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골목과 낡은 담벼락,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평범한 집들 사이에는 거대한 역사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지만 그 어떤 유물보다 값진 수많은 이웃들의 삶과 눈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나 저마다의 인생이라는 거대한 박물관을 품고 살아가건만, 왜 우리는 늘 멀리 있는 위인들의 이야기만을 찾아 헤매며 이웃의 소중한 기록들을 무심하게 스쳐 지나왔을까?"
"우리는 과연 개발의 칼날에 사라져 가는 오래된 골목의 기억을 붙잡고, 평범한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주름진 손길에 담긴 생애의 역사를 따뜻한 품으로 안아줄 수 있는 ‘마을인생박물관’의 품을 어떻게 넓혀갈 수 있을까?" 화려한 전시관을 벗어나 주민들의 삶 자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는 시공간, 감동과 추억이 넘실거렸던 꼽이마을 방문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지나온 세월의 무게를 예술과 기록으로 승화하는 ‘평범한 이웃들의 생애사 박물관’
평생을 묵묵히 밭을 일구고 자식을 키워내며 골목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손때 묻은 물건과 빛바랜 사진, 그리고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어 나누기.
"가장 평범한 삶의 궤적이 곧 우리 사회가 품어야 할 가장 찬란하고 위대한 역사"라는 철학의 실천.
세대를 뛰어넘어 과거와 현재의 온기를 잇는 ‘마을 안의 다정한 세대 공감대’
스마트폰 화면에 갇혀 지내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꼽이마을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골목을 거닐며 옛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세대 간의 소통의 다리 구축.
"지나온 세월의 지혜와 다가올 내일의 열정이 나란히 손잡고 걷는 평화의 광장."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기억의 보물창고로 물들이는 ‘풀뿌리 문화 자치 생태계’
일회성 구경거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역사 지도를 만들고 기억을 보존하는 ‘살아있는 마을 박물관 운동’을 도내 구석구석으로 확산시키기.
"혼자서는 잊혀져 가던 소중한 기억들을 마을 전체가 품에 안아 영원히 빛나게 해주기" 위한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