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시 경쟁의 그늘과 쉴 새 없는 사교육비 폭등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평등의 손길로 교육의 본질을 되찾고 찬란한 연대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고단함을 보듬어 온 수많은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 29조 원을 넘어선 천문학적인 사교육비와 “부모의 경제력이 곧 아이의 성적표가 되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공정한 교육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뜨거운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포기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지혜를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사교육비 29조 시대, 교육은 부모의 지갑 크기 따라 결정된다’ 기획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교육 격차와 과도한 사교육 문제는 거대 입시 제도가 낳은 불가피한 현실일 뿐, 평범한 이웃들이 일상에서 그 구조를 바꾸기엔 너무나 무력하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학부모들과 교육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교육의 공공성을 회복하며 꽃피우는 배움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교육 자치와 상호 존중적 평등권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희망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포기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교육 평등 및 자발적 대안 생태계 구축’
사교육의 무한 경쟁에 휘둘려 아이들과 가정이 지쳐가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마을 학교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아이들을 함께 가르치고 돌보는 자발적 교육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배움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입시 제도 개혁의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 동네 아이들이 사교육 없이도 신나게 배울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교육 감수성 및 연대 강화’
치열한 사교육 경쟁 속에서 겪는 학부모들의 불안과 아이들의 박탈감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입시의 벽과 사교육의 파고와 마주하면 막막하고 숨이 막히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공정한 배움을 외치면 그 어떤 절망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평등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교육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교육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아이의 학습권과 평등한 성장이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교육 활동가들과 공정한 교육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사교육비 29조 시대의 아픔을 냉철히 짚어보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아이도 지갑 크기로 차별받지 않는 평화와 배움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치솟는 학원비 고지에 숨이 막히고 우리 아이만 뒤처질까 봐 불안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교육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교육 대안을 나누고 마을 튜터링을 꾸리는 '우리동네 배움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지혜를 모아 더 큰 평등의 망을 만드는 '경기 교육정의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불평등의 벽과 입시 경쟁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교육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교육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입시 정책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골목방과 배움터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연대와 다정한 나눔으로 경기도의 찬란한 교육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학부모들과 교육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포기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평등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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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들어가며 - “접근성은 모두의 권리입니다”
여러분은 ‘접근성’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나요?
즐겁고 유용한 정보를 전하는 이미지, 카드뉴스, 영상 콘텐츠들이 오늘날 우리의
정보 소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콘텐츠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닿고 있
을까요? 예를 들어,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alt-text)’가 없다면 스크린 리더를 사
용하는 시각장애인에게 그 정보는 벽이 됩니다. ‘정보의 벽’은 소리 없이 누군가를
배제합니다.

사진 1 (출처 : 에디터 제작 / 챗GPT 활용 ai 생성 이미지)
사진설명 : 접근성 제한을 상징하는 자물쇠, 이미지 차단, 문서 접근 차단 등의 아이콘이 분할된 배경에
배치되어 ‘Accessibility’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표현된 일러스트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은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GAAD)’ 입니다. 이날은 디지털 환경과 물리적 공간에서의 접근
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식을 높이고, 모두가 동등하게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강조하는 날입니다. 접근성은 단지 장애인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노인, 임산부, 일시적인 부상자 등
우리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접근성은 결국 ‘나의 일’입니다. 접근성, 왜 중요한가요?
1) 디지털 접근성
디지털 접근성은 웹사이트, 모바일 앱, 전자문서 등이 시각, 청각, 지체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거나, 영상에 자막을 추가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
다. 현재 한국에서는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KICS)”을 통해 정부 및 민간 홈페이
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에는 ‘대체 텍
스트’를 넣고, 영상에는 자막을 달고, 색상 조합은 색약자도 구분 가능해야 하며, 마우스 없이도 조작이 가능해야 하죠.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영상 콘텐츠 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합니다. 웹접근성 정책은 인식의 용이성(텍스트가 아닌 콘텐츠의 인식 등), 운용의 용이성
(프레임의 사용 제한 등), 이해의 용이성(데이터 테이블 구성 등), 기술적 진보성
(신기술의 사용 등)을 고려하여 정보를 제공하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
용은 하단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 개인정보 포털
https://www.privacy.go.kr/front/contents/cntntsView.do?contsNo=169
2) 물리적 접근성
물리적 접근성은 건물, 도로, 교통수단 등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되는 것을 말합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 장애인 전용 주차장 등이 그 예입니다. 물리적 접근성은 그동안 공공디자인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개선된 영역이지만, 여
전히 ‘그림의 떡’인 공간이 존재합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
수입니다. 누구나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접근 가능한 공간은 모두를
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정보와 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습니
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참여와 기회의 박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상 속의 장벽들

사진 2 (출처 : 에디터 제작 / 챗GPT 활용 ai 생성 이미지)
사진설명 : 스크린 리더로는 읽히지 않는 이미지 기반의 행사 포스터와 복잡한 온라인 신청서 구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시각장애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시각화
“행사 포스터를 봤는데, 아무것도 읽히지 않았어요..”
텍스트 없는 이미지 포스터는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의미한 그림’입니다. 스마트폰
에 스크린 리더를 켜도 “이미지”라는 한마디만 들려올 뿐, 어떤 행사인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는 정보의 비대칭을 초래하고, 참여 기회를 제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여기서 하라고요? 그런데 어디서요? 너무 어려워요.”
복잡한 온라인 신청서, 숨겨진 필수 입력란, 마우스 기반 구조.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은 애초에 참여조차 못 하고 포기합니다. 공익적인 행사들조차도 참여의
문턱이 ‘열려있지 않은’ 셈이죠. 어떤 행사에서는 온라인 신청서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고령자나 디지털 기기
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신청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이는 디지털 접근성의 부
재로 인한 참여 장벽의 예시입니다.
2025년의 변화들
1) 삼성전자 – ‘오라캐스트’, 난청인을 위한 오디오 공유 기술

사진 3 (출처 : 삼성 테크블로그)
사진설명 : 넓은 야외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대형 스크린을 바라보며 공연을 관람하고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한 오디오 신호 확산을 시각화한 곡선이 겹겹이 퍼지고 있는 이미지
울림이 심한 성당에서도, 여러 명이 보청기나 이어폰을 통해 동시에 깨끗한 음성
을 들을 수 있는 기술. 삼성전자의 오라캐스트 기술은 난청인의 여행 경험을 바꾸
었습니다. 블루투스 기반 오디오 공유 기술 ‘오라캐스트’가 도입되면서, 보청기든
무선 이어폰이든 상관없이 동일한 오디오를 동시에, 또렷하게 수신할 수 있게 되
었습니다. 참여했던 난청인은 처음으로 투어를 끝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
다. 기술은 이제 배려를 넘어 당연한 경험의 평등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 LG전자 – 휠체어를 위한 ‘컴포트 키트’

사진 4 (출처 : LG전자 뉴스룸)
사진설명 :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의 LG 가전에 부착형 손잡이와 조작 편의 기능이
적용된 컴포트 키트의 위치를 붉은 점선으로 강조
접근성은 제품 설명서나 기능 설정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떻게 쓰느냐’, 그 자
체가 벽이 될 때가 많습니다. 세탁기 문을 열기 힘들었던 그들에게 필요한 건 설명서가 아니라 ‘손잡이’였습니
다. LG전자의 ‘컴포트 키트’는 물리적 접근성을 ‘생활 설계’에 반영한 대표 사례입
니다. 냉장고나 세탁기의 문을 휠체어에서 쉽게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착형
손잡이’, 높이를 낮춘 옷걸이, 누구나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된 버튼들. 기
술이 ‘모두를 위한 일상’을 진짜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섬세해질 수 있는지를 보
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접근성 콘퍼런스에도 가전기
업 최초로 참여하고, 특허청과의 협약을 통해 ‘접근성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업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접근성은 기기의 기능이 아니라, 사용자의 몸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3) KBO 구단들 – ‘현장 예매 확대’로 고령 야구팬을 다시 경기장으로

사진 5 (출처 : 에디터 제작 / 챗GPT 활용 ai 생성 이미지)
사진설명 : 야구장 입구에 줄지어 선 관중들 사이로, ‘어르신 전용 현장 예매 창구’ 안내 표지판이 눈에
띄게 설치되어 있는 모습
프로야구를 수십 년간 응원해온 70대 팬들이 경기장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매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
하지 않은 고령층은 표를 구할 방법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롯
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2024년부터 ‘현장 예매 좌석’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롯데는 경기당 220석(약 1%)을, KT는 70세 이상 및 장애인 대상 100매를 1,000
원에 제공하며, 고령자들이 손쉽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등도 현장 판매 확대를 검토하거나 어르신 대상 예매데이를
운영 중입니다. 이 변화는 ‘디지털 접근성’이 단순히 기기 사용법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문 앞에
서 멈추지 않도록 설계하는 노력이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지
만, 사람은 각자 다른 속도로 살아갑니다. 그 속도를 존중할 수 있을 때, 진짜 모
두를 위한 ‘관람’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
- 이미지를 업로드할 땐 대체 텍스트를 써주세요!
- 영상엔 자막을, 행사엔 이동 경로 안내를 함께!
- 신청서, 설문지, 홍보문 안에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을 써주세요!
- 색상은 충분한 대비를 고려하고, 마우스 없이도 조작 가능하도록!
- 행사나 모임 장소에 대한 상세한 이동 경로를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사진 6 (출처 : 에디터 제작 / 챗GPT 활용 ai 생성 이미지)
사진설명 :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황금빛 아치형 공간을 지나며, 모두에게 열린 세상 속 연결과
포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
마치며 - “접근성은 모두를 위한 시작입니다”
접근성이란 단어가 아직은 생소하신가요? 현실 속 접근성은 ‘오늘의 나’와도 관련
된 이야기입니다. 나도 언제든,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으니까요. 접근
성은 특정인의 편의를 위한 옵션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기본값이어야 합니다. 그
리고 이 기본값은 누군가의 사명감이 아니라 모든 기업, 기관, 단체의 책임입니다. 웹사이트 하나, 행사 하나, 포스터 한 장, 설문조사 하나. 그 안에 누군가를 배제하고 있지는 않은지 매번 물어야 합니다. 모두가 잘 몰랐지만 2025년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지나며, 다시 한번 묻고 싶
습니다.
“그 문, 정말 모두에게 열려 있었나요?”
조회수 50
2025-06-10
무표정과 쉴 새 없는 단절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떨림의 손길로 새로운 가치를 만나고 찬란한 연대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며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온 수많은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 뜻밖의 순간에 마주한 강렬한 끌림, 이른바 ‘덕통사고’처럼 삶의 방식을 통째로 흔들어놓은 공익활동과의 운명적인 만남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이 따뜻한 길에 빠져들게 되었는가”라는 뜨거운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설렘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덕통사고, 나는 왜 공익활동에 입덕했는가?’ 기획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사회 참여나 공익활동은 거창한 사명감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지루하고 무거운 일일 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뜻밖의 설렘으로 빠져들 수 있는 세계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초보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우연한 만남과 강렬한 끌림을 통해 꽃피우는 입덕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시민 참여와 상호 존중적 자발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활력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자발적 참여 및 입덕 생태계 구축’
공익활동을 어렵고 먼 의무로만 여기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일상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작은 호기심과 재미를 통해 공익의 세계에 눈뜨고 즐겁게 스며드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시민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참여 강요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내가 왜 이 활동에 푹 빠지게 되었는지' 그 짜릿한 입덕의 사연을 나누며 서로의 웃음을 터뜨리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공감 감수성 및 연대 강화’
일상에서 느끼는 무료함과 사회적 고립을 개인의 무기력으로 남겨두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일상의 벽과 마주하면 지루하고 막막하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공익활동의 매력에 빠져들면 그 어떤 단절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활기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입덕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공익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참신한 열정과 자발적 참여가 올바르게 존중받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과 새로운 가치에 매료된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공익활동에 입덕하게 된 계기'를 유쾌하게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느 날 문득 찾아온 설렘이 평화와 자치의 숲으로 피어나는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며 세상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참여한 작은 공익 모임에서 온몸을 관통하는 강렬한 울림을 느끼고 단숨에 입덕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바로 세상을 바꾸는 매력 만점의 덕후들'이라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입덕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각자의 입덕 계기를 나누고 유쾌한 공익 실험을 벌이는 '우리동네 덕질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연대의 망을 만드는 '경기 공익입덕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무관심의 벽과 일상의 피로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설렘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행정 계획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모임방과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설렘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공익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활력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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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제21대 대통령선거 개요와 특징
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전국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
번 선거는 정권 재창출 여부와 주요 정책 방향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정치적
분기점이었습니다. 2022년 대선 이후 3년 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국내외 정치· 경제적 불안 요소 속에서 치러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청년 실업, 부
동산 문제, 기후위기 대응, 인공지능 및 신기술 정책 등 미래지향적 아젠다가 선
거 쟁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화된 형태의 전국
단위 선거였다는 점에서, 유권자의 투표 참여 양상과 선거운동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대선은 역대 두 번째 수준의 사전투표율인 34.74%을 기록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치적 양극화 속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정당과 후보들은 각종 공약과 메시지 전략을 총동원해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인·청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과 정
치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그중 발달장애인의
투표권 문제는 단지 소수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선거제도의 포용성과 공정성
을 점검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제21대 대선은 결과 그 자체뿐만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와 인권의식 수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44868)
● 법원의 임시조치 결정: 투표 보조 허용의 전환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5년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재판
장 김상훈)는 발달장애인 A씨와 B씨가 제기한 임시조치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단지 두 명의 장애 유권자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
국 전체 선거 시스템에서 발달장애인의 투표권이 어떻게 보호받고 있는지를 근본
적으로 성찰하게 만든 판결로 평가됩니다. 신청인들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서 실제로 투표소에서 투표보조를 요청했지만, 선거사무원으로부터 거절당한 경험
이 있었습니다. 이에 이들은 국가를 상대로 투표권 침해 및 차별에 대한 구제를
요구하는 본안 소송과 함께, 다가오는 2025년 대선에 적용될 임시조치도 함께 신
청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현행 공직선거법상 보조 허용 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발달장애인의 경우라도, 그들의 인지적 특성과 실질적인 투표 수행 능력에
따라 적절한 보조가 필수적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재판부는 “발달장애인의 경
우 스스로 기표를 하기 어렵거나 투표 절차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선거권의 실질적 박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
다. 이어 “비장애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조를 제공하
는 것은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닌 헌법상 권리 보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판시
하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재판부가 이 사건을 ‘간접차별’의 시각에서 접근했다는 점입
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상 보조 허용 범위를 시각·신체장애로 한정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보조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제외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금
지하는 간접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판단은 기존의 법률 해석
이 갖는 형식적 평등주의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 평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선거
권 해석을 확장한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또한 이 결정은 본안 판결이 나기 전까지 치러질 모든 공직선거와 국민투표에서
적용되는 ‘임시조치’이므로, 단순한 일회성 허용이 아니라 향후 반복될 수 있는 선
거 절차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치입니다. 이는 국가가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
장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제 인권법의 흐름과도 궤
를 같이합니다. 실제로 UN 장애인권리협약 제29조는 각국 정부가 모든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 특히 투표 방식, 절차, 보조를 마련해
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행정 편의나 법률 해석의 틀 안에서 제외되어 왔던 발달장애인의
선거권 보장을, 헌법상 기본권의 시각에서 재구성한 판결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공직선거법 개정 논의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장애인의 정치 참여
확대에 기초적인 법적 기반을 제공한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 임시조
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이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공직선거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충돌
현행 「공직선거법」 제157조 제6항은 투표 보조의 대상 범위를 “시각 또는 신체
장애로 인해 스스로 기표할 수 없는 선거인”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투표권 보장을 위해 일정한 범위의 장애인에게 한해 가족 또는 지명한 두 명을
동반하여 기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육체적 제약으로 인해 실제
로 투표용지를 작성하는 데 물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제도로, 그 취지
자체는 타당합니다. 그러나 이 조항의 문제점은 발달장애와 같은 인지적·정신적 장애 유형을 고려하
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은 감각기관이나 근육의 운동 능력에는 이상
이 없을 수 있으나, 정보 이해와 처리, 의사소통, 복잡한 절차 수행 등에 어려움
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그들은 신체적 기표는 가능할지라도 투표 방식, 후
보자에 대한 정보 해석, 절차 진행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공직선거법은 발달장애를 명시하지 않고 있어, 법 적용
에서 이들이 배제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반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장
애인의 권리를 보다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법 제20조는 국가와 지방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선거 등 공적 절차에서 장애인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편의 제공을 의무로 정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합리
적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발달장애인이 투표 과정을 온
전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는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
로 간주됩니다. 이처럼 공직선거법은 제한적으로 해석되고 있는 반면, 장애인차별금지법은 보다
넓은 해석을 통해 실질적 평등을 지향하고 있어 양자 간 충돌이 발생하고 있습니
다. 구체적으로, 선거 현장에서는 이러한 법적 충돌로 인해 선거사무원의 재량이
확대되며, 보조 허용 여부가 지역과 개인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
니다. 같은 장애를 지닌 유권자라도 어떤 투표소에 가느냐에 따라, 혹은 어떤 담
당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여부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헌법상 보장된 참정권과 평등권의 침해로 연결될 수 있으며, 법률
체계 내의 모순이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
다. 따라서 단순한 현장 대응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선거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
간의 적용 기준을 정비하고 양자 간 정합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공직
선거법상 투표 보조 대상에 인지·정신적 장애 유형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법률
적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투표소마다 다른 기준: 인권의 자의적 운용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2025년 5월 29일, 발달장애 유권자들의
투표소 이용 과정에서 현저한 혼선과 불일치가 발생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투표
보조 허용 여부가 전국적으로 통일되지 않은 채 각 투표소의 해석과 판단에 맡겨
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혼선이 아니라, 장애인의 참정권이라는 헌법
적 기본권이 현장에서 자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인권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 사직동과 마포구 공덕동 주민센터에서는 발달장애 유
권자의 보호자가 보조인으로 기표소에 함께 입장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현장 선거사무원들은 “비밀 투표 원칙상, 보호자가 동행하여 투표하는 것은 허용
되지 않는다”며 입장을 제지했습니다. 이들은 공직선거법상 보조 허용 기준을 엄
격히 해석하여, 시각 또는 신체 장애가 아닌 발달장애의 경우에는 투표 보조를 인
정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같은 날 서울 청운효자동과 북아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전혀 다른 접근이 이
루어졌습니다. 이들 투표소에서는 선거사무원이 유권자에게 “혼자서 기표할 수 있
느냐”고 직접 물었고, 유권자가 어렵다고 답하자 현장에서 본인 지명에 따라 보조
인 두 명을 지정하여 기표소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이 같은 대응은 법원의 임시조
치 결정을 반영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상 ‘합리적 편의 제공’ 원칙에 부합하는 행
위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일한 법률과 동일한 선거 절차 하에서 유사한 장애 유형을 지닌 유권
자에 대해, 투표소마다 전혀 다른 판단이 내려졌다는 점은 국가의 권리 보장 시스
템이 얼마나 불안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법의 해석과 적용이 일관
되지 않으면, 국민의 권리는 사실상 운에 의해 결정되는 셈이며, 이는 헌법상 보
장된 평등권과 법치주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또한 현장 선거사무원의 권한이 모호하고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투표소에 제공한 매뉴얼 내용이 지역별로 다르게 해석
되었고, 구체적 판단이 사무원의 재량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
다. 일부 주민센터는 “중앙선관위 매뉴얼에 따르면, 손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장애가 없는 한 동행이 어렵다”고 했고, 다른 주민센터는 “발달장애도 등급에 따
라 보조가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런 편차는 표준화된 지침 부재와 행정 혼
선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결국 이러한 구조는 장애 유권자가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 어느 투표소를 이용
하느냐에 따라 헌법상 참정권이 침해될 수도 있다는 현실을 뜻합니다. 이는 평등
권 침해이자 행정의 자의적 권한 행사로 인한 구조적 차별입니다. 장애인 참정권
보장의 핵심은 보편성과 일관성에 있으며, 동일한 법적 기준이 전국 모든 유권자
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매뉴얼
재정비와 함께, 명확한 법률 개정이 필수적입니다. 법률은 실효성 있는 권리 보장
의 수단이어야 합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5053001930)
● 자기결정권 vs 대리투표 우려: 선관위의 입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발달장애인의 투표 보조 허용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
하고 있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발달장애가 시각·신체장애와는 달리 장애의 범위
와 표현 방식이 매우 다양하여, 일률적으로 투표 보조를 허용할 경우 당사자의 진
정한 의사에 반하는 대리투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선관위는
‘비밀 투표’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타인이 기표소에 동행할 경우 당사자의 의
사를 온전히 반영한 투표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보호주의’에 기반한 전통적 장애관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
을 받고 있습니다. 보호주의적 시각은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간주하고, 권리
보장보다는 제한과 통제를 우선시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을 과소평가하고, 장애인의 정치적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이어질 수 있
습니다. 실제로 많은 발달장애인은 일정한 조건 하에서 충분한 설명과 보조가 주
어질 경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와 정책에 대해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연구와 현장 사례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UN CRPD) 제29조는 모든 장애인이 정치 및 공적 삶에 참
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며, 국가가 이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실질적 조치
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투표의 비밀성과 더불어, 장애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 또한 핵심 가치로 삼고 있
습니다. 즉, 보조 없이 투표할 자유와 함께, 보조를 요청할 자유 또한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 결론: 참정권은 선택적 권리가 아니다
발달장애인의 투표권 보장 문제는 소수자의 권리에 국한된 논점이 아니라, 민주
주의 사회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정의와 평등의 문제입니다. 선거란 단지 표
를 던지는 행위가 아니라, 국민이 국가 운영에 참여하는 가장 본질적인 방식이며, 이 권리는 누구에게도 차별 없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이 기표소
에서 보조인을 둘 수 있는 권리, 자신의 방식으로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는 민주주의의 필수 조건 중 하나입니다. 지금의 제도는 발달장애인의 참여를 제한하거나 그 권리의 행사 여부를 ‘현장의
재량’에 맡기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선거제도가 진정한 보편성과 평등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모
든 시민이 동등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 모든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습니다. 참정권은 선택적
권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시민에게 보장되어야 할, 양도할 수 없는 기본권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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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나의 첫 공익위키 체험기 (3회차)

협력으로 만든 작은 가능성, 공익 위키의 미래를 상상한다. 처음, 이 교육에 참여할 때만 해도 '공익 위키, 위스퍼'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다. 그러나 위스퍼 교육 3회
를 거치며 지금 나는 단 하나의 단어로 이 여정을 요약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협력’이다. -. 연결과 협력으로 완성된 공익 위키. -. 어떻게 협력을 잘할 수 있을까?
-. 주도적인 협력이란 무엇일까?
-. 협력적 운영자란?
협력이란 단순히 ‘함께 한다’라는 뜻을 넘는다. 나눔과 경청, 조율과 실천이 어우
러질 때 비로소 협력은 완성된다. 위스퍼는 바로 그 과정을 경험하게 했다. 매시
간 운영자의 역할을 고민했고, 어떻게 하면 더 민주적이고 안전한 운영이 가능한
지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했다.
- 2 -

위스퍼는 말 그대로 ‘속삭임’이었다.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관심 주제로, 조심스
럽지만, 분명한 목소리를 기록하고 나누는 자리였다. 탄소배출권, 빈티지 패션, 지
역축제, 통합 돌봄, 재건축, 청년 마음 건강. 각자가 바라보는 세상의 문제는 달랐
지만, 그것을 ‘공익’의 이름으로 위키에 담아내겠다는 마음은 하나였다. 이 얼마나
협력적인 생산인가. 나는 특히 협력적 운영자라는 말이 깊이 남았다. 위키를 운영하는 사람은 단순히
정보 정리를 잘하는 사람을 넘어서야 한다.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때로
는 중재하며, 방향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실험할 줄
아는 사람. 나도 그런 운영자가 될 수 있을까,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그 가능
성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간 것만은 분명하다.

- 3 -
10
3회차의 첫 시간은 2회까지 진행된 교육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위키 모임 운
영자로서의 경험과 위키 모임 참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자의 역할에 대
해 발전과 대안 찾기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시간은 각자의 관심 주제와 문제의식을 담은 ‘나만의 공익 위키 위스퍼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활동 계획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흐름은 공익 위키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졌다. 과연 개인이 만든 공익 위키가 얼마나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까? 단지 몇 명이
모여 정리한 정보와 기록이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아니면 시민
단체나 전문가 집단과 협업하고, 더 공신력 있는 구조 속에서 이루어져야만 가능
한 일일까?
또 하나의 핵심은 ‘참여자의 동기부여’였다. 누가, 무엇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고 운영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이 끊임없이 던져졌고, 교육 참여자들은
저마다의 관점에서 고민을 공유했다.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우리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상태이고, 공익 위키라는 실험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시행착오
와 다양한 시도, 활발한 토론과 실천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방향을 찾아가게 될 것
이다. 처음부터 정답이 있는 길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가 바
로 위스퍼의 정신이 아닐까. 머지않아 우리는, 협력과 참여를 통해 마침내 우리만
의 방향을 설정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방향은 지금 이 자리에서 나눈 작고
진지한 질문들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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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나는 말하고 싶다. 공익 위키는 위대한 가능성의 작은 출발점이라
고.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 내가 겪은 사회의 구조, 내가
알게 된 지식을 ‘공익’의 눈으로 정리해 올리는 것만으로도 공익 위키는 이미 충
분히 가치 있다. 마치 작은 불씨처럼, 누군가 그 기록을 보고 공감하고, 다시 기
록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공익 위키는 더 ‘열린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 기록자와 독자가 분리
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참여자이자 생산자인 위키. 익명의 누군가가 쓴 글을 읽
고 다시 덧붙이고 확장할 수 있는 구조. 그리고 정보만이 아니라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제 위스퍼 교육은 끝났다. 그러나 진짜 협력은 지금부터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
에서, 각자의 공익 위키를 운영하며 작은 씨앗을 심는다. 오늘은 작고 느린 속삭
- 5 -
임일지라도, 언젠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속삭임에 귀 기울이고 함께 기록하기를
바란다. 협력은 그렇게, 내일의 공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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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이기주의의 그늘과 쉴 새 없는 사회적 갈등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연대의 손길로 공공의 가치를 세우고 찬란한 공존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상생과 협력을 일구어온 수많은 공익활동가들과 시민들. 나와 다른 타인을 배척하고 오직 경쟁만을 강요하는 낡은 시대의 틀을 뛰어넘어 “모두의 공익을 바탕으로 진정한 공존의 길을 묻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대립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삶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모두의 공익으로 공존의 길을 묻다’ 기획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사회적 가치나 공익은 거대 정당이나 전문가들만이 다루어야 할 영역일 뿐, 평범한 이웃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존의 방법은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도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모두의 공익을 통해 꽃피우는 상생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공익 자치와 상호 존중적 공존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평화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대립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공익 실현 및 자발적 상생 생태계 구축’
내 이익만을 쫓거나 타인의 고통에 눈감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공론의장에서부터 직접 공공의 이익을 고민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공익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사회적 합의의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 동네가 함께 살아갈 지혜를 나누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공존 감수성 및 연대 강화’
일상의 갈등과 사회적 단절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분열의 벽과 마주하면 막막하고 버겁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공존을 외치면 그 어떤 대립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상생의 그물망으로 잇는 ‘공익 공존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공익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권리와 공익적 가치가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과 진정한 공존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의 공익'이 가지는 가치를 깊이 되새기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이도 배제되지 않는 평화와 상생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세상이 점점 각고해지고 내 이웃조차 돌아보기 힘들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모두의 공익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공존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공익적 의제를 나누고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우리동네 공익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지혜를 모아 더 큰 연대의 망을 만드는 '경기 공익공존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갈등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공존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통계 지표나 거창한 정부의 정책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회의실과 골목길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실천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공익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대립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상생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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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나의 첫 공익위키 체험기 (2회차)
“다음 주에도 꼭 오실 거죠?”
첫 주 교육을 마치고 돌아서려는 나를, 나기님이 조용히 붙잡았다. "오늘 즐거웠
어요. 다음 주에도 꼭 오세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던 내 눈빛을 읽은 것일까?
선뜻 대답 못하고 머뭇거리는 내게, 나기님이 다시 쇄기를 박았다. “오늘 나눈 이
야기, 정말 좋았어요. 다음 주에도 듣고 싶어요.”그 말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살
짝 올라간다.
"내가 뭘... 나이 먹었다고 아는척하며, 말만 많았는데, 다른 분들에게 미안해 죽
겠어요." “아니에요. 저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제가 모르는 이야기, 꼭 더 들려주세요.”“어쩔 수 없이 또 와야겠네요. 그런데 나기님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해요. 자기는 낮추고, 남을 올리는 배려, 마음 씀씀이가 참 곱네요. 그 모습
에 제가 반했답니다. 다음 주에 뵈어요.”
그리고 일주일 뒤,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나기님의 환한 인사가 나를 맞았다. 가볍게 손을 흔들며 자리에 앉는다. 조금 늦
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선 2교시 ‘내가 공익위키 모임을 연다면’ 수업 준비를 먼저
했다. 내가 준비한 공익위키 주제는 ‘중도입국 청소년의 꿈.’‘꿈’이라는 단어를 넣
었다가, 지웠다가, 다시 넣기를 반복했다. 제안이 추상적이라는 피드백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하지만 결국, 내가 중도 입국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그들의 꿈을 응원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다소 추상적인 단어지만 꿈을 넣어서 수정했다. 30분쯤
지났을까?
- 2 -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1교시는 권오현 빠띠 대표님의 강의였다. ‘연결과
협력으로 완성되는 디지털 민주주의.’디지털도 알겠고, 민주주의도 알겠는데, 디지
털 민주주의는 무슨 말일까?

대표님의 낮은 목소리는 자장가처럼 나른했고, 나는 연신 하품하며, 허벅지를
꼬집어 깨어 있으려 애썼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집단 지성과 행동을
촉진하고... 존중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용어는 여전히 어렵지만, 시민이 함께 협력해 인터넷으로 사회를 이끌어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더 많은 민주주의, 일상의 민주주의, 더 나은 민주주의를 디지털로
- 3 -
만들자는 강의였다. 하지만 악플이 넘쳐나는 인터넷 세상,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
매는 나, 초등학생에게 게임 중 욕먹은 경험, 키보드 워리어들이 판치던 아고라
시절... 그런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런 세상에서 더 나은 민주주의가 과연 가능할
까? 불신이 먼저 고개를 들었다. 그래도 몇몇 성공 사례가 있다니, 마음 한구석이 조금 놓인다. 혹시, 내가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 인터넷세상을 바라보았던 건 아닐까?
2교시는 실습 시간이었다. 운영자로서 공익위키를 만들고, 이어 참여자로서 다른
주제를 접하는 시간이었다.

1시간은 공익 위키 운영자로, 마지막 1시간은 공익위키 참여자로 진행되었다. 3
명식 3개조를 만들었다. 시작하기 앞서 함께 지킬 약속과 그라운드 룰에 관하여
교육을 받았다. 이제 더 이상 몰라서 그랬다는 말은 안 통하는 시대가 왔다.

내가 맡은 주제 ‘중도입국 청소년의 꿈.’처음엔 ‘중도입국’이라는 말조차 생소해하
는 분도 있었다. 많은 이들이 ‘다문화 청소년’ 안에 그들을 넣지만, 중도 입국 청
소년은 그 자체로 고유한 존재다. 부모를 따라 한국에 들어온 청소년들. 한국어가
서툰 채 공교육에 바로 편입되지만, 언어 장벽으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이내
낙오되기도 한다. 쉼터나 한국어 교육기관이 있긴 하지만, 접근성은 낮다. 제도권에서 벗어난 이
아이들은 학교 밖으로 밀려나고, 한국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홀로 남겨진다. 그들의 부족한 한국어 실력은 곧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히
언어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보호와 돌
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교육권은 단지 ‘학교에 다니는 권리’가 아니라, 인간답게 살 권리,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게 되는 첫걸음이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운영자로서 한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내가 더 잘 준비했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밀려왔다.

- 5 -
자리 이동 후, 이번엔 참여자로서 민경님의 주제에 함께했다. ‘은둔 고립 청년’이
라는 단어에 처음부터 마음이 찔렸다. 청년이면 성인인데, 성인이면 스스로 해결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두더지땅굴’이라는, 은둔 청년
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들었다. 나는 그들을 단순히 혼자 있길
좋아하는 성향, 혹은 노력하지 않아서라고 단정 지었던 것 같다. 민경님은 단호히
말했다.
“은둔과 고립은 같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는 둘을 아무렇지 않게 붙여 써요. 거기
서부터 문제예요.”나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은둔은 어쩌면 벗어날 의지가 있는
상태, 고립은 의지조차 없는 상태일까요?”
민경님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의지라는 단어, 너무 좋아요.”그 순간, 내가 가
진 시선이 얼마나 단편적이었는지, 부끄러웠다. 민경님은 주장했다.‘은둔’, ‘고립’이라는 단어에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과 낙
인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아, 당사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드러내거나 도
움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 위키는 이러한 용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될 필요가 있음을 알리고, 다양한 청년들의 상황을 더 정확하고 존중
하는 언어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청년의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려선 안 된
다. 다양한 청년의 삶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 모두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사
회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수업의 마지막은 타운홀 미팅. 운영자와 참여자의 입장을 오가며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타운 홀 마지막 질문은 “위스퍼 활동, 계속 참여하시겠어요?”였다. 나
는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마음속엔 작은 불씨가 생겼다. 우리는 늘 배우
고 있다. 우리가 놓쳐온 이야기를, 누군가의 현실을, 다른 삶의 속도를. 이토록 조
심스럽게, 그러나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조금
더 괜찮아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3주차 교육이 끝나고, 그 불씨가 “위스퍼 활동, 계속 참여하시겠어요?”라는 질문
에‘네’라는 대답으로 자라나 있을지도 모르겠다.
조회수 48
2025-05-26나는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한 사람이다. 살면서 “멍을 때린다.”라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거의 없다. 남들처럼 입을 벌려도 보고 눈자위를 풀어 보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며 大 자로 누워도 봤지만 항상 뇌는 1초도 안 돼 잡생각에 잠식당
한다. 몇십 년의 세월 동안 언젠가 내 두(頭)는 과부하에 걸려 폭발해 버릴 것이
틀림없다는 위기감마저 들었다. 그리고 늘 답을 찾기 위해 방황하였다. 이렇다 보니 무교긴 하지만 문득 종교에 호기심이 생기게 됐다. 뜬금없지만 “종교
인들은 가르침을 받으며 깨닫고 완성된 인격으로 살아간다는데 인생이 편하지 않
을까?” 하는 다소 일차원적인 생각 때문이었다. 주위에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
들이 있어 궁금증이 새어 나오면 설교를 들어보거나 행사에 참여해 보기도 하고
가끔은 동영상으로 교리를 연구해 보는 흉내를 내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에게 뭔가 큰 영감이 떠오르진 않았다. 형이상학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다뤄야 하다 보니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모르겠었다). 하
지만 무언가 응어리진 마음이 헤쳐지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었다. 바로 나에 대
하여 들여다보는 찰나였다.

▶본 이미지는 OpenAI를 활용해 제작된 창작 이미지로, 특정 인물이나 상황과 관
련이 없습니다.
종교에서의 ‘사색’과 ‘명상’의 정의는 각각 다르다. 대표적인 예로 명상을 들자면
불교에서 명상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번뇌를 없애며 깨달음(해탈)에 이르는 길
이고 기독교에서의 명상은 말씀 묵상과 함께 하나님과 교감하여 뜻을 깨닫는 것
이다. 천주교에서의 명상은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느님과 더 깊이 만나는 시간이
며 영적 독서를 행하는 것을 말한다. ※ 종교에 따라 명상과 사색의 정의는 상이하며, 본문은 그 일반적 특징을 요약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의미는 일맥상통한다. 외부 세계가 아닌 나의 세상에 집중한다. 어쩌다 심
연까지 내려가게 되면 나조차 무시하던 가냘픈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신 앞
에서 혹은 나만의 상상 속 무언가 앞에서 돌아볼 수도 있다. 계속 헤매다 보면
나의 영혼을 마주하게 된다. 침묵과 고요 속에서 진리와 본질에 마주하고자 한다. 마침내 생명과 삶, 지구의 구성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나를 모르면서 남을 알고
세상을 알고자 하는 것. 어쩌면 오만일 수도 있지 않을까. 꽤 복잡한 과정이지만 우리에겐 이 자체가 ‘쉼’으로 다가온다. 혼돈과 불안의 시대
아니던가. 갈피를 못 잡는 마음을 재정비해 심지를 곧게 세울 수 있다면 여간 반
가운 일이다. 실제 정신 건강학 관점에서도 사색과 명상은 큰 의미가 있다. 대한
신경정신의학회지에 따르면, “마음 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MBSR)는 암, 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육통, 건선, 다발
성 경화증 등 주로 만성적인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서 전반적인 증상을
줄이고 스트레스와 정신적 문제를 감소시킨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고 밝혔다.1)

※사진 출처: 전등사 템플스테이 (공공누리 제1유형)
1) 허휴정 외, 「정신과 임상에서 명상의 활용: 마음챙김 명상을 중심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지, 제54권 제4호, 2015, p.410.
https://synapse.koreamed.org/upload/synapsedata/pdfdata/0055jkna/jkna-54-406.pdf
시대의 흐름을 탄 종교계에서도 ‘종교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만들고 있
다. 예로 불교에서는 정부와 협력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지친 정신을
회복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하였다. 내·외
국인 1만여 명에게 할인 혜택 제공과 함께 전국 113개 사찰에서 사색을 통한 마
음 건강 챙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2)
또한 천주교에서도 동참하고 있다. 예로 지난해 서울 명동대성당에서는 생활성서
사가 희망의 순례 희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문화 행사를 열었다. 서울
특별시와 가톨릭 언론사들의 후원과 함께 ‘행복한 북콘서트 2024’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성남 신부와 박재찬 신부는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에 대
해 대한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했으며, 특히 영적 쉼과 관계 개선을 주제로 강연
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신앙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내면의 평화
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3)
기독교에서는 어떨까?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는 올해 청년 상담센터 위드
(WITH) 마음 성장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청년들의 가족 갈등, 취업난과 경제
적 어려움, 대인관계 문제 등과 같은 심리 문제를 사역 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노
력을 시작했다. 예로 상담사와 함께 에니어그램을 하며 기본 성향을 분석해 나를
발견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법, 센터장의 주도로 크리스천 욕구 코칭을 하며 나와
공동체의 욕구 파악 등의 수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세대는 자아 성장과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4)

▶본 이미지는 OpenAI를 활용해 제작된 창작 이미지로, 특정 인물이나 상황과 관
2) 이수지, “불교문화사업단, 3월 여행가는 달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 운영”, 뉴시스, 2025.03.05.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4_0003085804?utm_source
3) 이주연, “저자에게 직접 듣는 ‘자기 이해’와 ‘관계의 지혜’”, 가톨릭신문, 2024.09.08.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40902500176
4)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2025 청년상담센터 위드(WITH) 마음성장지원 프로젝트” https://cemk.org/41076/
련이 없습니다. 종교의 내면 치유는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큰 특효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
다. 공공과의 협력도 이러한 필요성을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로 종교가
우리 시대의 현실을 꽤 잘 그린 자화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스스로 깨침은 생각보다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퍽 대단한 발견을 한 건 아니었지
만 어제보다 오늘의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정신이 개운해지니 몸도 깨어나기 시
작했다. 하지만 달가움은 잠시. 곧 다가온 6월의 절반은 나에게 잊지 못할 고통을
선사하였다. 일을 끝내고 귀가하는 동안 목이 이상하리만치 아팠다. 집에 도착하며 나는 주체
할 수 없는 눈물과 함께 꽥꽥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널브러졌다. 그리고 응급실로
향하였다. 목에 심한 담이 온 것이었다. 약물 알레르기가 있어 진통제 효과가 덜
해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지만 “담인데 뭐...” 하는 안일한 마음은 끝내 나를 겸손
하게 만들었다. 하루 뒤 극심한 통증으로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을 재방문
했기 때문이다. 이후 혼자 침대에서 일어나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하기까지 어언
2주가 걸렸다. 이후 내 인생의 방향이 달라졌다. 나에게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게 됐다. 스스
로 씻으며 밥을 먹고 걷게 된 회복의 힘에 감사하였다. 나아가 의료진의 돌봄과
종교적 실천이 한 사람을 살렸다는 것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치료받은 병원이 가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병원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종교계에서는 ‘신체 건강권’에 주목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종교에서 생명
보존과 인도주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기 때문이다. 예로 인간 존엄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 돌봄, 공동체 유지와 치유의 일환 등의 신념을 통해 단순한 개인적
자선이나 봉사에서 오는 윤리적 행동을 넘어 교리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 한다. 이를 치료, 생활 교육, 활동 보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사회복
지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종교에 따라 신체 건강권에 대한 정의는 상이하며, 본문은 그 일반적 특징을
요약한 것입니다. 실제 관련 연구도 이를 증명한다. 비영리 의료기관 Mayo Clinic은 아프리카계 미
국인 신앙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헬스 프로그램(FAITH! 앱) 연구에서 6개
월간 사용 시 LS7(심혈관 건강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7가지 핵심 지표) 점수
가 1.9점(대조군 0.7점) 증가해 심혈관 건강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5)
이처럼 각 신앙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신체 회복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성공회에서는 2010년 요양원을 설립해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정식 명칭은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으로 성공회의 관리 아래 당시 30만 용산
구민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층의 지원에 힘쓰기로 하였다. 서울 교구장 김
근상 주교는 “함께 일하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복지 혜택을 받는 이들도 더
불어 행복해 질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성공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헌
신의 의지를 내비쳤다.6)
원불교에서는 2024년 원광대병원·원광학원 산하기관 80여 명의 합동 의료봉사단
이 30여 명의 베트남 현지 봉사자와 함께 베트남 롱안성 롱안병원에서 무료 의료
를 실시하였다. 예로 원광대병원 내과·외과·산부인과 등의 진료과에서 질병 상담
과 약물·수술 치료,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다. 나아가 원광보건대는 안경 제작
과 미용(헤어,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원광디지털대는 한복 입기와 매듭
만들기 등 한국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거주민들은 의료서비스와 문화
적 교류까지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7)
5) Brewer LC et al. Community‐Based Pilot Trial of a Cardiovascular Mobile Health Intervention: FAITH!
Trial. Circulation. 2022;146(3):175–190. PMID: 35861762. https://pubmed.ncbi.nlm.nih.gov/35861762/
6) 박용미, “성공회 복지관 개관, 노인의료사역 박차”, 기독신문, 2010.12.13.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67839&utm
7) 이여원,“원광대병원·원광학원 산하기관 합동 의료봉사단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실시”,원불교신문,2024.01.19.
https://www.w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844

※사진 출처: Pixabay, 사진제공: drshohmelian
천주교에서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써 1991년 개관한 서울장애인종
합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의 수중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예로 물
속에서 부력, 수압, 수온 등 물의 특징을 이용한 종류별 기법으로 장애인들의 신
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기능을 회복하고 발전시키는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또한 임산부, 관절염 환자,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수중운동을
통한 건강 회복에도 주력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이해
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였다.8)
종교마다 가치관과 실천 방식은 다르지만, 많은 종교에서 나눔과 돌봄을 통해 세
상과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하였다. 또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친 일상에서 길을 잃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종교는 때로 부드러
운 손길로 다가와 인류애의 온기를 전한다. 그 따뜻함은 가벼운 솜털처럼 은은하
게, 두꺼운 솜이불처럼 묵직한 포근함으로 삶을 감싸 안으며 우리 사회에 공익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약 10만 년의 시간 동안 인류와 종교는 샤머니즘의 시대부터 인공지능 시대까지
발전해 오며 공존하였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신앙인들이 마음의 불빛을 쫓으
며 세상을 치유하는 꿈을 꾸어왔기 때문 아닐까?
8) 서상덕,“전국 주요 복지기관 탐방 (1)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수중재활프로그램”,가톨릭신문,2003.01.05.
https://1.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140874¶ms=page%3D1%26acid%3D58&utm

▶본 이미지는 OpenAI를 활용해 제작된 창작 이미지로, 특정 인물이나 상황과 관
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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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천하무적독서단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구성된 독서 공동체
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며 지식과 감성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책은 사람을 바꾼다.’ 고전적인 말이지만, 여전히 유효하고, 그것도 누군가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면, 변화의 힘은 더욱 커집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하고, 경기도독서문화진흥회사업단, 주관하여 충주
‘깊은산속옹달샘’연수원에서 5월16일에서 18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가
하여 현장 취재를 하였습니다. 사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이 연수는, 경기도 내 독서동아리 활동
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을 매개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서로를 연결하며, 앞
으로의 활동을 다시 그리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고, 나를 쓰고, 인생을 다시
디자인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단순한 독서 워크숍을 넘
어서 몸과 마음의 쉼, 관계의 회복, 그리고 동기 부여의 자리를 제공했습니
다. 사진

첫째 날 – ‘책을 통해 나를 발견하다’ 5월 16일 금요일. 깊은산속옹달샘의 푸르른 숲과 물소리를 배경으로 참가자
들이 하나둘 도착했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틀간의
프로그램 안내와 숙소 배정이 이어졌고, 이어 ‘첫 장을 넘기다’ 세션에서 참
가자들은 조를 이루어 자기소개를 나누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은 16시부터 진행된 고도원의 강연이었고, ‘책을 읽다, 나를 읽
다’라는 제목의 이 강연은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직접 진행했으
며, “지식으로서의 책 읽기를 넘어 존재로서의 책 읽기를 할 때, 인생이 바
뀐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듯
보이지만 중요한 가치는 시대를 넘어선다. 자신의 성공을 위한 노력에서 나
아가 세상의 소외된 이들을 품고 돕는 사회를 꿈꾸는 그의 비전은 우리가
잊고 살지만 버려선 안 될 가치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한다.”는 메시지를 중
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엔 ‘비움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단순히 몸을 쉬는 것이
아닌, 마음을 정돈하고 사색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구성은, 책을 매개로 하
는 활동가들에게 사려 깊은 기획이었고, 도심에서 분주하게 활동하던 이들이
짧은 명상의 시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 ‘책을 통해 서로를 연결하다’ 이튿날인 5월 17일은 새벽부터 움직임이 바빠졌다. 7시 30분, ‘몸짱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 참가자들은 식사 후 숲속 산책과 명상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에서 자신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

이후 진행된 ‘나의 책을 펼치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내 소장된 책 제목만을
보고 그 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참
가자들은 단순한 독서 소개를 넘어, 각자의 삶을 이야기했고, 독서가 어떻게
사람의 방향을 바꾸는지를 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원서 그림책 읽기와 마이크홀레 음악회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전통
그림책을 영어로 읽고, 정리하며 외국인에게 소개할 우리의 이솝이야기를 소
개하며,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감성’에 집중하는 새로운 독서 체험이 이
루어졌고, 음악회는 하루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힐링의 시간이었
습니다. 사진

저녁 시간에는 영화와 문학을 접목한 ‘영화인문학’ 시간으로 책과 영상, 그리
고 삶의 이야기를 결합한 독서동아리 활동가들이 평소 쉽게 접근하기 위한
‘융합형 콘텐츠’로,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셋째 날 – ‘책을 통해 다시 피어나다’ 연수의 마지막 날인 18일은 조용한 정리의 시간이 중심이었다. ‘나의 삶, 나
의 비전 쓰기’ 프로그램에서는 지금까지의 독서 활동을 통해 형성된 내면의
방향성을 되짚어보고, 향후 지역 독서동아리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다짐을 글로 정리해보았다. 이어서 ‘마무리 및 설문 작성’ 시간을 통해
소감을 나누고, 연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의 소감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따뜻하고 다양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앞으로 지역에서 활동할 때 더 깊이 있는 소통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참가자 간 관계 형성과 감성
적인 안정, 새로운 독서 콘텐츠 체험이 유익했다는 평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연수는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개인의 성찰, 타인과의 연결, 공동체적
비전을 유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정적(靜的) 요소(명상, 글쓰
기)와 동적(動的) 요소(운동, 산책, 음악회)**가 있게 배치되어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단지 독서 방법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었습니다.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공동체를 다시 생각하는 자리였습니다. 지역에서 고
군분투하던 독서 활동가들이 다시 연결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동기 부
여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부 아쉬운 점은 예컨대, 독서동아리 운영에 대한 실무 중심 세션 부족, 실
제 동아리 운영자들이 겪는 문제(구성원 모집, 지속성, 콘텐츠 개발)에 대한
실용적 강의나 사례 공유 세션이 추가되었더라면,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 프로그램이 전체 참여자 대상으로 이루어져 깊이 있는 소통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고, 관심사별 소그룹 활동을 통해, 더 밀도 있는 토론이
나 공동 프로젝트 기획 시간과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록물(예: 연수 수기집, 카드뉴스, 영상 등)로 남겨 이후 활동과 연계하는 기획이 있었다면 지속성과
확장성이 더 공고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은 “다시 돌아가도 책을 함
께 읽는 이유”를 발견했고, 그 이유는 곧 자신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유이
기도 했습니다. 책은 그렇게 다시 한 번 사람을 바꾸고, 그 변화는, 함께할
때 더 멀리 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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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미디어로 지역을 읽다
2024년 초여름,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한 강의실에선 작지만 깊은 울림이 있
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보이는 라디오, 팟캐스트, 영상 촬영과 편집 등 미디
어의 다양한 세계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았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이면서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해 나갔다. 지금은 미디어라는
이름 아래, 지역을 비추고, 책을 매개로 사람을 연결하며, 소상공인의 삶을
기록하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모임의 구성원들은 저마다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하며 자신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공유하는 분도 있고, 수년간 출판 편집 일을
하며 책과 삶을 이어온 분, 그리고 전문 라디오 작가로 방송 현장을 오랫동
안 경험한 분까지. 다양한 경험과 시선이 모인 덕분에 이들의 콘텐츠는 결코
단조롭지 않다.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일상에 스며든 기록, 그리고 무엇보
다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이들의 미디어 작업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올해 2025년,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에서 이들이 택한 주제는 '독서'와 '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 활동가'다. 단어만 놓고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
지만,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책을 읽고, 지역을 걷고, 사람을 만
나며 만들어낸 이야기들을 미디어로 풀어내는 이들에게 이 세 가지는 모두
같은 선 위에 있는 가치다. 성과공유회에 앞서, 모임의 대표인 이상하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컴퓨터 강사와 마을동호회 회장으로 일해온 그는 지금은 지역 활동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Q. 처음 미디어 교육을 받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실 영상이나 라디오는 저와 거리가 먼 세계라고 생각했어요. 컴퓨터 강의
와 책을 다루는 일을 오래 하다 보니 ‘기록은 글로 남기는 것’이라는 고정관
념이 있었죠. 그런데 우연히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한번쯤 배워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인 방식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음성과 화면이라
는 매체가 사람의 감정을 훨씬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걸 체감했어요.“
Q. ‘함미모’는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나요?
2024년, 원미도서관과 상동도서관에서 진행된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주관 교육
프로그램이 계기였어요. 보이는 라디오, 팟캐스트, 영상 기본 촬영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이 모이게 되
었죠. 처음엔 동아리명도 없이 활동하다가, 교육 프로그램명인 ‘함미모(함께
하는 미디어 모임)’를 그대로 이어받아 ‘한미모’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진

Q. 교육을 통해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달라졌나요?
"무엇보다 기록의 방식이 다양해졌다는 점이에요. 전엔 글로만 표현했다면
지금은 음성으로, 영상으로, 때로는 팟캐스트 대화로 풀어낼 수 있게 됐죠. 또 교육을 함께 받은 분들과 자연스럽게 친밀해지면서 ‘나 혼자’에서 ‘우리
같이’ 만드는 작업으로 바뀌었어요. 이게 가장 큰 변화이자 의미 있는 전환
이었죠."

Q.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어떤 내용을 발표하게 되나요?
"저희는 ‘책을 읽는 사람, 책을 나누는 사람, 책을 통해 지역과 연결된 사람
들’에 주목하고 있어요. 단순히 독서를 주제로 한 게 아니라, 책이라는 매개
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나 활동가들이 어떻게 삶을 나누고 있는지를 인
터뷰 형식으로 풀어냈어요. 책방을 운영하는 분, 마을에서 독서모임을 꾸려
가는 분, 작은 상점을 열고 책 코너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는 분들
이죠."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3개월간 매달 2개의 보이는 라디오 콘텐츠를 제작하
고,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업로드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동시에 공모전 참여, 개인 SNS 콘텐츠 강화, 기술적 역량 향상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
아리 내부에 역할을 명확히 나눠서 각자의 장점을 살리고 협업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Q. 실제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요?
"한 소상공인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책은 손님을 머무르게 하는 공간
이에요’라고요. 가게 한쪽에 책 몇 권을 놓아두었을 뿐인데, 그걸 계기로 손
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손님도 생겼다고 해요.
그 말을 들으면서 책이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사람을 묶는 매개체’가 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죠.“
Q. 활동을 지속하면서 느낀 지역 미디어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거창한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 평범한
일상, 소박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껴요. 미
디어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돕는 도구잖아요. 그게 영상이든, 소리든, 글이든. 저희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누군가 ‘아, 저런 분도 있구나’,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네’ 하고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Q. 활동을 지속하면서 느낀 지역 미디어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거창한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 평범한
일상, 소박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껴요. 미
디어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돕는 도구잖아요. 그게 영상이든, 소리든, 글이든. 저희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누군가 ‘아, 저런 분도 있구나’,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네’ 하고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활동도 계속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매월 원미도서관에
서 자체 블로그 강의를 열고 있어요. 짐벌을 이용한 촬영 실습도 병행하면서
실전 감각도 익히고 있고요. 그리고 오는 6월 16일에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직접 기획한 독립영화 상영회도 열릴 예정이에요. 우리와 같은 지역 사람들
이 만든 이야기, 또는 잊혀진 작은 목소리를 소개하려는 자리죠."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람이 있다면요?
"올해 말 성과공유회도 있지만, 오는 6월 16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영화 *‘풀’*이 상영합니
다. 이 영화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작품으로, 작고 섬세
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지역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삶의 결, 평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우리
곁의 현실을 차분하게 들여다보게 합니다."
"이번 상영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지역 안에서의 미디어 활동을 보다
확장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번 독립영화 ‘풀’ 상영은 그런 연장
선에 있습니다. 영화제 출품작이라는 상징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역 안에
서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상영 후에는 짧은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영화를 통해 마주한 감정과 생각을 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
를 마련합니다.“
"우리는 전문가도, 거대한 기획자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사는 지역을 좋
아하고, 그 안의 사람과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입니다. 이번 ‘풀’ 상영
은 그 마음을 담은 첫 번째 실험이자 제안이 될것입니다. "
"끝으로, 지금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을 담아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어
요. 저희 구성원들도 다들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런
열정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
는 공개 녹음이나 영상 상영회 같은 오프라인 소통 자리도 자주 만들어보고
싶어요.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여는 거죠."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시작된 작은 모임은 이제 지역의 이야기를 품은 미
디어 그룹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들은 말한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
다. 하지만 지역의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다.”라고. 마을과 사람, 그리고 책 사이를 잇는 그들의 기록은 지금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이어
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지역의 서점
을 인터뷰하거나, 동네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고, 독서와 생
활이 만나는 공간들을 소개하는 등, 미디어를 통해 지역을 잇고 기록하는 일
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미디어는 어렵지 않다. 중요한 건 기술보다도 진심이다. 그리고 그 진심은
영상을 통해, 목소리를 통해, 글과 이미지로 얼마든지 전해질 수 있다. 지역
을 읽고, 기록하고,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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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