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잘 다니고 있던 피아노 학원을 어느날 갑자기 끊어야 한다는 말에, 부모님께 때를 써가며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마음에 부모님을 원망하기 바빴지요. 어느덧 제가 그 나이가 되어 생각해보니, 당시는 IMF 시기였고, 그때 대부분의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허리를 졸라매야 했던 시기였습니다. 이후 다행히 조금씩이나마 상황이 나아지면서 단과 학원은 다시 다닐 수 있었지만, 결국 피아노 건반을 다시 두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여전히) 문화·예술이라는 것은 경제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나 누릴 수 있는 ‘부차적인’ 것이란 인식이 강하지요. 가계부 사정에 따라 가장 마지막에 고민했다가, 상황이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줄이게 되는 그런 항목이랄까요. 그런데 “모든 국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를, 다른 것도 아니고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회찬'의 이야기입니다.
"대학서열과 학력차별이 없고 누구나 원하는 만큼 교육받을 수 있는 나라.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는 나라.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시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 - 2010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공약집 <노회찬의 약속> 中
- 신청서 접수 2025.6.4(수)~22(일)
- 심사 및 결과발표 2025.6.30(월)
* 악기 기증 후 3개월 이내 경과보고서 제출
선정된 학교 또는 단체 당
1백만 원 상당의 악기지원 (총 10곳 선정)
재단의 자체 사업예산에 이번 펀딩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더해, 희망악기 전달에 100%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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