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위키 운영단 「위스퍼」’ 양성과정 성료
○ 작은 속삭임이 모여 만드는 공익활동의 큰 목소리, 공익위키 운영단 「위스퍼」의 첫걸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익위키 운영단 「위스퍼」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위스퍼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공익위키는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모아 현장 사례가 담긴 공익활동의 정의를 만들어가는 ‘자발적 커뮤니티형’ 사이트를 뜻한다. 2024년은 공익위키 사이트를 개설하고 도민 대상의 공익위키를 알리기 위한 워크숍을 2차례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공익위키 운영 과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주체로 시민으로 구성된 공익위키 운영단 「위스퍼(whisper)」를 조직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속삭이다’라는 의미를 지닌 「위스퍼(whisper)」는 일상의 공익활동 경험을 모아 기록하고, 사람과 공익활동을 연결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익위키’를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운영단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위스퍼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으로, 공익위키에 대한 이해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직접 공익위키를 운영함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참여로 만드는 공익활동과 디지털 기술의 접점에 대한 이론 교육(강사 : 권오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장), ▲공익위키 기능 습득 교육 ▲공익위키 모임 기획 및 운영 실습 ▲공익위키를 활용한 모임 가이드 제작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모임을 기획하고 진행해보는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위스퍼 활동 역량을 다졌다.
센터는 본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들을 중심으로 오는 6월 부터 9월까지 공익위키 운영단 ‘위스퍼’의 정기모임과 공익위키 모임 운영 등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명화 센터장은 “공익위키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공익활동의 인프라”라며 “이번 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민과 활동가가 직접 공익위키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출발점이었다. 향후 다양한 분야로 위스퍼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