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쓰레기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하루에 자신이 버리는 쓰레기의 양을 가늠해 보신 적 있나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쓰레기는 여전히 지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론으로만 배운 내용은 잘 와닿지 않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군포시에서는 우리가 쓰레기를 버리고 난 이후에 이루어지는 쓰레기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일상 속 쓰레기 자원화와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공익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6 군포시 쓰레기 투어 포스터
종량제봉투를 묶어 집 앞에 내놓고, 플라스틱과 종이를 분리수거함에 넣고 나면 우리는 대개 ‘처리됐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그때부터 쓰레기의 진짜 여정이 시작됩니다. 수거차에 실리고, 무게가 재어지고, 선별되고, 소각되고…. 그 이후에 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투어’에 동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군포시청 앞 등나무 아래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나이 든 노인부터 이제 막 초등학교에 발을 들여놓은 어린이까지, 쓰레기 투어에 동행할 이들은 각기 나이와 배경은 달랐지만, 쓰레기의 여정에 동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버스에 올라 이날의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2026 군포시 쓰레기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버스에 오르고 있는 사람들
군포시 쓰레기 투어는 군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에서 준비한 행사였는데요. 지속협은 군포시 자전거 교실, 군포환경한마당 등의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설은혜 차장님은 지속협의 역할과 쓰레기 투어의 목적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속협은 UN이 만든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시군구 단위로 만들어진 민관 협력 기구예요. 그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 환경 보호, 사회·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환경 보호의 영역에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쓰레기를 잘 버려야 한다’라고 말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쓰레기를 잘 버려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쓰레기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고 현재 3년째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번 쓰레기 투어의 목표를 들으면서 이번 여정에서 ‘쓰레기’에 대해서 다시금 배우게 될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 타지만 모두 재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야 - 군포시환경관리소

군포시환경관리소에 도착한 군포시 쓰레기 투어 참가자들
쓰레기 투어가 향한 곳은 군포시환경관리소였습니다. 이곳은 탈 수 있는 쓰레기들이 모여 소각되는 공간입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군포시환경관리소 담당자님에게 소각장 시설 전반에 관해 설명을 들으면서 이곳에서 어떻게 쓰레기가 처리되는지 공부했습니다.

군포시환경관리소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담당자님에게 소각장 설비와 원리에 관해 설명을 듣는 모습
실내 교육장에서는 먼저 쓰레기 처리와 자원순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군포시환경관리소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들이 모여 소각되는 곳입니다. 군포시의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겉에는 플라스틱, 음식물, 건전지, 도자기, 캔 등을 버리지 말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 쓰레기들은 모두 타지 않는 쓰레기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건전지나 부탄가스처럼 소각할 경우 폭발을 일으켜 위험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쓰레기의 경우, 폭발하게 되면 소각 설비를 멈추게 하기 때문에 쓰레기 처리 전반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분리배출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군포시환경관리소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소각된 재와 열이 자원으로 재활용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쓰레기 소각로는 1,100℃ 이상으로 타오르기 때문에 이 열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군포시로 보내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소각되고 남은 재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재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비교적 무거운 바닥재와 흩날리는 비산재가 있습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바닥재도 매립했는데요. 2~3년 전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업체로 보내 벽돌로 만들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불가피한 과정이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재까지 놓치지 않고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쓰레기에도 많은 이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교육장을 벗어나 현장을 돌아보면서 실제로 쓰레기가 소각되고 있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카메라를 살펴보고 질의응답도 하면서 쓰레기 소각 과정을 현장감 있게 느껴보았습니다.

쓰레기 소각을 진행하는 현장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현장에 들어서자, 여러 대의 모니터와 시설 계통도, 각종 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장비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는 쓰레기봉투 하나만 생각했지만, 이곳에서는 반입량, 처리 과정, 설비 상태, 안전관리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 현장을 보면서 쓰레기 처리란 단순히 ‘치우는 일’이 아니라 도시가 멈추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생활 기반시설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 목적지, 다시 자원이 되기 위한 긴 여정 –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
다음 목적지는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이었습니다. 새활용타운은 재활용으로 분류되는 쓰레기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에 도착한 쓰레기 투어 일행
음식물부터 알루미늄 캔, 플라스틱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쓰레기가 모두 여기로 모입니다. 도착하고 나니 수많은 트럭과 지게차들이 분류한 쓰레기들을 나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도 담당자님께서 쓰레기 처리 과정에 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중에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쓰레기를 처리하시는 분들의 고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 대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 문제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현대화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온 재활용 쓰레기들을 사람이 하나하나 칼로 뜯어서 사람이 분류하는 상황입니다. 에어컨 설치도 미비한 상황이구요. 게다가 재활용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인분, 동물 사체,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 오물이 묻은 쓰레기 등을 무분별하게 버리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사람이 분류하는 과정에서 다치거나 충격을 받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입니다. 부디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해 주시기를 바라요.”

수작업으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는 현장
실제로 새활용타운 내부를 잠깐이나마 둘러보는 과정에서 본 현장은 생각보다 더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새활용타운에서는 폐식용유와 EM을 활용한 비누를 만드는 등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M 비누는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완전히 굳는 데 최소 4주가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까다로운 조건에도, 비누를 계속 만들면서 친환경 제품 활용 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폐식용유를 활용한 EM 비누를 제작하는 현장
군포도시공사 새활용타운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때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해야 자원으로 활용되는 과정이 수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나를 떠나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무심코 버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처음부터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재활용품’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재활용품이라고 내놓았다고 해서 모두가 실제 재활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재질이 섞여 있거나 오염이 심하면 다시 쓰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제대로 분리된 자원은 다시 원료가 되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태어날 수 있죠.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은 거창한 기술 이전에 생활 속 작은 습관입니다. 음료병은 비우고, 라벨은 떼고, 뚜껑은 분리하고, 음식물이 묻은 용기는 헹구는 일. 귀찮아서 미루기 쉬운 행동들이지만, 현장에서는 그 차이가 아주 크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목적지, 쓰레기는 묻혀도, 자원은 돌아오는 거야!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점심시간을 지나 군포시 쓰레기 투어는 더 큰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입니다. 차량이 이동하는 동안 오전에 본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이어졌습니다. 쓰레기는 수거되고, 처리되고, 일부는 재활용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남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까요? 수도권매립지는 그 질문에 답을 주는 장소였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외부 전경
수도권매립지는 서울의 쓰레기를 매립하던 난지도를 대체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현재는 서울시, 인천시(옹진군 제외), 경기도(연천군 제외)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공간입니다. 제1 매립지와 제2 매립지의 매립은 종료되고 현재는 제3 매립지에 매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매립지라고 하면 막연히 쓰레기가 쌓여 있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폐기물을 관리하고 자원화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거대한 시스템이 질서정연하게 돌아가고 있는 공간입니다. 수도권매립지의 규모는 약 1,600만㎡로, 축구장이 약 2,300개 들어갈 정도로 거대합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매립지 견학은 전시관에서 전체 전경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들은 후, 버스를 타고 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도권 폐기물 처리 흐름을 배우는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수도권매립지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전시 공간에서는 폐기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처리되는지 차근차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입된 폐기물은 계량과 검사를 거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되며, 매립이 필요한 경우에도 침출수와 가스, 악취, 비산먼지 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매립은 그냥 땅에 묻는 일이 아닙니다. 오염 물질이 주변 환경으로 퍼지지 않도록 시설을 갖추고, 발생하는 물과 가스를 모아 처리하며, 매립이 끝난 뒤에도 사후관리를 이어가는 복합적인 작업입니다. 특히 쓰레기를 매립하는 규모가 큰 만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쓰레기의 자원화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었습니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는 바이오 가스화 과정을 거치고, 하수슬러지는 일정한 처리 과정을 통해 복토재나 보조연료 등으로 활용됩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 역시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매립가스 발전소로 보내져 에너지로 활용합니다. 쓰레기의 자원화를 위해 많은 첨단 기술과 인력이 동원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투어를 통해 본 수도권매립지 모습 – 1차 처리가 완료된 음폐수

버스 투어를 통해 본 수도권매립지 모습 – 제3 매립지 전경

혐오시설로 여겨지곤 하는 쓰레기 매립지가 지역사회와 충돌 없이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쓰레기를 매립한 부지는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가스를 배출하고 부피가 줄어들면서 지대가 가라앉게 되는데요. 이 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린 이후에 이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제1 매립지는 안정화가 완료되어 골프장으로 활용하고 있고 이외에도 체육시설이나 야생화단지를 조성하여 매립지 근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매립은 분명히 불가피한 일이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이죠.

온실을 구경하며 화분을 고르고 있는 쓰레기 투어 일행
쓰레기 투어의 막바지에는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정제하여 연료로 활용하고 있는 온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자란 화분을 하나씩 나누어 주셔서 이날의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답니다. 이곳에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이 점점 ‘그대로 묻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도 무조건 매립되는 것이 아니라, 소각 등 처리 과정을 거친 뒤 남은 잔재물을 최소화해 관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땅은 한정되어 있고, 매립지는 지역사회와 환경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폐기물을 줄이고, 다시 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활용하고, 마지막에 남는 것만 안전하게 처리하는 쪽으로 쓰레기 처리 방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설을 담당해 주신 선생님의 마지막 말은 쓰레기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에서 쓰레기가 매립되기 전처리 과정과 매립 과정, 자원화 과정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쓰레기의 자원화보다 중요한 것이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원화를 한다고 해도, 궁극적으로 쓰레기의 양이 줄어드는 것만 못합니다.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쓰레기는 최대한 자원화하되, 여러분들께서도 쓰레기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찾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면 그 모든 시설과 기술에도 한계가 생기기 마련이죠. 가장 좋은 쓰레기는 결국 생기지 않은 쓰레기라는 사실을, 쓰레기 투어의 마지막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군포시 쓰레기 투어 기념품으로 받은 손수건
이번 투어의 준비물에도 그 메시지가 숨어 있었습니다. 안내문에 적힌 준비물은 텀블러와 손수건이었습니다. 하루짜리 견학이지만 일회용품을 줄이는 실천을 함께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쓰레기 투어를 마치고 군포로 돌아오는 길에 지속협에서 준비한 퀴즈 상품과 기념품도 손수건, 자투리 천 카드 지갑, 자투리 천 앞치마 겸 행주 등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들이었는데요. 생각해 보면 환경을 살리기 위한 공익활동의 실천은 거창한 시설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카페에 갈 때 텀블러를 챙기는 일,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을 쓰는 일, 장바구니를 들고 나가는 일, 필요한 만큼만 사고 남기지 않는 일, 배달 용기를 줄이는 일, 분리배출 전에 한 번 더 헹구는 일.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처리시설의 부담도 덜어줍니다.
‘쓰레기 투어’라는 이름은 조금 낯설었지만, 다녀오고 나니 참 잘 지은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레기 투어라는 이름 때문에 ‘버린 뒤’를 보러 온 줄 알았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계속 ‘버리기 전’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쓰레기의 끝을 보러 갔다가, 오히려 생활의 시작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사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버릴지에 따라 쓰레기의 양도, 자원순환의 가능성도 달라집니다. 버리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긴 여정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조금이라도 짧고 가볍게 만드는 일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덜 사고, 오래 쓰고, 제대로 나누어 버리는 작은 습관. 2026년 군포시 쓰레기 투어가 시민들에게 남긴 가장 큰 메시지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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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매일같이 스마트폰 화면을 채우는 폭염과 대형 산불,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이 찾아오는 이상기후의 공포. 화면 너머의 아득한 이야기처럼 느껴지던 환경 파괴의 경고들은 이제 우리의 밥상 위와 창밖의 공기, 그리고 생존을 위협하는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와 있다.
"우리는 과연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방관의 그늘을 거두고, 매일 마시는 물 한 모금과 버려지는 쓰레기 하나 속에서 지구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임을 깨달으며, 경기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눈부신 해결의 손길들을 어떻게 하나로 엮어낼 수 있을가?" 환경문제를 거대한 남의 일로 여기던 타성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도내 31개 시·국의 수많은 공익활동가, 도민들이 실천의 손길을 맞잡고 이뤄내고 있는 감동적인 생태적 전환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거대한 구호가 아닌, 일상의 선택과 실천에서 시작되는 ‘내 삶의 생태적 전환’
일회용품 줄이기, 제로웨이스트 실천, 자원 순환,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채식 밥상 등 멀게만 느껴졌던 환경 보호를 내 방 안과 골목길, 일터에서부터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기는 주체적 결단.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변화는 언제나 평범한 개인의 가장 소소한 일상적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의 실천.
나 홀로 겪는 무력감을 넘어, 이웃과 함께 손을 잡고 달리며 현장을 지키는 ‘풀뿌리 환경 연대’
혼자서는 쉽게 지치고 막막해지는 환경 지키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동네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플로깅), 숲을 가꾸며, 평택환경행동(김훈 대표)처럼 최전선에서 지역의 환경 오염원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따뜻한 연대.
"혼자 꾸면 힘겨운 꿈이지만 함께 꾸면 경기도의 초록빛 현실이 되는" 협력의 힘 증명.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푸르게 물들이는 ‘지속 가능한 자치 생태계와 희망의 바퀴’
관 주도의 일방적 환경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동네의 생태 지도를 그리고, 희망나눔버스를 타고 현장을 누비며,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녹색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숙한 민관 협치 실현.
"모든 도민이 지구와 손잡고 오래도록 숨 쉴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도민들과 환경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의 환경 파괴를 반성하고, 동네 골목과 하천을 누비며 초록빛 실천을 다짐했던 수많은 워크숍과 현장 활동의 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열정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일상 속 환경 반성 및 실천 나눔 세션: "그동안 환경 문제는 정부나 기업이 해결할 일이라 치부하며 편의만을 좇았는데, 오늘 이웃들과 함께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무게를 마주하고 동네 하천을 살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보니 비로소 이 지구의 주인이 누구인지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도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환경 실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이 언제든지 재활용품을 교환하고 물건을 고쳐 쓰는 '초록빛 나눔 장터'를 열자", "아이들과 함께 동네 하천을 살리는 '우리동네 생태 지킴이단'을 꾸리고 신재생에너지 자립 마을을 넓혀가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의 파고가 높고 거셀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실천의 손길들이 모여 모든 생명과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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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자라나는 장난감들. 하지만 아이들은 금방 자라고, 새로운 장난감에 밀려 온갖 플라스틱과 전자 부품으로 만들어진 옛 장난감들은 무심하게 쓰레기통으로 향하곤 한다.
분해하기도 어렵고 썩는 데는 수백 년이 걸리는 플라스틱 장난감들은 오늘날 환경을 위협하는 거대한 산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즐거움을 지키면서도 지구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을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버려지는 장난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일깨우는 ‘장난감의 재탄생’ 공익활동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버려짐의 위기에서 건져 올린 순환의 가치 (Upcycling)
망가지거나 안 쓰는 장난감을 그냥 버리지 않고 수거하여, 깨끗하게 손질하고 고쳐서 꼭 필요한 곳에 나누거나 새로운 예술 작품·놀이 도구로 변신시키는 업사이클링 실천.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악순환을 끊고, 물건의 수명을 연장하는 지혜로운 자원 순환 문화 정착.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환경 감수성과 분리배출의 지혜
장난감이 만들어지고 버려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플라스틱의 위험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히는 생태 교육.
내 손으로 고친 장난감을 다시 사용하는 기쁨을 통해 아껴 쓰는 미덕과 환경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함양.
이웃과 나누며 온기를 더하는 풀뿌리 장난감 도서관 및 수리 센터
비싼 장난감을 매번 사기보다 이웃끼리 서로 빌려 쓰고, 고쳐 쓰는 공동체적 연대를 통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마을의 정은 나누는 활동.
행정과 지역 공익 단체들이 힘을 합쳐 도내 곳곳에 친환경 장난감 순환 거점 마련.
장난감의 재탄생은 단순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우리가 물건을 대하는 태도와 지구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바꾸는 아름다운 도전이다.
작은 장난감 하나에도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담아내며, 묵묵히 초록빛 길을 내어주는 경기도의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자원 순환의 온기가, 모든 생명이 함께 호흡하고 찬란하게 꿈꿀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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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날이 갈수록 쌓여가는 플라스틱과 캔 쓰레기는 지구의 큰 골칫거리다.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더라도, 재활용품에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제대로 선별되지 않아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심지어 돈으로까지 바꿔주는 똑똑한 로봇이 우리 동네에 있다면 어떨까?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에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자원 순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대표적으로 수퍼빈의 네프론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곳곳에 설치되어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이 똑똑한 로봇의 매력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짚어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교한 분리수거
회수로봇은 내장된 인공지능과 센서를 통해 투입된 쓰레기가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인지, 캔인지 정확하게 판독한다.
라벨이 뜯기지 않았거나 내용물이 남아있는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스스로 뱉어내기 때문에, 고품질의 순환 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수집할 수 있다.
버린 만큼 돌려받는 확실한 경제적 보상
깨끗하게 비운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로봇에 넣으면, 개인 전화번호를 통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인 포인트는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실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환경을 보호하면서 쏠쏠한 용돈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놀이가 된 환경 보호, 자발적 참여를 이끌다
‘쓰레기를 버리면 돈이 나온다’는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보상 시스템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분리배출에 흥미를 느끼게 만든다.
의무감에 마지못해 하던 분리수거가 게임처럼 즐거운 일상 속 루틴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사회의 자원 순환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쓰레기를 돈으로 바꿔주는 로봇은 단순한 무인 자판기가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훌륭한 환경 교육의 장이다.
오늘 마신 생수병의 라벨을 깨끗이 뜯고, 동네에 있는 회수로봇을 찾아가는 작은 발걸음. 귀찮음을 이겨낸 그 다정한 실천이 모여 경기도를 넘어 아픈 지구를 치유하는 거대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쓰레기가 자원이 되고 보상이 되는 기분 좋은 마법을, 지금 바로 우리 동네에서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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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재구성하여 표현하는 ‘카드뉴스Cardnews’. 과거와는 달리 디자이너에게 의뢰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시도해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아카이브에서는, 카드뉴스 강연을 직접 참여하고 배운 내용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한다.

ⓒADORA
지난 7월 16일 오후 2시, 광명경실련에서 주관한 <야 너두! 홍보의 달인> 중 썸네일&카드뉴스를 실습하는 강연이 있었다. 로안아트디자인 대표 이슬기 강사님과 시민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셨다.
*이 강연은 광명지역 공익활동가들의 온라인 홍보 역량강화를 위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로안아트디자인 대표 이슬기 강사님 ⓒADORA
우선 이슬기 강사님의 간략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수업 진행방식을 설명해 주셨다.
❙이론 설명
카드뉴스란?
전문적인 정보·주요 이슈나 뉴스를, 간략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한 것
카드뉴스의 3가지 특징
1) 편의성: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콘텐츠 제작
2) 확장성: 사업·서비스·제품 등 여러 분야에 표현 가능
3) 가독성: 핵심만 간추린 내용을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음
카드뉴스의 종류
1) 나열형: 카드뉴스의 가장 보편적인 유형. 전달하고자 특정 정보를 쉽게 요약하여 순서대로 나열하는 형식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2) 스토리텔링형: 이야기하듯 콘텐츠를 전달하는 유형. 계획된 구성과 스토리텔링으로 나열형 카드뉴스보다 전달 효과가 높음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3) 웹툰형: 이미지와 스토리가 결합된 유형. 드로잉 + 디자인 + 테크닉이 동시에 필요함. 때문에 일반인이 직접 제작하기엔 큰 어려움이 따름. 독자의 흥미를 즉각적으로 이끌고 가독성이 높아, 많이 사용되는 형식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이처럼 주제나 유형에 따라 카드뉴스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강연은 기초에 맞춘 수업이었기에, 나열형 + 스토리텔링형으로 진행했다.
카드뉴스 제작 순서
1) 주제설정: 핵심 내용이 담겨야 함
2) 구성자료 및 원고정리: 7~8장을 권유
3) 레퍼런스 탐색: 저작권 관련 문제로 꼼꼼히 확인해야 함. 동·식물 이미지는 사용해도 상관없으나, 개인적·상업적으로 안되는 경우도 있음. 폰트 역시 마찬가지
4) 디자인 방향성 설정: 요즘에는 대부분 모바일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색이 너무 희미하거나 크기가 작진 않은지 유의
5) 소스 탐색: 배경 디자인이 어두우면 통일감이 없어 보이므로 유의
6) 배치 및 디자인: 가독성이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보기 쉬워야 함
7) 검토 및 수정
카드뉴스는 단순히 디자인적인 요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제작 순서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꽤 많다. 특히 디자인·일러스트와 같은 그림은, 저작권법·디자인보호법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토샵 구성 및 툴 설명
포토샵Photoshop이란?
사진·2D 페인팅·광고·출판 및 그래픽 디자인 전반에 사용. 이 밖에도 3D 아트·영화·특수효과 등 시각적이고, 이미지가 적용되는 거의 모든 전문분야에서 압도적인 사용자를 확보한 대표적 이미지 도구
포토샵의 구성
특히 크기와 색상모드가 가장 중요하다. 보편적으로 픽셀Pixel 단위, 색상은 RGB와 CMYK를 많이 사용한다. RGB는 디지털 기기로 볼 때, CMYK는 인쇄용으로 적합하다. 즉, 구현되는 범위가 다르다. 카드뉴스는 주로 디지털 기기로 보기 때문에, RGB를 주로 사용한다.
포토샵의 툴

▲포토샵 툴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포토샵의 기본적인 툴 용어와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툴을 능숙하게 다룬다면 작업 속도는 물론, 어떤 디자인이든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다.
❘실습, Q&A

▲포토샵 툴 실습 ⓒADORA
앞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포토샵 툴을 이용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디자인·소스 활용에 좋은 사이트를 공유해 주셨다.

▲실습예제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1) 표지: 흔히 썸네일Thumbnail(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줄여 화면에 띄운 것)이라고 표현함
2) 현재상황 및 설명: 궁금증을 유발하는 설명 및 문구
3)-6) 해결책 제시: 위에는 큰 사진, 아래는 작게 텍스트. 하나의 툴을 가지고, 사진과 글 내용만 다르게 표현
7) 결론: 핵심요약
8) 마무리: 로고 및 문구를 넣어 엔딩 작업
특히 표지가 가장 어려운 작업이다. 시선을 이끌어야 하는 동시에,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잘 결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습예제는 ‘재활용품·분리배출’에 관한 주제였다. 이 경우, 보통 초록색이나 파란색 등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강의 시간에는 노란색을 사용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상이라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주요색상은 노란색, 포인트 색상은 파란색을 사용했다. (*파란색-노란색은 대비색상)

▲카드뉴스 실습 ⓒADORA
이슬기 강사님께서 준비해주신 포토샵 소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카드뉴스를 실습해보았다.

▲실습 중 Q&A를 가지는 모습 ⓒADORA
모르는 부분은 중간 중간 Q&A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실습 마무리, 개인별 결과물 확인 및 정리

▲완성한 나열형+스토리텔링형 카드뉴스 ⓒADORA
실습을 통해 카드뉴스를 완성했다. 3시간이라는 강연 시간 제약 상, 8장의 카드뉴스를 만들지 못해 다소 아쉬웠다.
❙정리하며
기업의 마케팅 수단, 개인의 PR 도구로 많이 사용되는 카드뉴스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경험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만, 시간 제약상 급하게 마무리되었다는 점과 기초 실력으로는 따라가기 어려웠던 부분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최대한 한분 한분, 세심하게 가르쳐주시려던 이슬기 강사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디자인에 관련한 문의나 어려움이 있다면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시다며, 참여자 모두에게 명함을 나눠주셨다. 시민으로서 참가한 수강생분들 역시, 열의로 가득했던 강연이었다.
조회수 752
2021-08-12
이전 포스팅에서는 공익활동조직을 유형별로 간략히 훑어보았다. 하지만 공익활동 유형이 다양한 만큼 세심하게 다루지 못해,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많은 공익활동의 유형 중 사회적경제, 그리고 이에 포함되는 사회적기업과 사례를 다루어보려고 한다.
우선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의 의미를 짧게 짚고 넘어가 보자.
사회적경제란?
이윤만을 극대화하는 방식이 아닌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즉, 소외된 이웃에게 버팀목이 되는 주체들의 생산, 교환, 분배, 소비 등을 의미한다.
사회적기업이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가치있는 선택,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실천하는 ‘별별마켓’

(출처: ‘별별마켓’공식홈페이지)
사회적기업의 한 사례로 시흥시에서 선정한 사회적경제쇼핑몰 ‘별별마켓’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별별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마켓이다.
별별마켓 블로그

(출처: ‘별별마켓’공식홈페이지)
그리고 이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어르신이나 장애인 그리고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노동 착취 없이 경제적 불균형을 바로 잡는 공정거래 또한, 가능하다. 이처럼 가치 있는 ‘삼(Buying)’을 통해 따뜻한 ‘삶(Life)’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라 할 수 있다.
❙품질 좋은 제품도 구매하고, 사회적 가치도 실천하고

(출처: ‘별별마켓’공식홈페이지)
별별마켓은 국산, 친환경, 유기농, 순한 성분, HACCP인증(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건강하고 올바른 제품을 소개한다. 이처럼 소비자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면서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별별마켓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을 판매하고 있을까?
❙식품

(출처: ‘별별마켓’공식홈페이지)
식품에는 차종류, 간식, 건강식품, 간편한 조리식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대체로 무농약, 비건, 100% 우리밀, 저염식,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상품들이며 건강뿐만 아니라 맛까지 생각한다.
❙뷰티

(출처: ‘별별마켓’공식홈페이지)
뷰티 상품은 대부분 순한 성분만을 사용한다. 화학성분을 최대한 지양하고 천연, 유기농, 친환경을 지향한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키친&리빙

(출처: ‘별별마켓’공식홈페이지)
키친 리빙 상품에는 유기농, 친환경을 생각하는 품목들이 눈에 띈다. 특히 ‘제로웨이스트’ 품목들에 시선이 한 번 더 간다.
최근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위해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이를 시행하고 동참하고 있다.
물론 당장 플라스틱을 줄이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런 생활 속 제품들과 우리의 작은 관심이 지구와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패션잡화

(출처: ‘별별마켓’공식홈페이지)
패션 잡화도 단순히 디자인의 가치만을 판매하지 않는다.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환경과 디자인의 가치를 동시에 생각한다.
❙이 밖에도

(출처: ‘별별마켓’공식홈페이지)
앞서 소개한 상품 외에도 반려동물 상품이나 특가 할인 행사도 매달 이어진다. 그리고 이 모든 상품을 ‘사회적가치’라는 카테고리로 편리하게 구분하여 볼 수도 있다.

배송은 오후 3시 전 입금 완료된 주문 건은 당일배송이다. 제고에 따라 변동사항이 있으니 이점은 주의하시길!
❙정리하며
이번 포스팅은 사회적가치라는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 사실상 본인에게 이 단어는 다가가기에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별별마켓’을 통해 사회적가치는 생각보다 매우 가까이에 맞닿아 있고, 그래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실상 ‘별별마켓’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31개 시군에서 944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를 위해 오늘도 많은 힘을 쓰고 있다.
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참여와 관심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발전하게 하고, 더 나아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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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