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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 ※「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저녁, 수원에 모인 사람들

    /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2026년 7월 1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시대와 세대를 잇다 — 리영희가 던진 질문을 오늘에 다시 새기다"를 주제로 제11차 경기사회포럼이 열렸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과 활동가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언론인이자 사상가 리영희(1929~2010)를 청년 세대와 함께 조명하고 그의 질문을 오늘날에 재해석하고자 마련됐다.

    경기사회포럼은 2025년 하반기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출범시킨 경기 지역의 격월제 시민 담론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 인사와 영상 상영에 이어 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의 기조 발제, 김학민 경기사회포럼 자문위원, 모정하 전교조 경기지부 부지부장, 정용준 청년 활동가의 좌담으로 진행됐다.

    진행자는 리영희가 평생 던진 질문들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에도 유효하다고 밝히며, 시대를 넘어 그의 질문으로 현재의 현실을 돌아보는 것이 이번 포럼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리영희는 누구인가 ㅡ 국경을 넘나든 생애

    / ⓒ에디터 엄프로

     

    리영희는 1929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국립해양대학을 졸업했다. 한국전쟁 당시 통역장교로 복무한 뒤 1957년 예편했고, 합동통신과 조선일보 외신부장을 거치며 외신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1960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기자로서 그는 두 가지 보도로 큰 이정표를 남겼다. 1964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검토 안건을 보도해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고, 1960년대 후반 베트남전쟁 취재를 통해 미국의 개입 성격을 비판 시각으로 전하다 1969년 해직되었다.

    1972년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부임한 그는 학계에서 저술 활동을 본격화했다. 1974년 첫 평론집 『전환시대의 논리』를 펴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1977년 『8억인과의 대화』와 『우상과 이성』을 잇달아 출간했다. 이 세 권은 1980년대 당국이 집계한 '불온서적' 목록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당대 젊은 지식인들의 의식 형성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권력의 탄압이 이어졌다. 1976년 한양대에서 해직되었고, 1977년 『우상과 이성』 출간 직후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1980년까지 옥고를 치렀다. 1980년 복직 후에도 시국선언 참여로 재해직되었다가 1984년에야 복직했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해 논설고문을 맡았으나, 이듬해 방북 취재 기획 혐의로 다섯 번째 구속을 겪었다. 평생 9차례 연행, 5차례 구속, 4차례 해직을 당하며 총 1,012일 동안 옥살이를 했다.

    1995년 정년퇴임 후에도 냉전 해체와 한반도 정세 등 첨예한 의제를 지속 연구했고, 1998년 햇볕정책 시기 고향을 방문해 친지와 상봉했다. 2005년 대담집 『대화』를 펴낸 뒤 2010년 12월 5일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왜 '사상의 은사'였는가 — 저작이 가진 무게

    / ⓒ에디터 엄프로

    리영희를 다루는 연구와 평문들은 그를 '사상의 은사' 혹은 '의식화의 원흉'이라는 상반된 별칭으로 부른다. 이 극단적인 평가 자체가 그가 한국 사회에 남긴 충격의 크기를 보여준다.

    그의 문제의식 핵심은 '사실'과 '진실'을 향한 집요한 추구였다. 냉전 반공주의가 지배하던 시절, 베트남전쟁, 중국 혁명, 북한, 주한미군 등의 주제는 정해진 답 외의 사고가 허락되지 않았다. 리영희는 이 영역에 정면으로 뛰어들어 베트남 개입의 정당화 과정, 주한미군 기지의 함의, 중국 사회주의 혁명의 실상을 실증적 자료로 파헤쳤다. 『전환시대의 논리』 서문에서 그는 코페르니쿠스의 일화를 인용하며, 자신의 글이 경직된 한국 사회에 조심스러운 '가설'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1994년 펴낸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의 제목은 그의 문제의식을 압축한 표현으로, 한국 정치 담론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경구가 되었다. 그는 광복 후 한국 사회가 "오른쪽은 신성하고 왼쪽은 악하다는 착각" 속에 살아왔다고 지적하며, 새가 양날개의 균형으로 날듯 사회의 건강한 사고도 한쪽 극단만으로는 지탱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 표현은 냉전 반공주의를 비판하기 위해 쓰였으나, 훗날 보수 진영에서 양측의 '균형'을 강조하는 수사로 인용되며 원래 맥락과 다르게 소비되기도 했다. 이는 리영희라는 텍스트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전유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감옥 속의 인연들 — 김학민이 전한 뒷이야기

    / ⓒ에디터 엄프로

    이날 좌담에서 청중의 몰입을 끌어낸 대목은 리영희와 사적 인연을 맺어온 김학민 자문위원의 회고였다. 연세대 졸업 후 한길사 편집장, 학민사 대표를 지낸 그는 1970년대 학생운동 시절 감옥에서 리영희라는 이름을 처음 접했다고 전했다. 당시엔 동명이인의 다른 언론인과 혼동할 정도로 정보가 단절된 시절이었으나, 감옥 안에서 『전환시대의 논리』 출간 소식을 들은 뒤 출소 후 그의 책을 직접 편집·출간하는 인연으로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김학민은 리영희가 감옥 안에서도 결코 수동적이지 않았던 일화를 전했다. 1977년 광주교도소 복역 당시 재판 대응을 위해 밖에서 통계 자료 등을 몰래 들여보내 주었는데, 이를 도운 인물 중에는 말단 교도관 전병용이 있었다. 그는 해직과 구속 위험을 무릅쓰고 양심수들을 도왔으며, 훗날 교정 당국이 그를 표창하는 아이러니도 있었다. 재판 과정에서는 송건호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이 증인으로 나서 유리한 증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1977년 나온 『우상과 이성』 초판은 압수되어 남아 있지 않은 반면, 1980년 판본은 도서관에서 확인되는 뒷이야기도 소개됐다. 계엄령 하 서울시청 지하 검열실에서 방대한 분량을 읽어야 했던 검열관들의 고충과 이전 판본과 동일함을 내세워 통과를 받아낸 과정이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표현의 자유가 봉쇄된 시절 지식인의 글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수많은 이의 위험한 조력이 필요했음을 보여준다.

     

    청년 패널들이 처음 만난 리영희

    / ⓒ에디터 엄프로

     

    이번 포럼에서 가장 인상적인 지점은 리영희를 만나본 적 없는 청년 세대 패널들이 그의 방대한 저작을 읽고 소회를 전한 데 있었다.

    경기평화교육센터 청년 활동가 패널은 정치외교학 전공자임에도 리영희라는 이름을 처음 접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대학 도서관에서 『우상과 이성』이 최근 10년간 단 두 차례 대출되었고 그중 하나가 자신이라는 사례를 통해 오늘날 청년 세대와 리영희 간의 단절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는 대담집 『대화』를 읽으며 청년 세대가 잃어가는 것은 인물 자체가 아닌 '질문하는 태도'라고 진단했다. 정답 맞히기엔 익숙하지만 질문엔 주저하는 오늘날, 리영희의 시대가 '국가와 이념'의 우상에 맞섰다면 지금은 '나의 확신'을 성찰할 때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또 다른 청년 패널은 『대화』 속 "사상의 자폐증은 자살이다"라는 문장이 깊이 남았다고 전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비판적으로 정보를 수용하며 사고를 멈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700쪽이 넘는 『대화』를 하루 만에 완독했다는 그는 역사를 교과서 속 서술이 아닌 개개인의 고통스러운 삶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며,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소회를 전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패널은 2020년 군포 산본으로 이사하며 지역사회를 통해 리영희를 접한 사연을 전했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당시 아버지가 구독하던 지면에서 처음 이름을 접했던 기억과 함께, 리영희기념사업회의 '발자취 기행'을 통해 윤영자 여사가 지키는 산본 자택 서재를 방문한 경험을 나눴다. 앉은뱅이책상 위 읽다 만 책과 책장 사이 감춰진 술병 등은 '전설적 지식인'이 아닌 인간적인 리영희를 느끼게 했다.

      

    오늘날 왜 다시 리영희인가

    이날 포럼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질문은 '왜 지금, 다시 리영희인가'였다. 패널들은 오늘날 정보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과거 권위주의 체제에서는 정보가 일방적으로 하달되어 부족했던 반면, 오늘날은 정보가 넘쳐나 선호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접하면서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새로운 사회적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진단이었다. AI 기술의 확산으로 스스로 사고하는 훈련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리영희가 평생 강조했던 것은 특정한 이념적 결론이 아니라, 권위나 통념에 안주하지 않고 사실에 근거해 스스로 사고하는 태도, 그리고 그 결과를 감수할 용기였다. 교육 현장의 패널은 이러한 '질문하는 자세'와 '사고하는 힘'이야말로 오늘날 교육이 다시 화두로 삼아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리영희가 다룬 개별 사건들은 시대와 함께 지나갔지만, 사건을 대하던 그의 지적 태도와 진실을 향한 집요함은 세대를 넘어 여전히 유효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포럼의 잠정적 결론이었다.

     

    맺으며

    한 시간 반 남짓 진행된 이날 포럼은 화려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패널들은 리영희의 방대한 사상 세계를 다 이해하지 못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앞으로 더 깊이 읽고 배우겠다는 다짐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완결된 정답이 아닌 계속되는 질문으로 자리를 마쳤다는 사실 자체가 어쩌면 리영희가 평생 지향했던 지적 태도와 가장 닮아 있는 결말이었다.

    경기사회포럼 측은 이날 행사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히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후원을 당부하고 마무리했다. 리영희가 감옥과 해직을 오가며 지켜내고자 했던 것이 한 사회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자유였다면, 그 자유를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이어줄 것인가라는 질문은 이 조촐한 지역 포럼의 자리에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었다.

     

    리영희가 던진 '질문'을 오늘에 다시 새기다
    엄프로

    조회수 37

    2026-07-27
  • ※「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공익활동은 대개 누군가를 향해 나아갑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나은 마을을 바라는 주민에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마음과 시간, 노력을 기꺼이 내어주는 일이 공익활동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위해 오래 애써온 사람들은 어디에서 쉬어갈 수 있을까요? 공익활동하는 이들의 마음을 챙기면서 힐링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지난 7월 8일, 군포시 자원봉사센터 4층 교육장에서는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만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2026년 군포시 공익활동단체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희망을 싣고 나는 새, 솟대 만들기’ 프로그램입니다. 행복한 인두화 그림동호회가 재능나눔으로 준비한 이날 활동은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봉사해 온 개인 및 단체 공익활동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오랜 시간 지역을 위해 손을 보태온 공익활동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이끈 사람은 행복한 인두화 그림동호회의 유호현 작가님이었습니다. 행복한 인두화 그림동호회는 약 10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공동체로, 전통문화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공익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유호현 작가님은 자신이 쌓아온 목공, 인두화, 서각, 솟대 작품을 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와 손작업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경기이룸학교,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도 문화체험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기도 합니다.

    문화가 공익활동의 영역에 포함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드실 수도 있을텐데요. 공익활동은 물질적인 것을 제공하거나 물리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경험과 기회, 심리적·문화적 지원을 하는 것 역시 공익활동의 중요한 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인두화 그림동호회와 유호현 작가님은 이 분야의 공익활동을 오랫동안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공익활동의 확산을 돕고 있답니다.

     

    /교육장에 전시된 인두화 작품들과 솟대를 활용한 작품들 ⓒ에디터 옐로 구피

    /수업 시작 전,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솟대 만들기 체험 재료들을 점검하고 있는 유호현 작가님과 행복한 인두화 그림동호회 회원들 ⓒ에디터 옐로 구피

     

    교육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멋진 인두화 작품, 솟대와 인두화를 접목한 작품들이었습니다. 공익활동가들은 본격적으로 솟대 만들기 체험을 하기에 앞서, 행복한 인두화 동호회 회원들이 만든 작품을 미리 보면서 앞으로 할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채웠습니다. 물론 이날의 체험을 위한 재료도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솟대 만들기의 의의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유호현 작가님 ⓒ에디터 옐로 구피

     

    이날 체험은 총 2회차로 구성되었는데요. 유호현 작가님은 2회차의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전혀 지친 기색 없이 활기차게 수업을 이어 나갔습니다. 유호현 작가님은 본격적인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고생한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왜 ‘솟대’ 만들기를 준비했는지 그 취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솟대는 오래전부터 우리 역사의 일부였습니다. 자그마치 삼한 시대에 소도(蘇塗)라는 마을의 경계를 표시하는 데에 솟대가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그 역할에서 확장되어서 마을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솟대는 말 그대로 솟아 있는 형태로, 희망과 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본래 우리나라에 풍요, 다산, 성공을 바라는 마음에서 놓아둔 마을 공동체의 상징물과 같은 것이 바로 솟대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추었고, 일부는 인테리어용으로 작게 만들어 집안에 두는 형태로 바뀌어 왔답니다.”

    유호현 작가님의 설명을 듣다 보니, 눈앞의 얇은 나뭇가지와 자그마한 나무 새가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마을의 평안, 가족의 행복, 나 자신의 소망이 함께 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체험에 참가하는 공익활동가들의 마음도 조금 더 편안해지는 듯 보였습니다.

     

    /솟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시범을 보이는 유호현 작가님 ⓒ에디터 옐로 구피

    /솟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는 유호현 작가님 ⓒ에디터 옐로 구피

     

    유호현 작가님은 재료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서 솟대 만들기 수업을 끌어 나갔습니다. 공익활동가들이 설명을 들으면서 차근차근 손끝에 집중력을 담아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솟대를 만들면서 힐링하고 있는 공익활동가들 ⓒ에디터 옐로 구피

     

    공익활동가들은 각자 나무 받침을 고르고, 작은 가지를 살피고, 새 모양의 조각을 하나씩 맞추어 보았습니다. 일견 단순해 보이는 과정이었지만, 완성될 솟대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균형과 방향을 잘 살피는 섬세한 작업이었습니다. 모두 같은 작업물을 만들고 있었지만, 가지의 길이와 휘어진 모양에 따라 새의 느낌이 달라졌고 받침 위에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작품 전체의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손작업은 빠르게 결과를 내는 일은 아니죠. 나무의 결을 살피고 가지의 방향을 보고, 작은 조각을 맞추며 천천히 완성해 나가는 일입니다. 이것은 유호현 작가님과 행복한 인두화 그림동호회가 오랫동안 이어온 작업 태도와도 닮아있었습니다. 인두화는 나무 위에 선을 빠르게 그려 내는 작업이 아니라, 뜨거운 인두로 나무를 조금씩 태우며 그림과 글씨를 새기는 작업입니다. 서각 역시 나무를 깎고 다듬으며 마음을 새기는 일이죠. 결국 이들이 전한 것은 단순히 솟대 제작법만이 아니라, 나무를 대하는 태도,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하는 시간의 가치, 그리고 그 결과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마음이었습니다.

    /각자 만든 솟대를 감상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공익활동가들 ⓒ에디터 옐로 구피

     

    솟대를 만들면서, 공익활동가들은 처음에는 ‘이게 맞나?’하는 표정으로 재료를 만지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자신의 작품에 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옆 사람의 작품을 바라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누군가는 자신의 새가 어느 쪽을 바라보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만드는 사람마다 다른 바람과 감각이 담기면서 조금씩 각자의 솟대가 완성되어 갔습니다. 작품이 완성된 다음에는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서로의 활동에 관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완성된 솟대들을 바라보며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만들어진 것은 작품만이 아니었습니다. 봉사자들이 자신을 돌보는 시간, 지역의 재능이 다른 봉사자를 응원하는 시간, 전통문화가 오늘의 공익활동과 만나는 시간이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솟대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상징이었다면, 이날의 솟대는 공익활동가들의 마음에 세워진 작은 응원의 표식처럼 보였습니다.

     


     

    이날 활동이 특별했던 이유는 솟대가 지닌 의미가 공익활동가의 삶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기 때문입니다. 공익활동가는 자신의 시간을 내어 누군가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의 빈틈을 메우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를 지탱합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이웃과 나누고, 내가 가진 시간을 공동체를 위해 할애하고 누군가의 수고를 보며 응원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있는 것이죠.

    마을의 안녕을 빌던 솟대처럼, 공익활동가 역시 지역사회의 평안과 회복을 위해 묵묵히 서 있는 이들,

    이들이 바로 공익활동가들입니다.

      

    /행복한 인두화 그림동호회 활동 모습 ⓒ에디터 옐로 구피

     

    공익활동가의 마음에 휴식을 선물하다 : 2026 재능나눔 힐링 공예체험 ‘희망을 싣고 나는 솟대 만들기'
    옐로 구피

    조회수 30

    2026-07-24
  • ※「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쓰레기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하루에 자신이 버리는 쓰레기의 양을 가늠해 보신 적 있나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쓰레기는 여전히 지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론으로만 배운 내용은 잘 와닿지 않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군포시에서는 우리가 쓰레기를 버리고 난 이후에 이루어지는 쓰레기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일상 속 쓰레기 자원화와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공익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6 군포시 쓰레기 투어 포스터

     

    종량제봉투를 묶어 집 앞에 내놓고, 플라스틱과 종이를 분리수거함에 넣고 나면 우리는 대개 처리됐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그때부터 쓰레기의 진짜 여정이 시작됩니다. 수거차에 실리고, 무게가 재어지고, 선별되고, 소각되고. 그 이후에 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투어에 동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군포시청 앞 등나무 아래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나이 든 노인부터 이제 막 초등학교에 발을 들여놓은 어린이까지, 쓰레기 투어에 동행할 이들은 각기 나이와 배경은 달랐지만, 쓰레기의 여정에 동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버스에 올라 이날의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2026 군포시 쓰레기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버스에 오르고 있는 사람들

     

    군포시 쓰레기 투어는 군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에서 준비한 행사였는데요. 지속협은 군포시 자전거 교실, 군포환경한마당 등의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설은혜 차장님은 지속협의 역할과 쓰레기 투어의 목적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속협은 UN이 만든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시군구 단위로 만들어진 민관 협력 기구예요. 그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 환경 보호, 사회·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환경 보호의 영역에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쓰레기를 잘 버려야 한다라고 말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쓰레기를 잘 버려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쓰레기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고 현재 3년째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번 쓰레기 투어의 목표를 들으면서 이번 여정에서 쓰레기에 대해서 다시금 배우게 될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 타지만 모두 재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야 - 군포시환경관리소


    군포시환경관리소에 도착한 군포시 쓰레기 투어 참가자들

     

    쓰레기 투어가 향한 곳은 군포시환경관리소였습니다. 이곳은 탈 수 있는 쓰레기들이 모여 소각되는 공간입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군포시환경관리소 담당자님에게 소각장 시설 전반에 관해 설명을 들으면서 이곳에서 어떻게 쓰레기가 처리되는지 공부했습니다.


     

    군포시환경관리소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담당자님에게 소각장 설비와 원리에 관해 설명을 듣는 모습

     

    실내 교육장에서는 먼저 쓰레기 처리와 자원순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군포시환경관리소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들이 모여 소각되는 곳입니다. 군포시의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겉에는 플라스틱, 음식물, 건전지, 도자기, 캔 등을 버리지 말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 쓰레기들은 모두 타지 않는 쓰레기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건전지나 부탄가스처럼 소각할 경우 폭발을 일으켜 위험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쓰레기의 경우, 폭발하게 되면 소각 설비를 멈추게 하기 때문에 쓰레기 처리 전반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분리배출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군포시환경관리소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소각된 재와 열이 자원으로 재활용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쓰레기 소각로는 1,100이상으로 타오르기 때문에 이 열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군포시로 보내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소각되고 남은 재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재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비교적 무거운 바닥재와 흩날리는 비산재가 있습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바닥재도 매립했는데요. 2~3년 전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업체로 보내 벽돌로 만들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불가피한 과정이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재까지 놓치지 않고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쓰레기에도 많은 이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교육장을 벗어나 현장을 돌아보면서 실제로 쓰레기가 소각되고 있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카메라를 살펴보고 질의응답도 하면서 쓰레기 소각 과정을 현장감 있게 느껴보았습니다.


     

    쓰레기 소각을 진행하는 현장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현장에 들어서자, 여러 대의 모니터와 시설 계통도, 각종 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장비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는 쓰레기봉투 하나만 생각했지만, 이곳에서는 반입량, 처리 과정, 설비 상태, 안전관리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 현장을 보면서 쓰레기 처리란 단순히 치우는 일이 아니라 도시가 멈추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생활 기반시설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 목적지, 다시 자원이 되기 위한 긴 여정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

     

    다음 목적지는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이었습니다. 새활용타운은 재활용으로 분류되는 쓰레기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에 도착한 쓰레기 투어 일행

     

    음식물부터 알루미늄 캔, 플라스틱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쓰레기가 모두 여기로 모입니다. 도착하고 나니 수많은 트럭과 지게차들이 분류한 쓰레기들을 나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도 담당자님께서 쓰레기 처리 과정에 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중에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쓰레기를 처리하시는 분들의 고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 대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 문제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현대화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온 재활용 쓰레기들을 사람이 하나하나 칼로 뜯어서 사람이 분류하는 상황입니다. 에어컨 설치도 미비한 상황이구요. 게다가 재활용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인분, 동물 사체,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 오물이 묻은 쓰레기 등을 무분별하게 버리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사람이 분류하는 과정에서 다치거나 충격을 받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입니다. 부디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해 주시기를 바라요.”


    수작업으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는 현장

     

    실제로 새활용타운 내부를 잠깐이나마 둘러보는 과정에서 본 현장은 생각보다 더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새활용타운에서는 폐식용유와 EM을 활용한 비누를 만드는 등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M 비누는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완전히 굳는 데 최소 4주가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까다로운 조건에도, 비누를 계속 만들면서 친환경 제품 활용 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폐식용유를 활용한 EM 비누를 제작하는 현장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때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해야 자원으로 활용되는 과정이 수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나를 떠나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무심코 버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처음부터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재활용품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재활용품이라고 내놓았다고 해서 모두가 실제 재활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재질이 섞여 있거나 오염이 심하면 다시 쓰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제대로 분리된 자원은 다시 원료가 되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태어날 수 있죠.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은 거창한 기술 이전에 생활 속 작은 습관입니다. 음료병은 비우고, 라벨은 떼고, 뚜껑은 분리하고, 음식물이 묻은 용기는 헹구는 일. 귀찮아서 미루기 쉬운 행동들이지만, 현장에서는 그 차이가 아주 크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목적지, 쓰레기는 묻혀도, 자원은 돌아오는 거야!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점심시간을 지나 군포시 쓰레기 투어는 더 큰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입니다. 차량이 이동하는 동안 오전에 본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이어졌습니다. 쓰레기는 수거되고, 처리되고, 일부는 재활용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남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까요? 수도권매립지는 그 질문에 답을 주는 장소였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외부 전경

     

    수도권매립지는 서울의 쓰레기를 매립하던 난지도를 대체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현재는 서울시, 인천시(옹진군 제외), 경기도(연천군 제외)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공간입니다. 1 매립지와 제2 매립지의 매립은 종료되고 현재는 제3 매립지에 매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매립지라고 하면 막연히 쓰레기가 쌓여 있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폐기물을 관리하고 자원화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거대한 시스템이 질서정연하게 돌아가고 있는 공간입니다. 수도권매립지의 규모는 약 1,600, 축구장이 약 2,300개 들어갈 정도로 거대합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매립지 견학은 전시관에서 전체 전경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들은 후, 버스를 타고 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도권 폐기물 처리 흐름을 배우는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수도권매립지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전시 공간에서는 폐기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처리되는지 차근차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입된 폐기물은 계량과 검사를 거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되며, 매립이 필요한 경우에도 침출수와 가스, 악취, 비산먼지 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매립은 그냥 땅에 묻는 일이 아닙니다. 오염 물질이 주변 환경으로 퍼지지 않도록 시설을 갖추고, 발생하는 물과 가스를 모아 처리하며, 매립이 끝난 뒤에도 사후관리를 이어가는 복합적인 작업입니다. 특히 쓰레기를 매립하는 규모가 큰 만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쓰레기의 자원화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었습니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는 바이오 가스화 과정을 거치고, 하수슬러지는 일정한 처리 과정을 통해 복토재나 보조연료 등으로 활용됩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 역시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매립가스 발전소로 보내져 에너지로 활용합니다. 쓰레기의 자원화를 위해 많은 첨단 기술과 인력이 동원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투어를 통해 본 수도권매립지 모습 1차 처리가 완료된 음폐수


    버스 투어를 통해 본 수도권매립지 모습 3 매립지 전경


    버스 투어를 통해 본 수도권매립지 모습 쓰레기를 매립하기 전 무게를 계량하는 곳

     

    혐오시설로 여겨지곤 하는 쓰레기 매립지가 지역사회와 충돌 없이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쓰레기를 매립한 부지는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가스를 배출하고 부피가 줄어들면서 지대가 가라앉게 되는데요. 이 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린 이후에 이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제1 매립지는 안정화가 완료되어 골프장으로 활용하고 있고 이외에도 체육시설이나 야생화단지를 조성하여 매립지 근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매립은 분명히 불가피한 일이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이죠.


    온실을 구경하며 화분을 고르고 있는 쓰레기 투어 일행

     

    쓰레기 투어의 막바지에는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정제하여 연료로 활용하고 있는 온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자란 화분을 하나씩 나누어 주셔서 이날의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답니다. 이곳에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이 점점 그대로 묻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도 무조건 매립되는 것이 아니라, 소각 등 처리 과정을 거친 뒤 남은 잔재물을 최소화해 관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땅은 한정되어 있고, 매립지는 지역사회와 환경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폐기물을 줄이고, 다시 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활용하고, 마지막에 남는 것만 안전하게 처리하는 쪽으로 쓰레기 처리 방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설을 담당해 주신 선생님의 마지막 말은 쓰레기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에서 쓰레기가 매립되기 전처리 과정과 매립 과정, 자원화 과정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쓰레기의 자원화보다 중요한 것이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원화를 한다고 해도, 궁극적으로 쓰레기의 양이 줄어드는 것만 못합니다.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쓰레기는 최대한 자원화하되, 여러분들께서도 쓰레기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찾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면 그 모든 시설과 기술에도 한계가 생기기 마련이죠. 가장 좋은 쓰레기는 결국 생기지 않은 쓰레기라는 사실을, 쓰레기 투어의 마지막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군포시 쓰레기 투어 기념품으로 받은 손수건

     

    이번 투어의 준비물에도 그 메시지가 숨어 있었습니다. 안내문에 적힌 준비물은 텀블러와 손수건이었습니다. 하루짜리 견학이지만 일회용품을 줄이는 실천을 함께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쓰레기 투어를 마치고 군포로 돌아오는 길에 지속협에서 준비한 퀴즈 상품과 기념품도 손수건, 자투리 천 카드 지갑, 자투리 천 앞치마 겸 행주 등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들이었는데요. 생각해 보면 환경을 살리기 위한 공익활동의 실천은 거창한 시설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카페에 갈 때 텀블러를 챙기는 일,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을 쓰는 일, 장바구니를 들고 나가는 일, 필요한 만큼만 사고 남기지 않는 일, 배달 용기를 줄이는 일, 분리배출 전에 한 번 더 헹구는 일.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처리시설의 부담도 덜어줍니다.

     

    쓰레기 투어라는 이름은 조금 낯설었지만, 다녀오고 나니 참 잘 지은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레기 투어라는 이름 때문에 버린 뒤를 보러 온 줄 알았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계속 버리기 전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쓰레기의 끝을 보러 갔다가, 오히려 생활의 시작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사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버릴지에 따라 쓰레기의 양도, 자원순환의 가능성도 달라집니다. 버리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긴 여정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조금이라도 짧고 가볍게 만드는 일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덜 사고, 오래 쓰고, 제대로 나누어 버리는 작은 습관. 2026년 군포시 쓰레기 투어가 시민들에게 남긴 가장 큰 메시지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버리면 끝? 아니, 쓰레기의 여정은 이제 시작! - 2026 군포시 쓰레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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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30
  • [기획] 공익활동가들의 역량이 여름의 나무처럼 자란다! - 2024년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 거대한 무력감의 장막과 성장의 침체를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배움과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일상의 고립과 쉴 새 없는 활동의 버거움 뒤편에서, 여름날 무성한 나무처럼 싱그럽게 피어나는 역량과 연대의 발자취를 마주하다

    끝없는 공익 현장의 과제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세상을 바꾸어 온 경기도의 공익활동가들.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더 깊은 지혜와 전문성을 채워나가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손을 맞잡아 온 ‘2024년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활동가는 늘 희생하고 버텨야만 하는 존재’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현장의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여름의 나무처럼 싱그럽게 자라나는 역량강화 교육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공익활동의 전문성과 자치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연대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2024년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이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성장의 정체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활동가 맞춤형 성장 및 연대 생태계 구축’

      • 일회성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경기도 내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배움터에서부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혜를 다지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활동가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전문가의 강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 골목 작은 교육장에서 이웃과 눈을 맞추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실력을 키우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학습 감수성 및 연대 강화’

      • 현장의 막막함과 번아웃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사회적 과제를 마주하면 막막하고 두렵지만, 경기도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잡고 배우고 연대하면 그 어떤 한계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성장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역량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공익단체들과 활동가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더 나은 지역 변화를 이끄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배움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과 현장 실천가들, 그리고 더 나은 경기도를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여름의 푸른 나무처럼 쑥쑥 자라나는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던 교육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늘 현장에서 부딪히며 채우지 못한 갈증이 컸는데,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 모여 동료 활동가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지혜를 배우니 비로소 여름 나무처럼 다시 싱그럽게 일어설 힘을 얻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활동가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공익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실천 방법을 공부하고 나누는 '우리동네 배움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도내 활동가들이 언제든지 머리를 맞대고 지식을 나누는 '경기 공익성장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변화의 파고와 현장의 무게가 때로는 높고 거셀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배움의 손길들이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공익 자치와 연대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성과 보고서나 거창한 교육 수료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교육장 문을 두드리고 동료의 손을 잡으며 "우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며 다정한 온기를 나누는 평범한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공익활동가들의 역량이 여름의 나무처럼 자란다! - 2024년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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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현장스케치] 군포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단 한 발걸음 — 차가운 무관심의 장막을 넘어, 군포 골목마다 평화와 연대의 다정한 발자국을 새겨넣는 감동의 여정

    거대한 회색빛 빌딩숲의 그늘 속에서, 마침내 내딛는 풀뿌리 자치의 첫걸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과 치열한 생경함 속에서, 정작 우리 이웃들의 다정한 온기와 골목의 안부는 점점 더 희미해져만 가는 오늘날의 풍경. "우리는 과연 ‘나 혼자 살아가기도 벅차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각자도생의 장막을 걷어내고, 평범한 시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마을의 주인이 되어 따뜻한 공감의 품을 넓혀갈 수 있는 길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모든 변화의 시작은 거대한 정책이나 선언이 아니라, 동네 골목에서 이웃과 눈을 맞추고 한 발짝 먼저 손을 내미는 평범한 시민들의 다정한 용기에 있다"고 굳게 믿으며, 군포시 구석구석에 공익활동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자치의 숲을 일구어가는 ‘군포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단 한 발걸음’ 공론장, 그 감동과 환희로 가득했던 현장의 기록을 깊이 조명한다.

    ‘군포시민사회 활성화’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이웃의 손을 잡는 ‘일상 속 작은 시민참여’

      •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동네의 소모임과 공익 활동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실천을 공익적 가치로 엮어내기.

      • "거대한 혁명이나 선언이 아니라, 오늘 아침 골목길에서 건네는 따뜻한 눈인사와 작은 발걸음이 곧 세상을 바꾸는 가장 위대한 힘"이라는 철학 실천.

    2. 흩어져 있던 풀뿌리 조직들을 촘촘히 엮어내는 ‘연대의 다정한 네트워크’

      •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던 군포 내 환경, 복지, 인권, 문화 등 다양한 소모임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공동의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광장 창출.

      • "혼자 꾸면 힘겨운 꿈이지만, 군포 도민이 함께 손잡고 꾸면 현실이 되는 협력의 힘" 증명.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자치의 온기로 잇는 ‘상생의 생태계’

      • 군포시의 경계를 넘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및 인접 시·군 센터들과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기후위기, 돌봄, 다양성 등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거대한 연대의 그물망 완성.

      •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실현."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공론장과 교감의 시간들

    군포시민사회의 내일을 고민하는 수많은 활동가들과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가슴속 이야기를 풀어놓고, 우리가 왜 다시 손을 잡아야 하는지 깊은 울림을 나누었던 워크숍 현장은 뜨거운 공감과 진솔한 눈물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다정한 연대 나눔 세션: "그동안 각자 바쁘게 살아가며 우리 동네에 어떤 이웃들이 있는지, 어떤 아픔이 있는지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둘러앉아 우리의 목소리를 모으고 '단 한 발걸음'을 함께 내딛기로 다짐하니 비로소 가슴 벅찬 희망이 차오릅니다"라며 뭉클한 감회를 나누던 도민들의 순간들.

    • 군포형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군포 청년들과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마을의 현안을 수다 떨듯 토론하는 '군포 공익 수다방'을 늘리자", "풀뿌리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서로를 충전할 수 있는 '마음 쉼표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더 넓히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이 높고 때로는 지칠지라도, 군포시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연대의 불꽃이 온 누리를 밝혀 모든 도민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함께 웃을 수 있는 찬란한 내일을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현장스케치]군포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단 한 발걸음
    유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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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기획 인터뷰 : 월간공익#3]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 이태우 — 흩어진 이웃의 마음을 잇고, 군포 골목마다 평화와 연대의 다정한 숲을 일구어내는 풀뿌리 자치의 영원한 동반자

    거대한 도시의 회색빛 그늘을 넘어, 마침내 마주한 풀뿌리 자치의 따스한 숨결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의 빌딩숲과 치열한 경쟁의 일상 속에서, 정작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는 점점 더 작아지고 서로 간의 연결고리는 느슨해져만 가는 오늘날의 풍경. "우리는 과연 차가운 각자도생의 장막을 걷어내고, 평범한 시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마을의 주인이 되어 따뜻한 공감의 품을 넓혀갈 수 있는 길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모든 변화의 시작은 거대한 정책이나 선언이 아니라, 동네 골목에서 이웃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는 평범한 시민들의 다정한 연대에 있다"고 굳게 믿으며, 군포시 구석구석에 공익활동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자치의 숲을 일구어가는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이태우 센터장. 그가 걸어온 감동적인 여정과 군포에서 피어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찬란한 기록을 깊이 조명한다.

    이태우 센터장과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지원의 손길을 넘어, 시민이 스스로 주인이 되는 ‘진정한 풀뿌리 자치 생태계 조성’

      • 관 주도의 일방적 지원이나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군포 내 숨은 공익활동가들과 소모임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기.

      •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으며, 시민 스스로 아이디어를 모아 세상을 바꾸는 자치의 품을 넓혀간다"는 철학 실천.

    2. 흩어져 있던 이웃의 숨결을 엮어내어 소외 없는 연대를 만드는 ‘다정한 공론장’

      • 환경, 복지, 인권, 문화 등 각양각색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공동의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광장 창출.

      • "혼자 꾸면 힘겨운 꿈이지만, 군포 도민이 함께 손잡고 꾸면 현실이 되는 협력의 힘" 증명.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촘촘히 잇는 ‘평화와 공익의 상생 네트워크’

      • 군포시의 경계를 넘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및 인접 시·군 센터들과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기후위기, 돌봄, 다양성 등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거대한 연대의 그물망 완성.

      •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실현."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인터뷰와 교감의 시간들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수많은 활동가들과 도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현장의 최전선에서 함께 울고 웃어온 이태우 센터장의 진솔한 소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나누었던 인터뷰 현장은 깊은 울림과 함께 따뜻한 공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이태우 센터장의 진솔한 활동 고백 및 소통 나눔 세션: "처음 센터를 열고 막막했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군포의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시민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마주할 때마다 이것이 진정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짓던 뭉클한 순간들.

    • 군포형 공익활동과 자치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군포의 청년들과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마을의 현안을 수다 떨듯 토론하는 '군포 공익 수다방'을 활성화하자", "풀뿌리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서로를 충전할 수 있는 '마음 쉼표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더 넓히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가야 할 길이 때로는 험하고 예산과 제도의 벽이 높을지라도, 군포시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연대의 불꽃이 온 누리를 밝혀 모든 도민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함께 웃을 수 있는 찬란한 내일을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기획 인터뷰 : 월간공익#3]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 이태우
    옐로 구피, 해피런, 유유당

    조회수 4375

    2023-08-30
  • [현장스케치] 군포시민사회 활성화 방안 제2차 토론회 - 흩어져 있던 풀뿌리의 열정을 하나의 나침반으로 엮어, 군포의 내일을 밝히는 단단한 연대의 숲을 일구어내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골목길의 묵은 고민을 꺼내놓다

    경기도 군포라는 다정한 삶의 터전 속에서 저마다의 자리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땀 흘려온 수많은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주민들. 하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지역의 현안과 좁아지는 활동의 토양 속에서,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며 "우리의 풀뿌리 운동은 과연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마주하곤 한다.

    "우리는 과연 흩어져 있는 힘을 모아 군포의 공익 생태계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품고 있는가?" 군포시민사회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머리를 맞대고 모색했던 뜨거웠던 공론의 장, ‘군포시민사회 활성화 방안 제2차 토론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행정과 시민사회의 벽을 허물고 지역의 미래를 직접 빚어내는 이들의 감동적인 교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군포시민사회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단절을 넘어 협력으로, 31개 시·군을 잇는 촘촘한 ‘시민사회 네트워크 구축’

      • 각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환경, 복지, 문화, 인권 등의 풀뿌리 모임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연대하여 거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 거점 기반 마련.

      •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군포의 현실이 되는" 연대의 힘 증명.

    2. 청년과 새로운 활동가들이 마음껏 유입될 수 있는 ‘자생적 생태계 조성’

      •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위기 속에서, 젊은 세대와 새로운 시민들이 진입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유연한 지원 체계와 멘토링 강화.

      • "미래를 열어갈 다음 세대에게 당당히 물려줄 수 있는 튼튼한 활동의 토대" 다지기.

    3. 지자체와 시민사회의 수평적 파트너십을 통한 ‘실질적 정책 참여 확대’

      • 관 주도의 일방적인 행정 집행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진짜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시민사회가 정책 수립의 주체로 당당히 참여하여 군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풀뿌리 자치 실현.

      • "행정의 감시자를 넘어 지역을 함께 가꾸는 진정한 동반자"로의 도약.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토론과 교감의 시간들

    군포시민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활동가들과 연구자, 그리고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차 토론회 현장은, 냉정한 현실 분석과 함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응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현장 활동가들의 진솔한 고충 및 제안 나눔 세션: "매번 예산과 인력의 벽에 부딪혀 지칠 때가 많았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서로의 손을 잡으니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가 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목소리를 높이던 활동가들의 뭉클한 순간들.

    • 군포시민사회 도약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소모임들이 모일 수 있는 '마을 공익 플랫폼'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예산 편성과 조례 개정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자"며 쉴 새 없이 대안을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가야 할 길이 험하고 넘어야 할 산이 많을지라도, 우리 군포의 시민들이 서로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현장스케치]군포시민사회 활성화 방안 제2차 토론회
    봉봉맘

    조회수 4221

    2023-07-04
  • [현장스케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 공유공간 활용방안 2023 토론회 - 굳게 잠긴 공공의 문을 열고, 풀뿌리 활동가들의 땀방울이 머물 든든한 쉼터이자 연대의 거점을 빚어내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비싼 임대료와 공간의 장벽 앞에서, 묵묵히 길을 묻다

    열정적인 뜻을 품고 지역 사회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보려 하지만, 막상 모일 장소가 없어 늘 카페 구석을 전전하거나 비싼 임대료 벽에 부딪혀 발을 동동 구르곤 하는 수많은 풀뿌리 공익단체와 소모임들.

    "우리 동네 곳곳에 수없이 세워진 주민센터, 복지관, 공공기관의 유휴 공간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며, 왜 우리는 여전히 모일 곳 없어 헤매고 있는가?" 공공의 자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공익활동가들이 자유롭게 모여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실질적인 공간 복지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 공유공간 활용방안 2023 토론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행정과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공간의 장벽을 허무는 획기적인 전환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공공시설 공유공간 활성화를 위한 3가지 핵심 과제와 방향

    1. 닫혀 있던 공공시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 자치단체가 소유한 공공청사, 복지관, 문화시설 등의 유휴 공간을 단순히 관리 차원에 머무르게 두지 않고, 공익활동가와 주민들이 언제든 예약하고 모일 수 있는 개방형 거점으로 전환.

      • "공간은 특권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함께 나누어야 할 소중한 공공재"라는 인식의 대전환.

    2. 공급자 중심의 까다로운 대관 절차를 깨고, 유연하고 평등한 접근성 높이기

      • 주말이나 야간에는 문을 닫아버리거나 복잡한 서류 절차로 실질적인 이용을 가로막던 낡은 행정 규제를 혁파하고, 소규모 풀뿌리 모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 시스템 구축.

      • "문턱은 낮추고 환대의 온기는 높이는" 현장 중심의 공간 매니지먼트 강화.

    3. 단순한 물리적 공간 나눔을 넘어, 사람과 가치가 교류하는 연대의 허브로 도약

      • 공간을 빌려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곳에 모인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빚어내는 상생의 플랫폼 디자인.

      • "공간이 살아나야 지역의 공익 생태계가 단단한 뿌리를 내린다"는 깊은 통찰.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토론과 교감의 시간들

    공공시설 공유공간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행정가, 연구자, 그리고 현장의 공익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토론회 현장은, 서로의 고충에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쏟아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 현장 활동가들의 생생한 공간 고충 토로 세션: "매번 모일 곳을 찾아 전전긍긍하던 설움을 이제는 끝내고 싶습니다. 우리에게도 안전하게 숨 쉬며 토론할 수 있는 작은 방 한 칸이 절실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목소리를 높이던 활동가들의 뭉클한 순간들.

    • 행정과 시민사회의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공공시설의 유휴 시간을 발굴해 '공익활동 공유 지도'를 만들자", "조례 개정을 통해 대관의 문턱을 확실히 낮추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손뼉을 치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오늘 이 토론회를 마중물 삼아, 경기도 구석구석의 모든 공공시설이 풀뿌리 활동가들의 다정한 쉼터이자 거대한 연대의 숲으로 거듭날 때까지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현장스케치]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 공유공간 활용방안 2023 토론회
    옐로 구피

    조회수 6188

    2023-06-14
  • 철쭉의 그늘 아래, 다시 뭉쳐야 하는 이유를 묻다

    시민의 힘으로 지역의 변화를 일구어내며 묵묵히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선을 지켜온 군포의 시민사회 단체들. 저마다의 자리에서 환경, 인권, 복지, 주민참여 등 소중한 가치를 품고 치열하게 달려왔지만, 변화하는 시대적 과제와 복잡해진 지역 현안 앞에서 각자도생의 한계를 마주하곤 한다.

    "우리는 과연 서로에게 얼마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는가? 흩어져 있던 힘을 하나로 모아 군포시민사회단체 협의회의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지역의 더 밝은 내일을 설계하기 위해 이제 어떤 닻을 내려야 할까?" 철쭉 향기 그윽한 군포의 구석구석에서 뜻을 모은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군포시민사회단체 협의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1차 토론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군포 공익 생태계의 단단한 도약을 다지는 뜨겁고 진지한 토론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군포시민사회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3가지 핵심 과제와 방향

    1. 개별 단체의 한계를 넘어, 지역 현안을 돌파하는 거대한 연대의 힘

      • 각 단체가 겪고 있는 재정적·조직적 한계를 솔직하게 터놓고 공유하며, 개별 활동의 한계를 넘어 군포 지역 전반의 공익적 의제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혼자서는 가기 힘든 길도 함께 손잡고 걸으면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연대의 가치 재확인.

    2. 청년과 신참 활동가들이 스며드는 수평적이고 열린 네트워크 혁신

      • 오랫동안 지역을 지켜온 선배들의 지혜와 경험에, 새롭게 유입되는 청년 세대와 신진 활동가들의 신선한 감각과 에너지를 결합하는 세대 간 조화.

      • 딱딱하고 형식적인 회의 구조를 탈피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환대받을 수 있는 민주적이고 유연한 소통 문화 조성.

    3. 군포의 특성을 살린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역 의제 발굴

      • 추상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군포 시민들의 실제 삶과 맞닿아 있는 환경, 생태, 돌봄, 자치 분권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 공익 의제 발굴 및 공동 실천 플랜 수립.

      • "행정의 감시자를 넘어,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안 중심의 시민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치열한 자기 성찰과 도약.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토론과 교감의 시간들

    군포시민사회단체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모인 토론회 현장은, 묵은 고민을 가감 없이 꺼내놓고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미래의 해법을 찾아가는 진지하고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워졌다.

    • 가감 없는 현장 진단 및 분임 토론 세션: "우리 단체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이것이다", "앞으로는 군포에서 이런 연대 사업을 꼭 함께 해보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노트에 펜을 꾹꾹 눌러 담던 활동가들의 반짝이는 눈빛들.

    • 서로의 손을 맞잡고 나눈 위로와 공감: 오랜 기간 지역을 지키며 지쳤던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앞으로는 외롭게 두지 않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의 박수를 보내던 뭉클한 순간.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오늘 이 1차 토론회를 시발점으로 군포시민사회가 다시 한번 뜨겁게 불타올라, 모든 도민과 시민이 함께 웃는 공정하고 다정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며 환한 미소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군포와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위대한 힘은 저 멀리서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서로의 손을 꼭 잡는 평범한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흩어진 마음을 모아 튼실한 연대의 숲을 일구어가는 군포의 시민사회단체들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군포와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따뜻한 연대의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군포시민사회단체 협의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1차 토론회
    옐로 구피

    조회수 4302

    2023-05-10
  • [기사] 너와 나를 넘어선 우리를 위하여, 군포여성민우회 - 연대와 평등의 손길로 일상의 민주주의를 꽃피우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차별과 배제를 넘어, 서로의 손을 잡는 다정한 연대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경쟁이 당연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는 일은 점차 귀한 가치가 되어가고 있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 향상, 성평등한 지역 사회 조성, 그리고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군포 지역에서 묵묵히 단단한 뿌리를 내려온 풀뿌리 시민단체가 있다. 나와 너의 경계를 넘어 온전한 '우리'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군포여성민우회’의 활동과 그 눈부신 연대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군포여성민우회가 그려가는 평등하고 따뜻한 마을 풍경

    1. 성평등과 여성 인권의 든든한 울타리

      • 군포여성민우회는 가정과 직장, 그리고 지역 사회 속 보이지 않는 차별과 불평등을 바로잡고, 여성들이 동등한 주체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인권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 성폭력·가정폭력 상담 등을 통해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 속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동

      • 거대한 정책 변화를 기다리기보다, 주민들이 직접 일상 속 작은 문제부터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을 열어간다.

      • 소모임과 소통 공간을 통해 이웃들이 서로의 삶을 나누고, 소외되는 이 없는 촘촘한 지역 돌봄과 연대의 그물을 엮어낸다.

    3. 사회적 약자와 함께 숨 쉬는 다정한 공익 활동

      •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존중받고 환영받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지향한다.

      •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진심 어린 연대의 손길이 경기도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도록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우리’라는 이름이 만드는 찬란한 변화의 기적

    군포여성민우회의 발걸음은 거창한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일상에서 상처받은 이의 손을 잡고, 불평등한 구조 앞에 용기 내어 목소리를 높이며, 서로를 환대하는 아주 구체적이고 다정한 실천들이다.

    "너"와 "나"라는 개인이 모여 "우리"가 될 때, 비로소 사회는 더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다. 군포여성민우회가 다져온 평등과 연대의 단단한 터전 위에서, 경기도 전역에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온기와 민주주의의 꽃이 더욱 활짝 피어오르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너와 나를 넘어선 우리를 위하여, 군포여성민우회
    옐로 구피

    조회수 4219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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