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담벼락을 넘는 일요일

/ⓒ에디터 윤작가
나는 '월담'이라는 이름을 그저 예쁜 은유쯤으로 생각했다. 담을 넘는다, 라니. 시적이라고만 여겼다. 그런데 그 이름의 내력을 알고 나면 은유는 사라지고 구체적인 얼굴이 남는다.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은 2013년,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권리찾기 모임'이라는 긴 이름으로 시작했다. 모임이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얻은 건 2021년 10월이다. 8년이 걸렸다. 그 사이 이름은 짧아졌지만 무게는 더 무거워졌다. 담을 넘는다는 건, 공장과 공단 사이에 놓인 담벼락 하나를 넘는다는 뜻이면서 동시에 개별 사업장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노동자들이 함께 서겠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반월·시화공단은 자동차 부품과 휴대전화 부품을 만드는 작은 공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동네다. 전국에서 불법 파견과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곳이기도 하다. 노동자는 많은데 목소리는 작다. 사업장이 작을수록 노조를 만들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월담은 그 작음을 이유로 아무도 지켜주지 않던 자리에 들어가,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를 외치고, 원·하청의 사슬을 공론화하고, 안산과 시흥에 사는 노동자라면 누구든 들어올 수 있는 노동권 공부 모임을 꾸려왔다. 임금 협상만 하는 조직이 아니라, 인권이 지켜지는 동네를 만들겠다는 조직이라는 말은 그래서 과장이 아니다.

/ⓒ에디터 윤작가
-. 일요일에만 열리는 문
안산역 동측 공영주차장, 월담노조 사무실 안이었다. 그 안에 새로운 문 하나가 생겼다. 안산시흥이주노동자상담소, 2026년 5월 17일에 문을 연 곳이다.
안산과 시흥에는 16만 명이 넘는 이주민이 산다. 반월·시화공단은 이들의 노동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구조다. 그런데도 많은 이주노동자는 언어 장벽과 불안정한 비자, 정보 부족 속에서 인권을 침해당한다. 실제로 공단 노동자의 55.74%가 인권 침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상담소는 이 숫자를 뒤에 두고 만들어진 공간이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월담노조, 이주노조, 경기이주평등연대가 뜻을 모았다.
이 상담소가 다정한 이유는 문을 여는 시간에 있다. 평일 오후에는 아무도 올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만 문을 연다. 그 세 시간 안에 노무사가 임금 체불과 산업재해와 부당해고를 상담하고, 변호사가 민형사상의 어려움을 듣고, 행정사가 체류 자격과 비자 문제를 함께 들여다본다. 홍보물은 14개 언어로 만들어졌다. 서울예대 노학연대모임 '불나비'의 학생들과 지역 시민들이 자원 활동가로 앉아 상담 기록을 돕는다. 거창한 말이 필요 없는 구조다. 그저 문을 열어놓고, 올 수 있는 시간에,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기다리는 것. 다정함도 이렇게 시스템으로 설계될 수 있다는 걸 나는 그 문 앞에서 새삼 생각했다.

/ⓒ에디터 윤작가
-. 광장의 손팻말들
2026년 5월 17일, 상담소 개소식보다 먼저, 광장에서는 집회가 있었다.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이 주최한 migrant workers' rally였다. 사업장 변경의 자유를 보장하라, 강제노동을 철폐하라, 노동권을 보장하라는 요구가 마이크를 타고 광장에 퍼졌다.
각국의 노동자들이 돌아가며 연대사를 했다. 발음은 저마다 달랐지만 문장의 결은 비슷했다. 어떤 이의 손에는 사진이 들려 있었다. 오물이 넘치는 이동식 화장실, 안전 장비없이 일하는 작업환경, 창문도 없는 비닐하우스 기숙사 방 사진이었다. 이동식 화장싱의 오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사람도 있었다. 손팻말의 문장은 짧았다.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 짧아서 오히려 무거운 문장들이었다.

/ⓒ에디터 윤작가
이 요구가 왜 이렇게 절박한지는, 상담소가 다뤘던 사례 하나를 알면 이해가 빨라진다. 개소식 후 바로 이루어진 첫 상담은 한 캄보디아 노동자가 회사 기숙사로 배달된 법원 서류를 제때 전달받지 못했다. 서류는 한국어로만 쓰여 있었다. 내용을 알 수 없으니 정식 재판을 청구할 기회조차 놓쳤고, 하마터면 강제 출국 위기까지 갈 뻔했다. 상담소는 정식재판 청구권을 되살리는 절차를 도왔다. 월담노조와 상담소는 이 문제를 개인의 불운으로 남겨두지 않고, 대법원 앞 기자회견을 통해 '약식명령서 모국어 번역 의무화'를 요구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광장의 손팻말과 상담소의 서류 한 장은, 알고 보면 같은 싸움의 다른 얼굴이었다.


/ⓒ에디터 윤작가
-. 담을 넘은 후에
리본을 당기는 순간의 박수는 크지 않았다. 대단한 세리머니도 없었다. 그러나 그 작은 문 너머에 노무사와 변호사와 행정사가 앉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안도감이었을 것이다.

/ⓒ에디터 윤작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손팻말의 문장들과 숫자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55.74퍼센트, 16만 명, 14개 언어, 일요일 오후 세 시간. 숫자는 차갑지만, 그 뒤에 놓인 얼굴들은 뜨거웠다. 월담(越牆)이라는 이름의 노조는 이제 공장 담벼락뿐 아니라 언어의 담, 제도의 담, 무관심의 담까지 넘으려 하고 있다.
거리는 다시 평소의 얼굴로 돌아갔다. 베트남 식당에서는 여전히 고수 냄새가 났고, 사람들은 각자의 걸음으로 흩어졌다. 그러나 안산역 동측 공영주차장 한켠, 상담소의 불은 다음 일요일에도 켜질 것이다. 조합원으로, 후원인으로, 통역 서포터즈로 이 담을 함께 넘을 사람이 있다면 그 불은 더 오래 켜져 있을 것이다. 담을 넘는 일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으니까.

/ⓒ에디터 윤작가
월담노조와 이주노동자상담소는 차별의 벽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노동자들이 다시 어깨를 펴고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작은 씨앗입니다. 일요일 오후, 안산역을 지나다 마주치는 이 따뜻한 공간에 여러분의 응원 한 자락을 더해 주시길 바랍니다.
안산시흥 이주노동자 상담소는
1. 문턱을 낮춘 ‘일요일’ 상담소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됩니다. 안산역 동측 공영주차장 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전문가들의 무료 전문 상담소
단순한 조언을 넘어 실질적인 권리 구제를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나섭니다.
* 노동 상담: 임금 체불, 산업 재해, 부당 해고 등 (노무사)
* 생활 법률 상담: 민·형사상 법률적 어려움 (변호사)
* 비자(체류) 상담: 체류 자격 및 비자 문제 (행정사)
3. 다국어 지원 및 자원 활동처
14개국어로 된 홍보물을 제작하여 이주 커뮤니티에 상담소의 존재를 알리고 있으며, 서울예대 노학연대모임 ‘불나비’ 학생들과 지역 시민들이 자원 활동가로 참여하여 상담 기록과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상담소는 이주노동자가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우리 곁의 ‘사람’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합니다.

/ⓒ에디터 윤작가
함께하는 방법
1. 조합원 가입: 공단의 변화를 위해 월담노조의 운영과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후원인 참여: 월담노조와 상담소가 지속 가능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3. 자원 활동: 언어별 ‘통역 서포터즈’나 상담 내역을 관리할 자원 활동가들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상담소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462 (안산역 동측 공영주차장 내 월담노조)
* 상담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 5시
* 문의전화: 031-491-2460

조회수 48
2026-07-20
계절의 바람과 쉴 새 없는 소외의 그늘 뒤편에서, 이웃의 손을 잡고 따스한 온기와 희망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끝없는 경제적 어려움과 매서운 겨울 한파 속에서 저마다 말못할 추위와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수많은 이들의 일상. 방관과 단절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에게 따스한 산타가 되어주기 위해 나선 이들의 헌신 속에서 촘촘히 엮어 온 ‘올 겨울, 산타는 어디에’ 기획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우리 이웃의 겨울나기와 추위는 국가나 복지 기관의 예산으로만 해결할 일’이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우리의 손으로 산타를 꽃피우는 나눔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나눔 자치와 상호 돌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연대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단절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이웃 돌봄 및 자발적 나눔 생태계 구축’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하거나 행정 지원만을 기다리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일상에서부터 직접 온정을 나누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나눔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자선 행사의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 골목 작은 나눔터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꼼꼼히 살피며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상호 공감 및 연대 강화’
계절의 추위와 고립감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한파와 외로움의 벽과 마주하면 막막하고 두렵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서로에게 산타가 되어주면 그 어떤 추위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온기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산타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공익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존엄과 따스함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나눔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과 따뜻한 겨울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든든한 연대를 다짐했던 나눔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매서운 추위 속에서 나 살아가기 바빠 주변 이웃의 겨울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오늘 이 기획을 통해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서로의 다정한 산타가 되자'며 온정을 나누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가슴 깊은 곳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나눔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누는 '우리동네 온기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더 큰 나눔의 망을 만드는 '경기 산타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계절의 한파와 무관심의 벽이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산타들의 손길들이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나눔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복지 통계 지표나 거창한 정부의 지원 대책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골목길과 나눔의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온기로 이웃의 겨울을 밝히며 다정한 나눔의 도시를 만든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단절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온기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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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거대한 거리의 벽과 높은 비용의 그늘 속에서, 흩어진 이웃의 마음을 잇는 길을 묻다
광활한 국토를 가로지르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빠르게 이어주는 철도의 대동맥 KTX. 하지만 치솟는 물가와 만만치 않은 이동 비용의 부담 속에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전국의 공익활동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싶어 하는 도민들의 발걸음은 때론 차가운 현실의 벽에 부딪히곤 한다.
"우리는 과연 ‘비용과 거리의 장벽’ 때문에 소중한 만남과 연대를 포기해야 했던 타성의 장막을 걷어내고, 누구나 조금 더 가볍고 따스한 마음으로 경기도와 전국을 넘나들며 평화의 품을 넓힐 수 있는 ‘알뜰하고 지혜로운 이동의 지평’을 어떻게 열어갈 수 있을까?" 이동의 격차를 좁히고, 경기도 곳곳의 풀뿌리 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상생의 지평을 넓혀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디지털의 지혜로 비용의 장벽을 낮추는 ‘코레일톡과 인터넷특가의 다정한 활용’
승차권 예매 전용 앱인 코레일톡과 인터넷특가, 특가상품을 적극 활용하여 지정된 좌석을 10%에서 최대 30%까지 알뜰하게 할인받아 예매하기.
"이동의 기회는 소수의 독점물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발품을 파는 모든 도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평등한 공공재"라는 철학 실천.
청년과 다자녀, 임산부의 발걸음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맞춤형 상생 할인 네트워크’
만 25세~34세 청년을 위한 ‘힘내라 청춘’, 두 자녀 이상 가정을 위한 ‘다자녀 행복’, 임산부와 보호자를 품어주는 ‘맘편한 KTX’ 등 일상 속 세심한 할인 혜택 적극 누리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무거운 짐을 나누고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것인 진정한 연대의 시작"이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촘촘히 잇는 ‘광역 공익 연대의 이동 자치’
KTX와 대중교통의 지혜로운 연계를 통해 경기 남부와 북부, 전국 각지의 공익활동 현장을 유기적으로 잇고, 희망나눔버스와 함께 성숙한 민관 협치 실천.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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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우리가 매일 누리는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은 과연 누구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른 새벽 거리를 쓸어내리는 환경미화원의 손길, 뜨거운 현장에서 기계를 돌리는 노동자의 땀방울,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의 톱니바퀴를 묵묵히 굴려가는 수많은 일하는 사람들의 존재가 없다면 우리의 삶은 단 하루도 지탱될 수 없다.
"하지만 부당한 현실에 맞서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조의 조끼를 껴입고 거리로 나설 때, 우리 사회는 그들을 향해 어떤 시선을 던져왔는가?" 색안경을 낀 편견과 차가운 무관심의 장벽을 넘어,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는 ‘노동조합’의 진정한 의미.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연대의 손을 내밀어야 하는 이유를 깊이 조명한다.
배제와 혐오를 넘어, 일하는 모든 이의 기본적 인권 존중
노동조합을 특정한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기적인 조직으로 바라보던 낡은 편견을 거두고, 누구나 안전하고 정당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보편적 인권의 관점 회복.
"모든 노동자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이라는 따뜻한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안전망 다지기.
위험의 외주화를 멈추고, 안전하고 평등한 일터 만들기
이윤의 논리보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목소리를 높이는 노동자들의 외침에 힘을 싣기.
비정규직 철폐, 차별 없는 임금 체계, 그리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가꾸기 위한 시민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자처.
고립된 싸움이 아닌, 우리 모두의 연대로 확장되는 민주주의
노동자의 권리 찾기는 곧 우리 사회 전체의 민주주의를 성숙하게 만드는 초석임을 이해하고, 흩어져 있던 시민들이 노조의 파업과 투쟁 현장에 찾아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응원의 박수를 건네는 연대의 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을 통해 차가운 갈등의 현장을 다정한 상생의 장으로 바꾸는 마법.
노동조합의 현장을 찾아가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손을 맞잡는 시민사회의 발걸음은,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온기로 가득하다.
현장 간담회 및 연대 방문 세션: "우리의 이야기에 이렇게 귀 기울여 주고 함께 아파해 주는 분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며 눈시울을 붉히던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진솔한 대화.
따뜻한 밥상과 응원의 피켓팅: 천막 농성장과 일터 앞에서 함께 밥을 나누고 "우리가 당신의 든든한 이웃입니다"라며 팻말을 함께 들던 뭉클한 순간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일하는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경기도를 위해, 끝까지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함께 걷겠다"며 다짐하던 감동의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평등을 이루는 위대한 힘은 무관심과 방관 속에 방치된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가장 먼저 다가가 어깨를 토닥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일하는 모든 이의 권리가 온전한 존중으로 돌아오는 공정하고 다정한 일터를 가꿔가는 경기도의 노동자들과 시민사회.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따뜻한 연대의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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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들어가며
이번 웹진에서는 공익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경기도 각 시군의 공익활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마련되어있지 않아 공익활동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으실 것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는 공익활동가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공익활동 관련 자료를 한꺼번에 제공하고 저장하는 곳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필두로 공익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을 확인해 볼까요?
1. 공익활동지원센터
□ 링크
□ 설립목적 및 특징
-경기도민과 공익단체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민사회가 함께 설립한 중간지원조직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주관하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신다면 공익활동 정책 ∙ 네트워킹 ∙ 교육지원 ∙ 사업지원에 관한 정보를 가장 먼저 찾아보기 좋은 곳입니다.
□ 주요 활동
-공익활동 촉진 정책사업: 비영리민간단체 실태조사 및 발전방안연구, 공익활동 발전연구, 민·관 합동 정책토론
-공익활동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 거버넌스: 공익활동 자문단 구성 및 운영, 시․ 군 공익활동 촉진장려사업, 공익활동 지역순회 간담회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및 교류 활성화 지원, 청년 공익활동 일자리 지원사업
-시군 시민사회 활성화 지원사업: 공익활동 비영리 회계 지원, 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사업, 코로나19 재난대응 공익활동 지원
□ 공익단체 소식
그림1.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공익단체 소식 페이지
-공익단체 소식은 통상적으로 기한이 정해져 있고, 꾸준히 업데이트가 필요한 사업공모, 구인, 새로운 정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해당 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꼭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유롭게 회원가입 없이 시군행사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단체 소식을 홍보할 수 있는 장입니다. 활동하시는 단체의 공모, 모집, 채용, 교육, 행사 관련 글을 게시하실 수도 있고, 다른 단체의 최신 소식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 링크: https://www.gggongik.or.kr/page/centernews/groupnews.html
□ 뉴스레터

그림2.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뉴스레터 신청 페이지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의 공익단체 소식 및 운영 프로그램 등 유용한 최신 소식을 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는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기의 링크에 접속 후, 메일을 등록하시면 해당 메일로 매달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등록으로 인한 별도의 비용은 일절 발생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 신청 링크: https://www.gggongik.or.kr/page/centernews/centernews.html
2.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그림3. 시민사회단체 활동 소식 페이지
□ 링크
□ 설립목적
-사회 개혁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고, 시민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시민활동가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합니다.
□ 주요 활동
-사회 개혁을 위한 연대: 세월호참사 1주기 추모 집회 관련 대법원 판결 규탄 기자회견, ILO 기본협약 비준 동의안 처리·노조법 재개정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외
-시민사회 네트워크: 코로나19 타파연대 시민사회 영역별 코로나19 대응 활동 연구조사 보고 외
-시민사회 활동가 역량 강화: 2021년 후기 활동가 석사과정 장학지원사업, 2021년 전기 활동가 석사과정 장학지원사업 외
-시민사회 활성화: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 외
□ 공익단체 소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다양한 시민단체의 최신 활동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지금 시민사회는 활동 소식” 페이지가 있습니다.
-링크: https://civilnet.net/actions
□ 뉴스레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식 및 운영 프로그램 등 유용한 최신 소식을 매주 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는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신청 링크: https://civilnet.net/newsletter
3.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 링크
-https://ggmaeul.or.kr/base/main/view
□ 공익단체 소식
-마을 단위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는 공모사업 및 채용, 교육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경기도청
□ 링크
□ 공익단체 소식
-'비영리민간단체 등록현황'과 '사회적기업(예비 포함) 등록현황', '사회적협동조합 등록현황' 자료를 제공합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 통합 검색을 이용하면, 경기도 뉴스포털과 연계되어 검색 주제와 관련된 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나가며
앞서 소개해 드린 4개의 사이트와 뉴스레터 구독이 공익활동 관련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경기도 각 시군의 공익활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마련되어있지 않아 한 곳에서 공익활동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으실 것입니다. 공익활동 활동가 여러분이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에 활동 단체의 소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센터 사업 참여해주시면,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가 앞으로 더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회수 554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