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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2022년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_모란공원사람들

작성자: 라라 / 날짜: 2022-11-18 / 조회수: 4705

[현장스케치] 2022년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_모란공원사람들 - 역사의 아픔을 품은 공간에서 평화와 인권의 온기를 피워 올리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차가운 추모의 공간을 넘어, 평화와 연대의 살아있는 역사로

대한민국의 현대사가 품은 뜨거운 눈물과 묵직한 발자국들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경기도의 상징적인 공간, 모란공원. 민주주의와 노동인권, 그리고 평화를 위해 헌신하다 스러져간 수많은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그곳은 때로는 숙연함과 차가운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 기억을 단순히 과거에 머물게 하지 않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평화와 인권의 불씨로 되살려내는 따뜻한 발걸음이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함께한 ‘2022년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모란공원사람들’의 활동 현장. 아픔의 역사를 넘어 다정한 연대와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감동의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모란공원사람들의 활동이 품은 3가지 역사와 온기

  1. 역사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배우는 살아있는 인권 교육

    • 모란공원에 잠든 민주열사들과 노동자들의 삶과 넋을 기리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이 거저 주어지지 않았음을 깊이 깨닫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도민들이 책 속의 역사가 아닌, 눈앞의 비석과 이야기 속에서 진정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배움의 장.

  2. 갈등과 상처를 넘어 평화와 연대로 나아가는 추모 문화제

    • 엄숙하고 슬프기만 한 공간을 넘어, 서로의 손을 잡고 노래와 예술, 그리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의 가치를 노래하는 어울림의 장 마련.

    • 세대과 지역을 뛰어넘어 이 땅의 모든 평화 수호자들이 기억으로 단단하게 연결되는 연대의 공동체 형성.

  3. 지역 주민과 함께 기억을 가꾸는 풀뿌리 역사 보존 활동

    •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모란공원의 환경을 가꾸고 역사적 의미를 기록하며 일상 속에서 기억 투쟁과 평화 실천 이어가기.

    • 행정과 풀뿌리 공익 단체들이 힘을 합쳐 상처 입은 역사를 치유하고 미래 지향적인 역사 문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거점 구축.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기억과 공감의 시간들

이번 지원사업 현장은 숙연한 침묵을 넘어,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와 더 나은 내일을 다짐하는 생동감 넘치는 온기로 가득했다.

  • 열사의 길 함께 걷기 세션: 해설사의 차분한 설명과 함께 모란공원 구석구석을 거닐며, 그들이 품었던 꿈과 시대의 아픔을 가슴 깊이 새겨보는 시간.

  • 평화와 인권 토론 워크숍: "우리가 오늘 기억해야 할 연대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대를 넘어 치열하게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넓히던 소통의 장.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한 역사는 죽지 않는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환한 미소로 마무리된 감동의 연대.

평화와 인권의 손잡고 경기도의 내일을 밝히는 발걸음

과거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그 위에 평화와 인권의 초록빛 싹을 틔워내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아름다운 책임이다.

차가운 기억을 따뜻한 연대의 온기로 바꾸어내며 묵묵히 길을 내어주는 모란공원사람들과 경기도의 공익활동가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기억과 평화의 손길들이, 모든 도민이 역사 앞에 당당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따뜻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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