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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경기도 격전지로 기억하는 6·25 - 포성과 총성이 앗아간 아스팔트의 상흔을 넘어, 평화의 땅 경기도에서 피어올린 기억의 횃불과 다정한 내일의 약속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철마와 전차의 흔적이 멈춘 자리, 우리가 디딘 이 땅의 묵직한 무게

    매년 6월이 되면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함께 1950년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 전쟁의 상흔을 되새기게 된다.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최전선이자, 수많은 생명이 흩어져간 가장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 경기도. 파주, 연천, 포천, 가평에 이르기까지 도내 구석구석은 당시 포성과 참혹한 눈물로 얼룩졌던 역사의 기록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우리는 과연 이 땅에 새겨진 뼈아픈 전쟁의 역사를 단순한 과거의 기록으로 흘려보내고 있는가, 아니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일상이 얼마나 위대한 희생 위에 세워졌는지 기억하고 있는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6·25 당시 처절했던 경기도 내 주요 격전지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갈등과 대립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생명의 숲을 일구어가는 묵직한 발걸음을 조명한다.

    경기도의 6·25 격전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건네는 3가지 역사적 거울과 과제

    1. 포성과 눈물이 아스팔트 위에 엉겨 붙었던 도내 주요 격전지의 참혹한 상흔

      • 중부전선의 요충지이자 수많은 공방전이 벌어졌던 연천의 뺏고 빼앗긴 능선들, 임진강변의 치열했던 방어선, 그리고 UN군과 중공군 사이의 격전지였던 가평 전투 등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역사적 현장들.

      • "전쟁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될 수 없으며, 폭력이 남긴 파괴는 너무나 참혹하다"는 평화의 절대적 가치 직시.

    2. 이념의 장벽을 넘어, 스러져간 이름 없는 영혼들과 평범한 민간인들의 뼈아픈 희생

      • 국군과 인민군이라는 거대한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어야 했던 수많은 도민과 이름 없는 젊은 군인들의 눈물겨운 넋을 위로하기.

      • "역사의 비극은 특정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이웃들의 삶이 겪어낸 가장 깊은 상처였음"을 기억하는 일.

    3. 상처의 땅을 넘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와 공존의 통일로 나아가는 경기도

      • 비무장지대(DMZ)의 생태적 가치 재발견과 더불어, 접경지역의 주민들이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 상생과 화해의 길을 모색하는 풀뿌리 평화 운동 활성화.

      • "총칼을 거두고 서로의 손을 맞잡는 평화야말로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는 다짐.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기억과 평화의 시간들

    경기도 내 6·25 격전지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모인 도민들과 활동가들의 발걸음은, 깊은 애도와 함께 내일을 향한 희망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격전지 순례 및 참전용사 넋 나눔 세션: "이 흙바닥 아래서 스러져간 이들의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토록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비석 앞에 머리 숙여 눈시울을붉히던 도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접경지역인 경기도에서부터 민간인 교류와 생태 평화 투어를 활성화하여,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의 모범 도시를 만들자"며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활동가들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과거의 상처가 깊고 아릴지라도, 우리 경기도의 시민들이 평화와 상생의 손을 단단히 맞잡고 차별과 대립이 없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걷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발걸음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거대한 군사적 대치나 무력의 과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픈 역사를 정직하게 마주하고 이웃과 손을 맞잡는 평범한 시민들의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6·25의 아픔을 평화의 불꽃으로 되살려 경기도 구석구석에 튼실한 공존의 숲을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평화의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경기도 격전지로 기억하는 6.25
    소소

    조회수 8320

    2023-06-23
  •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HHDM Hyun입니다! 이곳에서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늘 고민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공익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할 것이냐인데요, 1) 공동체, 사회에 크고 작은 영향력을 끼치며 그 방향이 공동체 활성화, 지역문화 발전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분야에서 결과로 이어지는 것, 2) 혹은 공익을 위해 고민하는 아이디어 및 행동(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의미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면 이 역시 동일함.) 3) 지원사업 등으로 시작하여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등 단체로 나아가며 더 다양한 도전을 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에디터로 활동하며 썼던 글을 통해 어느 정도 생각해본 공익 활동의 범위입니다. 제가 생각한 것 외에도 더 다양한 내용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공익활동의 확대가 계속되면, 그만큼 세상은 더욱 살기 좋아진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 공익활동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익활동을 가장 보편적으로 만날 수 있는 봉사활동]

     

    학창 시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시간을 채우는 게 의무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방범 순찰, 박물관 길 안내, 복지관 봉사, 도서관 주위의 환경 미화 등으로 채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주로 누군가가 시켜서 혹은 봉사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의무 때문에 진행된 것이 많습니다.

     

    봉사활동 사이트는 많이 발전되어 있습니다. 1365, vms 등에서 공식적으로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가 있고, 경기도 내에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봉사활동에 관한 관심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뜨겁습니다.

     

     

    [봉사활동, 자신이 할 수 있는 시작점에서부터 하나씩 해내는 거야!]

     

    이미 청년 세대는 ‘SK Sunny’, ‘CJ 도너츠캠프등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은 입시 준비와 학원, 이 때문에 만들기 힘든 자투리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그나마 1365, vms 등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면, 학교에 따라 인정하지 않는 부류도 있어 좌절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하는 사례가 의미가 있습니다. 청소년이 봉사활동을 기획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공익 사례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그중에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 ‘HAFS’)의 사례를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교내부터 교외까지, 코로나19 이전에도 이후에도 고민하며 이어온 봉사활동]

     

    제가 이번에 소개할 동아리는 C.C(Creative Campaign)입니다. 교내 동아리이지만, 외부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봉사를 인증받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하나의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캠페인을 기획-진행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에는 정말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교내 캠페인- 합스 스티커 판매>를 진행하며 노트북, 휴대폰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노트북 스티커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였습니다.

     

     

     

    (2) <국회 동심 한마당 부스 운영>에도 참여했습니다. 국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큰 행사에서 감사메시지 보내기 활동을 진행했는데, 어린아이들과 함께 꽃도 접고, 아기자기하게 편지지를 꾸미는 데에도 지원하였습니다.

     

    (3) <참전용사분들과의 만남>도 진행했습니다. 실제 6-25 참전용사분들의 댁에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직접 겪은 전쟁 이야기를 겪으며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제대로 들었던 의미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4) <감사 편지 작성>은 국내-외의 참전용사를 위해 편지를 작성하는 활동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는데, 편지지를 직접 예쁘게 보내는 봉사였는데, 한국어, 영어, 터키어, 프랑스어 등... 여러 외국어를 사용해서 보냄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5) 그 외에 11/10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 Turn toward Busan 캠페인, 합스 페스티벌 부스 운영, 6.25 참전 유공자회에 편지와 양말 전달 등 대내-외적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중심을 두었던 주제는 “6.25 전쟁 참전용사였다는 점에서 선한 영향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봉사활동에 제약이 생겼을 때도 이들은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었습니다.

     

     

     

     

    (1) 우선, 코로나 극복 캠페인 사랑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20205월에 에피오피아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를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등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용인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에게 직접 손소독제를 만들어서 전달했습니다.

     

    (2) 작년 3, 등교하지 못했을 때도 활동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유엔군 참전용사를 위해 감사편지를 작성>한 것인데요,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상황이었지만, 온라인으로 메시지를 작성하였기에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3) 또한, 작년 6월에는 <6.25 전쟁 70주년 캠페인 홍보>도 진행했습니다. SNS‘175801 호국영웅 온라인 롤콜 캠페인을 홍보한 것인데요, 당시에 24,000명이 PC, 모바일에서 영상 속 촛불을 클릭하여 전사자를 호명한 것이었습니다. 같은 청소년에게 참여를 독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던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4) 작년과 마찬가지로 <합스 스티커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 판매 수익은 작년 8월에는 참전용사 댁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구매하여 지원해 드리는 데에 사용했습니다.

     

     

     

     

    (5) 같은 달, <감사패 제작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참전용사의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진행했는데, 자서전을 보내주신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감사패를 받은 참전용사의 모습이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

     

     

     

     

     

    (6) <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을 작년 910일에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준비하였으며 생명 존중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나 편지를 손글씨로 적고,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는 활동입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였기에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잡고, 꾸준하게-다양하게 기획한 봉사활동의 모습을 보니, 청소년이 작은 힘들이 모여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걸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하게 진행한 모습을 통해 청소년의 봉사가 앞으로 더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고요! 너무나도 멋집니다! 청소년의 가능성,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용인외대부고 C.C 측으로부터 받아서 사용했으며 저작권 역시 C.C에게 있습니다.

     

     

    용인외대부고 C.C : 6.25 참전용사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실천하는 ‘청소년 공익활동 참여’
    HHDM Hyun

    조회수 482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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