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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 다시 마주한 시대적 소명

    기후 위기와 불평등의 심화, 급격한 인구 구조의 변화, 그리고 디지털 전환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마주한 도전들은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과제들로 다가온다.

    사회의 가장 그늘진 곳을 보듬고 거대한 변화의 물꼬를 터왔던 시민사회 역시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더욱 유연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현장에 답해야 하는 지금, 광역 단위의 중간지원조직이자 든든한 동반자인 경기도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경기도 시민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그려가야 할 역할과 기대를 깊이 조명한다.

    경기도 시민사회가 마주한 새로운 3가지 도전

    1. 단순 지원을 넘어선 ‘자립과 지속 가능성’의 확보

      • 전통적인 보조금 중심의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비영리 단체들이 스스로 재정적 기초를 다지고 독창적인 공익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자생력 강화 시급.

      •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단체의 조직 운영 체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공익 주체들을 발굴해 내는 유연한 생태계 조성 필요.

    2. 청년 세대의 유입과 풀뿌리 공익활동의 세대교체

      • 기존 활동 중심의 문법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청년들과 신진 활동가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호와 매칭 프로그램 확대.

      • 기성세대의 경험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하여 시너지를 내는 다세대 연대망 구축.

    3. 디지털·기후위기 등 복합 재난에 대응하는 현장 밀착형 의제 발굴

      • 파편화된 개별 단체의 활동을 넘어, 기후 정의, 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적 불평등 완화 등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거대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행동 기획.

    경기도와 중간지원조직이 펼쳐야 할 3가지 마중물 역할

    이러한 도전 속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한 중간지원조직은 단순한 행정 보조자가 아닌,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1.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일·경험 기반 조성

      • 청년 공익활동 디딤돌 지원사업 등과 같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비영리 영역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전문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사다리 제공.

    2. 정책과 현장을 잇는 촘촘한 네트워크 및 숙의 민주주의 강화

      • 남부권과 북부권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시·군별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허심탄회하게 모여 현안을 논의하며 행정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안할 수 있는 공론의 장 상시 운영.

    3.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일상 속 공익 문화 확산

      • 거창하고 어려운 시민운동이 아니라, 제로웨이스트, 디지털 도서관 이용, 마을 단위 작은 실천처럼 도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고 스며들도록 돕는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손을 맞잡고 열어가는 경기도 시민사회의 찬란한 내일

    위기는 곧 새로운 질문의 시작이며, 도전을 마주한 시민사회의 치열한 고민은 언제나 더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어왔다.

    행정과 시민사회가 서로의 든든한 백이 되어 묵묵히 길을 내어주는 곳.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다정한 연대의 손길들이,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시민사회와 경기도의 역할과 기대
    시민사회활성화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류홍번

    조회수 4420

    2022-11-01
  • 차가운 분단의 벽을 넘어, 북부권 활동가들이 함께 그린 평화의 지도

    드넓은 평야와 첩첩이 이어진 산줄기, 그리고 가깝고도 아픈 분단의 역사가 숨 쉬는 경기 북부권.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때로는 이동의 제약과 문화적 소외, 그리고 크고 작은 제도의 사각지대와 마주하며 묵묵히 땀 흘려온 공익활동가들이 있다.

    넓고 드문드문 흩어져 있어 서로 만나기조차 쉽지 않았던 북부권의 풀뿌리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등을 토닥이고 새로운 내일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한 ‘2022 경기 북부권 시민사회 워크숍’. 고양, 파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 북부 구석구석에서 공익의 불씨를 지펴온 활동가들이 뜨거운 열정과 다정한 온기로 가득 채웠던 그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경기 북부권 워크숍이 품은 3가지 연대의 온도

    1.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은 북부권 네트워크 구축

      • 넓은 지역 특성상 소통의 기회가 적었던 경기 북부 각 시·군의 비영리 민간단체와 공익활동가들이 모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긴밀한 교류의 장 마련.

      • 서로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던 단체들이 든든한 연대의 손을 맞잡고 공동의 보폭을 맞추는 출발점 형성.

    2. 접경지역과 소외지역의 특성을 담은 맞춤형 현안 논의

      • 평화, 통일, 생태 환경,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 등 경기 북부권이 마주한 고유한 과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실효성 있는 대안 모색.

      • 행정과 현장을 잇는 튼튼한 가교로서 센터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는 시간.

    3.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달릴 힘을 얻는 재충전의 장

      • 늘 최전선에서 바쁘게 달려오며 쌓였던 피로와 번아웃을 날려버리고, 서로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며 따뜻한 위로와 용기 충전.

    현장의 온기로 채워진 뜨거웠던 소통의 시간들

    이번 워크숍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북부권 활동가들이 진솔하게 마음을 터놓고 공감하는 소통과 배움의 마당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 현장 사례 공유 및 특강 세션: 북부권 특유의 생태·평화 자원을 활용한 우수 공익활동 사례를 나누며 서로에게 참신한 영감과 자극을 주는 시간.

    • 분임 토의 및 아이디어 릴레이: 경기 북부권 시민사회가 직면한 실질적인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향후 협력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진 머릿맞댐의 장.

    • 활동가 응원 한마당: "우리가 바로 경기 북부의 따뜻한 빽이다"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환한 미소와 뜨거운 박수로 가득했던 연대의 피날레.

    손을 맞잡고 경기 북부의 찬란한 내일을 여는 발걸음

    혼자 불면 쉽게 꺼지는 바람 속에서도, 여럿이 모여 불을 지피면 거대한 온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22 경기 북부권 시민사회 워크숍은 바로 그 ‘함께 지피는 불꽃’의 가치를 증명해 준 눈부신 증거였다. 경기 북부 구석구석에서 연대의 손을 놓지 않고 묵묵히 길을 내어주는 공익활동가들의 뚝심 있는 발걸음이,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2022 경기 북부권 시민사회 워크숍
    옐로 구피

    조회수 4174

    2022-10-21
  • 공익활동 지역순회 간담회 사업 권역별 간담회 '너에게 길을 묻다' - 남부권 간담회에 참관하신 에디터님이 작성하셨습니다.

     

     

    너에게 길을 묻다남부권 간담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1013일 북부권, 1014일 중부권을 거쳐 1015, 군포에서 남부권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입구

     

    군포의 핫플레이스, 산본역 앞 농협 건물 지하1층에 자리 잡은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215월에 개소했으며, 군포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실내전경

     

    다양한 규모의 모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폴더를 이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인공간 구석구석이 궁금했지만, 곧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간담회를 따라가 볼까요?

     

    안명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먼저 안명균 센터장의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상황 공유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만들어지기까지 법적인 근거 마련 과정과 각 시군의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31개 시군 중 10개 지역에서 조례가 만들어졌고, 7개 지역에서 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법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민선 7기 지방선거시 정책제안에서 행정이 시민사회와 협치하기 위해, 시민사회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후 시민사회의 성장을 돕기 위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태우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과정과 센터사업에 대한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TF 구성은 시민 4, 전문가 1, 시의원 1, 공무원 1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떤 내용이 필요한가에 대한 수요조사가 있었습니다.

    센터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수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센터는 독자사업을 하지 않고, 인큐베이팅과 활성화 역할을 담당하고 네트워크를 돕는다로 정리되었습니다.

    두번째 쟁점은 직영으로 할 것인지, 위탁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였는데,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의응답 전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천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 조원숙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이미경 위원장

     

     

     

    성남 KYC 이준호 대표

     

     

    고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고이지선 국장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김낙빈 팀장

     

     

    군포 모범사례 공유와 즉문즉설

     

     

    국가지원을 받는 단체들과 시민단체들 사이의 갈등이나 시민단체 간 갈등은 없었는지 TF를 꾸릴 때 어려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TF 위원으로 활동했던 안영신님이 답변해주었습니다. 국가지원을 받는 단체나 그렇지 않은 단체, 모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TF에 합류하길 요청했다고 합니다. 단체들은 TF에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는데, 그 배경에는 군포의 오랜 기간 함께 한 시민활동이 있었습니다.

     

    왼편부터 안명균, 안영신, 이태우

     

    묻고 이야기하는 동안, 단체 운영과 센터설립을 위한 각 시군의 고민들이 오고 갔습니다.

    시민사회 활성화에 대해 안명균 센터장은 현재 경기도에 등록된 2478개 비영리민간단체를 조사한 결과, 활동을 중단한 단체가 500여 곳으로 확인되었으며 2,3년 사이 새롭게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가 드물다는 상황을 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1,000여개의 비영리민간단체의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고민에, 같은 의제를 가진 사람들을 묶는 의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었지만 질문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번 간담회가 개최된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설립과정을 함께 나누면서 각 시군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은 자신이 속한 시군에서의 지원센터를 그려보지 않았을까요? 입구에 써 있던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속가능한 군포라는 슬로건처럼 함께하는 공익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응원합니다.

     

     

     

     

    [현장스케치]공익활동 지역순회 간담회-권역별 간담회 ‘너에게 길을 묻다’-남부권
    유유당

    조회수 549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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