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구성권연구소 신간 <가족신분사회> 의 첫 번째 북토크가 2025년 5월 15일에 '스테이션 사람'에서 열립니다.
가족이 신분이 되는 한국 사회. <가족신분사회>는 '미래없음'의 자리로 내몰리고 '미래를 파괴하는' 존재로 호명되는 트랜스젠더, 아동/청소년, 한부모여성, 결혼이주여성, 비혼여성, 장애인, 동성부부, 1인 가구 등 소수자의 관점에서 '가족'을 끈질기게 질문합니다.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 '포스트호주제와 퀴어가족정치' 주제를 중심으로 <가족신분사회>를 다루고자 합니다.
책 속에서 트랜스젠더의 성별변경(나영정), 퀴어-비혼 정치(이유나), 1인 가구(홍한솔)를 다룬 세 명의 공동 저자와 <에이징 솔로>, <이상한 정상가족>를 쓴 김희경 작가가 만나, 호주제 폐지 후 가족의 정상성을 해체하는 '퀴어가족정치'의 문제의식과 상상, 실천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가족신분사회>이 궁금한 분, 읽고 함께 얘기 나누고 싶은 모든 분을 기다립니다.
※ 이 행사는 가족구성권연구소와 인권재단사람이 협력하여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