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의 도시와 쉴 새 없는 무기력의 그늘 뒤편에서, 신중년과 시니어의 찬란한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생명을 불어넣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인생의 후반기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꿈꾸지만 여전히 사회적 역할의 상실과 고립감에 부딪히는 수많은 신중년과 시니어들의 삶. 은퇴 이후의 삶을 단순한 여가나 단절로 여기던 낡은 틀을 깨부수고,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경륜과 취미를 따스한 재능기부로 꽃피우며 지역 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묵묵히 손을 잡고 걸어온 이들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나이가 들면 사회의 주역이 아니라 물러나 쉬어야 하는 존재일 뿐’이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시니어들과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신중년과 시니어의 재능으로 생명력을 꽃피우는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시니어 자치와 재능 나눔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깊은 연대와 존중의 자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은퇴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시니어 재능기부 및 자발적 나눔 생태계 구축’
어르신들과 신중년들을 단순한 복지 수혜자나 은퇴자로만 바라보던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일상에서부터 스스로의 취미와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나눔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사회공헌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 골목 작은 복지관과 사랑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자신이 가진 소박한 기술과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세대 통합 감수성 및 연대 강화’
노년의 고립과 소외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서로를 보듬는 지혜로운 공론장 창출.
"혼자서 쓸쓸한 은퇴 이후의 시간을 견디면 막막하고 두렵지만, 경기도 도민들과 신중년들이 손을 잡고 서로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면 그 어떤 외로움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활력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시니어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시니어 공동체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나눔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시니어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신중년·시니어 활동가들과 더 나은 경기도를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취미와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방법을 고민하고, 경기도를 진정한 '나이 들어감마저 환영받고 쓰임 받는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공론장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은퇴 후에 뭘 해야 할지 몰라 늘 막막하고 쓸쓸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내 오랜 취미를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로 나누고 '당신의 손길이 우리 동네에 큰 힘이 된다'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여주니 비로소 인생의 진짜 황금기를 맞이한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시니어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시니어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신중년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시니어 나눔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니어들의 손으로 경기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기 시니어재능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고령화의 파고와 은퇴의 불안감이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시니어들의 나눔 손길들이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니어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복지 예산 통계나 거창한 정부의 일자리 대책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골목길과 복지관에서 이웃의 손을 먼저 잡고 "나의 작은 재능으로 당신의 하루를 환하게 밝혀주겠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니어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소외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나눔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신중년·시니어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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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출처: 도촌사회종합복지관)
지난 10월 12일, 경기도 성남에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 오픈하였습니다. 이름은 ‘함께헤어’, 도촌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하였으며 SBS 등의 몇몇 언론사에서도 이곳을 주목하였습니다.
이번 함께헤어(Hair)는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단 하나뿐인 미용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설의 특징은, 미용실과 샴푸실이 1인 전용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며 오로지 예약제를 통해 17년 동안 전문적으로 미용 활동을 해온 사람이 미용사로 활동하며 친절하게 머리를 깎아줍니다. 비용도 장애인과 보호자는 각각 3,000원,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용실은 대체 왜 필요한 것일까요?
{비장애인에게는 편리한 일상, 그러나 장애인에게는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다.}

(출처: 픽사베이)
보통 지역 내에서 미용실을 찾아보면, 다들 계단이 있거나 장소가 좁아 머리를 깎지 못하는 상황이 잦습니다. 휠체어를 끌고 다녀야 하는 지체장애인만 하더라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문턱이 너무 높지 않아야 하고, 또 출입구가 너무 좁으면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는 “건축물의 주출입구와 통로의 높이 차이는 2cm 이하가 되도록 설치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휠체어가 문턱에 걸릴 때, 우리가 자동차를 타다가 방지턱에 걸리는 것처럼 휠체어 이용자도 충격을 받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것입니다. 또한, 문턱이 너무 높으면 휠체어로는 넘어갈 수 없다는 이유도 한 몫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문턱이 없고, 경사로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나온 무장애숲길이나 아니면 다른 공공시설 등에는 경사로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민간기관이나 아파트 등에는 경사로 설치가 부족한 실정이죠. 심지어 건물이 오래된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도 지원되지 않아 접근조차 못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그리고 한 뉴스에서는 정신적 장애인(자폐성 장애, 정신장애, 지적장애)에 대해 좋은 이야기가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낯선 환경을 마주하거나 긴장하게 되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그러는 건 아니지만, 미용실에서 머리를 미는 기계 소리 등 때문에 소리를 지른다든지, 바닥에 드러눕는 것처럼 작은 요소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 때문에 함께 이용하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종종 생길 수 있고, 이를 겪은 미용사 등은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장애인을 많이 접해본 사람이다 보니, 끊임없이 손님을 받아야 하는 일반적인 미용실과는 다르게, 여유롭게 장애인 손님을 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예약제로 진행되기에 다른 일정에 휘둘릴 필요도 없고, 미용사도 여러 경험을 통해 장애인의 모습을 보아왔으므로 장애인 손님이 편하게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보통 미용실에 장애인이 갈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 실정이므로, 장애인은 미용 서비스를 자신에 속해 있는 복지관 등에서 받게 됩니다. 이때,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이 머리를 깎아주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들이 재능기부를 해줄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머리를 깎을 수 있는 여부가 결정되기에 원하는 시간에 머리를 자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미용실이 더욱더 특별한 거 같습니다. 예약제를 통해 미리 미용사 선생님과 약속하므로 절대 노쇼(No-show)가 발생할 일이 없고, 미용사도 자신의 재능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결점}
이번에 직접 현장에 방문해 어떤 모습인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이 함께헤어 측에다가 한번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2단계로 격상하면서, 함께헤어 운영도 일시 중단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장애인도 원하는 때에, 타인의 눈치에 구애받지 않고,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자 함께헤어가 오픈한 것인데, 코로나19라는 상황을 넘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본래의 취지를 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얼른 극복되고, 지속적으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더욱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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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