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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 ※「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함께 걷는 우리, 더 나은 세상을 그리다"

     

    지난 72일 목요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벤션 3층에서 2026 경기도공익활동가대회가 열렸습니다. 오후 1시부터 저녁 630분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익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행사는 사전부스 체험, 특강, 공연, 평등문화약속문 낭독, 그리고 대화테이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저는 6기 에디터로서 이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기록했습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벤션센터 3층에 마련된 2026년 경기도 공익활동가대회 안내 스크린 에디터_안산사라]

     

    1. 다양한 체험이 가득했던 사전부스

    행사장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여러 단체가 마련한 사전부스였습니다. 각 단체별로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두고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활동가들이 부스를 돌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전부스에서 진행된 공예 체험 현장 에디터_안산사라]

     

    각 단체의 활동을 짧은 시간 안에 접할 수 있었던 사전부스는,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활동가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되어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재료를 다루며 만들기 체험에 참여 에디터_안산사라]


    [대나무 솟대 만들기 부스 현장 모습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세월호 매듭팔찌의 모습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단체의 모습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포토부스에 참여하는 참여자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2. 한양대 에리카 학생 발표 - "공익잇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학생들이 인공지능기초 수업의 IC-PBL 프로젝트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홍보 업무에 AI를 접목한 결과물을 발표했습니다. 대표 서비스 '공익잇다'는 관심 분야나 지역을 입력하면 맞춤형 공익활동을 추천해주는 AI 챗봇입니다. 이 외에도 조별로 콘텐츠 자동생성, 다국어 확산, 숏폼 제작 자동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스터로 소개했습니다.


    [무대에서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한양대에리카학생 모습 에디터_안산사라]

     

    본격적인 식은 사회자의 평등문화약속문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평등한 관계 속에서 활동해나가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순서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오늘 하루 행사가 단순한 프로그램의 나열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대에서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한양대에리카학생 모습 에디터_안산사라]

     

    본격적인 식은 사회자의 평등문화약속문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평등한 관계 속에서 활동해나가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순서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오늘 하루 행사가 단순한 프로그램의 나열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하는 정보라 작가의 모습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4. 지구인수어합창단의 감동적인 무대

    강연에 이어 지구인수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주민과 농인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이 합창단은 무대 위에서 수어와 노래를 함께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여러 수어 경연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쌓아온 만큼, 무대 구성과 완성도 모두 남달랐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마음을 모으는 모습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지구인수어합창단 공연후 소개하는 모습 에디터_안산사라]

     

    5. 존중과 연결이 있는 대화테이블

     

    이어서 대화테이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원형으로 둘러앉아 서클(둘러앉기) 방식으로 대화를 나누었으며, 진행요원(가디언)의 안내에 따라 짧은 발언으로 돌아가며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각 테이블에는 대화를 이끄는 질문지가 마련되어 있었고, 참가자들은 경청을 바탕으로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습니다.


    [테이블마다 마련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대화테이블 진행 모습(1) 에디터_안산사라]


    [테이블마다 마련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대화테이블 진행 모습(2)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테이블마다 마련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대화테이블 진행 모습(3)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6. 나의 테이블 이야기 - "활동가 번아웃과 소진"

     

    저는 이날 여러 대화테이블 중 '활동가 번아웃과 소진'이라는 주제의 테이블에 참여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활동가분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겪은 번아웃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어주셨습니다. 기력 저하, 갑작스러운 의욕 상승 후 찾아오는 급격한 침체, 과도한 피로감, 수면 과다 등 다양한 형태의 소진 증상이 공유되었고, 그 원인으로는 과중한 업무량과 행정·회계·공모사업 등 여러 역할을 동시에 맡아야 하는 구조, 낮은 임금과 고용 불안정성 등이 공통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경기도 공익활동가의 '번아웃과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요~" 테이블에서 참가자들이 포스트잇에 남긴 다양한 의견들 에디터_안산사라]

     

    각자의 대응 방법도 다양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거나, 사진 촬영과 같은 취미 활동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거나, 일부러 외부 활동을 만들어 숨 돌릴 틈을 마련하거나, 퇴근 후에는 집에서 일을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소진은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료들의 세심한 관심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공감대였습니다.

    대화 말미에는 조직 차원의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인원 확충을 통한 업무 부담 완화,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연월차 문화 조성, 개인 상담 비용 지원 확대, 4일제 도입(인원 보충 및 급여 유지·인상 포함) 등 실질적인 제안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한 참가자는 자신이 속한 기관에서 활동가 재충전 사업의 명칭을 바꾸고 개인 상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지원이 실제로 활동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저 혼자만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많은 활동가들이 비슷한 고민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것 자체가 소진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송성영 공동대표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유명화 센터장의 폐회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다양한 체험이 있는 사전부스부터 시작해 강연, 공연, 그리고 가장 의미 있었던 대화테이블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알찬 시간이었기에 참여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익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많은 활동가들 덕분에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씩 더 따뜻하고, 더 살기 좋게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 역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가로 거듭나야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체사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2026 경기도공익활동가대회 현장 스케치
    안산사라

    조회수 128

    2026-07-10
  • 여러분들은 자료를 찾을 때 어떠한 사이트를 참고하시나요? 많은 경로들이 있지만 특히 00백과와 00위키 같은 사이트들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여러 사람들이 수정하면서 최신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정보를 생산하고 취득할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도 공익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끔 공유 자산을 제작하는 이른바, ‘공익위키사업을 진행하게 됐는데요. 그 체험 현장인 2026 경기북부 공익위키 콘텐츠 제작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회의에 집중하는 참석자들

     

    우선 공익위키사업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볼까요? 해당 활동은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의 협력과 함께 2024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사업으로 이관되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사업 명칭 그대로 공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이나 사회의 이슈들을 다루고 여러 공익활동을 기록하며 아카이브한 공익위키를 만들어왔는데요. 이를 통해 시민의 시각으로 지역의 변화를 기록하며 공익활동의 연속성을 다음 세대에게도 넘겨주는 지역 활동 기록의 민주화’, 과거를 저장하는 것만이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작업인 활동의 연속성’, 누구나 자료를 수정하고 발전시키는 공공 기록 플랫폼인 공유 자산으로서의 정보의 가치를 창출해왔습니다.

     

    올해 센터가 마련한 목표는 공익위키를 통해 공익활동가의 활동을 기록하고 공익활동을 지식화해 이를 시민과 공유하며 공익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데요. 예로 경기 공익위키라는 공간에 시민사회단체들이 경기 지역 기반 공익활동과 이슈를 중심으로 한 기록을 게재하고 경기시민사회 온라인 자료관 과도 연동해 누구나 공익 정보를 읽고 가공할 수 있는 시도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링크: 공익위키 https://gongikwiki.mixon.io/pages/1033

     

    이와 관련한 2026 경기북부 공익위키 콘텐츠 제작 회의에서는 경기 공익위키에 게재될 예정인 위키 콘텐츠를 실습을 통해 제작해 보기로 하였는데요. 참석하신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세움공동체,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 등의 여러 시민 단체별로 모둠을 이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 검증된 자료 출처 사용, 독자 연구의 금지 등의 작성 규칙을 만든 후 공유 문서를 기반으로 공익위키 초안 한 편을 작성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나아가 이를 통해 공동작업을 기반으로 작성한 경험과 정보를 모아 위키 문서를 만들어 공익위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부 지역의 시민사회운동 발자취를 분야별로 정리하는 것을 달성하는 오늘의 목표도 설정하였습니다.

     

    실습을 진행하는 참석자들

     

    우선 공익 위키의 주제를 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예로 모둠별 각 시민 단체의 역사와 변천사 또는 지역 공익 이슈 현장 기록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하였는데요. 대부분의 모둠들이 단체의 역사 및 변천사가 내포된 단체 소개 주제를 선택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제목들의 예시를 살펴보자면 꿈이룸교육공동체는 지구하자! 기후 위기 프로젝트”,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은 청년이 만들어가는 환경운동”, 세움공동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로 설정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주제에 따른 상세 내용을 어떻게 설정할지 고민해 봤는데요. 참고 기준으로 단체별 개요배경활동 내용성과라는 큰 틀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작성하게 된다면 어떠한 하위 항목들이 포함될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주었는데요. 개요에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했는가 등의 요약본이 들어갈 수 있고 배경에는 활동 시작의 이유와 지역 상황 등을 서술하는 방식을 추천하였습니다. 활동 내용과 성과에는 각각 활동 날짜·장소·참여 인원 등의 구체적인 사항이 명시되고 성과를 통해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가 포함되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협력을 위한 그라운드룰이 작성된 실습용 공유 문서 화면 모습

     

    이를 참고하여 모둠별로 나름의 방식이 들어간 내용을 전개하여 기록하였는데요. 예로 개요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세움공동체는 장애인이 자신의 의 주인공이 되고 지역에서 어울려 사람답게 사는 자립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고 밝혔고 경기북부시민자치연구소는 경기북부지역 시민사회 발전과 시민자치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는 의정부 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사람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 실현과 시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지향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서술하였습니다.

     

    배경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는 수십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미군 기지 지역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적 개발을 지향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꿈이룸교육공동체는 전 세계적 기후 위기 현상에 대한 다각적 탐구를 통한 실천적 해결 역량을 함양한다는 내용을 담았고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은 대한민국의 압축적 성장에 따른 사회적 병폐의 원인을 밝히고 미래를 향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정보를 기록하였습니다.

     

    실습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조원들의 모습

     

    활동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은 제56회 지구의 날 행사 부스 진행 및 플로깅 등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습니다.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는 CRC 시민 공론장· CRC 봉사단· 하나로 합창단 등의 활동을 정리하였고 경기북부시민자치연구소는 지역 현안 대응 사업의 예시로 의정부시 예산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주민자치는 어디쯤 와있나?” 주민자치회 긴급 점검 토론회, 다만세의정부(다시 만나는 세상 의정부) 사업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명시하였습니다.

     

    성과 혹은 기대효과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꿈이룸교육공동체는 학생 주도 기후행동 실천 확산, 시민 참여 기반 확장성 확보, 학교·마을 연계 교육 모델 구축 등의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는 공익 위키의 역할에도 집중해 시민들이 지역 변화 과정을 기록하면서 지역의 주인이라는 효능감이 고취되며 지역 민주주의를 강화한다는 관점에서 의의를 두었습니다.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은 지워진 목소리를 수면 위로 올려 공동의 기억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의미에 주목하였습니다.

     

    추가로 자료 관련 사진과 링크를 삽입하고 출처와 참고 자료를 기재한 뒤 재량껏 다른 글에 댓글도 달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실습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일정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보완과 소통을 하기로 하였고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와도 공익 위키의 방향성에 대해 의논해 보기로 하였는데요. 다가오는 7월 워크숍에서는 추가 토의를 하며 공익 기록방식에 대해 고민해 보고 관련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도 공익위키를 진행할 계획이니 향후 생성될 양질의 공공 기록물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단체 사진

     

    아는 게 힘이다.”라는 말이 더욱 와닿는 것은 갈수록 복잡한 세상에서 정보가 하나의 권력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아카이빙을 하며 자료를 취하면 취할수록 마음은 편해졌지만 막상 나에게 오기까지의 경로에 대한 감사함은 놓치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만남은 기록보다 공익위키 속 단어 하나하나에 들어가는 수고와 헌신적인 마음가짐의 가치에 더욱 무게중심을 두었습니다. 십시일반으로 모인 이러한 무형 자산들이 지역을 넘어 우리 사회의 공익활동을 열린 지식 창고로 만들어 누구나 공익과 어우러질 수 있는 세상을 형성하지 않을까요?

     

     
    공익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싶다면? 공익위키를 찾아보세요!
    관리자

    조회수 148

    2026-04-29
  • 2025 시민기록 컨퍼런스에 참석하신 5기 에디터 옐로구피님이 작성하셨습니다.

    실타래, 그리고 이야기의 시작.

    ‘실타래처럼 얽혔다’라는 말은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자주 사용됩니다. 하지만 홀로 떨어져 있는 실이 홀로 있지 않고 하나로 뭉쳐 있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실타래가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실 한 올, 한 올은 손끝을 지나며 방향을 틀고 때로는 얽히면서 다시 이어지죠. 이 실은 한 줄의 기록일 수도, 사람일 수도, 오래된 사건일 수도, 오래된 사건 혹은 잊힌 기억일 수도 있습니다. 2025 시민기록 컨퍼런스의 현장은 그런 실들에 주목하고 이들이 얽혀 만든 실타래에 주목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 시민기록 컨퍼런스가 진행된 경기상상캠퍼스 전경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에디터 직접 촬영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경기상상캠퍼스 멀티벙커로 시민기록자들이 속속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올해 시민기록 컨퍼런스의 부제는 ‘깁다, 엮다, 잣다, 잇다’였습니다. 기록 속에 담긴 마음을 꿰매고, 함께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엮고, 진동하는 사유를 잣고, 각자의 결을 맞대어서 잇는 이 모든 과정의 끝에 있는 기록에 관해 다 함께 사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장(場)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의 컨퍼런스는 실타래를 풀고 다시 묶는 여정이었는데요. 그 매듭을 꿰는 바늘이자 매개는 바로 ‘공익(公益)’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익이란 단어는, 사전 속에서는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만 남고 말죠. 그리고 그 정의만으로는 흩어진 것을 잇고, 찢어진 것을 기워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는 그 정의의 바깥에서, 몸으로 공익을 잇는 사람들, ‘시민기록자(에디터)’들이 모였습니다!

    우리 에디터들은 세월호의 노래를 기록하고, 만세길의 발걸음을 담으며, 영케어러의 하루를 글로 남기고, 이주민의 언어를 번역하며, 기후 정의 행진과 시민 햇빛 발전소, 전세사기 대응까지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였습니다. 에디터들이 포착한 현실은 때로는 처절했고 어떤 때는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1기부터 5기까지의 에디터들이 남겨온 기록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그간 에디터들이 모아온 세상의 목소리를 엮고 이어서, 세상과 유리되지 않은 숨 쉬는 기록을 만들기 위하여, 오늘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랍니다.

    마음을 깁다 - 전시 체험 부스

    경기상상캠퍼스는 완연한 가을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고통받으며 가을을 그리워하던 때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인 가을 풍경이 펼쳐져 있었는데요. 상상캠퍼스의 잔디밭과 건물 사이에 참가자들이 시민기록자들의 활동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참여형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먼저 기록자들의 실제 필체를 따라 원고 속 문장을 직접 써볼 수 있는 ‘필사 체험’과 타자기로 엽서를 직접 완성할 수 있는 ‘타자기 엽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타자기는 최근에는 만나보기 힘든 물건이다 보니 ‘타닥타닥’ 타자기 소리를 직접 들어보면서 가을의 낭만과 함께 신기한 기분을 느껴보려는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타자기 엽서 체험을 해보고 있는 참가자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오)

     

    귀로 듣는 기록물 전시 체험 중인 참가자들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오)

    한쪽에서는 헤드셋을 착용하고 자리에 앉아 기사를 귀로 감상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보였습니다. 원고를 글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에디터들의 음성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록 전시 방식이었습니다. ‘심지’ 에디터를 비롯한 3인의 에디터가 자신의 기록물을 직접 녹음하여 귀로 들을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신기한 체험은 ‘챗봇과 대화하면서 글쓰기’였는데요. 최근에는 AI가 아주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죠. 그래서 AI와 나누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나만의 기록집이 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AI가 어떻게 기록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아주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실뜨기 놀이 체험 부스 현장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

    다음으로는 추억의 ‘실뜨기 놀이’ 부스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을 되새겨보는 참가자들도, 어른들에게 실뜨기 놀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즐겁게 부스 체험을 이어 나갔습니다.

     

    ‘단어 교환소(우드 버닝)’ 체험 현장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

    ‘단어 교환소(우드 버닝)’ 부스에서는 나무 조각 위에 불로 그림을 새기며 ‘기록의 흔적’을 남기는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뜨거운 인두펜의 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나무에서 나는 향은 마치 한 해의 기억을 조심스레 새기는 의식 같았답니다. 그리고 이 부스의 이름이 단어 교환소인 이유! 그건 바로 내가 새긴 글귀를 내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앞선 사람이 새긴 글귀를 내가 가져가고 나의 기록은 뒷사람을 위해 남겨두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록을 내가 이어받아 보관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오늘의 주제이기도 한 ‘잇다’를 직접 체험하는 것만 같았답니다.

     

    닉네임 상상도 부스 체험 현장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마지막 부스는 ‘닉네임 상상도(아날로그 감성 그림 그리기)’였습니다. 에디터들의 개성 있는 닉네임을 부스 참가자들이 그림으로 그리는 활동이었습니다. 하나의 단어도 누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을 낸다는 사실이 정말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부스 체험을 즐긴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1부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시간은 원고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생각을 잣다 - 1부: 원고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공연이 있는 토크쇼!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명화 센터장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유명화 센터장님의 개회사가 본격적인 행사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저희가 여기서 행사를 하자고 결정하면서 에디터들이 이 공간을 어떻게 기획하고 꾸밀지가 참 기대됐습니다. 그런데 어제 미리 와서 보니, 저희가 5기까지 진행되어 오는 과정, 노력, 역량의 성장이 다 담겨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타래라는 말을 들으면 각자 실타래라는 말에서 느끼는 느낌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실타래를 깁고 엮고, 잣고 잇기도 하니까요. 이 네 가지 표현들이 그동안 우리 에디터들이 해온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글을 쓴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부분이에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활동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이 매우 멋진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익 활동의 다양한 부분들을 기록으로 남기면 그 기록은 현장을 남기는 의미뿐만 아니라, 공익활동 활성화의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 행사는 5기 에디터들이 8월부터 기획을 시작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여러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 여기에 이렇게 구현이 잘 되어 기쁩니다. 이런 공간에서 우리가 그동안 어떻게 성장했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성장할지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푸른 잎이었던 에디터들이 이제 단풍나무의 빛깔처럼 각자만의 색깔로 피어나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많은 얘기들을 나누고 또 하나의 역사와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인 수어 합창단의 공연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님의 개회사 뒤에는 이번 컨퍼런스를 더욱 뭉클하게 만든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지구인 수어 합창단의 공연이었는데요. 이들은 수어로 노래하는 팀으로, 언어의 경계를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 무대의 주인공들은 5기 에디터 윤 작가님의 글, '손으로 노래하는 지구인들' 속 주인공들이기도 했습니다. 이 공연은 노래의 새로운 정의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몸과 눈으로 부르는 노래를 감상하니 이날의 자리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본격적인 토크쇼가 시작되었습니다. 토크쇼의 주인공이 될 기록 속 주인공들은 5기 에디터 두 분(윤 작가님, 꿀벌님)과 그 기록 속의 주인공 두 분(전연 단장님, 얼쑤 활동가님)이었습니다.

     

     

    1부 토크쇼 진행 현장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지구인 수어 합창단의 단장인 전연 님은 중국에서 오셔서 안산에서 다문화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에디터 ‘윤작가’와의 인연을 통해 글의 주인공이 된 전연 단장님은 한국에 처음 오셨을 때의 어려움과 수어를 배우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들려주셨답니다.

     

    “한국어도 못하는 외국인들이 왜 한국 수어를 배우는지 많이 질문해 주십니다. 처음에 제가 한국에 왔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었어요. 문화도, 언어도 달라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몰랐어요. 그때 안산시 외국인 지원본부에 한국어를 배우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었어요. 그때 우연히 안산 작은 다문화 도서관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도서관에 중국어책이 있더라고요. 그 책장을 보았을 때, 처음으로 이 땅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도서관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었고 수어 수업을 들은 것은 아주 우연이었어요. 그런데 그 수어는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전연 단장님이 겪었던 이국땅에서의 어려움과 외로움은 새로운 따뜻함을 찾아 나서는 원동력이 되었고 결국 수어가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어 주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수어를 배우기 전에 청각 장애인분들이 저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수업을 하면서 서로가 다르지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이주 여성들은 한국말이 서툴러서 마음에 있는 말을 다 전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런 것이 청각 장애인분들과 닮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말하지 않아도 눈빛과 손짓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수어를 통해 배웠습니다. 같은 언어를 통해야만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더라고요. 언어를 진심으로 느낀 그 마음의 울림이야말로 진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장님이 생각하는 소통에 대해 들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소통과 협력이 아니라 표면적인 관계에 집중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기록이 기록 대상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대상과의 진정한 소통이 필수적인데요. 진정한 소통의 본질이 비단 말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단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토크쇼의 다른 주인공인 얼쑤 활동가님은 안산 YWCA,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44년째 활동하고 계시는 '찐찐 안산 시민'이십니다. 꿀벌 에디터님은 4.16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활동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서 얼쑤 활동가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워낙 광폭으로 활동하는 시민 활동가라서 어디 가나 계신 분"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토크쇼를 통해서 얼쑤님의 헌신적인 공익 활동 방식에 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그마치 26개의 단체를 후원하면서도 나중에 자신의 수입이 줄어들 것에 대비하여 8개 단체에 평생 회비를 납부했다는 얼쑤 활동가의 행보는 최선을 다해 공익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게 만들었습니다.

    함께 토크쇼에 참여한 꿀벌 에디터님의 이야기 중에서는 글쓰기를 ‘침묵에 길들여진 여성’으로서 자신을 깨는 하나의 방식임을 역설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자기 해소 과정으로서의 글쓰기에 관해 들으면서 많은 참가자가 기록과 기록자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곱씹게 되었답니다.

    서사를 엮다 - 2부: 실타래를 만들며 소감을 공유하기

     

    2부에서는 '지금,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모든 참석자가 함께하는 '실타래 엮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자가 던진 실타래를 받은 사람은 자신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에게 실타래를 굴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물리적인 실타래가 얽히면서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마음도 함께 연결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의 주요 키워드인 ‘실타래’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살려낸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실타래를 옮겨 가면서 참가자들에게 기록에 관한 생각을 들어보고 있는 의미 있는 현장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실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기록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쌓여갔습니다. 유명화 센터장님은 이 자리에서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셨습니다. 과거 권위적이고 ​평가 중심으로 여겨졌던 '기록'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이 많았지만, 에디터들의 활동을 보며 생각이 바뀌었다고 하셨습니다. 센터장님은 이러한 '말랑말랑한' 기록의 힘이 공익 활동의 영역을 더 넓힐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도 다시금 기록 활동에 열정을 쏟아보겠다는 다짐을 전하셨습니다. 전시 기획에 참여하신 한 분은 에디터들의 글을 접한 소감을 나누며 깊은 통찰을 주셨습니다. 그는 에디터들을 '삶으로서의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며, 이들의 '진실 말하기'가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어떤 때는 물러나거나 제자리를 맴도는 것 같아도 그것들이 어느 지점에는 나선형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믿는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시민 기록 활동이 당장 눈에 띄지 않더라도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나선형의 진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있다면 잠깐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힘이 될 수 있겠죠.

    또한, 기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이야기들도 이어졌습니다. 한 에디터는 구술 기록 작업을 하며 제대로 된 기록이 부재한 상황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례를 본 경험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활자 권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기록이라는 게 글을 쓸 수 있고 글로 남길 수 있는 사람들의 권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옛날 기지촌 할머니나 이런 분들을 보면 자기 얘기를 남길 수가 없었죠. 국가가 남긴 기록은 그분들의 역사를 대신하고 있는 것만 같아요. 그런데 이런 기록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동두천에는 쌓아 두었던 공공 기록물이 홍수로 인해 소실되어 1950년대 자료는 없고 이런 일도 있었어요. 이런 일들을 보면서 누구의 기록을 어떻게 남길까, 또 이런 기록을 어떻게 잘 보존할까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기록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 이것이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힘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잊곤 하는데 이 말을 들으면서 우리가 지금 맡고 있는 기록이 먼 미래에는 참 절실한 자료가 될 수도 있겠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록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이기도 하고 기록자인 내가 사라져도 세상에서 오래 살아남을 테니까요.

    사람을 잇다.

    이번 제5회 시민 기록 컨퍼런스 ‘실타래’는 단순한 기록의 공유를 넘어, 우리 시대의 진정한 공익 활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한 자리였습니다. 물리적인 실타래가 얽히고설키며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듯, 각자의 자리에서 써 내려간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서로를 만나고 엮이며 거대한 ‘연대의 실타래’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컨퍼런스의 이름처럼 각자의 이야기가 “결국은 하나의 큰 흐름이 된다는 뜻”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실타래'라는 이름처럼, 우리의 삶은 단순히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감싸안고 엮어지는 하나의 공동 운명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에디터와 그 삶의 주인공이 만나 서로의 존재를 빛나게 했듯이, 기록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사소한 발걸음이 이웃의 삶과 사회 변화의 큰 그림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민 기록이 가진 근원적인 힘입니다.

    이제 컨퍼런스는 막을 내렸지만, 우리 안의 기록자 정신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기록은 우리가 더 이상 타인의 역사를 읽는 방관자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진실한 삶을 기록하여 타인에게 마음의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다짐입니다. 필사에서 AI에 이르는 기록의 진화처럼, 우리의 소통 방식 역시 단순한 정보의 전달을 넘어선 깊은 공감의 영역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오늘도 단단한 발걸음을 내딛겠지요.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가 시작하고 이어가고 있는 기록의 역사는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큰 뿌듯함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각자가 잡고 있는 기록의 끈을 놓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계속 엮어 나간다면, 우리는 분명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공동체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겠죠? 손으로 노래하고, 삶으로서의 작업을 이어가는 모든 기록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끝없이 이어질 다음 페이지를 기대합니다.

    우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적으로 남기는 퍼포먼스!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현장스케치] 오늘의 인연으로 오늘과 내일을 잇다 – 2025 시민기록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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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7
  • [기획] 신중년·시니어의 취미에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생명을 불어넣다 — 거대한 은퇴의 장막과 차가운 소외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활기와 나눔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은퇴의 도시와 쉴 새 없는 무기력의 그늘 뒤편에서, 신중년과 시니어의 찬란한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생명을 불어넣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인생의 후반기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꿈꾸지만 여전히 사회적 역할의 상실과 고립감에 부딪히는 수많은 신중년과 시니어들의 삶. 은퇴 이후의 삶을 단순한 여가나 단절로 여기던 낡은 틀을 깨부수고,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경륜과 취미를 따스한 재능기부로 꽃피우며 지역 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묵묵히 손을 잡고 걸어온 이들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나이가 들면 사회의 주역이 아니라 물러나 쉬어야 하는 존재일 뿐’이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시니어들과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신중년과 시니어의 재능으로 생명력을 꽃피우는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시니어 자치와 재능 나눔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깊은 연대와 존중의 자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신중년·시니어의 취미에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생명을 불어넣다’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은퇴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시니어 재능기부 및 자발적 나눔 생태계 구축’

      • 어르신들과 신중년들을 단순한 복지 수혜자나 은퇴자로만 바라보던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일상에서부터 스스로의 취미와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나눔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사회공헌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 골목 작은 복지관과 사랑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자신이 가진 소박한 기술과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세대 통합 감수성 및 연대 강화’

      • 노년의 고립과 소외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서로를 보듬는 지혜로운 공론장 창출.

      • "혼자서 쓸쓸한 은퇴 이후의 시간을 견디면 막막하고 두렵지만, 경기도 도민들과 신중년들이 손을 잡고 서로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면 그 어떤 외로움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활력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시니어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시니어 공동체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나눔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시니어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배움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신중년·시니어 활동가들과 더 나은 경기도를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취미와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방법을 고민하고, 경기도를 진정한 '나이 들어감마저 환영받고 쓰임 받는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공론장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은퇴 후에 뭘 해야 할지 몰라 늘 막막하고 쓸쓸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내 오랜 취미를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로 나누고 '당신의 손길이 우리 동네에 큰 힘이 된다'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여주니 비로소 인생의 진짜 황금기를 맞이한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시니어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시니어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신중년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시니어 나눔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니어들의 손으로 경기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기 시니어재능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고령화의 파고와 은퇴의 불안감이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시니어들의 나눔 손길들이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니어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복지 예산 통계나 거창한 정부의 일자리 대책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골목길과 복지관에서 이웃의 손을 먼저 잡고 "나의 작은 재능으로 당신의 하루를 환하게 밝혀주겠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니어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소외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나눔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신중년·시니어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신중년·시니어의 취미에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생명을 불어넣다.
    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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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현장스케치]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100일 잔치 — 거대한 무관심과 단절의 장막을 넘어, 광명 골목마다 다정한 자치와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눈부신 도시의 활기 뒤편에서, 100일 동안 피워낸 다정한 공익의 꽃잎을 모다

    끝없이 펼쳐지는 재개발의 물결과 바쁘게 돌아가는 수도권의 일상 속에서, 이웃의 손을 잡고 소외된 곳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단단한 뿌리를 내려온 광명시. 그 벅찬 변화의 물결 속에서, 묵묵히 지역 사회의 든든한 등대가 되어 출범한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눈부신 100일의 여정을 지나 마침내 따스한 잔치의 자리를 펼쳤다.

    "우리는 과연 ‘바쁘다는 핑계로 이웃을 돌아보지 않던 각자도생의 타성’이라는 차가운 장막을 걷어내고, 광명 구석구석의 평범한 시민들과 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상생과 평화의 품을 넓혀갈 수 있는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100일 잔치’의 감동적인 무대를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까?" 광명시의 방구석 방구석에서 모여든 수많은 공익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0일간의 땀방울을 보듬고 눈부신 연대의 지평을 열어간 환희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100일 잔치’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고립의 장막을 걷어내고 손을 맞잡는 ‘광명 풀뿌리 공익 연대의 첫돌’

      • 광명시 곳곳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풀뿌리 단체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센터의 지난 100일을 축하하고,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마련.

      • "진정한 지역 자치의 완성은 혼자만의 외로운 외침이 아니라,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광명 전역으로 울려 퍼지는 다정한 연대의 합창에 있다"는 철학 실천.

    2. 현장의 쟁점들을 깊이 성찰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지혜로운 공론장 브레인스토밍’

      • 지난 100일간 현장에서 마주한 재정적·구조적 어려움과 협력의 갈증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나아갈 상생의 해법을 나누기.

      • "혼자서 고민하면 막막한 벽이지만, 광명의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면 새로운 길을 여는 든든한 날개가 된다"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신뢰의 그물망으로 잇는 ‘지속 가능한 자치 생태계’

      • 광명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및 도내 인접 시·군 센터들과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기후위기, 인권, 돌봄 등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돌파하는 거대한 연대의 그물망 완성.

      •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실현."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잔치와 교감의 시간들

    광명시 전역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가슴속 이야기를 풀어놓고, 우리가 왜 다시 단단하게 손을 잡아야 하는지 깊은 울림을 나누었던 개소 100일 잔치 현장은 뜨거운 공감과 진솔한 눈물, 환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현장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광명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공익활동을 시작하며 막막할 때가 많았는데, 센터가 문을 열고 지난 100일 동안 우리 같은 작은 모임들까지 세심하게 보듬어주니 비로소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것 같아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활동가들의 뭉클한 순간들.

    • 광명형 공익 연대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광명시 내 공익단체들과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소통하는 '광명 공익 수다방 및 네트워킹 데이'를 상설화하자",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서로를 충전할 수 있는 '광명 공익 리프레시 플랫폼'을 튼튼하게 가꾸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제도의 한계가 때로는 높고 거셀지라도, 광명과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연대의 불꽃이 온 누리를 밝혀 모든 도민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함께 웃을 수 있는 찬란한 내일을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현장스케치]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개소 100일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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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현장스케치] 제1차 경기공익활동포럼 및 2023 경기공익활동가대회 현장취재 — 거대한 고립과 단절의 장막을 넘어,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다 다정한 연대와 협력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흩어져 외롭게 빛나던 별들이 마침내 한자리에 모여, 거대한 연대의 은하수를 그리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이웃의 손을 잡고 소외된 곳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풀뿌리 자치의 단단한 뿌리를 내려왔던 경기도 전역의 공익활동가들. 하지만 각자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땀 흘리면서도 때론 거대한 현실의 벽과 외로움에 부딪혀야 했던 오늘의 씁쓸한 풍경.

    "우리는 과연 ‘각자도생과 고립의 타성’이라는 차가운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활동가들과 도민들이 손을 맞잡으며 상생과 평화의 품을 넓혀갈 수 있는 ‘제1차 경기공익활동포럼 및 2023 경기공익활동가대회’의 감동적인 무대를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까?" 도내 방구석 방구석에서 모여든 수많은 공익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땀방울을 보듬고 눈부신 연대의 지평을 열어간 환희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제1차 경기공익활동포럼 및 2023 경기공익활동가대회’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고립의 장막을 걷어내고 손을 맞잡는 ‘광역 공익 연대의 대축제’

      •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풀뿌리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난 땀방울의 성취를 나누며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마련.

      • "진정한 지역 자치의 완성은 혼자만의 외로운 외침이 아니라,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경기도 전역으로 울려 퍼지는 다정한 연대의 합창에 있다"는 철학 실천.

    2. 현장의 쟁점들을 깊이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지혜로운 공론장 포럼’

      • 민간단체보조금, 기후위기, 돌봄, 지역 소멸 등 경기도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들을 냉철하게 짚어보고,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나아갈 상생의 해법을 브레인스토밍하기.

      • "혼자서 고민하면 막막한 벽이지만, 전국의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면 새로운 길을 여는 든든한 날개가 된다"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신뢰의 그물망으로 잇는 ‘지속 가능한 자치 생태계’

      • 대회의 열기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각 지역 센터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그물망 완성.

      •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실현."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대축제와 교감의 시간들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가슴속 이야기를 풀어놓고, 우리가 왜 다시 단단하게 손을 잡아야 하는지 깊은 울림을 나누었던 포럼 및 대회 현장은 뜨거운 공감과 진솔한 눈물, 환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현장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그동안 각자의 시·군에서 외롭게 활동하며 지칠 때가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 거대한 대강당을 가득 채운 수많은 동료 활동가들과 눈을 맞추고 '우리가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벅찬 감동을 느끼니 비로소 새로운 힘이 솟아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활동가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공익 연대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도내 31개 시·군의 우수 활동 사례를 전파하는 '경기 공익 상생 박람회'를 정례화하자",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서로를 충전할 수 있는 '경기 공익 리프레시 연대 플랫폼'을 튼튼하게 가꾸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제도의 한계가 때로는 높고 거셀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연대의 불꽃이 온 누리를 밝혀 모든 도민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함께 웃을 수 있는 찬란한 내일을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자치와 연대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행정 지침이나 거창한 발전 계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의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이웃의 손을 잡고 오늘 하루 성실하게 땀 흘린 수많은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단절과 소외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협력의 숲을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제1차 경기공익활동포럼 및 2023 경기공익활동가대회 현장취재
    럭비공

    조회수 3638

    2023-10-27
  • 거대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소외되어 갔던 평범한 이웃들의 진짜 목소리

    화려한 방송 스튜디오와 거대 자본이 지배하는 언론의 송출탑 아래, 매일같이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정작 우리 동네 골목길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진솔한 숨결과 소소한 이야기들은 늘 언더커버의 그늘에 묻히기 일쑤였다. "누구나 정보를 소비하기만 할 뿐, 스스로 세상을 향해 마이크를 잡고 목소리를 낼 기회는 왜 이토록 멀기만 한가?"

    "우리는 과연 거대 미디어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를 거두고, 경기도 내 31개 시·군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마이크를 쥐며 살아있는 지역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미디어’의 품을 어떻게 넓혀갈 수 있을까?" 미디어의 독점을 거부하고, 도민들의 손으로 직접 마을의 기록과 소통의 지평을 열어가는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의 찬란한 새로운 시작을 깊이 조명한다.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소비자를 넘어 당당한 창작자로, 주민이 직접 주인이 되는 ‘마을 방송과 기록’

      • 거대 언론이 다루지 않는 동네의 소소한 소식, 이웃의 땀방울, 그리고 지역 현안을 주민들이 직접 라디오, 영상, 독립 출판 등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담아내는 풀뿌리 자치 실현.

      • "모든 사람은 저마다 세상에 들려주어야 할 고유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철학의 실천.

    2. 단절된 골목과 이웃을 촘촘히 엮어내는 ‘디지털·아날로그 소통의 다리’

      •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의 장벽 앞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이주민,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미디어를 배우고 소통하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공감의 광장 구축.

      • "미디어는 기술의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다정하게 이어주는 마중물"이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구석구석에 퍼져나가는 ‘독립적 공익 미디어 생태계’

      • 일회성 교육이나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서로 연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과 플랫폼 제공.

      • "혼자서는 작고 여린 목소리지만, 경기도 전역의 마을 미디어가 합창할 때 거대한 세상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연대의 힘 증명.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출범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마이크를 잡고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모인 미디어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던 현장은, 서툴지만 진지한 열정과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미디어 활동 포부 및 소통 나눔 세션: "그동안 우리 동네 이야기는 너무 평범해서 뉴스에 나올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이웃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를 기록해보니 이 작은 골목에도 온 세상만큼이나 거대한 우주가 숨 쉬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도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마을미디어 도약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방송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오픈 마을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성화하자", "청소년과 시니어 세대가 짝을 이루어 서로의 삶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세대를 잇는 마을 다큐 프로젝트'를 열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의 장비는 투박하고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미디어의 불꽃이 온 누리를 밝혀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 새로운 시작의 발걸음
    공익인간

    조회수 5669

    2023-08-07
  • [현장스케치] 경기도 민관협력(이해관계자) 네트워크 연찬회 — 서로 다른 자리의 발걸음이 모여, 경기도 전역에 단단한 신뢰와 상생의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합창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각자의 자리에서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고, 마침내 한자리에 마주 앉은 이들

    행정의 지도 위에서 정책을 구상하는 이들과, 현장의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이웃의 숨결을 마주하며 땀 흘리는 시민사회 활동가들. 그리고 저마다의 영역에서 변화를 꿈꾸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우리는 그동안 서로 다른 언어와 속도로 세상을 마주하며 보이지 않는 장벽을 쌓아오지는 않았을까?

    "서로 다른 입장과 이해관계를 넘어, 경기도라는 거대한 공동체의 내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품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도내 각 주체들이 경계와 오해의 벽을 허물고 머리를 맞대어 소통의 다리를 놓았던 ‘경기도 민관협력(이해관계자) 네트워크 연찬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 나아가는 따뜻한 연대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민관협력 네트워크 연찬회가 품은 3가지 핵심 가치와 비전

    1. 행정과 시민사회의 오랜 경계를 허물고, 수평적 눈높이에서 시작하는 소통

      • 상하 관계나 규제의 시선을 거두고, 경기도의 산적한 현안 앞에서 누구나 동등한 목소리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론장 형성.

      • "진정한 협력은 서로의 자리를 존중하는 수평적 눈맞춤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의 실천.

    2.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섭을 엮어내는 ‘입체적 정책 생태계 조성’

      • 복지, 환경, 노동, 지역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접점을 찾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함께 설계하는 상생의 플랫폼 구축.

      • "서로 다른 이해가 충돌하는 지점이 곧 가장 혁신적인 대안이 피어나는 출발점"이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는 ‘지속 가능한 협치(Governance)의 싹’

      •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찬회에서 나눈 눈빛과 약속들이 각 지역의 현장으로 이어져 촘촘한 지역 단위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

      •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경기도의 현실이 되는" 협력의 힘 증명.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대화와 교감의 시간들

    경기도 내 각양각색의 이해관계자와 활동가, 행정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고 손을 맞잡았던 연찬회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내일을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 서로의 입장을 진솔하게 나누며 마음의 벽을 허물던 공감 세션: "그동안 행정은 현장을 몰라 답답했고, 시민사회는 우리의 어려움을 알아주지 않아 외로웠는데, 오늘 이렇게 마주 앉아 서로의 눈을 보니 비로소 진짜 동반자가 된 기분입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짓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상생 협력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분야별로 정기적인 '소통의 방앗간'을 열어 갈등이 커지기 전에 머리를 맞대자", "주민과 행정, 활동가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상생 의제 발굴단'을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걸어온 길과 바라보는 방향이 조금씩 다를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을 향한 진심과 사랑만큼은 하나이기에 앞으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박수와 함께 마무리된 연대.

    [현장스케치]경기도 민관협력(이해관계자) 네트워크 연찬회
    럭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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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그날의 기억, 그리고 멈출 수 없는 약속

    차가운 바다 아래로 소중한 아이들과 이웃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그날 이후, 우리 사회의 시간은 여전히 그날의 아픔과 눈물 속에 멈춰 서 있는지도 모른다. 진실은 침몰하고 책임은 가려졌던 수많은 날들 속에서, 유가족들과 평범한 시민들은 홀로 외롭게 울부짖기를 거부하며 묵묵히 거리로 나섰다.

    "우리는 과연 그 아픔을 온전히 기억하고 있으며, 더 이상 아이들이 무책임한 사회의 희생이 되지 않도록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는가?" 차갑고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광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도민들의 뜨거운 함성, ‘기억으로 하나되다 –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망각의 장벽을 허물고 생명과 존엄이 우선시되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묵직하고 감동적인 연대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가 품은 3가지 묵직한 진실과 과제

    1. 침묵을 강요하는 망각에 맞서, 진실을 끝까지 기억하는 끈질긴 연대

      •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잊혀질 것이라는 차가운 시선과 은폐의 시도에 맞서, 참사의 진상을 온전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바로 세우기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단단한 약속.

      • "기억하는 것이 곧 싸우는 것이며,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정한 위로"라는 마음으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지켜내는 오월의 약속.

    2.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인 나라, 안전사회의 초석 다지기

      • 효율과 속도, 비용의 논리 앞에 소중한 생명들을 방치했던 낡은 국가 시스템의 과오를 통렬히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촉구.

      • "모든 도민이 안전하게 일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로의 대전환.

    3. 상처 입은 이들의 손을 잡고, 슬픔을 희망의 등불로 바꾸는 치유의 마당

      • 유가족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눈물을 닦아주며, 이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경기도 전역의 풀뿌리 시민사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환대의 문화.

      •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노란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간절한 소망처럼, 평화롭고 안전한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다정한 발걸음.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추모와 교감의 시간들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린 광장은 슬픔의 눈물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단단한 결의와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워졌다.

    • 노란 물결 속의 진솔한 추모 세션: "당신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목이 메어 가면서도 참사의 아픔을 증언하고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던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 기억과 다짐의 문화공연 및 발언대: 416합창단의 울림 있는 노랫소리와 청소년들의 당당한 다짐이 광장을 채우며, 아픔을 희망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던 뜨거운 예술과 연대의 장.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어떤 세월이 흘러도 진실이 밝혀지고 모든 생명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그날까지, 우리는 언제나 기억하고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감동의 연대.

    정직한 기억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안전을 이루는 위대한 힘은 아픔을 덮어두는 망각이 아니라, 상처의 파편 속에서도 진실을 꼿꼿이 기억하고 서로의 손을 꼭 잡는 평범한 사람들의 정직한 발걸음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기억의 등불을 밝히며 더 공정하고 안전한 공동체의 내일을 다져나가는 경기도의 유가족들과 공익활동가들, 그리고 수많은 도민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따뜻하고 단단한 기억의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기억으로 하나되다 –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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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 [기사] 3.8 세계 여성의 날, 수원에서는? - 빵과 장미의 뜨거운 함성으로 수원역 광장을 물들인 평등과 연대의 대행진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차별과 불평등의 장벽을 넘어, 푸른 빵과 장미를 피워내는 날

    매년 3월 8일이 되면 전 세계는 생존권(빵)과 존엄·참정권(장미)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던 여성 노동자들의 용기 있는 발걸음을 기억한다. 그렇다면 경기도의 중심이자 수많은 풀뿌리 시민사회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수원에서는 이 의미 깊은 날을 맞아 어떤 뜨거운 변화와 연대의 장이 펼쳐지고 있을까?

    "성별이라는 잣대로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온전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누리는 세상을 향해!" 수원역 로데오문화광장과 지역 곳곳을 거점 삼아, 여성 노동자,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평등을 꿈꾸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목소리를 높이는 ‘3.8 세계 여성의 날 수원 기념 행진과 연대 대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차별의 그늘을 거두고 성평등한 민주주의의 내일을 일구어가는 수원의 감동적인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수원의 3.8 세계 여성의 날이 품은 3가지 핵심 연대와 외침

    1. 역사의 아픔을 딛고 거리로 나온 ‘빵과 장미’의 실천

      • 1908년 뉴욕의 함성을 이어받아, 수원 지역의 여성 노동자들과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비정규직 철폐, 그리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촉구하는 목소리 높이기.

      • 일상에 스며든 보이지 않는 차별의 유리천장을 부수고, 모든 이가 정당한 권리를 누리는 평등한 노동권 실현.

    2. 차별금지법 제정과 여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뜨거운 공론장

      • 성별, 장애, 나이, 출신 등 어떠한 이유로도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련 법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요구하는 결의 다지기.

      • 디지털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구조적 폭력에 맞서 지역 사회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촉구하는 시민 연대.

    3.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서로의 손을 꼭 잡는 다정한 축제의 장

      • 딱딱하고 무거운 집회에 머무르지 않고, 416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과 평등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는 연대의 합창으로 채워지는 다채로운 마당.

      •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하기에 이 길은 외롭지 않다"며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빵과 장미가 되어주는 동반자들의 축제.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함성과 교감의 시간들

    수원의 3.8 여성의 날 현장은 차가운 봄바람마저 녹아내리게 만드는 뜨거운 열정과 서로를 향한 환한 미소로 가득 채워졌다.

    • 수원역 광장을 울린 당당한 현장 발언: "우리의 땀방울이 가려지지 않고 온전한 존중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진솔한 경험과 결의를 쏟아내던 활동가들의 반짝이는 눈빛들.

    • 연대의 함성과 함께 한 거리 행진: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가득 채우며 손에 손을 잡고 행진하던 시민들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발걸음.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성평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과제이며, 모든 도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서로를 깊이 안아주던 감동의 연대.

    정직한 연대와 다정한 펜끝으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변화는 거창한 담론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한 현실에 당당히 "아니오"를 외치고 거리로 나와 서로의 손을 맞잡는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 있는 실천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수원에서 피어올린 평등과 평화의 온기.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울려 퍼지는 이 찬란한 연대의 목소리들이, 모든 도민이 차별과 갈등의 그늘에서 벗어나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3.8 세계 여성의 날, 수원에서는?
    심지

    조회수 4469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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