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2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 수다회
: 비영리(공익)활동과 조직운영 활동의 변화, 세대의 전환
사회 이인신(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패널 허밍슈(국립대만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최승환(청년플로우 위원)
김재순(유스보이스 대표)
김별(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
이광호(펭귄의 날갯짓 공동대표)
2025 공익활동페스타 세계시민대회, 세션2의 주제는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입니
다. 이인신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오전 행사 기조강연자였던 국립
대만대학교 허밍슈 교수와 4명의 공익활동가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익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경험한 활동의 부침과 의미를 되짚어보았는데요, 공익활동
을 계속 이어나갈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략한 단체 소개로 시작한
두 번째 세션 이야기의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1>
●각자의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김재순(유스보이스 대표): 학교 밖 청소년을 잇고 나답게 성장하는 청소년 단체
‘유스보이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별(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 수원 지역 2030 여성 청년 커뮤니티인 ‘허밍버드
클럽’을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광호(펭귄의 날갯짓 공동대표): 정신질환과 고립, 은둔 당사자 청년들과 동행하
는 단체로, 수원에서 동료 지원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승환(청년플로우 위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청년플
로우’ 2기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단체 활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얘기해 주시겠어요?
김재순: “2002년 다음 세대 재단이라는 재단 법인의 청소년 사업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청소년이었어요. 제 청소년기에 아주 큰 울림을 준 활동이라 청년 활동
가로도 계속 활동하다가 어느 날 뉴스 보이스를 담당하는 직원이 되었습니다. 2020년도에 좀 더 제가 하고 싶은 활동에 집중하는 지금의 유스보이스를 분사 형
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별: “다산인권센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운영하게 되었
어요. 계엄령과 탄핵 광장 이후에 주목받았던 2030 여성 청년들의 목소리가 응원
봉 불빛에 국한되어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우리 일상과 연결 지을 수 있을까
고민을 바탕으로 시작한 커뮤니티가 허밍버드클럽이고, 연애, 노동, 주거, 상담 4
개 주제를 정해 수다회와 강연을 열고 있습니다.”

<사진2>왼쪽. 김별 활동가, 오른쪽. 김재순 활동가
이광호: “저희는 정신 질환과 고립을 경험했던 당사자 청년들이 모여 있는 단체입
니다. 우리가 더 이상 돌봄의 주체 혹은 서비스받는 대상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
라 우리도 똑같은 시민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혹은 돌봄을 주고받는 존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추석 때 가족들이랑 있는 걸 힘들어하
거나 혹은 다들 친구들이랑 놀러 가는 데 나만 혼자인 것 같은 박탈감을 느낄 때
가 있거든요. 저희 쉼터에 와서 명절 음식도 먹고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사진4>왼쪽. 허밍슈 교수, 오른쪽. 최승환 활동가
최승환: “청년 플로우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들의 정책 의견을 듣고
정책의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작은 위원회이고요, 16명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
는 오늘 자리와 비슷한 공익활동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습
니다.”
●단체 안에서 세대 간 소통에 어려움이 있나요? 어떻게 해결하나요?
최승환: “제가 신입 활동가일 때 저랑 제 사수는 15년 이상 활동에 차이가 있었
어요. 보도 자료 하나 써봐 이러는데 보도 자료가 일단 뭔지도 모르겠는 거예요. 그 소통이 그 간극이 너무 큰 거죠. 그분은 저한테 어디까지 알려줘야 되지? 라
는 생각을 하는 거고 저는 내가 어디서부터 물어봐야 하는 거지? 라는 그 간극이
너무 컸던 경험이 있습니다.”
김별: “세대 간 소통의 어려움보다 2030 여성과 청년을 시민사회에서도 이럴 것
이라는 약간 도상으로 여기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김재순: “저는 젊은 분들과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쨌든 비영리 단체
로서 사실 많은 급여를 줄 수 없는 거는 대부분 알잖아요. 그럼에도 이곳에서 일
하는 이유는 어쨌든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인정이 저는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요즘에는 어떤 일을 했을 때 그 일을 왜 잘했는지 또 어떤 성과
를 냈는지를 운영하는 담당자나 대표가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자리가 굉장히 중
요하더라고요. 이광호: “일단 저희 조직은 다 20~30대거든요. 이게 장점이면서 단점인데 어느 정
도 수평적인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수평어를 원래 사용했었
어요. 이게 서로에 대한 존중이 기반으로 돼야 하는데 이게 처음부터 이 조직에
있던 사람들은 이걸 이해하고 있는데, 중간에 들어오는 사람은 이걸 반말로 인식
하는 그래서 이야기하다 보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이게 굉장히 위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수평어를 사용하지 않아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의식은 공익 활동 자체의 중간 소통 구조가 없지 않나 하는 건데요 저희만
그런 건가 싶고, 직업으로 이 활동을 하는 분들과 자원활동으로 하는 분들 사이
생각의 갭도 상당히 커서 이 부분도 소통이 필요한 것 같아요.”
●허밍슈 교수님께 질문드립니다. 선배들 세대는 사실은 활동에서 자원봉사의 개
념이 컸어요. 권위주의 정권이랑 싸우기 위해서 나의 일상은 당연히 버리고 활동
하는 돈도 받지 않고요. 근데 민주화가 진행되었고 이제 공익활동이 하나의 직업
이 되었거든요, 여기로 취업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고 여기에서 오는 혼란도
있습니다. 혹시 대만은 상황이 어떤지요?
허밍슈: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 사회가 대만보다 선후배 관계에 있어
서 더 혼란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만에도 이러한 세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젊은 사람들이 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익단체가 의사 결정을 민주적으로 하고 젊은 세대의 기여를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대격차를 해소해야 공익활동도 생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체마다 조직의 의사 결정 구조를 평가하는 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재순: “저희는 프로젝트 매니저분들이 다 계세요. 프로젝트마다 담당자가 따로
있어서 의사결정 구조는 충분히 여러 토의나 회고를 해서 저희 동료들은 의사결
정 부분은 많이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승환: “5인 이하 사업장에서 조직 문화 점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저히 모
르겠다. 그리고 선배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조직 문화 점
검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는 결론이었어요. 하지만 지리산 이음이라는 단체는 3
명인데 3명인데도 조직 문화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조직 문화 점검이 유의
미한 결과를 낳는다고 해서 작은 단체는 조직 문화 점검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
민입니다.”
이광호: “조직 문화에 대해 점검하는 것도 노동입니다. 그렇죠. 이게 가장 큰 문
제인데요. 저는 너무나 고민인데 아까 말씀드린 직업으로서의 활동가로 살고 있는
분들에게 이런 것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그리고 너무나 제한적인 자원이
우리에게 있는데 그 자원 안에서 이것들에 기여한 것들을 어떻게 보상을 만들 것
인가도 고민입니다.”
허밍슈: “공익활동이라는 단어를 여기서 처음 들었습니다. 대만에서는 시민사회
NGO나 에드보커시라는 단어를 씁니다. 대만의 NGO도 소규모고 보수도 적습니다. 안정적인 펀딩이 중요하다고 보고요, 이 길을 선택한 젊은이들의 희생은 막아야
합니다. 사회적 기업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실험이 공익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더 전문성을 갖춘 활동을
한다면 대중으로부터 존중받을 것이고 공익 활동 영역도 자격과 권한이 더 커지
리라 기대합니다.”
김별: “지금 이 세션에서 되게 중요한 키워드 두 개가 지속 가능성과 세대 전환
이었는데 사실 지속 가능성과 세대 전환을 원하는 이유 그리고 이걸 중요한 가치
로 삼는 이유가 이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고 그러기 위해서 조금 더 새로운 얼
굴들을 만나고 싶다고 저는 해석을 했거든요. 근데 우리가 만나길 바라는 2030에
게는 조직과 단체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선이고 벽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새로운 얼굴을 만나기 위해 준비되지는 못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
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활동가로 키워낼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고민을 요즘은 좀 하고 있거든요. 이광호: “저는 사실 벌어놨던 돈을 쓰면서 그냥 거의 자원봉사 활동을 했는데 보
통 사람들이 자기의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면서 이 활동판의 언어를 익혀가면서
활동을 할 수 없을 것 같거든요. 우리는 다른 언어를 쓰고 있고요.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판에 들어오면요. 그게 익숙
해지는 것 같아요.”
● 홍보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홍보할 때 신경 쓰는 지점이 있다면 어떤 걸
까요?
김재순: “예전에 했던 방식의 공익 활동보다는 요즘 청년 청년들이 저 활동이 되
게 참신하고 재밌다 즐겁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느낄 수 있게끔 홍보합니다. 10대나 20대분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게 인스타그램이더라고요. 템플릿 만들어서
나름 좀 예쁘게 올리고 네이밍 같은 경우도 그냥 지원 사업 이렇게 올리는 게 아
니라 요즘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도로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최승환: “대상을 분명히 하자. 20대에서 40대까지는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그에 맞
는 포스터를 만들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는 하는 건 욕심이 아닌가 합니다.”
박별: “홍보 자체도 고민이지만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해요. 연애, 노동, 주거 이
런 것들을 이야기한다고 했을 때, 노동이나 주거 이런 단어들에 대해서 오는 어떤
편견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이게 굉장히 허밍버드 클럽이 좀 오픈되어 있다
고 느끼지만, 막상 이렇게 활동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인권 센터에서 하니까 뭔
가 딱딱한 걸까 편견을 가지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이광훈: “저희 홍보의 기준은 재미입니다. 우리가 봤을 때 재미없으면 홍보안을
다 고쳐야 합니다. 근데 요즘에는 점점 더 정형화되고 있긴 합니다. 인스타에 아
무래도 청년분들이 가장 많다고 느껴서 주로 인스타에 홍보합니다.”

<사진5>
플로어 질문
●대만에서는 각 단체가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허밍슈: “대만도 안정적인 재정 확보는 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 지원에 의존하
는 NGO나 다른 커리어를 갖고 일을 하면서 공익 프로젝트를 만들어 크라우드 펀
딩을 받기도 합니다. 이건 상업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안정
적인 NGO는 대만에도 없습니다.”
●시민단체가 새로운 공익 활동가를 맞기 위해서 어떤 조직 문화와 고민이 함께
되어야 할지 듣고 싶습니다. 김별: “저희가 학생 운동을 거쳐서 노동 운동을 거쳐서 너무 자연스럽게 투입되는
이런 스타일은 이제 조금 죄송합니다. 올드 스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을 시작
할 때 예전처럼 뭔가 이 조직에 충성해야 하고 어떤 운동이 내 하나의 삶과 일치
시키는 거는 요즘 2030에게는 통하지 않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허밍슈 교수님께 궁금한 점인데요. 대만은 최근에는 일상에서 어떤 공익활동을
하고 있나요?
허밍슈: “대만도 시민운동에 관심을 가졌던 시대가 지나 열의가 식었습니다. 2014
년 대만의 해바라기 운동1) 이후 시민운동은 제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기
업을 만들거나, 시골 서점이나 지역 신문을 운영하거나, 다른 커리어로 생계를 유
지하면서 사회활동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지금은 전반적으로 사회복지
아웃소싱 영역에서 서비스 제공 위주의 활동이 많습니다.”

<사진6>
●마지막으로 오늘 참여한 소감을 나눠주세요. 최승환: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 이런 얘기를 되게 mpo 지원센터부터 오랫동안
얘기를 해왔고 조금 조금씩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광훈: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연대와 환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너무
각자 살기가 너무 바쁘고 각자 눈앞의 이익이나 자본에 대한 것들을 축적하는 것
들이 너무 중요한 가치가 돼버렸는데 그거에 투쟁해야 하는 것 같아요.”
김별: “우리가 지속할 수 있고 세대 전환을 정말 원한다면 지금 어딘가에 떠돌고
1) 대만 해바라기 운동은 2014년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23일 동안 대만의 대학생과 사회운동세력이
대만의 국회인 입법원을 점령한 사건으로, 졸속처리한 양안서비스무역협정에 대해 항의 활동을 벌였다.
있을 어떤 단체에 가입하지 않아서 또는 조직 안에 없어서 그렇게 발화하지 못한
채 떠도는 말과 얼굴을 떠올려 본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또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요?”
김재순: “최소한 유스 보이스라는 곳에서 일할 때, 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급여나 나름의 문화와 복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
업하고 파트너십을 할 때 비용을 당당하게 제시도 하기도 합니다. 공익 활동을 할
때 돈에 대한 부분들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사회나 문화가 되면 좋겠
습니다. 그래야 젊은 청년분들이 더 일하고 싶어 하고 더 가치 있게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밍슈: “대만에서는 NGO 패널 토론은 이렇게 흥미롭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의견
교환이 인상적입니다. 공익 활동의 생명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한국 공
익활동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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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은 10월의 어느 토요일, 경기도 전역에서 공익활동을 이어
가는 청년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월 18일과 19일, 화성 YBM연수원
에서 열린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캠프 – 쉼, 그리고 ( )’는 말 그대로 바쁘고 치
열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는 시간,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연결의 시간이었습
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주최,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청년 플로우)’
2기 위원들의 주관으로 진행된 캠프는 청플 위원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도 청년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습니다. 저
역시 참여자로 함께하며 청년 활동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왜 이 길
을 걷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만남, 그리고 ( )

(사진 1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캠프의 첫날,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담당자인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강민진 대
리의 인사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는 반가움과 약간의 설
렘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공간은 금세 따뜻해졌습니다.

(사진 2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이어 단상에 오른 유명화 센터장님은 청년다운 감각으로 비워둔 ‘쉼, 그리고 ( )’
의 괄호를 언급하며, 그 안에는 각자의 가능성과 상상력이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
다. 공익활동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으며,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청년들이 그 답
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 사람만 모여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데, 여러분은 그 여덟 배나 되니 오늘의 이 만남이 더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는
말에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이후 청년 플로우(청플) 2기 위원장 김정현 활동가가 무대에 올라 캠프의 취지와
기획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청년 활동가 간담회에 이어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캠
프는 TF팀이 직접 머리를 맞대며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준비했다는 이야기에 모두
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진심으로 채워가고 싶다는 다짐, 함께 웃고 쉬며 새로운 연결
을 만들어가자는 바람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쉼, 그리고 ( )”의 첫 장이 조용하
지만 단단하게 열렸습니다.
2. 활동, 그리고 ( )
첫 번째 프로그램은 류지현 활동가가 진행한 ‘질문의 책 : 나만의 힐링노트 만들
기’였습니다. 바늘과 실로 바인딩북을 직접 엮어 나가며, 손끝으로 천천히 나 자신
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송곳으로 종이에 구멍을 뚫고, 실을 엮어 묶는 그
과정은 마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꿰매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서툴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 느린 리듬 속에서 잊고 있던 ‘나의 속도’를 되찾을 수 있었습
니다.

(사진 4 활동가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바인딩 북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완성된 힐링노트 안에는 각자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과 답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무엇이 나를 버티게 하는가’,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페이지마다 묻고 답하는 문장들이 쌓이고 있었고 아직은 어색했던 활동가들에게
조금은 따뜻한 질문들이 하나 둘 오가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1박 2일을 함께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포스트잇 위에는 서로를 향한 작은 약속과 다짐들이 하나씩 적혔습니다.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이더라도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
‘숙소에서는 조용히, 음악은 홀로 들어주세요.’
‘아프지 마세요.’
‘조금 시끄럽더라도 함께 즐겨요.’
짧은 문장들이었지만, 그 안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연대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
니다. 캠프의 시작을 알리던 첫 손글씨는 그렇게 모두의 마음을 잇는 문장이 되어
벽면에 차곡히 붙었습니다. 그날의 약속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함께 웃고, 다정하게 쉬고, 조금은 느슨
해져도 괜찮다는 서로의 허락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품은 채, 각자의 노트
를 들고 다음 프로그램을 향해 걸음을 옮겼습니다.
3. 놀이, 그리고 ( )
이어서 진행된 팀빌딩 프로그램 ‘놀이, 그리고 ( )’는 캠프 TF의 이끔이이자 청플
2기 부위원장인 조한나 활동가가 안내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신입 공익활동가의 하루를 살아보는 방탈출’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되
었습니다.

(사진 6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참가자들은 신입 활동가로 빙의해 각자의 단체에서 사라진 기밀문서를 되찾는 임
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끝없는 행정업무와 쌓인 서류, 예기치 못한 실수와 갑작스
러운 협업 미션 속에서 ‘나는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레 스쳤
습니다. 눈을 감고 동료의 목소리에만 의지해 미션을 수행하거나, 서로의 감을 믿
고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활동가로서 마주하는 현실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시간이었습니다. 퍼즐을 풀며 마주한 질문들은 결국 우리가 함께 고민해온 공익활
동의 본질로 이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 ‘기밀문서’는 바로 조별로 나눈 대화 속
에서 적어 내려간, “우리가 생각하는 공익활동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었습니
다.

(사진 7, 8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캠프 공고 때부터 가장 기대가 높았던 ‘방탈출’은 그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각
조가 한마음이 되어 미션을 해결하는 동안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우승팀
에게 주어진 박수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며 터져 나온
웃음소리였습니다.

(사진 9, 10, 11, 12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처음엔 어색했던 사람들 사이에 어느새 농담이 오갔고, 조 이름 ‘어떡하조’, ‘일등
하조’처럼 유쾌한 호흡 속에서 연대의 온기가 느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낯선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 자체로 이 캠프의 의미를 보여주
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들이 함께 웃고, 손뼉 치며 가까워진 그 순간이 가
장 따뜻한 결과였습니다.
4. 연결, 그리고 ( )
저녁 식사 시간에는 고기 굽는 냄새와 함께 대화가 피어올랐습니다. 비건식도 따
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참여자들도 많았습니다. 식사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활동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
는 게 힘이 된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지금은 그냥 친구 같아요.”
짧은 대화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공감이 느껴졌습니다. 청년 활동가의 길은 때로 외롭고 지치지만, 이 시간만큼은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니
었습니다.
5. 힐링, 그리고 ( )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짧았던 밤이 지나고 둘째 날 아침은 웃음으로 시작되었
습니다. 임정택 강사의 ‘웃음치료와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단순히
재미있는 강의가 아니라 ‘활동가로서의 회복력’을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스스로를 위해 웃어주세요.” 강사님의 한
마디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활동가와 눈을 마주치고 서로
에게 박수를 보내는 순간, 묘한 울컥함이 스쳤습니다.
“마이 파우라(Mai paura) - 두려워하지 마라.” 강사님이 전해준 이탈리아 속담처
럼,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겪은 두려움을 내려놓고 새로운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
습니다. 그 웃음은 단순한 즐거움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었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청플 이혜림 위원이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포스트잇에 이번 캠
프를 마무리하며 ‘두고 가고 싶은 것’과 ‘가져가고 싶은 것’을 적었습니다. 누군가는 ‘지친 마음’을 두고, 누군가는 ‘연결된 관계’를 가져가겠다고 썼습니다. 가져가고 싶은 것은 서로에게 공유하며 마음속에 품고, 두고 가고 싶은 것은 종이
비행기에 담아 하늘로 날려보냈습니다. 가벼운 웃음과 함께 그동안의 피로와 걱정
이 조금은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한 참여자는 “잊고 있던 휴식과 웃음, 행복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또 다른
이는 “활동가로서 포기하지 않을 용기와,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
다”고 말했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그 시간 안에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진
심이 촘촘히 쌓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힘겹게 달려온 청년 활동가들이 모여 ‘쉼’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현
대 사회에서 어느덧 ‘쉼’은 하나의 사치가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그 시간 안에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진심이 촘촘히 쌓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번 캠프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다시 나아가기 위한 ‘준비
의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웃으며, 다시 힘을 내는 과정이 바로
이 캠프의 진짜 성과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창 밖으로 비치는 석양을 바라보며 문득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 괄호를 어떻게 채우면 좋을까?’
그 답은 각자 다르겠지만, 한 가지는 모두에게 분명했습니다. 그 안에는 ‘연결’과
‘지지’, 그리고 ‘희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괄호 안을 어떤 말로 채우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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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9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청플 2기’ 5차 회의 현장 스케치
—네트워크, 청년들이 성장과 변화를 만들다.— 청년의 새로운 시작: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기획 현장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 2기’가 2025년 7월 18일 안양시 공익활동지
원센터에서 네 번째 회의를 열었고 8월12일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5차 회
의가 열렸습니다. 사진1

이날 가장 많은 논의를 이끈 것은 바로 네트워크 캠프현황 공유 및 추가 아이디
어 제안이었습니다. 캠프는 ‘쉼’과 ‘회복’, 그리고 ‘네트워킹’을 테마로 용인산림교
육센터에서 열립는데, .4차 회의에 이은 노쇼(no-show) 방지 대책부터, 동적·정적
프로그램 분류에 이어, “쉼, 그리고 ( )”처럼 프로그램명을 확장해 참가자가 활동
을 통해 성장과 변화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자연 속에서 서로를 회복하고, 앞으로의 공익 활동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기대되었습니다. 젊은 목소리의 공익 간담회, 그리고 “n년 뒤 나는?”
그리고 이번 행사의 목적인 경기도 내 청년활동가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 장
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새롭게 참여 하는 활동가 발굴과 청년들이 공익활
동에 대한 관심 유발과 증진 및 도내 지속 가능한 활동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
고 그런 과정을 가시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발제자와 청년활동가분들의 깊은 대
화가 오고 갔습니다. 센터 홍보 및 청플 현황과 제안
중장년층(50+) 공익활동 입문 워크숍 “다르게 살아볼 결심”, 서현역 차량 충돌 및
총기 난사 2주기,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4 주년, 서울 강남구 선경 아파트
경비노동자, 미얀마 대사관 1인 시위 참여, 아카데미극장 철거관련 24인 선고 기
일 연대 방청,4,16버스킹, 가자지구 4차 지원금 모집, 동덕 여대 학생 검찰 송치
단춴서, 새만금 공항 취소 판결을 바라보는 {새,사람행진},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협치 미니포럼을 센터, 김정현, 이종경 위원이 공유 및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사진1


“버티는 힘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는 말이 있고, “협치는 끝없는 대화이자, 나를
바꾸는 과정”이라 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현장과 목소리가 한 주의 사회적
풍경을 채우며, 연대와 변화를 향한 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9월 회의는
구리 공익활동센터에서 열기로 결정하면서 회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회수 65
2025-08-15MZ세대.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 있어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세대다 보니 때론
청년들조차도 젊은이에 대하여 다소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따라서
스스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 특히 우리를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청플이라는 청년 활동
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퍼뜨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
고 있는데요. 이웃 청춘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청플 2차 회의를 다녀왔습니다!
※ 참고) 청플 2기 발대식/1차 회의 by 에디터 다름
https://gggongik.or.kr/m/page/archive/archiveinfo_detail.html?board_idx=8468

이번 회의는 14명의 위원이 참여하였는데요. 두 번째 모임인 만큼 본격적으로 청
플 활동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위원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안건으로는 총 4
가지의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1. 위원별 현황 공유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논의
3. 1박2일 네트워크 캠프 논의 4. 차기 회의 및 정례회의 일정 조율
주요 안건만 추려 요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위원별 현황
n 지역·주제별 정보 및 현안 공유

각 위원의 활동 지역·주제별로 정보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였는데요. 정구현 위
원은 의정부의 임금 체불 현황과 미흡한 기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설명하였
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현금 사용 선택권과 과도한 디지털 전환 행정에 대한 문
제점, 통과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영장 없는 구금이 가능한 외국인 보
호소 운영에 대한 의제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 용주골 성 노동자 강
제 철거와 성 노동자의 인권에 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n 위원별 네트워크 공유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소개하고 싶은 자료를 공유하였습니
다. 이종경 위원은 이천청년정책발전소와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2025 경기
청년 연구 랩업사업과 경기도와 이클레이의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사례를 언급
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김보라 위원은 센
터의 공익해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공익 활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
도에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청플 위원별 네트워크를 심층 분석하기 위한 목적의 간담회 방식에 대해 토의하
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 위원이 의견을 냈습니다. 예로 최승환 위원은 공익
활동의 실태에 대해 기존 활동가들과 얘기하고 기업과의 협업 방식 등 새로운 활
동 방식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제안하였습니다. 서한솔 위원은 다양한 영역(홈리
스, 트라우마, 기후 등)의 활동가를 만나고 동부/서부권의 참여도 장려하자고 주장
하였습니다. 최재엽 위원은 공익 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작가/교수진과 소통하
고 난 후 네트워크 캠프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토론 끝에 최종적으로 간담회는 5월 23일 진행하며 위원별 3분 자기소개와 여러
청플을 위한 제안을 다루고 모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결
정하였습니다.
3.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는 의견을 더 추려 5월 29일 정례회의 때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담당자 인터뷰
청플을 담당하는 정책협력팀 강민진 대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만큼 사업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 같았습니다.
1. 2차 회의를 마치고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요?
2차 회의는 첫 공식 과정인 1차 간담회를 구상하는 자리였기에 위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위원들 사이의 함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체적인 논의가 이루
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논의 시간이 길어져 향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청플 2기 과정에서 제일 신경 쓴 점과 바라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공익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서로 그물처럼 엮이고 안
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기성과보다는 서로 지지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관계 형성과 지속성을 중요
시하였습니다. 바라는 성과는 위원들이 서로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공익 활동의 의미를 재발
견하거나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얻는 것입니다.
3. 올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청년층의 관심을 이끄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청플 과정 중 비활동인 청년을 모집하기 위한 현장 활
동도 계획돼 있을까요?
‘청년 공익해봄’은 일반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익 활동을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문형 사업입니다.
‘청플’은 다음 단계에서 공익을 업으로 삼고 있는 실제 청년 활동가들의 연결과
공동 의제 발굴에 중점을 둔 구조입니다.
‘공익활동 페스타’는 일반 시민이 공익 활동을 생활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
성된 시민 참여형 확산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흐름과 함께 청플 내부 논의를 통해 공동 의제를 기반으로 현장
활동을 구상할 예정입니다.
4. 청년과 공익은 서로 어떤 의미일까요? 둘을 연결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중
기억에 남는 것과 느낀 보람 및 아쉬움도 말씀해 주세요.
‘청년’은 변화의 주체이고 ‘공익’은 그 변화가 향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단어는 서로에게 동력이자 명분이 되는 관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년과 현장, 센터가 삼각형 구조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많이 해 온 것 같습니다. 보람은 청년들이 자신도 몰랐던 공익 활동의 언어를 발견할 때였고 아쉬움은 이
활동들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화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5. 청년의 공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지원에 있어 필요한 것
은 무엇일까요?
가장 필요한 건 청년을 ‘도움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공익의 주체로 인식하는 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가 청년의 공익 활동을 단지 행사성 소모가 아닌 지역 문제 해결의 하나
로 바라보고 신뢰를 보내는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센터에서도 대관사업, 에디터 사업 등 다양한 기반 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6. 청플 2기에서 나온 의제를 정책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획돼 있을까요?
아직은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여 무엇이든 만들어 갈 수 있는 열
린 구조입니다. 향후 의제와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면 정책화나 제도 연계도 자연
스럽게 검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5. 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김정현 위원장 인터뷰인데요. 주로 도시권과 노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습니다. 현재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소통분과 부분 과장과 경기도 청년참
여기구 주거분과(3기), 참여 권리분과(4기)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들의 생각이 다양하고 여러 가지 합의점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여
러 좋은 생각을 전부 다 추진할 수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를 최대한 실행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활동가의 생애와 목표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게 제일 기대됩니다. 이를 통
해 지역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의 공익성이 확대되면 좋겠습
니다.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기존 시민 단체에 없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외의 사안과
시대 흐름을 꾸준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위원회 활동을 하면
서 익히면 장기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노동권과 도시권을 위해 주로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
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
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다양한 사회 의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노동권 및 도시권 활동과 연계해
서 사회 공공성 및 민주적 통제를 확장하고, 다양성을 보장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
획입니다. 거주민, 노동자,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진
정으로 도래하는 데 함께할 생각입니다. 청년층이기에 청년 대중 및 활동가의 목
소리에 집중하고 청플이 원하는 방향이 공익성에 부합할 수 있게 지원할 생각입
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절대적인 공론장도 부족하긴 하지만, 있다 하더라도 단기성 활동으로 끝나는 경우
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역 현황에 대한 목소리가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센터는 그들의 대리자로서 적극적으로 행정에 알
리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중앙정부도 이러한 권력을 나누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눠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센터는 든든한 뒷배이기에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좋은
타개책을 마련하기 힘들기에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역의 청년 활동가께서 힘들게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센터
에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쁨은 무언가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끌어낸다는 점이 항상 뿌듯하고 삶의 만족
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반면 아무래도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다 보
니 저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맞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되거나 지나친 것으로 규정되
는 순간에는 슬플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익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센터와 청플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
니 심적이나 활동 방향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6. 부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조한나 부위원장 인터뷰입니다. 평소 지역 발전과 청년을 위해 노력해 왔
는데요. 현재 청년망고 협동조합 이사와 주식회사 무어든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
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점은 정말 좋았습
니다. 다만 회의에 참석한 인원이 많다 보니 회의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져 아쉬
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위치에서 공익 활동 중인 위원들과의 네트워킹이 가장 기대됩니다.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해 동안 간담회와 1박 2일
캠프 같은 활동들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부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북부 지역 발전과 청년, 나아가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
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 활동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활동을 꾸준
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청플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활동할 20대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청년이 지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
낍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청년의 정책 제안이 실제로 반영되는 구조가 있
었으면 합니다. 지역사회는 청년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지 않고 함
께하는 주체로 인정해 주길 바랍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익 활동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꼭 한 번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아보라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센터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막
막한 시작에 함께 해주거나 지속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해 줄 거예요. 혼자 버티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지만 사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멀리 나
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청년
활동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년 활동가로서 가장 큰 기쁨은 내가 하는 작은 활동으로 변화가 조금씩 보일
때입니다. 반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는 막막하기도
해서 슬퍼요. 그럴 때 센터나 청플 같은 존재는 정말 소중합니다. “나만 이렇게
고민하는 게 아니구나.” “함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큰 위로
가 됩니다.
“강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호승 시인의 시처럼, 청플이 만들어 낸 청년
들의 목소리는 여러 갈래의 조그만 물이 되어 거대한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바다로 밀려들어 갈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물은 흐르고 있으니 언젠가 닿을 테니
까요. 앞으로의 청플이 만들어 갈 꿈들이 힘차게 굽이쳐 부조리한 세상을 깎는 침
식 작용을 하길 바라며 웹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 51
2025-04-07MZ세대.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 있어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세대다 보니 때론
청년들조차도 젊은이에 대하여 다소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따라서
스스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 특히 우리를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청플이라는 청년 활동
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퍼뜨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
고 있는데요. 이웃 청춘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청플 2차 회의를 다녀왔습니다!
※ 참고) 청플 2기 발대식/1차 회의 by 에디터 다름
https://gggongik.or.kr/m/page/archive/archiveinfo_detail.html?board_idx=8468

이번 회의는 14명의 위원이 참여하였는데요. 두 번째 모임인 만큼 본격적으로 청
플 활동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위원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안건으로는 총 4
가지의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1. 위원별 현황 공유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논의
3. 1박2일 네트워크 캠프 논의 4. 차기 회의 및 정례회의 일정 조율
주요 안건만 추려 요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위원별 현황
n 지역·주제별 정보 및 현안 공유

각 위원의 활동 지역·주제별로 정보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였는데요. 정구현 위
원은 의정부의 임금 체불 현황과 미흡한 기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설명하였
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현금 사용 선택권과 과도한 디지털 전환 행정에 대한 문
제점, 통과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영장 없는 구금이 가능한 외국인 보
호소 운영에 대한 의제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 용주골 성 노동자 강
제 철거와 성 노동자의 인권에 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n 위원별 네트워크 공유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소개하고 싶은 자료를 공유하였습니
다. 이종경 위원은 이천청년정책발전소와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2025 경기
청년 연구 랩업사업과 경기도와 이클레이의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사례를 언급
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김보라 위원은 센
터의 공익해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공익 활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
도에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청플 위원별 네트워크를 심층 분석하기 위한 목적의 간담회 방식에 대해 토의하
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 위원이 의견을 냈습니다. 예로 최승환 위원은 공익
활동의 실태에 대해 기존 활동가들과 얘기하고 기업과의 협업 방식 등 새로운 활
동 방식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제안하였습니다. 서한솔 위원은 다양한 영역(홈리
스, 트라우마, 기후 등)의 활동가를 만나고 동부/서부권의 참여도 장려하자고 주장
하였습니다. 최재엽 위원은 공익 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작가/교수진과 소통하
고 난 후 네트워크 캠프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토론 끝에 최종적으로 간담회는 5월 23일 진행하며 위원별 3분 자기소개와 여러
청플을 위한 제안을 다루고 모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결
정하였습니다.
3.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는 의견을 더 추려 5월 29일 정례회의 때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담당자 인터뷰
청플을 담당하는 정책협력팀 강민진 대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만큼 사업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 같았습니다.
1. 2차 회의를 마치고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요?
2차 회의는 첫 공식 과정인 1차 간담회를 구상하는 자리였기에 위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위원들 사이의 함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체적인 논의가 이루
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논의 시간이 길어져 향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청플 2기 과정에서 제일 신경 쓴 점과 바라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공익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서로 그물처럼 엮이고 안
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기성과보다는 서로 지지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관계 형성과 지속성을 중요
시하였습니다. 바라는 성과는 위원들이 서로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공익 활동의 의미를 재발
견하거나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얻는 것입니다.
3. 올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청년층의 관심을 이끄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청플 과정 중 비활동인 청년을 모집하기 위한 현장 활
동도 계획돼 있을까요?
‘청년 공익해봄’은 일반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익 활동을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문형 사업입니다.
‘청플’은 다음 단계에서 공익을 업으로 삼고 있는 실제 청년 활동가들의 연결과
공동 의제 발굴에 중점을 둔 구조입니다.
‘공익활동 페스타’는 일반 시민이 공익 활동을 생활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
성된 시민 참여형 확산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흐름과 함께 청플 내부 논의를 통해 공동 의제를 기반으로 현장
활동을 구상할 예정입니다.
4. 청년과 공익은 서로 어떤 의미일까요? 둘을 연결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중
기억에 남는 것과 느낀 보람 및 아쉬움도 말씀해 주세요.
‘청년’은 변화의 주체이고 ‘공익’은 그 변화가 향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단어는 서로에게 동력이자 명분이 되는 관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년과 현장, 센터가 삼각형 구조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많이 해 온 것 같습니다. 보람은 청년들이 자신도 몰랐던 공익 활동의 언어를 발견할 때였고 아쉬움은 이
활동들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화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5. 청년의 공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지원에 있어 필요한 것
은 무엇일까요?
가장 필요한 건 청년을 ‘도움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공익의 주체로 인식하는 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가 청년의 공익 활동을 단지 행사성 소모가 아닌 지역 문제 해결의 하나
로 바라보고 신뢰를 보내는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센터에서도 대관사업, 에디터 사업 등 다양한 기반 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6. 청플 2기에서 나온 의제를 정책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획돼 있을까요?
아직은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여 무엇이든 만들어 갈 수 있는 열
린 구조입니다. 향후 의제와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면 정책화나 제도 연계도 자연
스럽게 검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5. 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김정현 위원장 인터뷰인데요. 주로 도시권과 노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습니다. 현재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소통분과 부분 과장과 경기도 청년참
여기구 주거분과(3기), 참여 권리분과(4기)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들의 생각이 다양하고 여러 가지 합의점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여
러 좋은 생각을 전부 다 추진할 수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를 최대한 실행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활동가의 생애와 목표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게 제일 기대됩니다. 이를 통
해 지역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의 공익성이 확대되면 좋겠습
니다.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기존 시민 단체에 없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외의 사안과
시대 흐름을 꾸준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위원회 활동을 하면
서 익히면 장기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노동권과 도시권을 위해 주로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
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
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다양한 사회 의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노동권 및 도시권 활동과 연계해
서 사회 공공성 및 민주적 통제를 확장하고, 다양성을 보장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
획입니다. 거주민, 노동자,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진
정으로 도래하는 데 함께할 생각입니다. 청년층이기에 청년 대중 및 활동가의 목
소리에 집중하고 청플이 원하는 방향이 공익성에 부합할 수 있게 지원할 생각입
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절대적인 공론장도 부족하긴 하지만, 있다 하더라도 단기성 활동으로 끝나는 경우
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역 현황에 대한 목소리가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센터는 그들의 대리자로서 적극적으로 행정에 알
리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중앙정부도 이러한 권력을 나누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눠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센터는 든든한 뒷배이기에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좋은
타개책을 마련하기 힘들기에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역의 청년 활동가께서 힘들게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센터
에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쁨은 무언가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끌어낸다는 점이 항상 뿌듯하고 삶의 만족
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반면 아무래도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다 보
니 저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맞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되거나 지나친 것으로 규정되
는 순간에는 슬플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익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센터와 청플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
니 심적이나 활동 방향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6. 부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조한나 부위원장 인터뷰입니다. 평소 지역 발전과 청년을 위해 노력해 왔
는데요. 현재 청년망고 협동조합 이사와 주식회사 무어든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
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점은 정말 좋았습
니다. 다만 회의에 참석한 인원이 많다 보니 회의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져 아쉬
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위치에서 공익 활동 중인 위원들과의 네트워킹이 가장 기대됩니다.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해 동안 간담회와 1박 2일
캠프 같은 활동들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부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북부 지역 발전과 청년, 나아가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
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 활동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활동을 꾸준
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청플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활동할 20대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청년이 지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
낍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청년의 정책 제안이 실제로 반영되는 구조가 있
었으면 합니다. 지역사회는 청년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지 않고 함
께하는 주체로 인정해 주길 바랍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익 활동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꼭 한 번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아보라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센터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막
막한 시작에 함께 해주거나 지속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해 줄 거예요. 혼자 버티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지만 사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멀리 나
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청년
활동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년 활동가로서 가장 큰 기쁨은 내가 하는 작은 활동으로 변화가 조금씩 보일
때입니다. 반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는 막막하기도
해서 슬퍼요. 그럴 때 센터나 청플 같은 존재는 정말 소중합니다. “나만 이렇게
고민하는 게 아니구나.” “함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큰 위로
가 됩니다.
“강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호승 시인의 시처럼, 청플이 만들어 낸 청년
들의 목소리는 여러 갈래의 조그만 물이 되어 거대한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바다로 밀려들어 갈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물은 흐르고 있으니 언젠가 닿을 테니
까요. 앞으로의 청플이 만들어 갈 꿈들이 힘차게 굽이쳐 부조리한 세상을 깎는 침
식 작용을 하길 바라며 웹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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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