 공동체 활성화 빛나다

    의정부 마을넷과 의정부 FM YOU & ME, 엄마샘 미디어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공동 채널인 의정부 마을 미디어 넷은 오늘, 의정부 마을 공동체 거점 공간에서 특별한 공개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날의 날씨는 맑고 상쾌하여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을 주민분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3시 정각이 되자 의정부마을미디어넷 공개방송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를 시작으로 의정부 마을넷 미디어 첫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박수로 문을 열겠습니다!"라는 환영의 인사와 함께 박수가 울려 퍼졌습니다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중한 이야기들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장 유상진 씨와 지속발전협의회 공동체 분과위원장 강은희 씨가 특별 초대 손님으로 출연하여 의정부 마을 미디어 넷에서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과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마을 미디어 넷은 지역의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유상진 씨와 강은희 씨는 이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동체 간의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의정부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동체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마을 미디어가 이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마을 미디어는 지역사회의 중심에 선 공동체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C 함인성 씨, 윤미경 씨와 초대 손님인 지속발전협의회 공동체 분과위원장인 강은희 씨 공개방송 중 모습

     

    그리고 2부에서는 의정부FM의 프로그램 "U & ME와 함께하는 인생극장"과 의정부 마을 넷의 "ON마을 #마을하자", 그리고 엄마샘 미디어의 "<슬기로운 품앗이 생활>" 등이 라이브 방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초등생부터 남녀노소 함께하는 생동감 넘치는 마을미디어 지역 사회 활성화 시동!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 의정부 마을 미디어넷 공개 방송은 활기찬 봄날의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졌는데요. 의정부 FM U & ME 조세연 씨와 김혜성 씨는 전문 MC 못지않게 훌륭하게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U&ME와 함께 하는 인생극장"이야기들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특히, 첫 번째 인생극장 주인공인 초등학교 4학년인 윤슬 학생의 이야기는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윤슬 학생은 오늘 방송을 위해 몇 개의 학원을 빠져서 왜 참석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대한 정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의 유쾌한 이야기는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U & ME와 함께하는 인생극장" MC 조세연 씨, 김혜성 씨, 초대손님 선 윤슬 학생 방송 중 모습

     

    초등학교 4학년인 윤슬 학생은 오늘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여 설레는 마음을 안고왔는데 마을미디어 공개방송이 유퀴즈를 보는 것과 같이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윤슬 학생은 방송을 시작할 때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있었지만, 진행하면서 더 큰 설렘을 느끼게 되었어요. 친구들에게 방송에 나온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도 이모들처럼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마을을 무대로 댄스 챌린지와 같은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어요.”라며 파이팅을 전했습니다.

    멀리 전주에서 깜짝 방문한 미디어 강사인 고영준 씨가 예정에는 없었지만 공개 방송에 특별 참여하여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고영준 씨는 의정부와의 인연과 자신의 미디어 교육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그의 미디어 교육은 동네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영준 씨의 삶을 종이비행기에 비유하여 최선을 다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결과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마을공동체미디어활동 희망과 소망을 마음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고 싶다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6년 전, 에디터 공익인간은 수원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팟캐스트 교육을 통해 마을미디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고영준 강사로부터 라디오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인연으로 인해 고영준 강사를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가운 마음을 컸습니다.

    고영준 강사는 의정부에서의 마을미디어 활동이 지속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새로운 출발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한걸음 달려왔습니다. 의정부 지역에서는 공동체와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마을미디어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공동체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본받아야겠으며, 전국구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역민을 만나고 있는 그가 의정부 마을미디어를 어떻게 소개하고 싶은지 물었더니 의정부 지역민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주 강한 곳입니다. 타 지역에 비해 잘 구성된 인력 풀에 대해 칭찬하고 자랑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의정부 FM U & ME, 초대 손님 윤슬 학생과 고영준 강사와 함께

     
    엄마들의 소중한 추억과 성장, 품앗이 활동의 의미

    두 번째 코너인 엄마샘미디어에서는 품앗이(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 활동) 활동을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아뜰리에 팀의 대표 김승선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의정부에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품앗이(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 활동) 활동은 지역 사회의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이끌고 있는 아뜰리에 팀의 대표 김승선 엄마는 품앗이 활동의 성공 비결을 기록과 공유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20년 동안 활동 내용을 철저히 기록하고 엄마들끼리 서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공동체의 형성과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품앗이 활동은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성장과 공동체 형성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이 활동은 단순한 부모와 아이의 교육 활동을 넘어서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이끌어냅니다. 엄마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품앗이 활동은 공익 활동 에디터의 활동과도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공익 활동 에디터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합니다. 마찬가지로, 품앗이 활동은 엄마들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처럼 엄마들의 소중한 추억과 성장을 위한 품앗이 활동은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통해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의정부 엄마샘미디어, 초대손님 아뜰리에품앗이김승선씨와 함께

     

    마지막으로 마을넷 코너에서는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김태구 기획팀장을 소개하며, 그의 의정부 마을넷에서 법제화를 지지하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김 팀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이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22개의 마을넷에서는 법제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 팀장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동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에서는 김 팀장이 처음 카메라 앞에 서면서 느낀 긴장과 그에 따른 차분한 모습, 그리고 방송 종료 후에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습니다. 마을주민과 마을지원센터가 함께 미디어를 활용하여 마을 법제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인다면, 공동체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더욱 빠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마을미디어 공개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그들의 삶의 지혜는 많은 청취자들에게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의정부 FM은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정부 마을 미디어 넷, 생생한 공개방송 유튜브 라이브 중계로 전파

    이 생생한 현장의 방송은 유튜브 채널 "의정부마을미디어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공개방송은 의정부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소중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의정부 마을 미디어 넷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한 마을의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활동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의정부 마을 미디어 넷의 라이브 중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의정부마을넷, 초대 손님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라이브 방송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고 있는 중                                                    태구 기획팀장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화면                                          

     

    마을미디어 교육, 공동체의 역량과 지원의 중요성 강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소중한 이야기들이 공개방송을 통해 함께 전달되었고, 이는 마을 사람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공개방송은 지역 사회의 소통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런 방송은 전문 방송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 공개방송은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이하 경기연대)의 마을미디어교육으로 시민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입니다.

    의정부는 미디어센터 폐관으로 자칫 마을미디어 활동이 위축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연대의 '경기마을미디어아카데미 in 의정부'를 통해 지역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육성하고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센터가 없어지면서 활동 공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의정부평생학습원과 MOU를 맺고 학습원의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의정부 마을미디어 단체들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공개방송으로 론칭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의 활동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을 진행한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공동위원장인 유증종(용인마을미디어 인스토리) 대표에 의해 강조되었습니다.

     

       

                                         현장에서도 카메라 교육중인 유증종 대표                                                  유튜브 송출프로그램과 오디오믹서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생들

     
    경기마을미디어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마을미디어 교육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높은 칭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교육 중에는 어려웠던 순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기술 교육 시간이 부족한 느낌을 받은 참가자들도 있었겠지만, 이를 의정부 활동가들의 역량으로 보완하고 해결해 나갔습니다.

    마을미디어 교육은 다른 교육과는 달리 마을공동체와 마을미디어의 개념, 관계,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특히, 8회차 중 3회차를 안배한 점이 참가자들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내부 강의진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이 교육을 통해 공공에서 주민과 공동체 스스로가 하는 미디어 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주민 주도의 미디어 활동이 전무한 사각 지역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도 전역에서 마을미디어가 활성화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참가자들의 역량을 향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동체 의식의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마을미디어가 지역사회에서 발전하고 활성화되는 데에는 계속된 지원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마을미디어 활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소통과 활성화가 이뤄집니다. 시민들의 역량과 열정이 결합한 결과물은 전문적인 방송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협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동체 의식의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마을미디어 승승장구하길 기원하는 응원글

     

    언제나 당신 옆에 우리가 있어요. 이런 방송을 하고 싶어요

    마을미디어의 힘으로 의정부 지역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교육을 받은 의정부 FM "U & ME"의 조세연 씨와 김혜성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혜성 씨는 처음 마을미디어 활동에 참여했는데, 그동안의 배움과 오늘의 공개방송까지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과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테면, 교육을 받고 공개방송까지 진행하는 기회는 쉽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종이비행기처럼 멀리 날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마을미디어 활동이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형성과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세연 씨는 의정부 FM에서 시작해 7년째 활동 중이며, 팟캐스트 강의를 통해 공동체로서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경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마을공동체 라디오로 시작해 온 기수에 따라 콘텐츠와 활동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고 아끼고 존중하고 그런 부분들이 이 공동체 미디어의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언제나 당신 옆에 우리가 있어요. 이런 방송을 하고 싶어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서로를 보듬고 아끼며 존중하는 공동체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전했습니다.

    MC는 마을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의정부 지역의 마을미디어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의정부 지역은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활기찬 지역사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을 달리자! 말 달리자! 의정부마을미디어넷, ON AIR"
    공익인간

    조회수 427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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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지난 318일에 진행된 ‘2023 마을공동체미디어대회와 함께 이어진 경기마을미디어연대 네트워크 활동까지 담아 전해드립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파주·용인·시흥·의정부·남양주에서 랠리 개최하며 지역 사회 활성화

    710일 연대의 발길을 잇고 있는 경기마을미디어연대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남양주시 마을미디어 마방단체 방문(사진출처: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임민아)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 연대는 파주, 용인, 시흥, 의정부, 남양주 등 경기도 곳곳으로 랠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연대는 경기도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금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랠리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역적 문제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연대를 위해 창립 준비 중에 있습니다.

    파주, 용인, 시흥, 남양주는 경기도 내에서 인구와 규모가 큰 도시들로, 각 지역은 독특한 특성과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들은 주거 환경, 교통체증, 자원 활용 등의 공동체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 연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공론화 하여 알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랠리는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써, 지역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 연대는 이러한 랠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 마을공동체미디어대회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 연대가 결성하기 까지 배후에는 바로 지난 2023318일에 서울에서 개최된 "2023마을공동체미디어대회"는 전국의 마을공동체 미디어가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대회는 서울 마을 미디어 지원센터와 전국 마을공동체 미디어연대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활동가와 50여 곳의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회에서는 각 지역의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현황을 공유하고 활동가들 간의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마을공동체 미디어 선언문 발표와 함께 실행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회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249에 위치한 청년문화회관 JU동교동의 니콜라오홀에서 1030분부터 1830분까지 개최되었습니다. 비회원도 참관이 가능한 전국 마을공동체 미디어연대 총회도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전국의 30여 개 단체의 100여 명의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동가들이 모였다.

     

    이 대회는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부산·경남, 제주 등 전국의 마을공동체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지역 단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지역 미디어센터와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현황조사를 담당한 전국 미디어센터 협의회의 허경 이사가 경기도 상황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허 이사는 마을 미디어의 성장과 확산에 따라 센터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며, 기초 자치단체 수준의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공공시설인 지역 미디어센터를 통한 지원이 아닌 직접적인 마을 미디어 지원을 위한 정책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 마을 미디어 주체 현황을 설명하며 지역 미디어센터를 통한 지원이 아닌 직접적인 마을 미디어 지원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허 이사.

     

    전북 시민 미디어센터의 최성은 센터장은 최근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전북 지역의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동을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미디어 센터와 연계된 활동에서 지역의 마을공동체 미디어가 많이 활동하고 있다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공동체 미디어의 성장과 지원에 있어서 중간 역할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활동을 중단한 미디어의 가장 큰 이유는 '재정난' 또는 지원 중단이었으며, 인력과 인프라 부족도 이어졌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상황은 부산 동래 FM의 남인숙 대표가 전달했습니다. 남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며 "우리가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굉장히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는 등의 시도를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주에서 온 제주살래의 안광희 대표는 "도시 재생산업, 문화 도시산업, 다양한 공모산업을 통해 마을 방송국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지속가능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기초의회의 조례만으로는 성장과 발전이 어려운 일"이라며 관련 법제화를 제안했습니다. 현재 20233월 기준으로 광역지자체 8곳과 기초지자체 18곳에서 마을미디어 조례가 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의 상황과 같이 조례가 있음에도 사업이 일순간에 종료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법제화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전국의 마을공동체미디어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마다 다양한 상황과 도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시민 미디어센터를 비롯한 지역에서는 미디어 센터와의 연계가 공동체 미디어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재정난이나 지원 중단, 인력과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활동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산, 경남지역 마을 미디어 생태계를 발표하고 있는 남인숙 대표 (부산동래 FM)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고군분투하며 미디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을 통해 지역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또한, 제주에서는 도시재생산업과 문화 도시산업 등을 통해 마을 방송국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과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제주살래의 안광희 대표의 제주 현황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활동가들. /  지속 가능성과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안 대표.

     

    전국적으로 조례가 제정되어 마을 미디어의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서울시를 비롯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사업 종료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법제화의 필요성이 재차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재정적인 지원과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협업, 법적인 지원과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마을 미디어 지원센터의 문을 닫으며, 마을 미디어의 아쉬움과 희망

     

    49일에 사업을 종료하고 문을 닫게 된 서울 마을 미디어지원센터의 정은경 센터장은 마을 미디어의 이전 성과와 전망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전달했습니다. 정 센터장은 서울의 마을 미디어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성장기,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모색기, 그리고 2020년부터는 유지기로 진행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은 마을 미디어 참여 단체의 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2020년에는 300개 단체에 지원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12년 그동안의 활동 성과로는 개인의 역량 성장, 공동체 조직의 발전, 네트워크 연결의 확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밀착된 공론장 형성을 꼽았다고 전달했습니다.

     

    사업 종료로 문을 닫게 된 서울 마을 미디어 지원센터의 정은경 센터장의 12년간의 발자취와 마지막 발표. / 마을공동체 미디어 대회 성료 후 단체 사진

    (사진 출처:서울 마을 미디어 지원센터 Facebook)

     

    안타깝게도, 서울시에서 마을 미디어 활성화 사업의 민간위탁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이후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202349일을 기점으로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시의 정책 변화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센터의 홈페이지 및 마을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마미랑은 2023420일에 폐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간 마을 미디어가 거쳐온 과정과 기록들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서울 마을 미디어 지원센터의 종료로 인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전에 서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것입니다.

     

     

    우리 활동은 멈추지 않아!”

     

    마을 미디어의 과정과 성과가 사라지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마을 미디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건과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3 마을공동체 미디어대회에서는 전국의 단체들이 참여하여 마을미디어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마을공동체 미디어 선언문'을 만들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마을공동체 미디어대회를 통해 전국의 마을 미디어 단체가 모여서 미디어의 지속가능성과 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선언문을 만드는 것은 마을 미디어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가 큽니다. 이를 통해 마을 미디어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조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마을공동체 미디어 선언문'을 작성하고 있는 참석자들. / ‘마을공동체 미디어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흥 FM 이정숙 대표.

     

     

    마을공동체 미디어 선언문

    전문 보러가기 https://han.gl/LVbqnm / 함께 만든 ‘2023 마을공동체 미디어 선언문

     

    전국 마을 미디어의 상황을 공유한 참석자들은 '마을공동체 미디어 선언문'을 만들며 대회는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서막을 열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는 서울 마을 미디어 지원센터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함께하기 위한 첫걸음인 창단식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파주 협동조합 커뮤니티플랫폼 이유임민아 대표, 용인 인스토리 협동조합유증종 대표, ‘시흥 fm’ 이정숙 대표를 필두로 12개의 단체가 가입하여 창단식을 준비 중입니다.

     

    경기도 용인, 수원, 시흥, 파주 대표 활동가들의 첫 만남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는 경기 지역의 마을 미디어의 활성화와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 단체들의 협력과 지원체계 구축을 추구합니다. 이번 창단식은 경기 지역의 자생으로 만들어진 마을 미디어 단체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의 창단식은 경기 지역의 다양한 마을 미디어 단체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을 추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의 마을미디어들은 강화된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교류하며 더 나은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는 창단식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원 체계와 활동 방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 지역의 마을 미디어 단체들은 연대의 멤버십을 통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가며, 지역 사회의 소통과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창단식은 용인미디어센터에서 91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을미디어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과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마을 미디어 사례 발표, 토론 및 네트워킹 시간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경기마을 공동체미디어연대에는 파주, 의정부, 남양주, 용인, 고양, 시흥, 광명 현재 12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사례를 참고하여 함께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번 창단식은 경기 지역의 마을미디어 단체들이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입니다.

     

    연대를 통해 경기 지역의 단체들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을미디어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의 마을미디어가 더욱 지속 가능하고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는 경기 지역의 마을 미디어가 함께 성장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의 가입과 협력을 기대하며, 지역 마을 미디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단체 활동 소개

     

    협동조합 커뮤니티플랫폼 이유(理由)

    '사람, , 지역을 이롭게 하는 집단지성'

     

    파주출판도시 영화마을에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이유(理由)

     

    이유는 사람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 기반 현장 중심 연구와 출판, 영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파주중앙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6.25전쟁과 파주 여성에 대한 기록물 출간을 진행했으며, 파주시에서는 최초로 마을방송국 '파파스TV'를 기획하고 제작했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답사를 통해 세계의 공동체 문화를 탐색하고, 유엔 해비타트 '세계도시 포럼'에도 참가하여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삶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유의 활동은 파주 출판도시 영화마을을 중심으로 사람들에게 인문학적인 가치와 문화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며, 지역 마을 미디어의 발전과 지속가능한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s://coopiu.modoo.a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izn2019

    유튜브 https://www.youtube.com/immina81

     

     

    시흥FM

     

    스튜디오 위치 : 시흥시 배곧495 지음프라자 3305(나움나움평생교육원과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시흥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시민의 방송, 희망을 전하는 공감과 소통의 방송.

    시흥 FM 방송의 시작과 끝에 흘러나오는 로고송의 가사입니다. 시흥시 배곧 1동에 위치한 시흥 FM은 시흥시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는 마을 미디어로 개국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들은 풀뿌리 마을 미디어로서 시흥시 배곧 1동에 위치하며, 지역 기반 현장중심 연구 및 출판, 영상 사업을 통해 사람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시흥 FM은 다양한 연령대의 활동가들이 참여하며,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하였고, 올해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유튜브 교육을 계획 중입니다. 현재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IHEUNG.NO1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HUSPcr5aCWAN8KJtP3INCg

    Modoo! 홈페이지 https://shfm01.modoo.at/

     

     

    용인 마을 미디어 협동조합 인 스토리'

     

    사람()의 이야기, 용인()의 이야기 시민주도형 로컬 저널리즘 활성화

     

     

    시민마이크로 사회적 가치와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용인 마을 미디어 인 스토리

     

    용인 마을 미디어 협동조합 '인 스토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용인 지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 미디어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시민 마이크로 사회적 가치와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마을 튜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미디어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을 미디어 시민의 입장에서 용인지역의 미디어센터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며, 마을에 사람들이 풍성하게 공론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용인 마을미디어 인스토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미디어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 522, 동백 쥬네브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instory2018 온마을튜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roups/599964080345740

    홈페이지 https://instory.tv/

     

    수원 마을 미디어 연합

    일상에 미디어를, 미디어에 재미를

     

    2022 네트워크 파티 단체사진

     

    수원 마을 미디어연합은 라디오, 영상, 신문 등 다양한 매체의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이 함께 성장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정 연구원과의 연구 참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정책토론회, 문화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원 마을 미디어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수원 미디어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곳곳에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마을 미디어를 제작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파주 신문협동조합은 신문을 통해 지역 뉴스와 이야기를 전달하며, 파주잡지영상디어교하TV와 파주 잡지 봉일천 스토리는 잡지와 영상 매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김포 마을 교육문화 사회적 협동조합은 영화를 통해 교육과 문화를 전달하며, 고양 더불어 꿈은 영상을 활용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양 e 팟캐스트는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의정부 담길미디어는 준비 중인 마을미디어 협동조합입니다. 남양주마방은 신문과 영상 매체를 활용하여 마을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명공동체라디오는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마을미디어의 가치와 활동을 중요시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 마을공동체 미디어연대의 창단식은 마을 미디어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의 단체들은 더 나은 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은 전국의 마을미디어에도 영감을 주며, 지역사회의 소통과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이 후 소식도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 새로운 시작의 발걸음
    공익인간

    조회수 1062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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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도 지나고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에 예쁘게 핀 꽃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기도 하면서 마음이 들뜹니다. 그런데 이 따뜻한 봄에 들뜬 마음으로 나선 여행길에서, 차갑게 세상을 떠난 분들이 계셨습니다. 2014416. 제가 고3 , 한 살 동생이었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은 어른들의 탐욕과 무책임에 희생되었습니다. 그 이후 어른이 되고 맞이하는 4월의 봄들은 저에게 더 이상 마냥 즐거울 수 없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4.16 세월호 참사

    세월호참사는 2014416일에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여객선)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여, 탑승 승객 중 29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대형 참사입니다. 세월호의 침몰 과정이 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면서 전국민이 함께 안타까워하고 분노하고 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수학여행을 떠나던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들 262명이 희생된 사건이어서 마음이 더 아린 그날이었습니다.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원인은 화물 과적,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더하여 언론의 오보, 해경 등 구조당국의 무능함, 승객 구조의 책임을 저버린 선장 등 있어서는 안 되는 문제들이 겹치며 충분히 구조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참사 발생원인과 사고 수습과정 등에 대한 의문들은 해결되지 않았고,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9년이 지난 지금도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9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임들이 열렸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2023415()에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세월호참사 9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 아홉 번째 봄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준비하였고 많은 안산 시민분들과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신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그날의 기억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

     

     

    안산문화광장에는 여러 사전부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마음을 그리는 페이스페인팅, 4.16 공방, 기억나비 팔찌 만들기 등 416일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부스들을 마련한 것 같았어요. 광장의 한 나무에 노란 리본을 걸며 추모의 글을 적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풍물마당 터주의 공연을 처음으로 4시 문화제가 시작되었어요. 경쾌하게 울리는 꽹과리 소리와 둥둥 두들기는 북 소리를 들으니 이후 순서들이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요. 상모 끝에 달린 노란 리본이 계속 눈에 들어왔어요. 어쩐지 구슬프게도 들리는 태평소 가락을 들으며 오늘 이 문화제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다음은 세월호참사로 안타깝게 곁을 떠난 학생들과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또 작년에 있었던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짧게 묵념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묵념을 마치고 여는 발언으로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김순길 사무처장님께서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사무처장님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가족을 떠나보낸 피해자들에게 혐오와 모독으로 고통을 받기도 했지만, 옆에서 손잡고 걸어주신 시민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할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픈 기억을 깊이 묻어버리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머물렀던 자리에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공간, 4.16 생명안전공원을 조성하여 국민의 생명이 존귀하게 존중받는 세상으로 변화하자는 소원을 전해주셨습니다.

     

     

    기억공연 첫 순서로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아이들이 아름다운 합창을 들려주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을 보니, 자녀를 잃은 부모님과 가족분들의 애끓는 심정이 다시 떠올랐어요. 어른들의 무책임으로 또다른 희생이 뒤따르지 않도록 모두가 부모의 심정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힘을 더해야 할 것 같아요.

     

     

     

    이어서 50인 시민오케스트라 단원분들이 멋진 공연을 이어가셨습니다. 2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모여서 준비하신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곡을 편곡하여 연주해주시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 쉬지 않고 애써오신 분들에게 위로의 노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산의 공동체 라디오 단원FM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세월호참사를 여전히 기억하며 잊지 않겠다는 시민분들의 다짐을 담은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다음 기억공연으로 아트벨라르떼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중 세월호참사 추모 노래인 잊지 않을게를 불러주셨어요. 바로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평등평화세상 온다의 김송미 대표님의 기억 발언이 이어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이 손가락을 치료해주었던 학생이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그때를 떠올리시며, 세월호참사 이후로 아예 다른 삶을 살고 계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대로 규명해서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는 상식적인 답을 듣기 위해서 잊지 않을게, 함께 할게.’라고 했던 9년 전 그 약속의 무게를 지키고 있고, 함께 지키고 있는 시민분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뒤이어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이 연극의 한 꼭지를 떼어 보여주셨습니다.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신 어머니께서 하늘에 있는 자녀를 향해, 하루에 하나씩 나비를 접는 것처럼, 그렇게 또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다짐의 대사를 듣고 그 걸음에 저를 포함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공연을 마치고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부모님께서 발언을 이어주셨는데요. 이 자리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분들뿐만 아니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분들께서도 자리해주셨었습니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참사가 국가의 무능함으로 또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목소리가 더 이상 지워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잊지 못할 아픈 시간들을 견디고 계실텐데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찾아주신 유가족분들을 보고 연대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되었어요.

     

     

    다음으로는 100인 시민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하얀 티와 청바지로 맞춰입은 시민분들이 각자의 자유로움을 담아 춤을 추셨습니다. 저도 함께 박수치고 들썩이다 보니 희망의 기운이 가득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있고, 한 마음으로 위로하며 사회가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마지막 공연으로 문화제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억은 영어로 Remember이지요. 어느 분께서 말씀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Remember라는 단어 속에 기억하나됨의 의미가 담겨있다고요. Re-기억함으로, member-하나가 된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9년이 잊혀 지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월호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그날의 기억들을 여전히 안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 기억들이 모이면 생명과 안전이라는 가치가 더 존중되는 사회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기억으로 하나되다 –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
    심지

    조회수 113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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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천명이 함께 만든 924기후정의행동

     

    924기후재난 이대로는 살 수 없다. 기후정의를 위해 함께 행진하자!’를 외치며 서울시청에서 남대문까지 광장으로 시민들이 모였다.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도와 기후문제를 해결을 위해 처음 모였던, 2019921일 행진으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행진의 참가자는 20195천명에서 올해 35천명으로 무려 7배나 되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기후정의를 외치며 행진했다.

     

    이번 기후정의행동은 전국의 약 400여개의 단체와 2,400여명의 개인이 함께 모여 행동하였고 진행하는 과정 속에 최대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결정하였다. 이 과정을 올 해 초부터 조직하고 기획했던 조직위원회, 운영진,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다.

     

    924기후정의행진은 단순히 많은 참가자에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행진이었고 높아진 다양성으로 기후위기가 더 이상 환경의 문제가 아닌 사회 모든 분야의 문제로 느끼고 있으며 거의 모든 사회문제의 분야에서 다뤄져야 할 의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 기후위기비상행동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기후정의 목소리들

     

    이번 행진을 함께 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참가한 사람들의 다양성이다. 환경문제를 벗어나 기후위기가 우리 삶 연관된 모든 분야에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참가자들은 모두 공감하고 행동하는 행진이었다. 이렇게 함께 행동한 기후시민들은 만연하게 퍼져있는 개발정책과 부정의한 기후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와 기업에게 거리로 나와 요구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아이에서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모두가 정치적인 주체가 되어 목소리를 내었고 이러한 과정들이 무겁지 않고 즐겁고 안전한 과정 속에서 진행되었다.

    아울러 전국에서 무차별하게 개발되고 있는 신공항, 핵발전소, 석탄발전소, 가덕도, 제주, 삼척, 부산, 경주, 새만금 등 다양한 지역의 발언도 우리 지역과 사회에는 어떠한 일들이 직면하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행진이었다.

     

    늘어난 기후정의 목소리와 달리 대응하는 정부와 경기도는..

     

    7배로 늘어난 행진 참여자의 숫자만큼 사회 곳곳에서 기후위기나 기후정의, 탄소중립과 같은 언어는 최근 들어 더욱 보편화되었고 많은 사람의 이야기 주제로 자리를 잡았다. 한 예로 지하철 광고, 라디오에서 기후위기라는 단어를 보거나 듣는 것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넓어져 가는 사회 인식과는 반대로 최근 정부의 대응은 광장 시민들의 눈높이와는 큰 차이가 있다.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은 원자력발전(핵발전) 확대이다. 정책의 근거는 발전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최근에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원전비중을 기존 25%에서 32.8%까지 높이고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위원회가 상향했던 30년까지 30% 재생에너지 목표를 21.5%로 낮추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료 : 산업부

     

    이는 유럽연합(EU)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45%까지 올리고 3,000억 유로를 투자하여 확대하겠다는 상황과는 반대로 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은 재생에너지 산업 및 신산업 확대가 아닌 과거 원전확대 정책으로 내세웠던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답습하고 있으며 신규 건설에 10년이상 소요되는 원전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를 막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당선으로 민선 8를 맞이했다. 도지사는 후보시설 탄소중립 공약으로 탄소중립위원회 설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RE100, 도민 10만가구 발전, 기후대응기금 설치, 산업전환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약속했다. 또 도정 곳곳에서 탄소중립 이행과 평가를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목표와 경기도 2030년 중간목표 감축목표 40%를 목표로 도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에 있어서는 후보시절 약속했던 30%25%로 줄이는 다소 실망스러운 정책을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하였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를 줄이고 반드시 늘려야 할 재생에너지 목표 비중을 낮춰 어떻게 40%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탄소중립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단순히 재생에너지만 높이는 정책이 탄소중립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우선 경기도부터 시작해야 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며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산업구조로는 제조업부터 농업까지 다양한 산업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전체를 볼 수 있는 광역지자체이다.

    재생에너지, 산업, 교통, 흡수원, 자원 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위한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하며 광역지자체인 경기도만 하는 것이 아닌 기초지자체에서부터 시민, 기업 등 모든 분야 전반의 노력이 있어야 40%의 목표가 가능하다.

    축소판인 경기도가 기초부턴 차근차근 만들어가지 않는다면 다른 지자체의 탄소중립은 더욱 어려울 것이며 전체 국가차원에서도 탄소중립 달성은 어려울 것이다.

     

    탄소중립의 첫걸음을 만드는 지방조례

     

    작년 9월 국회에서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정으로 경기도도 지난 719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였다. 이런 흐름에 맞춰 경기도 내 시·군들도 탄소중립 조례를 제정하는 분위기이다. 현재 경기도의 9곳의 시·군이 조례를 제정을 완료한 상황(202210월 기준)이며 입법예고나 행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조례까지 한다면 경기도 시·군의 절반 정도 조례제정 절차를 진행 또는 완료하였다.

     

     

     

    경기도의 이런 흐름과 달리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은 작년부터 경기도 탄소중립 시민조례안을 만들기 위한 작업들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공청회와 토론회로 내용을 다듬어 올해 초 시민조례안을 발표하였고 도민의 권리와 정의로운 전환, 위원회구성, 도민참여, 부분들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조례가 구성되었다.

     

    현재 조례를 준비하거나 논의 중인 지자체나 제정된 지자체의 조례를 살펴본다면 조금 상황은 달라진다. 대부분의 조례들이 도민참여 부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탄소중립위원회 등 시민안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렇게 지방조례가 제정되어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들이 시행된다면 기초지자체에서의 정책 방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담을 수 없는 조례가 되기 쉽다.

     

     

    전국처음으로 주민이 청구하는 안성시와 경기도 탄소중립 조례 제·개정

     

    1026일 안성시는 주민들이 탄소중립조례 제정 청구를 시의회를 제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주민 청구 탄소중립 조례가 될 것이며 지난 8월부터 시작하여 3,770여명이 동의하였고 지역의 기후시민들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이다. 경기도는 안성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남양주, 의정부, 수원 등이 탄소중립 제정 주민발안 청구를 계획 중에 있다. 924기후정의행진에서 이야기 했던 다양한 사람들이 이제는 행동에 나서서 지역의 조례를 요구하고 있다.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떠나서 우리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감이 동력이 되었고 주민발안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안성시를 시작으로 의정부, 남양주, 수원 등 여러 지역에서도 주민발안을 준비하고 지역사회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곳곳에서 논의되고 있는 탄소중립조례는 앞으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의 첫걸음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가 될 것이다. 조례를 근거로 각 시·군은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을 정책에 반영시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야 되는 과제가 남아있다. 이렇게 큰 의미를 가지는 탄소중립조례가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제정되고 기초 시·군부터 시행된다면 경기도 광역단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리 모두의 위기임을 인식하고 서로 힘을 모아 탄소중립 사회와 정의로운 전환을 만들어야 할 중요한 순간에 직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도 이미 제정된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의 개정 주민 청원을 지난 8월부터 시작하였다. 서명기한은 내년 2월까지며 현재 주민e직접홈페이지에서 청구 서명을 할 수 있다.

     

     

     

     

    924기후정의 행동과 경기도의 탄소중립이 가야할 방향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공동위원장 최태량

    조회수 1336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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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저는 마을 공동체라는 단어를 듣게 됐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많은 공동체의 이름은 들어봤지만, ‘마을 공동체라는 단어는 처음 접해서 그런지 낯설고 생소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저만 이런 낯선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아니겠죠?!

    마을 공동체가 낯설 여러분들을 위해,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요미 에디터!

    마을 공동체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1. 마을 공동체란?

    마을 공동체는 90년대 지방자치의 시작으로 주민들과 지역의 리더를 맡고 있는 사람, 시민 활동가들이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전개하면서 생겨났습니다.

     

    '마을'이란 단어는 촌락과 같은 뜻으로 동 단위보다는 작은 규모의 공간으로 일상생활을 함께 하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즉 마을 공동체란 주민들이 모여 자신들이 속해 있는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출처 : https://pixabay.com/)

     

    오늘날에 쓰이는 마을 공동체의 의미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일과 활동을 공유하고 공통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결정하고 추진하는 자치 공동체를 뜻합니다. 마을이나 지역의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자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 단체와 같은 이웃 간의 관계망이기도 하지요.

     

    마을 공동체의 형태로는 함께 일자리를 마련하는 마을 기업,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육아, 마을 소식을 함께 나누는 마을 미디어, 함께 먹거리를 찾아보는 마을 생협, 마을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마을 축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모임을 나누는 마을 카페 등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마을 지도 만들기, 마을 소식지, 마을 스토리텔링, 마을 탐방코스 안내, 주민 축제, 나눔 장터, 바자회, 도농교류 활성화, 마을 인문학 교실, 방과 후 돌봄, 작은 음악회 등이 있습니다.

     

     

    2. 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이란?

    각 도, , , 구 등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공동의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며, 마을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체의 활동을 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이라고 합니다.

     

    그 형태로는

    1) 마을 공동체 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체 형성 지원

    2) 마을 공동체 활동의 연속성·확장성을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지원

    3) 마을 공동체 간의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 협력 지원

    4) 시정 추진 및 주요 정책 실현과 관련이 있는 공동체 활동을 공모하는 기획 공모

    5) 공유 공간 조성 및 리모델링, 시설 공유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공동체 공간 지원

    등이 있습니다.

     

    경기도에도 경기도 마을 공동체 지원 센터가 있으며, 이곳에서 31개 시·군에 있는 마을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바로 가기 : https://ggmaeul.or.kr/base/main/view

     

     

    3. 국내 대표적인 마을 공동체 예시

    1) 춘천 박사마을

     

    (출처 : http://ccbs.invil.org/index.html)

     

    춘천시 서면은 평범한 농촌마을이지만 박사마을이라고 불리는 이색 마을입니다. 1968년 송병덕 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0여 명의 박사를 배출해 단위 인구 당 박사가 가장 많이 나온 마을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특색을 살려, 박사마을 체험, 박사마을 장터, 박사마을 관광 등 다양한 체험과 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상거래과 체험활동에 대한 활동비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 수원 못골시장 못골 미디어

    수원 팔달문 주변에 위치한 못골시장은 수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곳입니다. 못골 미디어를 운영하며 미디어를 통해 상인들에게 시장의 정보를 알리고 참여하게 하여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게 한 것이 큰데요.

     

    똑같은 일상에 지친 상인들에게 상인 DJ가 직접 그들만이 느낄 수 있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디어사업을 진행하기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상인들도 미디어를 기반으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후 서로 두터운 신뢰가 쌓여 어떠한 사업을 추진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못골시장에는 상인들이 직접 DJ, PD 등의 역할을 맡고 있는 국내 최초의 시장 라디오 방송인 못골 온 에어가 있습니다. 이 방송은 20081230일에 개국하여 매주 2회 자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 상인들의 화합을 위해 시작된 사업인 줌마 불평 합창단, 못골 밴드 등 다양한 마을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마을 공동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공익활동을 혼자 하기는 어렵고, 본인이 사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작게 활동하고 싶다면 마을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은데요. 공익활동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으니, 마을 공동체도 참고하셔서 다양한 형태의 공익활동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사진 출처

    https://pixabay.com/

    http://ccbs.invil.org/index.html

     

     

    마을공동체를 알아봅시다!
    요미

    조회수 1947

    2022-05-18
  •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선정단체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에 참관하신 에디터님이 작성하셨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1.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0:34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5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1 사진설명 :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 전경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강당에서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안명균 센터장의 인사말과 연구지원분야와 교육지원분야에서 선정된 각 단체의 소개, 그리고 협약식이 이어졌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2.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91pixel, 세로 2254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29일 오후 8:50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프로그램 이름 : Windows Photo Editor 10.0.10011.16384F-스톱 : 5.0노출 시간 : 1/13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

    2 사진설명 : 안명균 센터장

     

    안명균 센터장은 올해 사업 기획으로 경기도의 시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2,486개의 비영리민간단체 전수조사를 이야기했습니다. 전수조사를 통해 비영리민간단체가 이를 바탕으로 발전을 도모하기를 바랬습니다.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지역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19개 430명 정도를 만났는데 공통점이 힘들다는 이야기였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자 실제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방식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 고민의 결과로 같이 모여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활동경험을 나누기 위해 책을 만든다든지 네트웤을 만들어서 공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성장지원 사업을 만들었습니다.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분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각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3.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0:46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3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3 사진설명 :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공익활동가 성장지원사업 중 연구지원 분야의 참여단체 소개가 있었습니다. 먼저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안양시의 자원순환시스템를 연구 과제로 삼았다고 합니다. 수거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그냥 버려지는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4.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0:47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5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4 사진설명 : 수원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수원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에서는 수원지역 민주화운동 관련된 사료정리와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평화통일과 관련된 일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이번 연구지원을 통해 1987년 2020년 까지 수원지역 시민단체의 활동가들의 사람책을 만들 계획입니다. 1987년 이후 태동된 시민사회가 많은데 이후의 연표를 만들고 수원시와 시민들에게 실제적으로 영향을 줬던 일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추후에 청년활동가들이 과거의 역사를 교훈 삼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5.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0:51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3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5 사진설명 : 청년중심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청년중심 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용인의 무장애관광에 대한 메뉴얼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무장애관광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시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기회가 될 거라 기대합니다. 무장애관광이란 장애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이동약자를 포함, 영유아 동반자들이 누구나 장애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6.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0:53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5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6 사진설명 : 광명여성의 전화

     

    광명여성의 전화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단체로 가정폭력상담소로 있다가 청소년상담소로 통합되면서 매뉴얼을 만들어서 지원단체를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7.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0:55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25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7 사진설명 : 경기자주여성연대

     

    지역활동가 교육지원 분야의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자주여성연대는 2006년에 설립되었고 15개 지역 여성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동부권역 6개 풀뿌리 여성단체들이 주민들과 함께 행동하는 것을 고민하면서 자주스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대면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참여하는 단체들이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8.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0:56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3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8 사진설명 :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은 이들을 위한 네트웍을 만들었고, 1년에 한 번씩 워크샾과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미연 팟방,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발족한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은 제2회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수원마을미디어축제 '마을라디오 잇다'에 참여하여 노란 콘테이너 박스안에서 공개라디오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2020년도에는 대면이 어려워져 이틀 동안 하루 5시간 유튜브 생방을 송출했습니다. 회원수는 현재 114명으로 마을라디오, 마을영상, 마을신문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에서는 이번 성장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동가 역량강화 특색에 맞는 콘텐츠 개발하고. 단체들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동반성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9.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1:02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0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9 사진설명 : 평택협동사회 네트워크

     

     

    2017년에 발족한 평택협동사회 네트워크는 어떻게 하면 더불어 사는 협동사회를 만들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으며 신협과 생협 등이 모였습니다. 작년부터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택협동사회 네트워크 교육지원파트에서는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의식을 가지고 이번 성장지원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10.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1:04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0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10 사진설명 : 안산공정네트워크

     

     

    안산공정네트워크(주관단체 : 안산경실련)는 2018년도에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이러한 활동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성장 지원사업에 지원했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공정무역 도시선언이 진행되었는데, 안산에서 앞으로 공정무역 도시선언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교육하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11.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1:06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10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11 경기환경운동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은 활동가과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줌으로 발제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인천, 김포지역의 쓰레기 매립지가 2025년 종료됨으로 경기도는 각 지역마다 안전한 소각장을 만드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지역갈등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이에 경기환경운동연합은 처음부터 쓰레기를 만들지 않은 제로웨이스트, 기후위기 등 환경운동연합의 역량강화를 위해 6개 주제로 한 달에 두 번, 줌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12.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1:10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6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12 사진설명 : 여주시 착한이웃

    2021년에 공익활동 스타트업 1기로 만들어진 여주시 착한 이웃은 기부활동,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과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공부하기 위해 공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13.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1:38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25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13 사진설명 : 사업수행 교육 및 협약서 직인 날인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가진 공익활동가들의 발표를 마치고 다음 활동으로 사업수행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사업공모과정과 사업 주요 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교부신청서를 제출한 후 사업비가 제출되는 내용이나 연구지원은 점검이나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일정에 맞춰 담당자들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협약서 직인 날인 후 센터장과 단체 참석자와의 인증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14.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0pixel, 세로 3368pixel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4월 08일 오후 11:46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80DF-스톱 : 5.0노출 시간 : 1/8초IOS 감도 : 100색 대표 : sRGB노출 모드 : 자동프로그램 노출 : 조리개 우선 모드측광 모드 : 스팟 측광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14 사진설명 : 서로를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인 단체들의 단체인증 사진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네트워킹의 시간이 부족했지만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며 올해도 성장할 경기도 공익활동이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스케치]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
    유유당

    조회수 1792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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