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을 가져본 적 있나요? 어릴 적 누군가는 악당을 물리치
는 영웅이 되거나 위대한 발명가가 되거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개척자와 같은 꿈
을 꾸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어른이 되면 현실에 순응해 원대했던 꿈을 잃기도
합니다. 반면 현실에 맞서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꿈을 잊지 않고 실현하고자 했던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5기 아카이브 에디터입니다. 특
히 에디터의 글은 2025년 우리 사회의 실상을 알리고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연료
가 되고자 하였는데요. 한 해의 끝인 에디터 수료식과 함께 이들의 발자취를 돌아
봤습니다.

▶ 개회식
<인사말>
수료식에 앞서 정선미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총괄실장께서 인사말을 해주셨
습니다. 11월에 진행된 2025 시민 기록 콘퍼런스 예시를 들며 포문을 열었는데
요. 당시 체험 부스에 시민들도 같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인상 깊었던 것처럼
에디터의 ‘공익’ 매개 역할의 의미에 대해 들여다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글
솜씨보다 가치관이 더욱 주목받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현장 기록과 탐방 요소를 넣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모종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자 하였는데요. 여러 고민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 공
익 활동을 해온 에디터들에게 감사의 뜻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말을 잘 마
무리하며 내년에도 함께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5차 정기 회의>
1. 5기 아카이브 에디터 활동 성과 보고
5기 에디터 정기 회의와 교육은 2025년 3월 7일에 진행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
료식인 11월 29일 사이에 총 9차례 진행됐습니다. 예로 1차 회의에서는 에디터
운영계획 안내와 글쓰기 교육/저작권 준수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2차 회
의에서는 1분기 활동 점검과 2분기 계획을 수립하고 은유 작가의 강연과 함께 시
민 기록자의 역할과 기록의 힘에 대해 들여다보았습니다.
3차 회의에서는 상반기 활동 보고와 하반기 운영계획과 함께 2025 시민 기록 콘
퍼런스 기획을 하였습니다. 이후 수원 행궁 답사를 통해 기록을 위한 사진 찍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4차 회의에서는 3분기 활동 보고와 4분기 운영계획과 함께
2025 시민 기록 콘퍼런스 점검을 하였습니다. 또한 4.16 기억저장소를 방문해 국
가 재난이 주는 시사점과 기록의 중요성을 돌아보았습니다.

▶ 2025 시민 기록 콘퍼런스 현장 영상회
그렇다면 해당 과정이 에디터들에게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하지 않
나요? 다음의 성과 보고에서 수치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공익 웹진 콘텐츠 제작 현황
우선 아카이브 에디터들의 공익 웹진 콘텐츠 제작 현황을 살펴볼까요? 2025년 3
월 7월부터 11월 24일 기준의 수치입니다. 총 106건의 공익 웹진(센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발행되었고 총 조회수는 약 166,051회, 콘텐츠별 평균
조회 수는 1,277회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총 조회수: 92,524회/ 평균
조회수 571회 이상) 대비 총 조회수는 1.8배(79.5%), 평균 조회수는 약 2.2배
(123.6%) 증가한 수치입니다. cf) *2024.11.29. 기준
특히 공익 웹진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섬네일 디자인을 개선하며 시의성 있고 각
지역/공간/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다룬 콘텐츠를 발행하거나 공익 웹진에 출
연한 공익활동가의 네트워크 홍보 효과 등의 요소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 5기 에디터 활동 성과 보고회
3. 5기 아카이브 에디터 활동 평가회의
1차와 2차 정기 회의 때 작성했었던 에디터들의 활동 계획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
을 가졌는데요. 이를 통해 시민 기록자로서의 2025년 활동을 상기하면서 현재를
점검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예로 에디터가 작성한 대표적인 내용을 세
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꿀벌 에디터는 다양하고도 평범한 사람의 현장 목소리를 전하고 특히 배제된 목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었습니다. 또봉 에디터는 여성, 기후 문제와 관
련된 현안 혹은 ‘기록’에 대한 원고도 작성하려는 목표를 마련했었습니다. 또한 현
장 취재 경험도 쌓고자 하였습니다. 미리내 에디터는 누구나 공익활동가를 할 수
있는 ‘쉬운 공익’을 만들고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원고를 작성하고자 하였
습니다. 결론적으로 연말에 초·중반 시기의 계획을 복기하며 깨달은 에디터들의 생각은 무
엇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는데요. 다음의 소감 발표에서 더욱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였습니다.

▶ 에디터들의 회의 발언 모습
<5기 아카이브 에디터 소감 나눔>
에디터 활동 소감 나눔은 자유 발언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모두가 각자의 소회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에디터들의 발언을 요약해
기록하였습니다. 옐로구피: 과거에는 글을 못 쓴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었는데 현재는 발전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센터도 함께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모든 관계자분들 고생 많
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심지: 새롭게 시작한 일이 글을 보는 업무에요. 그렇다 보니 추가적인 글 쓰는 활
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었던 순간도 있었어요. 하지만 에디터로서 작성한 글에
회사가 관심을 가지거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같은 플랫폼을 경험했던 것은
지금의 공익을 다루는 일에 도움이 돼서 좋았습니다.

▶ 수료 소감을 발표하는 심지 에디터
또봉: 고등학교 때 논술을 준비했던 이후로 글을 쓴 거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글
을 작성했던 시간이 뿌듯했고 여러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던 경험은
너무 좋았어요. 내 공익 웹진 링크를 보내며 자랑하기도 했답니다.(웃음) 종종 생
계를 병행하며 활동에 소홀하기도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재도전하고 싶어요! 뽑
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참비움: 2025 시민 기록 콘퍼런스에 우리의 이야기를 반영했던 것이 좋았어요. 정
말 멋있는 행사였기에 한 번 더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아쉬웠던 건 개인 사정으로
4.16 기억 저장소를 방문하지 못했던 것이에요. 공익 웹진을 더욱 활발히 작성하
지 못했던 것도 마음에 걸리네요. 지금도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하며 답을 찾고
있는데요. 아무쪼록 모두 애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미리내: 활동하면서 거리 문제가 다소 힘들었었지만 여러 지역을 방문해 본 경험
은 의미가 있었어요. 올해는 사건 사고가 많았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진전 없는
사회에 무기력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하지만 에디터의 글을 보면서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 명의 독자로서 너무 좋았답니다. 레지스타: 안산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청년 활동과 노동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4.16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사회 구축
관련 활동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특히 특정한 글을 쓰고 나면 관련 단체의 담당자
나 회원이 이를 홍보해 주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도 알려지는 게 좋았어요. 또
한 지역 공익활동가와 소규모의 단체들을 응원하는 것도 보람찼습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SNS가 더욱 활성화돼 우리의 글이 많이 퍼지는 것입니다!
꿀벌: 소수자의 목소리를 발굴하는 글을 쓰고 이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는 자체
가 좋았어요. 취재 원고의 경우 인터뷰한 사람들이 웹진을 읽으며 부끄러워하면서
도 좋아하더군요!(웃음) 공익이라는 영역에서 뻔한 얘기들 외에 다양한 목소리가
오고 가길 바라요. 공공을 느끼고 다른 글들을 보며 배울 점이 많아 좋았습니다.

▶ 활동 인증서 수여식 기념 촬영 모습
"글 좀 쓴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아!"라는 말은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그
리 이상적으로 돌아가기만 하지는 않는 법이거든요. 무엇보다 AI 시대가 다가오며 사람
의 손 냄새가 밴 문자의 가치는 점점 소외돼 언어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이에 아
카이브 에디터들은 수년 동안 글을 지키며 각자가 바랬던 세상을 일구고자 하였습니다. 과
연 글이 세상을 바꾸긴 힘들다는 의문에 올해의 아카이브 에디터들이 남긴 마지막 답변은
무엇이었을까요? 어쩌면 “작은 목소리라도 기록되면 역사가 된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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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생명과 안전을 위한 약속, 우리는 다시 만났습니다.”
2025년 11월 1일, 가을이 깊어 가는 안산 화랑유원지 수변 산책로. 이곳에서
열린 ‘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 – “만나요”’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다짐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4·16연대, 4·16안산
시민연대, 안산마음건강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습니다.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
과 시민 약 500명이 함께하며, 생명안전공원 건립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지
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안전’과 ‘생명’이라는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연대의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우리는 왜 지금, ‘생명안전공원’을 이야기할까?
4·16생명안전공원이 필요한 이유는 단지 과거의 아픔을 되돌아보자는 데 있
지 않습니다. 세월호참사가 남긴 상처와, 그 이후 우리 사회가 겪은 수많은
고통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같은 슬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 바
로 4·16생명안전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
기고, 시민들이 머무르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
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약 7,377m2 규모의 공간에는 추모 시설뿐
아니라 문화·교육·치유·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곳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장소이자, 공원을 찾는 아이들, 가
족,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다시 생각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입니다. 단순한 기억의 장소를 넘어, 생명과 안전, 그리고 연대를 체험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4·16생명안전공원은, 우리 모두의 미래와 연
결된 약속입니다.

문화제 현장, “시민이 만든 기억과 연대의 무대” 문화제는 오후 2시, 시민참여 마당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방향제 만들기, 압
화 엽서 공예, 자개 공예, 양모 펠트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부모와 아이, 친구와 연인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참여하는 모
습이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생명’과 ‘안전’이라는 다소 무
거운 주제를, 일상의 손끝과 몸짓으로 나누는 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
다. 오후 4시 16분, 특별한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연과 기억, 연대의 목소리
가 하나로 모인 자리였습니다. 밴드 헤이븐, 가수 예람, 그리고 퍼커션 팀 타
쇼와노립의 무대가 이어지며, 음악과 리듬은 차갑던 늦가을 공기를 따뜻한 분
위기로 바꾸었습니다. 무대는 또한 피해 가족과 시민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세월호 가족인 정부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단원고 2학년 6반
신호성 학생의 어머니), 안산 시민 활동가, 서울에서 참여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생명안전공원 건립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시민 참여의 의미를 나누었습
니다. 관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과 연대의 눈빛으로 함께했습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단원고 2학년
9반 진윤희 학생의 어머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은 단순한 추모 시설이 아닙니다. 애도의 장소이자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배우는 배움터, 시민들이 일상에서 머물며 서로를 돌보는 열린
공간, 그리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약속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또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공원의 한 그루 나
무가 되고, 바람이 되어 이곳을 지켜 나갈 것이라 믿어요. 그 힘이 세월호참
사가 남긴 상처를 넘어 우리 사회를 더 안전하고 따뜻한 방향으로 이끌 것입
니다. 시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세월호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공연과 토크가 끝난 뒤, 시민들은 노란 별 모양의 응원봉을 들고 공사 부지
펜스 앞에 모였습니다. 그곳에서는 기억과 약속을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손짓 하나, 발걸음 하나마다 이 공원을 지키고 가꾸겠다는 시민들의 의지가
담겼습니다.


문화제는 끝나지만, 기억의 불빛은 어둠을 밝히고
이번 문화제는 단순히 아픈 과거를 떠올리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함께 울
고, 함께 노래하고, 함께 만들고, 함께 약속하며, 앞으로의 길을 서로 함께 걸
어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억과 약속, 그리고 그날 남긴
꿈은 문화제가 끝난 뒤에도 공원 부지에 작은 불빛으로 남았습니다. 윤희 어머님의 말씀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은 공원의 나무가 되
고, 바람이 되며, 부드러운 약속이 되어 뿌리내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억
의 불빛은 어둠을 밝히며, 안전 사회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
다.
“잊지 않겠다.”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모두가 안전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자.”
이 말들은 바로 4·16생명안전공원이 품을 미래에 관한 약속입니다. 이 공원은
앞으로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안전을 지키고, 연대를 쌓아가는 공간이 될 것
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어른들이 쉬며, 서로를 돌보는 장소. 바로 그런
공간입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작은 관심, 누군가의 재난이 곧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느끼는 공감, 그리고 고통에 귀 기울이는 연대. 이것이 4·16생명안
전공원이 품고 있는 진짜 의미입니다.
이번 문화제를 찾은 시민의 발걸음, 세월호를 기억하며 노란 스티커를 붙이
고, 노란 팔찌를 끼는 작은 실천, 그 모든 순간이 안전한 내일을 만드는 힘이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작은 관심과 의문도 누군가에게는 큰 안심
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 우리가 함께 만드는 사회가 서로의 생
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간이 되도록, 관심을 이어가야 합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은 현재 공사 중이지만, 그 의미와 가치는 이미 여기, 당신
과 나, 우리 속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기억이 빛이 되어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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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저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 에디터로 3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에
디터 활동 자체를 기록할 생각은 못했지만,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 시점이 되니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2025년은 1월 1일이 아니라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날은 북부 센터가 있는 의정부에서 4기 에디터 수료
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식과 함께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애도하며 유가족과 기록 활
동가분들을 만나 뵐 기회도 가졌습니다. 참사 이후 산산이 부서진 일상을 회복하
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는 이런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날 밤 무슨 날벼락처럼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비상계엄이었습니다. 한 해가 저무는지 밝아오는지, 감각을 잃어버
린 채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짐작합니
다.

(사진 1)
영영 안 올 것만 같던 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로 제가 처음 찾아간 곳은 봄
을 닮은 풋풋한 청년들의 발대식 현장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청
년들의 네트워크 ‘청플’이 2기를 맞아 한 해 활동 계획과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
죠. 이주민, 주거, 에너지, 환경 등 관심 의제도 참 다양했습니다. 활동을 하며 생
긴 질문과 의미를 ‘청플’에서 나눌 수 있기를, 연결되는 감각에 울림이 있기를 함
께 바라보았습니다.

(사진 2)
무척 더울 거라는 올여름에 대한 소문이 무성할 즈음, 5월에는 기후 위기를 고
민하는 수원시 세류동 ‘가치가게’를 찾았습니다. ‘옷장 해방일지’라는 행사가 열렸
기 때문인데요. 각자의 옷장에 좀비처럼 숨어있는 멋있지만 안 입는 옷들을 꺼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장터였습니다.
“나의 소비와 취향이 더 이상 지구를 해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공유
하고 실천할 때입니다.”
이 말이 절로 떠오르는 현장이었어요. 5기 에디터 참비움 님도 장터에서 만났는데
요, 그날 구입한 중고 체크무늬 셔츠가 최애 옷이 되었다는 후문을 TMI(Too
Much Information)지만 덧붙입니다.

(사진 3)
소문대로 쨍쨍하고 일렁이는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들이 수원 행궁
동에서 사진 실습을 한 날입니다. 에디터 활동을 하며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
는 부분이 사진 촬영인데요. 이 날 포토이즘 대표 최중명 작가님이 알려준 촬영
비법 중 ‘그림자를 담으라’는 부분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7월 한낮, 행궁동 골목
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빛이 강할수록 짙은 그림자가 또 다른 매력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실습으로 사진을 갑자기 잘 찍게 되지는 않았지만, “사물의 그림자를 담으라”는 말은 우리가 어떤 현장에 가서도 기록을 할 때 통하
는 것 같습니다. 지금 빛나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을 그림자에 대해 생각해 보
기, 무엇이든 단면만 보지 말고 여러 각도로 조명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후 식사 시간, 냉면과 함께 맛본 뜨끈한 단팥 옹심이는 정말 별미였습니다. 옆자리 5기 에디터 나미 님이 권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맛입니다.

(사진 4)
발 빠른 은행잎이 살짝 노란 기운을 띠기 시작하는 초가을입니다. 노란색은 세월
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상징색이기도
합니다. 마침 5기 에디터들은 시민기록자 양성교육으로 4.16생명안전교육원이 있
는 안산으로 기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날의 감상을 메모로 남겨두었기에 공유합
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안산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다녀왔다.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서른의 청년일 이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남아있다. 아침 8시
부터 밤 10시 야간 자율학습까지 아이들이 일상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교실에는 이들
이 품었던 장래 희망, 좋아한 음식, 노래 등을 기록한 명패가 책상마다 놓였다. 생전의
메모와 교실에 다녀간 추모객들의 인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언제라도 이승을 떠난 이
들이 교실로 돌아와 살아 숨 쉴 것만 같다. 최근 읽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가 생각난다. 제주 4.3으로부터 세월호, 이태원, 최근 아리셀 참사까지 진상규명과 책
임자 처벌이 되지 못한 숱한 이별들에 숨이 차다. 공동체를 훼손하는 부정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죽은 이와 산자는 고단하지만, 함께 부둥켜안아야 한다.”

(사진 5)
9월의 마지막 날엔 ‘공익활동 페스타 세계시민대회’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초대
손님으로 지난봄 ‘청플’ 2기 발대식 때 만났던 최승환 위원의 모습이 보여 반가웠
고요, 기조 강연을 맡은 국립대만대학교 사회학과 허밍슈 교수의 발언도 인상적이
었습니다. 내란 정국에 저항하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모습을 외신들은 역동적이라
고 표현하는데요, 허밍슈 교수가 이날 시민대회에 참여한 소감에서도 비슷한 이야
기를 남겼습니다.
“대만에서 NGO 패널 토론은 이렇게 흥미롭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의견 교환이
인상적입니다. 공익 활동의 생명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한국 공익활동
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이 날 함께한 활동가들 모두 공감하며 힘을 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6)
다시 돌아온 겨울, 이 글을 쓰며 되돌아본 에디터의 사계절이 어제 일처럼 생생
한 것은 남아있는 기록의 힘 덕분입니다. 센터 공익웹진 아카이브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파편적인 메모와 사진들을 다시 조립하며 새삼 깨닫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몰랐던 공익 활동과 연결되었던 순간들이 참 소중하며, 별로 한 일 없다고 생각했
던 한 해가 실은 이렇게 풍성했구나를 말입니다. 저는 에디터 활동을 통해 세상을 빛나게 하는 공익활동의 빛뿐만 아니라, 그 빛
이 있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던 그림자의 깊이까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부둥켜안아야 할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기록은 멈추지 않고 연결은 이어집
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공익 활동가분들의 걸음과 다음 계절을 기대하게 됩니다
조회수 11
2025-12-03제 목 비영리 일자리로,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첨부파일명 사진은 센터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 바랍니다. 추가#: #AI, #공익활동, #청년 일자리, #좋은 일자리, #고용 유발, #경
기도형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4기 에디터 바람자전거입니다. 최근
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AI로 재편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여러분
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뉴스를 봐도 AI, 내년도 준비 회의나 워크숍을 해
도 AI가 빠지지 않습니다. 업무에서 만이 아니라 AI로 편지를 쓰고, 사주도
보고, 상담도 하는 지금, 이러한 AI의 발전으로 가장 먼저 IT 기업의 일자
리들이 줄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사라질 거
라는 불안감이 사회적 스트레스가 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
대적 상황에서 ‘비영리 일자리로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는 주제로 경기도- 시·군 센터 네트워크 협력포럼이 열렸습니다. 비영리 일자리 AI시대에 어떤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비영리 일자리로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포럼은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활
성화 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비영리 일자리 현실과 과제를 논
의하는 자리입니다. 포럼은 경기도의 지역 특성상 1차 군포, 2차 평택 안
성, 3차로 의정부로 나눠서 진행되었습니다. 필자는 2025년 11월 28일 금
요일 오후2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2층 소강당에서 개최된 포럼에 참여했습
니다.

2차 포럼의 사회는 김낙빈 안성시 공익활동지원센터장, 발제는 이명신 비영
리경영연구소 소장, 토론으로는 김혜련 평택안성흥사단 운영위원, 용솟음
비상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조철민 (사)시민 이사 3분과 현장에는 평택, 안성, 수원 등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활동가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비영리 일자리가 지역의 미래에 어떤 포지션으로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눈
을 크게 뜨고 읽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 정책 연구 결과

이명신 비영리경영연구소 소장이 발표한 연구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의 핵심은 비영리 일자리의 개념 정립, 생태계 진단, 규모 추계, 그리고 정책 제안입니다.
01 02
비영리 일자리 개념 정립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익 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진 일자리로
정의했습니다. 수입 개분을 목적으로 하
지 않는 비영리 조직에서 수행하는 유급
노동을 포함합니다.
비영리 범위 설정
전통적인 비영리 단체뿌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 영역까지 포함했습니다. 사회적 경
제도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
에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03 04
현장 의견 수렴
5그룹 18명이 참여한 인터뷰를 통해 현
규모 추계 및 기여 효과 분석
기업 통계 등록부와 산업 연관 통계표 자
#2.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규모와 경제적 기여
연구결과, 경기도의 비영리 부문은 상당한 규모와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3,482 670,000 117조
비영리 사업체 수 종사자 수 사업체 매출
경기도 전체 사업체의 약
5%를 차지합니다. 경기도 전체 종사자의 13%에
해당합니다. 비영리 부문이 창출하는 연간
매출액입니다. 가장 놀라운 발견: 부가가치 기준 경기도 GRDP의 비영리가 차지하는 비중
이 무료 14.35%에 이릅니다. 이는 미국의 GDP 대비 비영리 비중 5.4% 보
다 훨씨 높은 수치입니다. 비영리는 생산 유발, 고용 유발,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상당합니다. 특히 고
용 유발 효과는 전 산업 평균 1.1명 대비 6.1명으로 훨씬 높습니다. 비영리
는 노동 집약적이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큽니다. #3. 비영리 일자리 정책의 현실: 텅 빈 지원
연구 결과 비영리 일자리 정책의 현실은 한마디로 “텅 빔”이었습니다. 아무
데도 주문할 데가 없습니다.
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재정
문제, 1인 사무국 체제의 어려움, 그럼에
도 불구하고 느끼는 보람들이 공유되었
습니다.
료를 분석하여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의
규모와 경제적 기여도를 측정했습니다.
중앙 정부 일자리 정책 경기도 일자리 정책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행안부, 중소벤처기업
부등 다양한 부처의 일자리 정책이 있지만, 비
영리는 원칙적으로 배제되거나 사실상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5인 미만의 풀뿌리 단체들은 아예 접근
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매우 풍부하지만, 비영리 단체가 활용할 수 있
는 정책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메이비 라이트 잡(일자리 매칭)과 청년 복지
포인트(연 최대 120만원)정도만 비영리 단체에
서 가능합니다. ☞ 소상공인 지원 vs 비영리 지원: 소상공인에게는 배달 택배비 지원,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비영리 민간단체는 우편 요금 정도만 지원받습니다. 요즘 누가
우편을 보냅니까?
경기도 공익활동 활성화 정책 예산은 청년 공익활동가 통합 지원 체계 구
축(3억 1천만원)과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사업(1억 3,600만원)을 합쳐 약
4억 4,600만원 입니다. 반면 기회소득 정책(농업인, 체육인, 아동 돌봄, 장
애인, 기후 행동 등)에는 수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4. 경기도형 비영리 일자리 정책 제안
연구진은 “기여적 정의를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형 비영리 일
자리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기여적 정의를 위한 투자란 단순히 물질적 투자만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비영리 공익 활동을 가치 있는 활동으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
다. 일자리는 생존이고 자존감이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삶을 자리
잡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01 02 03
비영리 일자리 기반
조성
비영리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지역 기반 거버넌스
구축
비영리 일자리의 개념과 범
위를 명확히 하고, 사회적 인
식을 개선하며,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합니다.
청년 인턴제 확대, 상근 활동
가 인건비 지원, 비영리 스타
트업 지원, 일자리 플랫폼 구
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
리를 창출합니다.
시군 단위 비영리 일자리 정
책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만듭니다.
3개년 예산 제안: 1단계 100억 원 2단계 100억 원, 3단계 100억 원, 총
300억 원을 투입했을 때 경기도 GRDP에 기여하는 효과와 고용 창풀 효과
를 분석했습니다. ☞ 해외 사례 참고: 일본과 폴란드의 세금 1% 기부 제도, 네이버후드 매칭 펀드(공익 활동에 쓰
인 시간·재능·현물·현금에 정부가 보조금을 매칭), 비영리 일자리 플랫폼 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
다.

연구자의 발제에 이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생생한 토론이 이어
졌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3명의 토론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톤론1 : 비영리 일자리가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려면
김혜련 평택안성홍사단 운영위원은 평택 지역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했습니
다. 평택시민사회단체연대 담쟁이에는 24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지만, 상근
활동가가 있는 곳은 반상근까지 포함해도 약 7곳 정도입니다. 자체 활동 공
간을 가진 곳은 더 적습니다.
“활동가로 일하면서 사회 이슈에 민감해야 하고, 지역사회에 발 빠르게 대
응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내가 고용주인지 고용되는 노동
자인지 헷갈리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김혜련 위원은 연차가 오래되면서 경력에 맞는 급여를 받지 못해 위탁 운
영 기관으로 이동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비영리 일자리의 업무 역역
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행정인지 마케팅인지 구분이 어렵고, 닥치는 일을
모두 해야하며, 메뉴얼도 없습니다. 활동가의 입장에서 3가지 정책 제안을 하였습니다. 기업의 책임 코디네이터 정책 안정적 일자리
삼성, 미군 기지 등 대기업이
들어오면서 지역문제는 복잡해
지는데, 왜 기업은 지역에 환
원이 없을까? 기업도 일자리
100명당 1인을 사회적으로 환
원해 공익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1년 또는 반상근 청년 고용을
만들 수밖에 없다면, 경기도
차원의 코디네이터가 필요합니
다. 공통분모를 만들어주고 사
회적 공동체를 형성해주는 역
할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안녕을 보장하면서 공
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청년 일
자리가 지속되길 희망합니다. 과거처럼 개인의 희생이 당연
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토론 2: 공익과 생존사이, 지역 비영리 일자리의 현실
용솟음 비상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청년 활동가의 관점에서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비상구는 “어떻게 하면 평택에서 더 재미있게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청년 공간을 만들고 공익 활동을 시작했지만, 수익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행사나 단기 프로그램 등
외부 사업을 병행하면서 처음 설립 목적과 방향성이 흔들리는 순간을 경험
했습니다.
“공익을 위한 활동도 지속 가능한 기반이 있을 때 비로소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한 고민은 저희만의 고민이 아니라 지역에서 활
동하는 많은 비영리 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조적 과제입니다.”
1년 사업 구조의 한계 업무 과중 생존 vs 공익
공익활동은 장기적 관계 형성과
꾸준한 흐름 속에서 이루어지지
만, 대부분 1년 사업 구조에 묶
여 있습니다. 활동이 자리 잡을
때 사업이 종료되거나 인력이
변경됩니다.
프로그램 기획, 행정, 홍보, 회
계, 정산까지 한 사람이 동시에
떠안게 됩니다. 신규 단체일수
록 어려움이 큽니다.
공익 활동을 기획하는 시간보다
운영비와 사업비 확보를 위한
행정작업에 더 많은 시간이 듭
니다. 살림 걱정을 먼저 해야
합니다. 비영리 일자리는 단순히 고용을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
그 자체입니다. 공익을 위해 출발한 단체들이 생존 때문에 방향을 잃지 않
도록,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이 오래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토론 3: 지역의 비영리 일자리, 어떤 과제가 필요한가
조철민 (사)시민 이사는 사례와 제안을 중심으로 비영리 일자리의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영리 일자리 관련 사업은 많지 않습니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청년 인턴제), 공익 활동의 사회적 인정(직업 분류 코드 상향), 활동
가 진로와 노동권 논의, 참여 수당 제도(광주광역시 광산구) 정도입니다. 경기도는 비영리 일자리 조례에 비영리 일자리 조항이 명시된 유일한 광역
조례를 가지고 있으며, 청년 인턴 사업과 기회소득 정책 등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익 활동가를
공공인재로 좋은 일자리로 만들기 시민 인식 전환
미국이나 서구에서는 공무원, 정치인, 비영리 활동가를 묶어
서 공공인재로 플레이밍합니다. 공공성을 만들어내는 역할에서
비영리 활동가도 우리 사회가
길러내야 할 인재입니다.
비영리 일자리를 국제노동기
구의 ‘디센트 잡(좋은 일자
리)’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
다. 정책적 차별을 없애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면, 젊은
세대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로 만들어야 합니다.
진로 진학 교육에 비영리는
없습니다. 청소년부터 대학
생, 경력 단절 여성, 은퇴자
까지 비영리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
요합니다.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공익 활동이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데, 인식의 전환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
리로부터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비영리 일자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비영리 일자리는 단순한 고용 정책이 아닙니다. 이것은 지역의 지속 가능성
을 위한 투자이며,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지키는 기반입니다. 경기도 비영리 부분은 GRDP의 14.35%를 차지하며, 67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고용 유발 효과는 전 산업 평균보다 높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경제적 기여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텅 비어 있습니다. 정책적 지원
은 미비하고, 사회적 인식은 낮으며, 활동가들은 생존과 공익사이에서 고민
합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l 인식전환: 공익 활동가를 공공인재로 인정하고, 비영리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야 합니다. l 정책적 지원: 한정된 예산을 어디에 쓸지에 대한 의사결정이 필요합니
다. 비영리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l 우리로부터 시작: 선배 활동가든 청년 활동가든, 우리 스스로가 먼저 주
장하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l 지역 특성 반영: 시군마다 공익 활동 환경이 다릅니다. 지역 특성을 반
영한 맞춤형 일자리 구조가 필요합니다.
“ 모든 비영리 활동가에게 비영리 일자리 정책이 에어비엔비 같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꿈꿉니다.” - 이명신 비영리경영연구소 소장
지역을 움직이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활동가가 오래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 때, 좋은 공익 활동도 장기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
다. 공익을 위해 출발한 단체들이 생존 때문에 방향을 잃지 않도록, 현장에
서 뛰는 사람들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며 오래 활
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이것이 AI의 시대에 인간
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조회수 11
2025-12-0312월은 유난히 ‘남겨두는 일’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계절입니다. 사진첩을 넘기고, 한 해를 돌아보는 짧은 회고를 쓰고, 쓰던 다이어리를 정리하거
나 새 다이어리를 펼쳐보기도 하죠. 일상을 잘 기록하는 사람도, 기록에 서툰 사
람도, 이 시기만큼은 무언가를 남겨두기 위해 자연스럽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합니
다.

(사진 1 / 출처 : AI활용 일러스트 이미지 제작)
올해 저는 여러 현장에서 ‘기록이 만들어지는 순간’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역할
을 맡았습니다. 시민기록자 양성교육, 공익활동 사례발굴, 활동 현장 스케치까지
다양했지만, 그 현장들을 거치며 한 가지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기록은 개인의 회고를 넘어서 활동의 의미를 붙잡아두는 일이라는 것. 흩어지기 쉬운 장면들을 붙들고, 누군가의 목소리를 다음 사람에게 건네는 일이
공익활동의 기반이 된다는 것을, 저는 여러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사라질 뻔한 순간들이 남는다는 것
어떤 현장에서든, 기록은 늘 비슷한 순간을 데려옵니다. 당장은 사소해 보이는 장
면이 시간이 지나면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하고, 한 사람의 말 한 줄이 다음 사
람에게는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캠프를 스케치하던 날, 한 참여자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
다. “우리 여기서 나온 얘기, 내일 되면 반은 잊혀질 텐데 기록해두면 좋겠어요.”
제가 “기록할게요”라고 답하자, 다른 한 명은 “우리 활동이 남는다고 생각하니 힘
이 나요”라며 웃었습니다.

(사진 2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그 말이 오래 남았습니다. 우리가 이어가는 활동은 대부분 과정 중심이고, 과정은
기록하지 않으면 증발합니다. 누군가의 문제의식, 한 문장짜리 제안, 회의의 뉘앙스, 현장에서 느낀 온도 같은
것들. ‘남겨진다는 것’이 사람에게 어떤 힘이 되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기록이란, 어떤 멋진 글쓰기 기술보다도 ‘사라질 뻔한 일을 존재하
게 만드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실감했습니다. 기록이 없었다면 금방 잊혀질 이
야기들이 누군가의 페이지에 남는 순간, 활동은 더 이상 개인의 경험이 아니라 공
동의 자산이 됩니다.
2.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흐르게 할 것인가
기록을 하다 보니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비워야 할지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현장
의 이야기를 정리할 때도, 사진을 고를 때도, 어떤 문장을 앞에 둘지 고민하는 과
정이 길었습니다. 지금은 사소해 보여도 나중에 빛날 장면은 무엇일까. 이 이야기가 공동의 기억에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록은 ‘모든 것을 남기는 작업’이 아니라, 다음 사람이 다시 걸어갈 때 도움이
되는 길을 다듬어두는 일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불필요한 설명을 덜어내고 핵
심만 남기는 이 과정에서 기록은 단순 정리를 넘어 ‘해석’이 되고, 그 해석이 쌓
이면 활동의 역사가 됩니다. 올해 기록을 하며 배운 가장 큰 점은 이것이었습니다. 기록은 거창한 작업이 아니
라, 작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은 단 하나였습니다. 이 기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기록은 결국 다음 사람을 향한 마음에서 출
발한다는 사실을 올해 깊이 체감했습니다.
3. 공익활동에서 기록이 사라졌을 때
공익활동은 대체로 과정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만나고, 논의하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긴 호흡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기록되지 않으면 쉽게 끊어집니다. 그 단절이 반복되
면 결국 ‘처음부터 시작하는 활동’만 늘어가게 됩니다. 올해 저도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여러 현장을 보면서, 기록이 남아 있을 때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어려웠던 지점들이 올해는
자연스럽게 개선되었다는 참가자의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고, 한 활동가의 문제의
식이 다음 기수의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기록은 공익활동을 끊어지지 않는 흐름으로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문서 한 장, 사진 몇 장, 인터뷰 한 줄이 다음 사람에게는 소중한 지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3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4. 올해 만난 기록의 새로운 감각
올해 여러 현장을 기록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은, 시민기록컨퍼런스에서 마
주한 전시형 아카이브였습니다. 종이 문서나 보고서로만 남아야 했던 기록들이 천
위에 인쇄된 이야기들, 설치물과 이미지의 구조로 확장되어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기록이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록된 문장들이 하나의 전시 구조 안에서 서로를 이어주는 느낌
이었습니다.

(사진 4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특히 전시 서문 앞에서 오래 멈춰 서 있었습니다. ‘실타래는 본디 풀기 위해 뭉친
다’는 문장으로 시작해, 서로 다른 사람들의 기록이 한 맥락으로 연결되어가는 과
정을 조용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 문장을 읽는 동안, 올해 내가 남긴 원고들도 그 실타래의 일부로 걸려 있다는
사실이 조금 낯설고 조금 기뻤습니다. 혼자 써 내려간 글이 누군가의 기록 옆에서
공존하고, 전시를 보러 온 사람이 그 글을 읽고 잠시 멈춰설 수도 있다는 사실이
새로운 감정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록이라는 일이 누군가의 시간과 마음을 ‘없어지
지 않게’ 만드는 일이라는 걸, 전시장 안에서 다시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사진 5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또한 전시의 구성 자체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작가 은유의 강의에서 들었던
“글을 쓰면 적어도 내가 바뀐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조금은 바뀐다.”
라는 문장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전시는 개별 기록자들이 경험한 변화의 흔적을 한데 모아 보여주고 있었고, 그 덕
분에 기록자의 변화가 공동체의 변화로 번져가는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경험은 기록자라는 역할을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함께 연결되는 자리’ 로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기록이 문서를 넘어 이야기와 공간, 전시와 구조,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방
식으로 확장된다는 것. 그것이 올해 내가 만난 기록의 가장 큰 변화이자 가능성이
었습니다.
5. 내년으로 건너가게 하는 기록의 힘
12월이 되면 저는 늘 사진 정리를 합니다. 폴더 속 흐릿한 사진들을 지우고, 남길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 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됩니다. 그러고
나면 자연스럽게 내년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기록은 결국 ‘다음 해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라는 걸 새삼 느끼는 순간들입니다. 기록이 쌓인다는 것은 단순히 저장이 아니라 준비입니다. 올해의 흐름을 정리해야
다음 해의 방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에디터 활동을 통해 ‘기록자는 특별한 전문가가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누군
가’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은 모임이라도, 한 장의 사진이라도, 짧은 인터뷰 한 줄이라도 기록되는 순간
그것은 사회적 의미를 갖고 공유할 수 있는 자원이 됩니다. 우리의 일상이, 누군
가의 활동이, 지역의 공익 실험이 사라지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일. 그 일을 하는
사람은 부족하지 않고, 더 많아져야 합니다.

(사진 6 / 출처 : AI활용 일러스트 이미지 제작)
공익활동은 기록될 때 비로소 힘을 갖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함께 걸어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기록 한 줄이 지역의 공익활동을 더 오래 이어
주고, 당신의 사진 한 장이 누군가에게는 다음 활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내년의 공익활동은, 당신의 기록으로 더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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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각자도생의 그늘과 쉴 새 없는 경쟁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마음의 손길로 평화를 빚어내고 찬란한 공존의 내일을 마주하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일상을 지켜내며 진정한 안식과 조화를 염원해 온 수많은 도민들과 공익활동가들. 팍팍한 현실과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 앞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에게 평화란 과연 어떤 의미로 피어나는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숨결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평화는 O하다 : ‘나’, ‘너’ 그리고 ‘우리’에게 평화는 무엇인가요?’ 이야기 속 진솔한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우리 사회가 겪는 갈등과 마음의 상처는 개인이 알아서 견뎌내야 할 숙명일 뿐, 평범한 이웃들과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손을 잡고 일상 속에서 평화의 빈칸을 채워나갈 수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도민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저마다의 온기로 채워가며 꽃피우는 평화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평화 감수성과 상호 존중적 관계 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치유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평화 감수성 및 자발적 대화 생태계 구축’
평화를 멀리 떨어진 거대한 담론으로 여기거나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이웃들이 골목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나’, ‘너’, ‘우리’의 언어로 평화를 정의하고 나누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평화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평화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서로의 눈을 맞추고 '내 안의 평화가 곧 너의 평화이며, 우리의 평화가 세상을 바꾼다'며 마음을 나누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관계 공감 및 연대 강화’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외와 단절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불안의 벽과 갈등의 파고에 마주하면 숨이 차고 시리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평화의 온기를 나누면 그 어떤 냉담함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환대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평화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존엄과 평화로운 삶이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도민들과 따스한 공존을 염원하는 수많은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나', '너', '우리'에게 평화가 무엇인지 스스로의 언어로 정의내리고 뜨거운 열기를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이의 마음도 외롭게 방치되지 않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느라 내 마음의 평화를 돌보지 못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것이 곧 진짜 평화다'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평화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대화하는 '우리동네 평화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환대의 망을 만드는 '경기 평화상생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갈등의 벽과 불안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평화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갈등 지표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행정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모임방과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마음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평화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치유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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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공익활동의 취지는 ‘밝은 미래’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
히 이런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하죠. 하지만 세상이
‘나’도, ‘너’도 아닌 ‘우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단순한 진리는 세상의 비정함 앞에
쉽게 잊히기 마련입니다. 공익활동가들은 이런 세상에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쳐
‘미래’라는 횃불을 지키는 이들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올 초,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칠 청년들을 모집했습니
다. 물방울이 뭉치면 거대한 물결이 되듯, 청년들이 하나의 흐름을 만들기를 바라
는 마음에서 모은 ‘청년 플로우’라는 이름의 단체였죠. 많은 청년들이 지원했고 누
구보다 간절한 이들이 모여 한 해 동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1-1~1-2. 청플 해단식 및 평가회의가 진행된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그리고 11월 25일 오전,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그간 하나 되어 자유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만들어온 멋진 물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자유롭고 푸른 물결, 청플의 2025년
행사의 시작은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님의 축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유
명화 센터장은 청플 1기와는 다른 2기의 활동에 주목하면서 청플 2기 위원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2. 축사를 하고 있는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지난 1기 때는 청플이 어떤 활동을 할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갖고 있었다면, 2기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꿈꾸는 것들을 다른
청년들과 어떻게 나눌지까지 생각하셨더라고요. 그렇게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서
1년을 잘 보내는 과정을 보면서 청년들에 대해 사람들이 요즘 하는 이야기들이
정말 틀렸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협동심과 빛나는 아이디어에 정말 감
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는 참 밝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간 이야기했던
청년의 모습은 정말 일부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제가 비영리 영역에서 활동한 지가 벌써 30년 가까이 되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세상과 맞서는 데 늘 두려움이 없었어요. 신체 조건이 좋거나 돈이 많은 것도 아
니지만 저에게는 ‘언제나 함께 할 누군가가 있다’라는 생각이 늘 큰 힘이 됩니다. 저의 자산이기도 해요. 그러니 여러분도 이 네트워크를 기반 삼아서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 팁을 드리자면, 전국을 여행하시면서 그 지역의 공
익활동지원센터를 검색해서 방문해 보세요. 가서 공익활동 관련 정보를 얻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2025년 청플 활동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주시고 활동해 주셔서 감사합
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한 공익 활동을 또 널리 펼쳐주시기를 바라겠습니
다.”

[3-1. 지난 1년 동안의 청플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모습]
축사가 마무리된 이후에 1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플 2
기는 경기도 곳곳을 다니면서 총 6회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 공익활동
페스타 그리고 각종 행사들을 위해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죠. 청플 2기 위원들은 천천히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과거의 활동을 추억했습니
다. 청플이 수행했던 청년활동가 간담회나 공익활동 페스타, 1박 2일로 진행된 네
트워크 캠프 등 여러 활동을 보면, 익숙한 사람들과만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아
니라 새로운 공익활동가들과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연대하려는 의지가 느껴
졌습니다
.
[3-2~3-3. 2025년 청플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활동의 의의를 고민해 보고 있는 청
플 위원들]
청년 활동가 간담회의 경우 이전에는 경기도 남부에서 열렸던 만큼, 올해는 경기
도 북부에서 개최하여 거리 문제로 기존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공익활동가들의 참
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의 활동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였다고 합니다. 사실 지속가능성이라는 것이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전국에서 온 청년 활동가들과 함께 현재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함께 공익활동의 미래를 그려나갔던 기록을 보니, 저마저도 그 자리의 희망찬 기
운에 젖어 드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한 기록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활동은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였습니다. 청플 위원들은 원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려
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면서 더 진지하게 소통
하게 된 것을 매우 높게 평가했습니다. 사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러 만남이나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 하나의 대세처럼 이루어지기도 했는데요. 물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람들과 대면하면서 얻을
수 있는 공감과 친밀감 형성은 온라인 소통이 이루기 어려운 부분이죠. 청년 활동
가들은 기술적으로 온라인 소통이 누구보다 용이했지만, 1박 2일 동안 한 자리에
서 지내면서 공익활동에 관해 지니고 있는 고민과 포부를 나누면서 진정한 ‘우리’ 가 되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위원들도 “캠프가 친밀감 형성의
결정적 순간이었다.”라는 한 위원의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기도 했답니다. 이렇
게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일까요? 청플의 행사 및 간담회 출석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왜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푸른 물결은 곧 쪽빛 바다가 된다. 청플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이후, 평가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활동을 그
저 돌아보는 것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하기 어렵죠. 그간의 활동 의의와 어려운 점
을 다시 돌아보고 다음에 이어질 청년의 공익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참가한 청플 위원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청플 활동의 소회를 밝
혔답니다.
“1년 동안 만나서 무엇인가를 같이 했던 것이 무엇보다 가장 뿌듯한 일이었습니
다. 이 네트워크와 인연을 이어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4-1.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평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청플 위원들]
“저는 무엇보다도 너무 ‘재미있었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어디에 갈
지를 선정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고 공익활동을 하는 다른 위원님들을 만나서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가고, 접점을 찾는 일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특히 우
리끼리 단순히 노는 소비성 시간이 아니라,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
간이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4-2. 각자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있는 청플 위원들]
“개인적으로 올해가 공익활동에 참여한지 10년 차인데, 번아웃이 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몸도 많이 망가졌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청플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지
원하면서 과연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가
처음에 했던 고민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4-3.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청플 위원들]
몇몇 위원들의 이야기만 들어보아도 청플에서의 활동이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공익활동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더 많은
활동가가 이 고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도모했다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활동에 대한 소회는 다음 기수의 청플 활동을 위한 건전한
제언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저희가 여러 공익활동지원센터로 이동하면서 회의를 했죠. 그런데 작년에는 각자
일하는 곳에 가서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시간이 있었
다면 올해는 인원이 많아서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청플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많다 보니 소통의 한계가 생기기도 했었는데, 이 부분은 다음 청플을 운영하는 데 있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이야기가 오가면서 더 나은 청플, 더 멋진 청년의 공
익활동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답니다. 이렇게 평가 회의를 마무리하고 난 뒤, 해단식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활동을 요약
한 영상을 시청하고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1. 그간의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는 모습]
이후 청플 위원들은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5-2~5-3. 감사장을 수여 받는 청플 위원]
한 해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는 후련함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아
쉬움이 교차하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함께 활동한 기록과 인연은 오래도록 이어
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6. 청플 2기 위원들의 단체 사진]
‘미래’의 뜻을 사전에 검색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때’라
는 뜻으로 지금의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
군가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서로 구분되지 않는 하나의 시간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답니다. 과거는 현재에 영향을 주고, 현재는 곧 미래가 되니까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과 현실에 충실한 것은 어쩌면 우리가 이미 그만큼 밝은 미래를 살아가
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는 것이죠. 오늘은 청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2025년을
보낸 것을 추억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은 아직 오지 않은 때를 향한 사랑 고백이
자, 이미 지나간 한 해를 향한 작별 인사이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언제나 함께 씩
씩하게 이겨나가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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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일회성의 그늘과 쉴 새 없는 화려함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성찰의 손길로 여운을 빚어내고 찬란한 지속가능성의 내일을 마주하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일상을 지켜내며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염원해 온 수많은 문화 활동가들과 도민들. 폭죽이 터진 후 남겨진 쓰레기와 허전함, 그리고 일회성 행사 중심의 거대한 장벽 앞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축제가 끝난 뒤에 진정으로 남겨져야 할 가치와 일상의 온기는 무엇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무심함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숨결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축제, 다르게 보기- 불꽃이 사라진 뒤에’ 이야기 속 진솔한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축제가 끝난 자리에 남는 허전함과 소모적인 풍경은 메울 수 없는 숙명일 뿐, 평범한 이웃들과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손을 잡고 축제의 뒷모습까지 다정하게 가꾸어낼 수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문화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불꽃 너머의 여운을 통해 꽃피우는 문화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문화 자치와 상호 존중적 생태적 전환 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자성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무심함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문화 감수성 및 자발적 생태계 구축’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만 소비하고 남겨진 뒷자리를 무심히 지나치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문화 활동가들이 일상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문화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개막식의 함성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축제가 끝난 조용한 골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즐긴 즐거움만큼 이 땅도 건강해야 한다'며 뒷자리를 다정하게 쓸어 담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공감 감수성 및 연대 강화’
행사 중심의 문화 환경이 안겨주는 소모적 갈등을 개인의 무관심으로 치부하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일회성 축제의 파고와 낭비의 벽에 마주하면 숨이 차고 허전하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면 그 어떤 공허함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지속가능성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문화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건강한 문화 향유권과 생태적 책임이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문화 활동가들과 따스한 내일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불꽃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를 다르게 보는 시선을 나누며 뜨거운 열기를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문화적 여운도 외롭게 흩어지지 않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화려한 축제가 끝난 뒤 텅 빈 광장을 마주할 때마다 왠지 모를 씁쓸함이 밀려왔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함께 진정한 축제의 뒷모습을 돌볼 때 비로소 온전한 문화가 피어난다'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문화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문화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축제의 성찰과 지속가능한 대안을 나누는 '우리동네 문화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여운의 망을 만드는 '경기 문화상생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일회성의 벽과 소모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성찰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행사 관람객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축제 평가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골목길과 축제 뒷마당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성찰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문화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문화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무심함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자성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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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1. 또 하나의 읽기, 점자가 지닌 의미
‘점자의 날’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11월 4일은 바로 ‘점자의 날’이다. 우리가 매일 눈으로 읽고 쓰는 문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 온 또 하나의 언어를 기억하는 날이다. 점자는 시각장애
인에게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타인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통로의 역할을 한다. 점자를 통해 그들은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타인의 삶 역시 이해할 수 있다. 즉, 점자란 삶의 기록과도 같은 것이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책을 읽고, 길을 찾고, 물건을 구분하는 등 일상의 정보를
확인하는 모든 순간순간마다 조용히 그들의 곁을 지키고, 그들을 도와준다. 엘리
베이터 버튼, 화장실 표지판, 안내문, 약품 설명서, 점자책에 이르기까지 점자는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공간과 물건 속에서 누군가의 하루를 책임지고 있다. 점자
의 날은 이러한 ‘보이지 않는 언어’, ‘들리지 않는 언어’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
하게 하는 날이다.
2. 훈맹정음에서 오늘의 점자까지
그러면 오늘날 우리나라의 점자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우리나라 점자의 시작에는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고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
생이 있다. 그는 1926년 ‘훈맹정음’을 창안해 시각장애인들이 우리말로 직접 배우
고 직접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그때 당시에는 점자 교육을 위한 환
경도, 교재도, 인식도 모두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그는 배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
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점자를 체계화하고 보급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그의 노력이 쌓여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 점자의 기틀이 마련되었
고, 점자의 날 역시 이 뜻깊은 출발을 기념하는 날로 이어져가고 있다. 한 사람의
2
노력과 헌신이 오늘날 수많은 사람의 일상과 삶의 가능성을 넓혀온 것이다. 이러
한 점에서 점자의 역사는 곧 배움과 소통을 향한 기다림의 시간이라고 볼 수 있
다.
3.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점자
최근에는 일상에서 점자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경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
다. 점자 명함 만들기, 점자 책갈피 제작 등과 같은 시민 참여형 체험 활동이 다
수 진행되고, 카페나 식당에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게 종종 보
이고 있다. 또한 점자 디스플레이나 음성 안내 기기와 같은 기술 역시 손끝의 언
어가 더 다양한 공간과 사람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점자의 날은 우리에게 거창한 실천을 요구하기보단, 서로 다른 방식의 읽기와 표
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한 번 더 기억하는 날이다. 일상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엘리베이터 버튼의 작은 점들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지하철 바닥의 점자 안내판을
눈으로라도 한 번 따라가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이 날을 기념하고 기억
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 4일, 듣는 언어와 만지는 언어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떠올리며, 손끝으로
이어져 온 점자의 시간과 그 의미를 조용히 함께 기억 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아카이브 자료
에디터 활동명 레지스타 이 름 황정욱
해시태그 #안산평화영화제 #평화
#안산 #영화 제 출 일 2025년 11월 30일
제 목 평화는 O하다 : ‘나’, ‘너’ 그리고 ‘우리’에게 평화는 무엇인가요?
첨부파일명 2회 안산평화영화제 사진1~9
영화로 묻고, 응답한 3일간의 축제
올가을, 경기도 안산에 평화의 깊은 물결이 번졌습니다. 작년 첫 장을 연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안산평화영화제가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관객과 마주했습니다. 3일 동안 영화는 질문이
되었고, 또 대답이 되었으며,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해 ‘평화’를 다시 생각하고
느끼고 나누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등평화세상 온다
가 주관했습니다. 무엇보다 의미 깊었던 것은, 이 축제에 총 800여 명의 관
객이 함께했다는 사실입니다. 수치 이상의 무게를 가진 ‘함께’라는 존재감, 그
것은 이 도시가 평화라는 이름의 고민과 상상을 분명 품고 있음을 보여주었
습니다. 행사의 슬로건은 “평화는 O하다”. 명확히 답을 내리지 않은 채 빈칸을 남겨
둔 문장은, 어쩌면 선언보다 더 강한 질문이었습니다. 평화는 과연 무엇일까?
따뜻하다? 필요하다? 멀다? 혹은 이미 가까이 있을까? 우리 각자의 삶 속에
서 발견되는 평화의 형태를, 영화는 열린 결말처럼 관객에게 맡겨둔 채 우리
는 만났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 “나, 너, 우리”는 그 질문에 또 다른 질문을 더했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 상영장을 채운 이웃들, 그리고 우리 자신까지 ‘평화’라는 단
어는 누군가의 입장에서만 말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잇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관객은 그저 영화를 바라보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주체가 되어 있었습니다.

7편의 영화로 엮은, 평화의 얼굴들
이번 영화제의 스크린에는 총 7편의 작품이 올랐습니다. 각자의 언어와 색으
로 평화를 말하는 작품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은 서로 다른 경험과 질문들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애국소녀〉였는데요. 민주화 세
대 부모에게서 자라난 한 청년(감독 남아름 본인)이 세월호 참사 이후 ‘민주
주의의 진짜 의미’를 다시 묻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온도
차이, 사회가 겪는 상처와 질문, 그리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고민들이 스크
린 위에 차곡히 쌓였습니다. 이 작품은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제작되었고, 이후 제
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장편 대상을 거머쥐며 주목받았습
니다. <애국소녀>가 전하는 힘 있고 진솔한 질문들은 영화제를 연 첫 작품으
로 충분히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영화제의 마지막 장을 닫은 폐막작은 다큐멘터리 〈노 어더 랜드 : No Other
Land〉였습니다. 2024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
터리 부문 수상작인 이 작품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감독들이 함께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전쟁의 현실을, 피해와 시선과 감정을, 있는 그대
로 담아낸 카메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되었습니
다. 스크린 너머로 전해지는 울림은 관객의 숨결까지도 잠시 멈추게 했습니다. 국
경을 넘고, 언어를 건너며 던진 질문 ‘평화란 과연 무엇인가?’, 그 물음은 상
영이 끝난 뒤에도 마음속에서 오래 머물렀습니다. 또한 젠더·노동·장애·공동체·청년세대의 삶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했습
니다.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영화
〈3670〉,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도 자신만의 진로와 내일을 찾아가는 열아홉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3학년 2학기〉는 극장 상영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이번 영화제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더불어 단편 〈음어오아〉, 〈산행〉,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역시 저마다의 속
도로 관객과 만나며 평화의 또 다른 결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7편의 영화들
을 건너며 관객은 ‘나와는 다른 삶’ 속에서 오히려 ‘나와 닿아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낯설지만 익숙하고, 멀지만 가까운 공감의 순간
들. 우리는 그 속에서 ‘평화’라는 이름의 다양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상영은 그 자체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감독과의 대화(GV), 관객 토크, 참여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스크린 밖으로 확장된 평화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천
천히 연결했습니다. 극장을 나선 뒤에도 이야기는 이어졌고, 영화는 삶 속에
서 다시 자라났습니다. 이 영화제는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함께 사유하고 경험하는 평화의 시간이었
습니다. 영화 속의 이야기들이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아주 조용하지만
확실한 방식으로 말입니다.

영화와 마주한 목소리 — “우리의 이야기”가 되다
안산평화영화제의 객석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사
람들은 그곳에서 관객을 넘어 참여자가 되었고, 자신이 품고 온 기억과 감정
을 꺼내며 서로의 이야기를 이어 붙였습니다. 영화는 서사의 시작이었고, 그
끝은 관객의 마음에서 다시 쓰였습니다. 영화제에 참가한 한 청년은 상영 후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습니다. “민주주의가 제도가 아니라 기억이고 책임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또 다른 관객은 영화가 끝난 후 깊은숨을 내쉬며 말했다고 합니다. “전쟁, 폭력, 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진솔하게 마주한 건 처음이었
어요.”
그리고 많은 이들이 말했습니다. “평화는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계속 쓰는 이야기 같다.”
오랫동안 안산에서 삶을 이어온 한 시민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안산에서 열린 행사 중 가장 좋았어요. 앞으로 꾸준히 이어져 거리극 축제처
럼 이 도시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말을 남긴 목소리에는 기대와 응원의 온도가 선명히 묻혀 있었습니다. 영
화를 본 사람들은 스크린 속 타인의 삶을 바라보며 결국 나의 일상, 너의 경
험,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떠올렸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모여 서로의 마음
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가는 순간, 평화는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피부에 닿는
감각이 되었습니다. 이번 안산평화영화제는 그래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영화는 스크린 안에 머물
지 않았고, 관객의 마음에서 다시 숨쉬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평화는 그렇
게 찾아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영화 한 편, 서로에게 건넨 한마디, 그리고
스쳐 지나간 시선 한 번으로도 우리는 이미 평화를 쓰고 있었다는 것을.

왜 지금 ‘평화’영화제를? — 영화제가 남긴 울림
우리는 종종 ‘평화’를 거대한 선언문 속에서, 정치적 언어 속에서만 떠올립니
다. 그러나 안산평화영화제는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말합니다. 평화는 멀
리 있는 이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 곳곳에 흐르고 있는 감각이라고. 내가 건네는 말 한마디에,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관계를 이어주는 작은 행
동에 이미 평화는 존재다고.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
고, 영화제는 스크린 너머에서 속삭였습니다. 영화는 단지 감동을 위한 예술이 아닙니다. 때론 질문이 되고, 상처를 들여다
보는 거울이 되며, 서로의 삶을 잇는 접점이 됩니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 “평화는 O하다”는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할 ‘빈 칸’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당신의 평화는 어떤 모양인가요? 영화는 답을 주지 않았지만, 질문을 남겼습
니다. 그리고 그 물음표는 영화제가 끝난 뒤에도 오래 마음속에 머물러, 삶
속에서 천천히 자라날 것입니다. 친구와 나누는 짧은 대화, 낯선 사람에게 내
미는 작은 배려, 부당함에 고개를 드는 용기. 그 모든 순간이 평화를 키우는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평화는 언제나 삶의 온도
와 닮아 있으니까요. 영화제를 주관한 평등평화세상 온다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같은 공간에서 평화를 나눌 수 있어 감동적이었
습니다. 일상에서 평화를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준비한 자리였
는데, 관객들이 함께 울고 공감하고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슬로건
처럼 ‘나, 너, 우리’의 마음이 이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제가 남긴 흔적은 3일간의 상영 일정이 아닙니다.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 그 첫 장을 함께 넘겼다는 감각. 그것이 우리에게 돌아온 가
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조회수 51
2025-11-27
주저함의 그늘과 쉴 새 없는 불확실성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실천의 손길로 결실을 빚어내고 찬란한 연대의 내일을 마주하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변화를 꿈꾸며 작은 상상을 현실로 옮겨온 수많은 도민들과 공익활동가들. “우리가 던지는 이 작은 시도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막막함과 두려움의 거대한 장벽 앞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평범한 이웃들이 손을 잡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주저함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용기를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현장스케치] ‘해봄’이 ‘해냈음’이 되다 – 공익해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현장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평범한 시민들이 품는 소박한 공익적 상상과 새로운 시도는 일회성 호기심에 그칠 뿐,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손을 잡고 놀라운 결실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프로젝트 참여자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꽃피우는 성취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실험 자치와 상호 존중적 성과 공유 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활력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주저함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도전 감수성 및 자발적 실험 생태계 구축’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거나 남의 일로 여기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활동가들이 성과공유회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자신들의 실험 과정을 나누고 ‘해봄’을 ‘해냈음’으로 증명하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도전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성공 신화의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서로의 손을 잡고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을 만든다'며 어깨를 토닥이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공감 감수성 및 연대 강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마주했던 시행착오와 막막함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현실의 벽과 두려움의 파고에 마주하면 숨이 차고 버겁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면 그 어떤 냉소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성취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도전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창의적인 시도와 성장이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활동가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프로젝트 참여자들과 따스한 결실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해봄'의 도전이 '해냈음'으로 결실을 맺은 감동의 순간을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도민의 작은 시도도 따스하게 꽃피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수없이 망설였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동료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함께 부딪히며 이뤄낸 이 성과가 곧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다'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도전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새로운 시도를 꿈꾸는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성과를 나누는 '우리동네 해봄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성취의 망을 만드는 '경기 공익해봄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변화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도전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지원 사업 평가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행정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공유 마당과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도전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공익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주저함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성취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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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