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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 혈연과 제도의 틀을 넘어, 마침내 서로의 진짜 가족이 되어준 이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풍경 속에서 가족의 정의는 더 이상 과거의 틀에 머물지 않는다. 주민등록등본 위의 이름이나 피로 맺어진 관계를 넘어, 아침마다 현관문 앞을 마중 나오고 지친 하루 끝에 말없이 어깨를 내어주는 소중한 존재들.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을 넘어 우리의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함께 견디는 삶의 동반자이자 ‘새로운 형태의 가족’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우리는 과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 소중한 생명들을 온전히 품어내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더욱 공정하고 다정하게 빚어낼 준비가 되어 있는가?" 반려동물과의 삶 속에서 피어나는 깊은 교감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 존중과 동물 복지를 바탕으로 경기도 구석구석에 건강한 반려문화의 숲을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우리에게 건네는 3가지 묵직한 화두와 비전

    1. 소유와 소비의 대상이 아닌, 존중받아야 할 생명 주체로서의 인식 전환

      • 반려동물을 유행처럼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차가운 풍경에서 벗어나,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자 온전한 인격체에 준하는 존엄성을 인정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 확립.

      • "생명은 어떤 이유로도 방치되거나 상처받지 않아야 한다"는 평화의 절대적 가치 실천.

    2. 유기 동물과 길고양이의 아픔을 보듬는 ‘풀뿌리 생명 돌봄 네트워크’

      • 매년 수많은 동물들이 버려지고 소외되는 비극적인 현실 앞에서, 도내 31개 시·군의 시민사회와 봉사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이들을 거두며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자발적 생태계 조성.

      • "가장 약한 생명의 눈물을 닦아주는 손길이 곧 우리 사회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통찰.

    3. 사람과 동물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경기도형 반려동물 친화 공동체’

      • 공원, 대중교통, 주거 공간 등 일상의 구석구석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공존의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공론장과 인프라 확충.

      •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정한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교감과 소통의 시간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도민들과 유기 동물 구조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의 무게를 나누고 더 나은 반려문화를 고민했던 소통의 현장은, 깊은 울림과 함께 뜨거운 공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민들의 진솔한 일상 및 교감 나눔 세션: "말은 통하지 않지만 내 눈빛만 보고도 온몸으로 위로를 건네는 이 아이 덕분에 매일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이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지켜주는 것이 진짜 가족의 도리라 생각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도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올바른 산책 및 펫티켓 교실'을 열자", "유기 동물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고, 길고양이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마을 생태 지도'를 만들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가야 할 길이 멀고 유기 동물들의 상처가 깊을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따뜻한 생명 사랑의 불꽃이 온 누리를 밝혀 모든 도민과 반려동물이 차별 없이 행복한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걷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생명 공존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거대한 제도의 선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길가에 버려진 작은 생명의 숨소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웃과 함께 품에 안아 올리는 평범한 시민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경기도 구석구석에 생명 존중과 평화의 숲을 일구어가는 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과 소중한 생명들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반려동물, 새로운 형태의 가족
    주야

    조회수 28252

    2023-07-20
  •  

    안녕하세요. 에디터 비유입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경기 지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약 165만 인구라고 합니다. 경기도 전체 가구의 29.1%라는 통계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패밀리)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여 오늘날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애완동물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합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생활과 복지 등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활성화하는 국내 반려동물 규모와 활동만큼 버려지는 반려동물, 즉 유기동물의 수치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내 유기동물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총 130,401마리(: 95,261마리, 고양이 33,572마리)라고 합니다. 증가하는 반려 양육 인구수만큼 버려지는 동물 수 역시 비례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버려진 유기동물도 사람이 다시 보듬어준다면, 그 유기 동물들은 행복한 삶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유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는 꾸준히 설립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유기 동물과 관련한 여러 민간단체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동물들의 2번 째 안식처, ‘아지네 마을

     

    아지네 마을은 김포시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로, 현재 약 200여 마리 이상의 유기견이 거처를 마련한 곳입니다. 아지네 마을은 도살을 앞둔 유기견의 거처를 마련하고자 하는 계기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해온 단체입니다.

     

     출처: 아지네 마을 공식 사이트

     

    박정수 소장님(이하 박 소장님)이 운영하는 아지네 마을은, 현재 네이버 카페 아지네 마을공식 사이트를 통해 얻은 후원금과 박 소장님의 채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 소장님은 자신의 조그마한 행동이 주변을 감화 시켜 조금이라도 유기동물의 인식을 바꾸고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는 데 기여가 된다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유기 동물에 대한 마음가짐과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출처: 아지네 마을 공식 사이트

     

     

    현재까지 많은 시민의 관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하며 아지네 마을을 가꾸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기 동물을 향한 시민들과 직원들 그리고 박 소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아지네 마을은 유기 동물의 안식처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봉사 신청은 네이버 카페 아지네 마을과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봉사 안내서를 검토 후 진행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성숙한 반려 문화생활을 도모하는 아지네 마을은 시민들에게 반려동물의 의의를 알리고 그들이 단순히 버려지는 존재가 아닌 우리와 함께 공생하는 또 다른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줍니다.

     

     

    출처: 아지네 마을 공식 사이트

     

     

    출처: 아지네 마을 공식 사이트

     

     

    아지네 마을은 여러 SNS를 통해서 유기견 보호소의 상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건이 어려워 직접 보호소를 방문하기가 힘든 후원자들과 시민들을 위해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 동물의 소식을 꾸준히 전달합니다. SNS를 통해 후원금 내역 공개와 모금 활동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습니다.

     

     

    그림 6 / 출처: 아지네 마을 인스타그램

     

     

     

    아지네 마을’, 철거 위기에 놓이다

     

    현재 불법 건축물 신고로 인해 아지네 마을에 사는 200여 마리 이상의 유기 동물이 거처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자신의 집이자 쉼터였던 아지네 마을을 잃게 된 유기 동물은 더는 갈 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행정복지센터는 아지네 마을이 건축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불법 시설과 계속되는 민원 제기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시민은 국민 청원에 게시 글을 올리며 아지네 마을을 지켜달라는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박 소장님 역시 꾸준한 시민의 관심으로 해당 거처에서 쫓겨나지 않고 유기동물을 보호하며 행복한 삶을 지속하도록 노력 중입니다. 만약 철거가 진행되더라도 200여 마리의 유기 동물의 거처를 마련해달라는 뜻을 밝혔지만, 관계자들은 그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 소장님은 지자체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할 때까지 유예 기간을 달라며 청했고, 3년 내로 보호소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지네 마을은 보호소 이전을 위한 모금액을 모으기 위해 시민들의 모금 운동에 꾸준한 관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인근 지자체로 보호소가 인수될 시, 일주일 이내로 입양이 되지 않으면 유기 동물은 안락사에 처하게 되기에 아지네 보호소는 이와 같은 제시를 반대한 상황입니다.

     

     

     

    마무리하며

     

    아지네 마을에 사는 유기 동물의 운명은 순식간에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당장 보호소의 철거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보호 시설로 인정받아 그들에게 안전한 안식처가 되길 희망합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죄가 된 유기 동물들. 그들은 그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원할지도 모릅니다. 쓰다듬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며 사람의 손길이 그리워 보호소 철장에 몸을 붙이기도 합니다.

     

     

    출처: 아지네 마을 인스타그램

     

    우리는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책임을 지니고, 더 나아가 성숙한 반려 문화생활을 도모해야 합니다. 또한, 이와 같이 유기 보호소의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동물을 무차별적으로 버리는 행위를 멈추고 양육자는 자신의 현재 상황을 잘 고려하여 반려동물 양육에 책임감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참고

    http://www.azidogs.or.kr/jungsoo.html (아지네 마을 공식 사이트)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아지네 마을 인스타그램)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513010002583 (안락사 없는 유기견보호소 '아지네마을의 눈물')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2298 (김포 유기견 200여 마리 .. 새로운 보호시설로 이전 추진)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48945&ref=A (철거 유예 끝난 아지네마을200마리 유기견 어디로 가나)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208500090&wlog_tag3=naver (“사설 유기견 축사 철거하라는데, 200여 마리 죽으란 얘기”)

     

     

     

     

     

    사람에게 버려진 유기 동물의 안식처, 아지네 마을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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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357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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