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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 [현장스케치] 2023년 시민e음 교육(남부) — 차가운 배움의 장벽을 넘어, 디지털과 일상의 온기를 잇는 평화의 다리를 건너며 경기도 남부 구석구석에 협력의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빠르게 변모하는 디지털의 물결 속에서, 홀로 길을 잃은 이웃의 손을 맞잡다

    스마트폰 하나면 세상의 모든 정보가 손안에 펼쳐지고 비대면의 편리함이 일상이 된 첨단 디지털의 시대. 하지만 그 눈부신 속도와 효율성의 그늘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낯선 소통 방식 앞에 문이 닫힌 듯 답답함을 느끼며 소외되는 평범한 이웃들과 활동가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무겁기만 하다.

    "우리는 과연 ‘배움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차가운 타성의 장막을 걷어내고,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누구나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시민e음 교육’의 따뜻한 품을 어떻게 넓혀갈 수 있을까?" 디지털 전환의 문턱을 낮추고, 경기도 남부 전역에서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평등한 연결의 지평을 넓혀가는 감동적인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2023년 시민e음 교육(남부)’이 품은 3가지 핵심 가치와 비전

    1. 디지털의 장벽을 허물고 세상과 소통하는 ‘모두를 위한 평생 디지털 기본권’

      • 정보 격차와 기술적 소외로 인해 공익활동의 현장에서 멀어지던 이들이 스마트 기기와 온라인 플랫폼을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맞춤형 배움.

      • "기술과 정보는 소수의 독점물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평등한 공공재이자 소통의 날개"라는 철학 실천.

    2. 배움의 자리를 넘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풀뿌리 디지털 동행 커뮤니티’

      • 차가운 기계 앞에서의 두려움을 타박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청년 활동가와 시니어 주민들이 짝을 이루어 서로의 속도를 맞추며 다정하게 지식과 마음을 나누는 연대의 장 구축.

      •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은 곧 서로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손을 맞잡는 가장 아름다운 평화의 실천"이라는 통찰.

    3. 경기도 남부 31개 시·군 골목마저 촘촘히 잇는 ‘디지털 상생의 자치 네트워크’

      •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경기 남부 각 지역의 공익활동가들이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현장을 유기적으로 잇는 거대한 협력의 그물망을 엮어내는 상향식 민주주의 실현.

      •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배움과 교감의 시간들

    경기 남부 각지에서 모인 도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 기기를 마주하고 머리를 맞댔던 ‘시민e음 교육’ 현장은, 서툴지만 진지한 열정과 함께 환한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배움 고백 및 소통 나눔 세션: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글을 올리거나 동네 소식을 나누는 일이 막막하고 두려워 늘 뒤로 물러서 있었는데, 오늘 이 교육에서 젊은 선생님들이 손을 잡고 차근차근 알려주니 나도 이제 세상과 당당히 소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라며 환하게 웃던 도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디지털 소통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도내 모든 복지관과 마을 활동 공간에 '찾아가는 스마트 응급 배움터'를 상설화하자", "풀뿌리 활동가들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남부권 공익 e음 소통방'을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세상의 디지털 속도가 너무 빠르고 버거울지라도, 경기 남부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동행의 손길들이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현장스케치]2023년 시민e음 교육(남부)
    럭비공

    조회수 3753

    2023-09-04
  • 우리가 알아야 할 청년의 삶과 정책 - 높은 물가와 치열한 경쟁의 벽을 넘어, 경기도의 청년들이 당당하게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을 놓다

    치솟는 물가와 불안정한 미래 앞에서, 청년들이 마주한 차가운 현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던져진 이름표는 무겁기만 하다. 치솟는 주거비용, 좁아문 일자리의 문턱, 그리고 매 순간 경쟁을 강요받는 사회적 압박 속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거나 고립의 방으로 스스로를 가두곤 한다.

    "우리는 과연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안심하고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으며, 공정한 출발선을 내어주고 있는가?"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치열하게 하루를 버텨내며 미래를 일구어가는 청년들의 진짜 삶을 들여다보고, 이들이 차별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의 궤적을 짚어보는 ‘우리가 알아야 할 청년의 삶과 정책’.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청년들의 눈물과 웃음을 온전히 품어내는 다정한 연대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청년의 삶을 지탱하고 내일을 밝히는 3가지 핵심 정책과 과제

    1. 주거와 일자리의 불안을 잠재우는 촘촘한 ‘청년 기본소득 및 수당’

      • 당장의 생계와 주거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삶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체계.

      •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삶의 무게를 공공이 함께 나누어 짊어진다"는 따뜻한 공감의 실천.

    2. 입시와 취업의 경쟁을 넘어,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 예방’

      • 과도한 경쟁과 실패의 경험으로 지친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사회적 고립 속에 방치된 청년들을 다시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는 맞춤형 심리 상담 및 커뮤니티 지원.

      • "너는 존재 자체로 소중하며,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회복과 환대의 사회적 메시지 확산.

    3. 정책의 객체가 아니라, 의사결정의 주체로 당당히 서는 ‘청년 자치와 참여’

      • 기성세대가 일방적으로 만들어주는 정책을 수동적으로 받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제안에 목소리를 높이는 실질적 자치 활동 보장.

      • "청년의 목소리가 곧 경기도의 가장 참신하고 강력한 미래 설계도"임을 증명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화.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청년들의 목소리와 교감의 시간들

    청년들의 삶과 정책을 주제로 모인 도내 청년 활동가들과 도민들의 소통 현장은, 거침없는 솔직함과 서로를 향한 깊은 공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청년 당사자들의 진솔한 고충 및 일상 나눔 세션: "월세와 식비를 아끼며 하루를 버티는 게 무서울 때가 많지만, 동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이 자리가 있어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청년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짚어보는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청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립의 기회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쉴 새 없이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청년들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오늘의 현실이 차갑고 험할지라도, 모든 청년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경기도가 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걷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우리가 알아야 할 청년의 삶과 정책
    소소

    조회수 7744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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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에디터 HHDM Hyun입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감정의 변화는 암담합니다. 이제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까지 생겼습니다. 오랜 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쌓인 우울, 불안 등의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는 걸 말합니다. 코로나 블루가 계속되면, 코로나 레드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이러한 모습은 한국을 포함하여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65세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며 그중 여성의 비율은 50.7%였습니다.

     

    봉쇄 조치(Lock down)를 진행하려고 한 유럽에서는 코로나 레드가 반대 시위로 표출되었고, 이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4~5월에 전 세계 112개국 18~29세의 젊은이 1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02379

     

    코로나 블루가 코로나 레드로 이어지는 게 결코 단번에 되는 건 아니었을 겁니다. 하지만 코로나 펜데믹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더욱더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고립된 학생이 위험할 수도 있어!}

     

     

     

    (학교마다 여러 대나무숲이 있습니다. 부산국제고, 울산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용인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동두천외고, 한영외고 등 학교마다 대나무숲은 크고 작게 존재합니다.)

     

    혹시 대나무숲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주로 페이스북에서 많이 보이는데, 제보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를 알리거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도 종종 생겨나는 모습입니다만, 여전히 페이스북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익명고백,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으로도 존재하는 경우가 있지요.

     

    제보자는 자유롭게 제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제보했다는 걸 알리기 위해 비밀번호를 따로 말하기도 하지요.

     

    그렇게 본, 대나무숲은 현재 졸업생이 보았을 때도 분위기가 공격적인 내용이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학생의 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저도 여러 대나무숲을 팔로우하며 소식을 듣고 있는데, 수행평가와 시험에서 발생하는 부정행위, 사회 이슈에 관한 논쟁-고찰, 그 외에 운동장, 자습실 등 학교 시설을 사용하는 데에 생기는 윤리적인 문제(Ex: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간다든지, 좌석을 정리하고 가지 않는다든지 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물론, 매번 사이좋게 지낼 수만은 없고, 이러한 일들이 있다면, 태도의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글의 빈도가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학생이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감 등의 감정이 쌓여서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는 상태로 바뀌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확실히 지금 학생이 경험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교는 기존의 학사일정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소화-간소화, 그리고 온라인으로만 함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자유가 억제되면서 느끼는 단절과 고립이 정신건강에 위협적이라는 것이죠.

     

    특히 기숙사 학교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몇몇 학생에게는 학부모, 동생/-누나에게 자유로울 수 있겠지만, 같은 학교 학생이라고 해서 인간관계가 더 쉬워지는 건 절대 아니기 때문이지요. 우울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주목했습니다. 고등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그 시작은 하나고등학교(이하 하나고’, HAS)였습니다. 하나고에서는 구름다리 비정규직’(@cloudbridge__)이라는 이름으로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고 학생들의 삶 속 작은 힐링을 주는 프로젝트입니다.”라고 설명하며 하나고등학교 건물 곳곳에 글귀나 시어, 노래 가사 등 자신이 맘에 드는 내용을 적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의 감정에 그 누구보다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지나다니면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장소에 적는 게 원칙인데,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림도 하나의 매력포인트죠.

     

    진행되었던 구름다리 비정규직 프로젝트는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여 글귀가 사라지더라도, 그 당시의 감정은 이러한 것이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 만큼은 남기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영감을 받아 용인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 ‘HAFS’)에서도 , 구름’(@ink_cloudd)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하나고등학교 비정규직 구름다리관계자에게 허락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외대부고에서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힐링 글귀로 구름다리 창문을 채움으로써 합스인에게 소소한 행복과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하나고와는 다르게, 외대부고에서는 구름다리 글귀를 네이버 폼을 통해 상시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 가사, 시 구절, 책 글귀, 그 외에 무엇이든 추천을 받고 있으며 추천을 받으면 구름다리에 글귀를 씁니다. , 누구든지 구름다리에 글귀를 적는 걸 요청할 수가 있으며 기숙사에서 학교로 가는 등굣길에, 자습하러 가는 길에, 동아리 활동을 위해 모이는 등 교내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구름다리의 힐링 글귀를 접할 수 있습니다.

     

     

     

    {작더라도 글귀를 적는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넓게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대부고와 하나고에게서 힌트를 얻어 말해보자면, 글귀를 쓰고, 담아서 이야기하는 지하철의 시어처럼 작은 일상의 순간에 힐링을 주는 게 어쩌면 우리에게는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마치 지하철에 탑승하기 전, 마주하는 시어처럼 말이죠.

     

    그리고 일상을 걷는 곳 어딘가에서 발견하는 힐링의 글귀처럼 말입니다. 소소하게나마 위로하기 위해 최근 지하철에서도 안내방송 대신에 일화를 이야기해주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퇴근길에 힘든 상황을 고려하여 고생했다고 말하는 지하철 역무원도 종종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일상에서 보이는 글귀이고, 별거 아닌 말이지만, 실제로 들어보았을 때는 그만큼 감동적이고 고마운 글은 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진행한 글귀 프로젝트 비정규직 구름다리, 구름이 학생의 차원에서 위로해준다는 점이 더욱 소중한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귀 하나로 소소한 행복과 위로를 얻고자 시작한 용인외대부고의 프로젝트 <먹, 구름>
    HHDM Hyun

    조회수 845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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