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안해지고 있지만 평안하지는 않은 세상. 연결되어 있지만 관계는 점점 희미해지는 일상. 이 역설을 정면으로 직시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선함과 탁월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도내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세대재단과 협력하여 비영리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교육 및 질의 응답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중구 로컬스티치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비영리스타트업의 정의부터 실전 마인드셋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요?
이 자리의 출발점은 단순한 질문이었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이란 대체 무엇인가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는 공익성, 혁신성, 사회적 가치, 임팩트 확장성, 비영리성 등의 판별 기준을 제시하며 개념을 또렷이 정의했습니다. 전통적인 비영리조직과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사이에서 비영리스타트업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명확히 구분하는 작업이기도 했습니다.
기존 비영리조직과의 차이도 분명히 짚었습니다. 전통적인 비영리는 고정 기부자가 늘어날수록 안정성을 중시하며 혁신 동력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비영리스타트업은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함과 혁신성 자체를 생존의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영리기업에서 혁신이 생존과 직결되듯, 비영리스타트업에서도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왜 지금 비영리스타트업인가?
방 대표는 비영리 생태계의 역사를 세 시기로 짚었습니다. 해방 이후 1980년대까지의 자생적 씨앗의 시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공공 영역을 주도하던 성장의 시대,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찾아온 성공의 역설. 안정이 혁신을 잠식하기 시작한 현재입니다.
내부적 요인도 있었습니다. 도전은 장려하지만 실패는 용납하지 않는 문화, 젊은 리더가 진입할 경로의 부재, 대형 기관 중심으로 굳어진 기부 시장의 독점 구조. 외부적으로는 변화의 주체였던 비영리가 변화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상황, 직접 대안을 만들고 실행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었습니다.
방 대표는 "사회의 변화 주체였던 비영리가 이제는 변화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 빈자리를 채울 주체로 비영리스타트업을 주목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공익활동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단체와 활동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하고,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촉진하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방문은 그 일환으로 센터에서 심사를 통해 선별된 비영리스타트업 대표들을 지원하고, 성장 경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선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탁월함이 있어야 합니다
방 대표가 이 자리에서 특히 강조한 핵심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소셜 섹터의 성공 조건은 '선함과 탁월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행복의 기원』과 『우리는 왜 일하는가』를 인용하며 비영리 리더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성찰을 이야기했습니다.
비영리는 좋은 의도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탁월함이 함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의에는 다음세대재단이 인큐베이팅한 실제 사례들도 등장했습니다.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안전 키트를 제공하고 플로깅 봉사로 연결하는 사단법인 러블리페이퍼, 니트(NEET) 청년을 가상 직장 시스템으로 사회와 이어주는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안전한 의약품 환경을 만드는 사단법인 늘품가치 등이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혁신성을 증명한 조직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구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콘텐츠 전략을 둘러싼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질로 승부하는 사업과 양으로 승부하는 사업은 다릅니다. 전문성을 가진 리더가 있는지, 자신의 사업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명확히 아는 것. 그것이 탁월함의 출발점이라고 했습니다.


기억보다 기록, 믿음보다 증거를 만드세요
2부에서는 현장의 열기가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각 대표들이 자신의 사업 애로사항과 포지셔닝 고민을 꺼내놓았고, 방 대표는 실전적인 피드백을 건넸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강의가 유익했다고 했습니다.


방 대표가 지난 인큐베이팅 경험을 통해 전한 말들은 묵직했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계속 던지세요. 버리고 믿고, 들어야 얻습니다. 기억보다 기록, 믿음보다 증거를 만드세요. 작은 성공을 먼저 쌓으세요.


임팩트 비기닝 블루는 성장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
강연과 함께 다음세대재단의 2026 임팩트 비기닝 블루(Impact Beginning Blue) 프로그램 홍보도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업은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김강석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초기 비영리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고 차세대 비영리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았습니다.
설립 7년 이하,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팀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임팩트 성장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오피스 공간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단기 성과보다 조직이 사회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둡니다.


가치를 착취해 가격을 만들고, 미래의 열매를 오늘 먹어버리는 세상에서 비영리스타트업은 다른 방향을 가리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이 씨앗들 곁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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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8
#화성중장년행복캠퍼스 #중장년프로그램 #인생2막 #화성시평생교육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 #중장년
인생의 절반을 살고 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지금까지는 가족을 위해, 직장을 위해 달려왔는데, 이제 남은 시간은 어떻게 채워야 할까.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새로운 일상을 맞이한 중장년층에게 이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저 역시 그런 분들을 만나러 화성으로 향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화성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두 차례 직접 방문해 수업 현장을 취재했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풀어보려 합니다. 캠퍼스가 어떤 곳인지,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지, 그리고 제가 직접 들어가 본 향기로운 인생 향수 수업이 수강생들에게 어떤 의미인지까지 함께 나눠볼게요.

[화성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강의장소 입구 베너]
1. 화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어떤 곳인가요?
화성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말 그대로 중장년층을 위한 전용 배움터입니다. 단순한 문화센터나 취미 교실과는 결이 다릅니다. 이곳은 은퇴 전후의 중장년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에요.
캠퍼스가 내세우는 비전은 이렇습니다.
“중장년과 함께 건강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위기를 행복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이 한 문장에 이곳의 철학이 담겨 있어요. 중장년기를 위기나 쇠퇴의 시간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출발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실제로 캠퍼스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적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생 2막의 새 출발, 둘째는 평생 배움, 셋째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인프라 구축입니다.

[화성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강의장 곳곳에 붙여있는 홍보지]
구체적인 사업 구조를 보면 더 명확하게 이해가 됩니다. 캠퍼스는 크게 네 가지 축으로 운영되는데요, 교육과정 → 동아리 활동 → 사회공헌팀 → 일자리 연계 및 인큐베이팅 순으로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교육으로 시작하지만, 배움이 끝나도 관계와 활동은 계속 이어지는 구조예요. 이 흐름 속에서 개인의 성장이 지역사회 기여로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공간도 중장년 전용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동아리실과 휴게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수업이 끝난 후에도 수강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요. 재취업 및 창업 지원, 공유 사무실 운영, 코칭·심리 검사·집단 상담 등의 종합 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홈페이지 포토갤리러]
2025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보면 이 캠퍼스가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정규 교육과정 31개를 운영했고, 인문·교육 특강과 야간 과정도 운영했습니다. 커뮤니티 동아리 활동은 19개 팀에서 94회, 사회공헌팀은 18개 팀에서 193회의 활동을 수행했어요. 이 숫자들은 단순한 실적이 아닙니다. 그 뒤에는 각자의 이유로 이곳 문을 두드린 수백 명의 중장년이 있습니다.
2. 2026년 상반기 17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
2026년에는 경기도와 화성 특례시의 지원이 더욱 확대되면서 상반기에만 17개 교육과정이 개설되었습니다. 정원 262명으로 계획했지만 신청자가 넘쳐 317명으로 확정되었을 만큼 관심이 뜨거웠어요. 이 중 처음 참여하는 신규 수강생이 179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 그만큼 새롭게 문을 두드리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분들 한 명 한 명이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화성시 배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강식 당일 프로그램소개 시간]
17개 과정의 이름을 보면 그 다양함에 먼저 놀라게 됩니다. 행복 육아 영상, 웰라이프 플래너, 예비 부모를 위한 행복 지수, 행복한 옷·가구 만들기, AI로 말하는 직장인의 비밀, 아는 만큼 보이는 현대미술, 부스트 자격 과정, AI로 여는 디지털 추억 앨범, 코치 인증 자격 과정, 사주 명리, 시니어 브레인 음악 놀이 지도사(2급), 어반 스케치, 꽃차 소믈리에 양성 과정, 향기로운 인생 향수, 화성형 혁신 통합 돌봄 리더 양성 과정, 목조각 예술, 그리고 시민 전문가 소양 과정까지입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예술과 기술, 자격증과 취미가 고루 섞여 있어요.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든, 어떤 삶을 꿈꾸든 자신에게 맞는 문을 찾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는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과정을 함께 들은 수강생들이 자연스럽게 모임을 만들고, 캠퍼스에서는 활동비와 전용 공간을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이 동아리 활동이 사회공헌팀으로 발전하는 구조예요. 취미에서 시작해 이웃을 돕는 활동가로 성장하는 과정, 그것이 이 캠퍼스가 설계한 흐름입니다.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홈페이지 사회공헌 소개 영상자료 ]
2025년 기준으로 운영된 18개 사회공헌팀의 활동 분야는 정말 폭넓습니다. 돌봄 및 복지 분야에서는 화성형 혁신 통합 돌봄 리더 양성 과정 수료자들이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활동합니다. 생명 존중 분야에서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수료한 분들이 화성시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이웃의 위험 신호를 파악하고 전문 서비스와 연결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시니어 교육 지도 분야에서는 시니어 브레인 음악 놀이 지도사, 꽃차 소믈리에, 웰라이프 플래너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한 분들이 지역사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성시 배이비부머 강의장 내부에 걸린 사회공헌소개액자]
디지털 및 AI 활용 분야에서는 AI로 여는 디지털 추억 앨범 수료자들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고, 문화 예술 및 공예 분야에서는 어반 스케치, 목조각 예술, 향기로운 인생 향수 수료자들이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눕니다. 특히 반려견 관련 공모사업인 '가치로운 비'처럼 독특한 사회공헌 모델이 발굴되어 운영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움이 멈추는 게 아니라, 배운 것이 이웃에게 흘러가는 구조. 화성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추구하는 진짜 목표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3. "향기로운 인생 향수" 수업 현장 속으로
제가 직접 참여해 취재한 과정은 17개 중 향기로운 인생 향수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향수를 만드는 수업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비누와 입욕제를 만들며 내 몸을 직접 돌보는 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기술이 나중에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취미 수업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었어요.

[화성시 배이비부머 ”향기로운인생수업 강의장 내부 입욕제실습]
첫 번째 방문 – 입욕제 만들기
강의실 문을 여니 책상 위에 파란 그릇, 유리 비커, 작은 저울, 투명한 비닐봉지 가득 담긴 흰 가루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수강생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이날의 주제는 천연 입욕제, 흔히 배쓰봄이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은 만들기 전에 입욕의 효능부터 짚어주는 것으로 시작됐어요. 반신욕은 15분, 족욕은 42도 이하의 물에 발을 담그며 15분이 적당합니다. 핵심은 뜨거운 온도 자체가 아니라 온도 차를 이용해 몸의 순환을 돕는 원리예요. 하부와 말단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 따뜻한 기운이 위로 올라가 순환이 일어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꾸준히 반복하면 3주쯤 지나면서 등 쪽으로 온기가 퍼지는 걸 느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운동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특히 권장하는 방법이고, 일주일에 두세 번이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재료는 베이킹 소다, 구연산, 옥수수 전분을 기본으로, 호호바 오일, 글리세린·비타민E·히알루론산 혼합 보습제, 정수기 물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한방 약재를 선택해 더할 수 있어요. 황금(黃芩)은 항균·미백 효능이, 정향(丁香)은 강력한 항균·살균력이, 감초(甘草)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본인의 피부 상태와 목적에 맞는 약재를 직접 골랐어요. 자신을 위해, 또는 가족을 위해 고르는 그 선택 하나하나가 이미 배움의 과정이었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강의실 안에는 은은한 아로마 향이 퍼졌습니다. 페퍼민트, 라벤더, 레몬, 유칼립투스 등 각기 다른 향을 직접 맡아보고, 오늘 만들 입욕제에 넣을 향을 고르는 시간도 있었어요. 같은 재료라도 어떤 향을 고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의 제품이 완성된다는 것, 그리고 그 선택이 내 취향이자 내 몸의 필요를 반영한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화성시 배이비부머 ”향기로운인생수업 강의장 내부 천연비누실습]
두 번째 방문 – MP 비누 만들기
두 번째 방문에서는 MP(Melt & Pour) 비누 만들기가 진행됐습니다. 비누 베이스를 녹여 색과 향, 기능성 성분을 더해 굳히는 방식으로, 비누 제조법 중 가장 접근성이 높은 방법입니다. 유치원생도 도전할 수 있다는 강사님의 말에 수강생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어요.
이날 배운 재료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노란색의 핵심 성분인 토코트리에놀은 파의 씨눈에서 추출한 천연 항산화제로, 피부 재생과 여드름 케어에 효과적입니다. 화이트 비누 베이스에는 동백기름과 시어버터가 혼합되어 보습 효과가 뛰어나고, 파란색 계열에는 쪽(藍草)에서 추출한 인디고 색소가, 빨간색 계열에는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충(Cochineal)의 천연 색소가 활용됩니다. 자연에서 이렇게 다양한 색과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화성시 배이비부머 ”향기로운인생수업 강의장 내부 강사님 강의중]
수업 중간에 강사님이 꺼낸 이야기가 강의실을 잠시 조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조개는 몸속에 들어온 이물질로 진주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였어요. "우리도 삶에서 받은 상처를 어떤 보석으로 만들어갈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비누를 만들면서 나온 말이었지만, 그 자리에 있던 누구에게나 다르게 가닿았을 것 같은 문장이었습니다. 인생을 오래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더 특별하게 울렸겠죠.
4.수업 이후, 이들이 꿈꾸는 활동들
수강생들과 짧게 이야기를 나눠보니 등록 이유가 저마다 달랐습니다. 오래전부터 천연 제품에 관심이 있었던 분, 건강이 안 좋아진 뒤 내 몸을 직접 챙겨보고 싶어진 분, 은퇴 후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뭔가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던 분, 자녀에게 직접 만든 것을 주고 싶었던 분까지요. 시작은 각자 달랐지만, 몇 주를 함께 배우다 보니 공통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이제는 요양원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비누를 드리고 싶어졌어요. 그게 진짜 사회공헌인 것 같아요."
"내가 이걸 배워서 가족한테 더 나아가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가가 되고 싶어요. 그게 제 꿈이에요."
앞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했어요. 개인의 관심으로 시작한 배움이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으로 확장되는 과정, 그것이 이 캠퍼스가 처음부터 그려온 그림이기도 합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강의실 게시판에 붙어 있던 포스트잇 문구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함께 따뜻한 나눔으로 발전해 나가자!"

[화성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강의장 외부 벽면에 액자]
화성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그 문장을 매일 조금씩 실현해가는 공간이었어요. 배움이 동아리로, 동아리가 사회공헌으로, 사회공헌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이 선순환 구조가 중장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었습니다. 은퇴 이후가 막막하게 느껴지신다면, 혹은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화성 중장년 행복캠퍼스의 17개 문 중 하나를 두드려보세요. 향기는 이미 그 안에서 시작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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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8
차가운 일회성의 그늘과 쉴 새 없는 콘크리트 도시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초록의 손길로 배움을 빚어내고 찬란한 공존의 내일을 마주하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골목을 지켜내며 책과 사람, 그리고 초록빛 자연의 조화를 염원해 온 수많은 환경 활동가들과 도민들. 개발과 편리함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책을 매개로 사람과 환경이 다정하게 이어지는 배움의 공간을 일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무심함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숨결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책과 사람, 환경이 이어지는 열린 배움터’ 이야기 속 진솔한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기후 위기와 생태계의 파괴는 개인이 막을 수 없는 거대한 숙명일 뿐, 평범한 이웃들과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손을 잡고 책과 초록의 마당을 펼칠 수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환경 실천가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책과 환경이 숨 쉬며 꽃피우는 생태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환경 자치와 상호 존중적 생태 감수성 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초록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무심함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생태 감수성 및 자발적 배움 생태계 구축’
환경 문제를 남의 일로 여기거나 책 속의 지식으로만 치부하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환경 활동가들이 동네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책을 읽고 초록의 가치를 나누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생태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환경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도서관과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읽는 한 권의 책과 나누는 한 마디 이야기가 지구를 살리는 초록의 불씨가 된다'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공감 감수성 및 연대 강화’
기후 위기 앞에서 느끼는 막막함과 무력감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환경 재앙의 벽과 냉소의 파고에 마주하면 숨이 차고 시리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초록의 연대를 외치면 그 어떤 절망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초록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생태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환경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지속 가능한 삶과 생태적 권리가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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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아카이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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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활동명 |
럭 비 공 |
이 름 |
박 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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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
# 환경#인문 |
제 출 일 |
2025년 11월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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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책과 사람, 환경이 이어지는 열린 배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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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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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에코학습마을
― 환경·인문·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의왕시 오전동의 지속가능 배움터

늘푸른에코학습마을 김미경대표 인터뷰로 살펴보는 에코학습마을의 현재와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일은 거창한 정책이나 캠페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일상의 작은 선택들, 물 한 컵을 줄이는 일, 쓰레기를 분리하는 습관, 공동체 안에서 자연을 함께 돌보는 시간이 모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갑니다.
의왕시 오전동에 자리한 늘푸른에코학습마을은 바로 이러한 작은 실천을 일상 속 배움과 연결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글누리도서관이 환경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이 마을학습공동체는, 환경·인문·공동체 활동을 종합적으로 담아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는 늘푸른에코학습마을의 프로그램과 특징을 소개하고, 활동을 이끌고 있는 김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이 마을이 추구하는 가치와 미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환경교육은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는 배움입니다”
Q1. 늘푸른에코학습마을 활동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환경과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평소에도 지역에서 작은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글누리도서관이 환경특화도서관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분들과 함께 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 역할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김대표는 환경 교육뿐 아니라 주민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큰 열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환경학습’은 단순 교육이 아니라 주민이 서로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Q2.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인상적인 변화가 있으신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처음에는 환경 문제가 멀게 느껴졌던 주민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실천을 제안하고, 지역 환경의 변화를 이야기해주실 때입니다. 예를 들면 플로깅 활동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직접 체감하고,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이 활동이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Q3. 활동가로서 어려움은 어떤 점에 있으신가요?
“환경 교육은 단기간에 효과가 보이는 활동이 아니어서, 참여를 꾸준히 이어가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또 예산이나 장기 프로그램 운영의 안정성이 부족해 지속 관점에서 어려움도 있습니다.”
김대표는 자원·공간·협력체계가 지속가능한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Q4. 앞으로 늘푸른에코학습마을이 지향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의 배움터’가 되고 싶습니다. 또 지역 단체, 학교, 시민단체와의 연계를 더욱 확대하여 지역 전체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생태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포부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세대 간 환경학습 플랫폼 확대, 지역환경 기반 시민 프로젝트 강화, 환경활동가 및 녹색 일자리 모델 구축으로 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입니다. 이 필수적인 가치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곳이 늘푸른에코학습마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하셨습니다.


늘푸른에코학습마을은 글누리도서관이 운영하는 환경특화 학습공동체로, 환경·인문학·공동체·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환경 감수성 교육, 인문학 강좌, 주민 참여형 생태 활동, 환경 일자리·활동가 양성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도록 돕는 지역 기반 생태 교육모델입니다.



“책과 사람, 환경이 이어지는 열린 배움터”
늘푸른에코학습마을은 환경을 배우고, 삶을 돌아보고, 공동체 속에서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의왕시의 중요한 환경학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배움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참여한 주민 한 분 한 분이 스스로 환경의 주체로 성장하고, 그 변화가 마을로 확장되며, 마을의 변화는 다시 시민의 삶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환경으로 배우고, 사람으로 성장하고, 공동체로 실천하는 공간
그것이 바로 늘푸른에코학습마을이 지향하는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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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경기도 최남단, 거대한 평택항과 끝없이 펼쳐진 산업단지의 굉음, 그리고 눈부신 개발의 열기가 뒤섞여 숨 가쁘게 달려가는 도시 평택. 누군가는 이곳을 차가운 철판과 시멘트의 도시로 기억하겠지만, 그 거대한 아스팔트의 이면에는 묵묵히 이웃의 마음을 보듬고 문화의 숲을 일구어가는 평범한 영웅들이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평택의 진짜 주인은 누구이며, 개발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이 마음 편히 숨 쉴 수 있는 문화의 둥지는 어디에 있는가?" 평택에 둥지를 튼 새내기 활동가의 눈으로 지역의 진짜 숨결을 찾아 떠나는 탐구 생활, 그 첫 번째 이야기. 평택 통미마을의 구석구석을 지키며 작은 도서관을 통해 이웃들의 든든한 사랑방이자 문화의 거점을 일구어온 ‘통미작은도서관 박명진 대표’를 만난 감동적인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삭막한 도시의 골목길에 문화와 책의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도서관’
대형 복합 문화공간이 부족한 평택의 주택가 골목마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언제든 슬리퍼를 신고 찾아와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동네의 소중한 오아시스 조성.
"책은 지식의 도구가 아니라, 이웃과 마음을 잇는 가장 따뜻한 다리"라는 철학의 실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삶의 문화를 기획하는 ‘풀뿌리 자치’
관에서 주도하는 일방적 프로그램이 아니라, 동네 엄마들과 어르신들, 청년들이 모여 인문학 강좌, 마을 축제, 생태 모임을 스스로 꾸려가는 진정한 주민 주도형 공동체.
"우리가 사는 동네의 문제는 우리가 가장 잘 알며, 우리의 손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굳건한 연대의 믿음.
환경과 세대를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평택의 내일을 빚어내는 실천
책을 매개로 한 세대 간 소통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제로웨이스트 실천과 마을 환경 가꾸기 등 일상 속에서 지구를 살리는 초록빛 발걸음 확산.
"공업도시 평택에 문화와 생명의 생태계를 뿌리내리게 하는" 끈질긴 땀방울.
평택 새내기가 찾아간 통미작은도서관은 책장 사이로 흘러나오는 은은한 커피 향과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박명진 대표의 진솔한 눈빛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박명진 대표의 진솔한 마을 이야기 나눔 세션: "처음엔 책 한 권 놓을 자리조차 부족해 막막했지만, 동네 주민들이 두 손 걷어붙이고 도와준 덕분에 오늘날 이 작은 도서관이 우리 마을의 거대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뭉클한 순간들.
평택 새내기와 도민들의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앞으로 평택에서 청년들과 이주민, 그리고 오래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 수 있는 재밌는 마을 의제는 무엇이 있을까"라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평택이라는 도시의 속도가 때로는 버겁고 차가울지라도, 통미작은도서관처럼 골목마다 피어나는 다정한 공감과 연대의 온기가 평택 전역을 따뜻하게 물들일 때까지 끝까지 함께 걷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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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익히고 나의 역량을 키우고 싶지만, 비싼 수강료나 시간적 제약 때문에 망설였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나도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간절한 바람을 비용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뤄줄 수 있는 반가운 공간이 있다.
경기도민의 든든한 평생 배움터로 자리 잡은 경기도평생교육학습포털 지식(GSEEK, 쥠).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서, 외국어부터 자격증, 인문교양, IT, 그리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 생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품질 강의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GSEEK을 통해 일상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성장의 기회를 넓혀가는 도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시공간 제약 없는 무한 배움과 365일 무료 수강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때도 내가 원하는 강의를 언제든지 골라 들을 수 있는 편리함.
수강료 걱정 없이 누구나 차별 없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공공 복지 서비스.
외국어·자격증부터 인문교양·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압도적인 콘텐츠
취업과 이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증 과정,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외국어 강좌, 깊이 있는 사고를 돕는 인문학 아카데미 대방출.
특히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이 지역 사회를 이해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유익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까지 촘촘하게 구비.
배움을 인증하고 성장을 기록하는 뿌듯한 수료증 발급
강의를 완강하면 주어지는 공식 수료증을 통해 스스로의 성취감을 높이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등 필요한 곳에 알차게 활용 가능.
배움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활동과 나눔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의 발판 마련.
경기도는 넓은 면적과 다양한 인프라를 품고 있는 만큼, 도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 속 GSEEK 활용 꿀팁: 오늘 밤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GSEEK(지식) 사이트에 접속해 평소 배우고 싶었던 외국어 회화나 취미 공예, 혹은 시민 교육 강의 하나를 장바구니에 담아 가벼운 마음으로 첫 강의를 시작해 보기!
진정한 도시의 발전과 따뜻한 공동체의 성장은, 그곳을 살아가는 주민들이 멈추지 않고 배우며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가꾸어 나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
배움의 문턱을 낮추고 도민 누구나 찬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든든한 길을 내어주는 경기도평생교육학습포털 GSEEK과 경기도의 공익활동가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식과 성장의 손길들이, 모든 도민이 삶의 터전에서 차별 없이 배우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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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문화재" 혹은 "유적지"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수학여행 때 마지못해 찾았던 고풍스러운 궁궐, 혹은 박물관의 차가운 유리 케이스 안에 갇힌 먼지 쌓인 유물들을 떠올리기 쉽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흔적들은 왠지 지금 우리의 삶과 무관한, 박제된 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경기도 구석구석의 땅을 지키며 수많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품어온 문화재는 결코 멈춰 있는 과거가 아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딛고 서 있는 삶의 뿌리이자,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재와 소통하는 살아있는 이야기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의 문화유산을 일상 속으로 불러들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키고 누리는 ‘문화재와 함께 하자’의 소중한 가치를 깊이 조명한다.
지역의 뿌리를 이해하고, 깊이 있는 역사적 소양 기르기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깃든 유적과 문화재의 숨은 사연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던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 높이기.
책 속의 암기식 역사가 아닌, 발로 뛰며 오감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 실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보존의 손길
세월의 풍파 속에 훼손되고 방치되기 쉬운 지역 문화재를 도민들이 직접 관심을 갖고 가꾸며, 환경 정화와 모니터링 등 풀뿌리 보존 활동 전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촘촘하게 살피는 시민사회의 자발적 문화재 지킴이 역할.
문화재를 무대로 이웃과 함께 즐기는 마을 축제와 공동체 회복
고즈넉한 고택이나 향교,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인문학 강좌, 그리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적 연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 마련.
경기도는 서울을 에싸며 수많은 조선시대 왕릉과 유적지, 그리고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적 자산을 품은 보물 창고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재 활용 공익활동은 도민들의 일상에 풍성한 문화적 온기를 더한다.
일상 속 문화재 즐기기 꿀팁: 이번 주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끄고 우리 동네 가까운 향교나 유적지를 가볍게 산책해 보기, 혹은 지역 문화재 돌보기 봉사활동이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에 동참해 보기!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첨단 기술과 빠른 속도에만 있지 않다. 그것은 오랜 세월을 견뎌온 찬란한 문화유산 속에서 인간이 지켜온 가치와 지혜를 되새기는 데서 비로소 완성된다.
과거의 아픔과 영광을 고스란히 품은 문화재를 오늘 우리의 소중한 이웃처럼 아끼고 가꾸며 묵묵히 길을 내어주는 경기도의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문화적 연대의 손길들이, 모든 도민이 역사 앞에 당당하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따뜻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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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인문학"이라고 하면 왠지 두꺼운 고전 서적, 대학 강의실, 혹은 심오하고 난해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떠올리며 지레 겁을 먹기 쉽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인문학은 왠지 먹고사는 일과 거리가 먼, 한가한 소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인문학은 결코 책장에 먼지가 쌓인 채 꽂혀 있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 하루 내가 겪은 기쁨과 상처, 이웃과 나누는 눈빛,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정의를 질문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가장 다정하고 인간적인 언어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일상 속으로 끌어안고, 지역 사회와 삶의 온기를 나누는 ‘우리와 가까이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깊이 조명한다.
바쁜 삶에 쉼표를 찍고, '나'를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
끝없는 경쟁과 효율성 속에서 잊고 지냈던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으로 존재하도록 돕는 사유의 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의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가장 따뜻한 정신적 쉼터 제공.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고,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
나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무는 공감 능력 함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깨닫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건강한 비판적 사고 기르기.
거창한 이론을 넘어, 마을과 일상에서 실천하는 풀뿌리 인문학
도서관, 주민센터, 혹은 동네 작은 공방에서 이웃들과 모여 앉아 책을 읽고 삶을 나누는 소소한 모임이 곧 살아있는 인문학의 현장.
혼자서는 풀기 어려운 삶의 고민들을 대화와 연대를 통해 함께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마을 공동체의 복원.
인문학은 대학 강의실에 갇혀 있을 때보다, 도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 때 비로소 진정한 생명력을 얻는다.
일상 속 인문학 실천 꿀팁: 오늘 저녁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내 마음을 울린 짧은 글귀나 시 한 편을 읽어보기, 혹은 동네 도서관에서 열리는 작은 인문학 강좌나 독서 소모임에 가벼운 마음으로 노크해 보기!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는 언제나 인간을 향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공감, 즉 인문학적 상상력에서 출발해 왔다.
차가운 기술과 빠른 속도 속에서도 사람 냄새를 잃지 않고, 서로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 묵묵히 길을 내어주는 경기도의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인문학적 연대의 온기가, 모든 도민이 삶의 의미를 깊이 음미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따뜻한 경기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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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바쁜 일상에 치여 도서관에 발걸음하기조차 버거운 현대인들. 하지만 문득 마음을 채워줄 책 한 권이 간절해지거나, 깊이 있는 지식과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워지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하나만 있으면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방대한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이 있다. 바로 경기도민의 든든한 지식 쉼터이자 내 손안의 거대한 도서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도민들의 일상에 인문학적 상상력과 배움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사이버도서관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집중 조명한다.
시공간을 허무는 무제한 독서와 전자책(e-Book) 서비스
물리적인 도서관 방문 없이 집에서,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혹은 늦은 밤 침대 누워서도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인문, 역사, 과학, 아동 도서까지 간편하게 대출하고 읽는 즐거움.
종이책의 무거움을 덜고 디지털 화면으로 스마트하게 지식을 탐구하는 현대적 독서 문화 정착.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리는 평등한 교육·문화 인프라
대도시나 번화가에 편중되어 있던 도서관 접근성의 한계를 넘어, 경기도 구석구석 농어촌과 소외지역의 도민들에게도 동등한 학습 기회 제공.
지식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누구나 공평하게 지혜를 나누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공공의 울타리.
책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공동체
단순한 책 대여를 넘어,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북클럽, 독서 릴레이, 그리고 인문학 강좌를 통해 깊은 사유와 따뜻한 연대 형성.
글과 이야기가 지닌 힘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의 인문적 소양을 드높이는 풀뿌리 문화 플랫폼 역할.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을 넘어, 도민들의 마음을 토닥이고 더 넓은 세상으로 시야를 넓혀주는 든든한 동반자이다.
스마트한 도민을 위한 꿀팁: 지금 바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도민 인증을 거치고, 오늘 밤 내 마음을 채워줄 인생 책 한 권을 장바구니에 담아보기!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읽은 이야기는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연대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디지털의 편리함 속에 인문학적 깊이와 따뜻한 온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도민들의 곁을 지키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경기도 구석구석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고 묵묵히 길을 내어주는 이 다정한 발걸음이, 모든 도민이 풍요롭고 지혜로운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찬란한 희망의 등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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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여러분은 내가 사는 동네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갖고 계신가요? 동네에 큰 애정을 가지고 나의 삶의 터전, 나의 동네를 되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마을기업 ‘우리동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우리가치떡’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소개하기에 앞서, 마을기업이 무엇인지부터 소개해야겠죠?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중 하나로,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입니다. ( 참고자료 - 2022년 마을기업 모집 )
마을기업이 될 수 있는 대상은 마을기업에 대한 전문 및 인문 교육을 이수하고 도내 소재한 법인인 동시에, 마을 4대요건 ‘공동체성,공공성,지역성,기업성’을 충족하는 사업 계획이 있는 기업입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5천만원,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2천만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홍보 등의 상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을기업에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돌보는 커뮤니티케어형,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형 등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제가 소개하고자하는 마을기업의 유형은 후자입니다. 참고로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출발했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있는 수원과는 다소 먼 경기도 북부 지역, 의정부시의 도시재생형 마을기업 ‘우리동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우리가치떡’은 의정부 경전철 흥선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우리가치떡’은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마을기업인 ’우리동네협동조합‘이 운영합니다.

경기미를 사용하여 우리 쌀 소비를 늘리고 바른 먹거리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우리가치떡은 의정부시의 대표 마을기업입니다. 떡집 외관만을 보아도 마을기업임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붙어있습니다.

넉넉한 내부 공간은 마을 주민들, 마을 공동체의 화합 및 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마을소모임, 주민모임을 하고 사회적 경제 견학을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편하게 떡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매대에 당일 생산한 떡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떡순이인 저는 결국 윤기나는 떡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감자떡을 주워들어 바로 계산했어요.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인지 너무나 맛있었답니다.
우리가치떡 사무국장님과의 인터뷰는 약 30분정도 진행됐습니다.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어떠한 공익활동을 하는지 등 여러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치떡 사무국장님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자문위원이시기도 합니다. 저희와도 연관있는 가게라 더욱 애정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인터뷰]
Q. 우리동네협동조합과 마을기업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먼저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기업체를 만들어 경제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 공헌사업과 공익활동을 하는 ’집단동업‘을 말합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 기업과 달리 협동조합은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조직을 만들어서 오래된 주택단지와 마을을 정부의 지원을 하에 직접 계획하여 수리, 환경미화, 개발 등을 실행하는 걸 ’도시재생‘이라고 해요. 정부가 뉴타운 싹쓸이 개발방식으로 지역을 개발하다가 주민들의 저항과 여러 한계 상황에 부딪혀 도시재생사업으로 많이 전환했어요. 우리가 위치한 흥선마을도 약 3년 전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이 되었고, 그렇기에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1월에 설립된 ‘우리동네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라는 넓은 의미에서의 경제적 공익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정착시켜 친환경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고 마을소통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흥선마을의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마을기업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Q. 마을기업으로서 어떤 도시재생 사업을 하셨나요?
우리동네협동조합은 크게 세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치떡카페를 운영합니다. ’우리가치떡‘은 기본적으로 연천의 무농약쌀 등 지역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물로 떡을 만듭니다. 무농약 농업 농민들과 상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둘째,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합니다. 도시재생 흥선마을 커뮤니티를 포함하여 마을축제, 마을 골목장터 등을 운영합니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교육 문화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먹거리 공헌사업을 합니다.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과 공익활동가분들께 먹거리를 지원합니다. 마을장독대 사업,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도입 및 전파에도 참여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먹거리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먹거리 네트워크를 운영해서 공익활동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업이 우리의 핵심적인 도시재생사업이자 공익활동입니다.
Q. 마을기업의 좋은 점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마을기업이 되면 공신력이 생기고 국가가 예산을 지원해준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다만 활발하게 활동하는 마을기업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창업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은 많지만 그 후 유지하고 살리는 방안에 대한 지원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든요. 또한,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 등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 역시 아쉽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제3의 경제인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서는 인프라·인력이 체계적으로 필요함에도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이 많이 부족합니다. 대부분의 지원 프로그램은 항상 창업교육이 대부분이기에 이미 만들어진 기업을 유지하고 살리는 방안에 대한 지원은 매우 부족합니다. 가시적 성과나 숫자에 집중하는 것 대신 사회적 경제를 살릴 의지가 필요해보여요.
Q. 마을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이 있을까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계획서를 내야합니다. 조직이 기업을 운영해서 마을 주민의 일자리 혹은 다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지, 그 지역의 고유한 자원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의 공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가 마을기업 선정의 판단기준입니다. 한마디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창출하는, 마을에 가치를 만드는 공헌 활동이 필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경기도민은 출퇴근시간이 엄청나요. 그렇기에 내가 사는 곳에 큰 관심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해서 더 많은 주민들이 마을 내에서 일하도록 하는 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에요. 그래서 저는 마을기업의 핵심이 그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을기업이 활성화되면 중앙집중화된 경제가 해소될 수 있어요. 또한, 마을기업은 그 지역의 문제를 가장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 학교가 문을 닫자 취약계층의 끼니 문제가 발생했을 때 흥선마을 먹거리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로컬매장의 음식으로 만든 식사를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했던 것처럼요. 이러한 과정은 마을 내에서 자원연계가 되는, 중앙정부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내가 살고있는 마을을 들여다보고 그곳의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는 게 주민자치이자 지방자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의 공익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
[마을기업 신청하기]
마을기업은 매년 후반기(10월) 즈음부터 다음 해의 마을기업 신청을 받기 시작하여 여러 심사를 거친 후 2월 즈음 최종 선정합니다.

마을기업의 신청 대상은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하고 신청 접수일 기준 도내에 소재지를 둔 법인입니다. 총 예비, 1회차(신규), 2회차(재지정), 3회차(고도화), 재기, 청년 총 5종류의 마을기업을 선정합니다. 1회차, 2회차 마을기업이 되기 위해서 각각 입문(7시간), 전문(4시간) 교육을 2년 이내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합니다. 또한, 예비 마을기업은 2년 이내에 입문(7시간) 교육을 이수한 경우, 3회차는 1년 이내에 전문(4시간) 교육을 이수한 경우 가점 3점을 받습니다. 입문(7시간) 교육과 전문(4시간) 교육은 도 심사 전에 이루어지니 놓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또한, 사업계획이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이라는 마을기업의 4대 기본원칙을 충족하는지도 심사 대상이니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하셔야합니다. 마을기업이 되면 최대 5천만원의 예산 지원과 컨설팅, 홍보 등의 경영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됩니다. 올해의 마을기업 신청은 이미 마감이지만 올해 말에 2023년 마을기업을 공모할 것이니 그때 잊지말고 신청해주세요!
내가 사는 지역을 되살리는 마을기업. 마을기업이 품고있는 가치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 글을 읽은 바로 지금, 내가 사는 지역에는 어떠한 마을기업이 있는지 검색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 사람의 관심이 모여 마을기업이 활성화되고, 그러한 마을기업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됩니다. 참고로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도시재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이어나간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지속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이 필수적입니다. 동네 마을기업을 방문해서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상품을 만나보는 것. 이번 주말의 활동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매우 알찬 주말의 활동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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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