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수십 년간 군사 규제와 지리적 제약, 그리고 상대적인 개발의 소외 속에서도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삶의 터전을 일구어 온 경기북부의 수많은 주민들과 공익활동가들. 하지만 급변하는 지역 현안과 누적된 구조적 한계 속에서, 개별적인 목소리만으로는 경기북부만의 독특한 공익적 요구를 온전히 담아내기에 늘 갈증이 따르곤 했다.
"우리는 과연 경기북부 구석구석에 숨겨진 진짜 현안들을 스스로 발굴하고, 행정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메우며 평화와 상생의 푸른 지도를 우리의 손으로 직접 빚어낼 수 있는가?" 경기북부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아 지속 가능한 미래의 대안을 치열하게 모색했던 뜨거웠던 공론의 장, ‘2023년 경기북부 공익의제 발굴단 상반기 의제발굴 포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행정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북부의 내일을 새롭게 설계하는 이들의 감동적인 교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넘어,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엮어내는 ‘북부형 공익 의제 발굴’
파주, 연천, 고양,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 각 지역이 마주한 생태 보존, 군사 규제 완화, 평화 통일 운동 등 지역 맞춤형 핵심 과제들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정의하기.
"북부의 아픔을 단순히 감내해야 할 숙명이 아니라, 새로운 평화 생태계의 가능성으로 바꾸어내는" 전환점 마련.
소외된 원도심과 농촌 마을의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촘촘한 풀뿌리 네트워크’
상대적으로 문화와 복지의 혜택이 닿기 힘든 북부 내 소규모 지역과 취약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내 북부 시·군 간의 유기적인 연대망 구축.
"혼자서는 작고 여린 소리이지만, 북부 전체가 함께 외칠 때 거대한 정책의 바람이 된다"는 연대의 증명.
주민이 정책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는 ‘상향식(Bottom-up) 지역 자치 실현’
관 주도의 일방적인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며 실질적인 조례 개정과 예산 반영을 이끌어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화.
"행정의 감시자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공공의 파트너"로의 도약.
경기북부의 각계각층에서 모인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상반기 의제발굴 포럼 현장은, 날카로운 현실 진단과 함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응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현장 활동가들의 진솔한 지역 현안 나눔 세션: "그동안 경기북부는 늘 소외된다는 막막함이 컸지만, 오늘 이렇게 북부 각지에서 모인 동료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우리 안에는 세상을 바꿀 엄청난 힘이 숨 쉬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목소리를 높이던 활동가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북부 도약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북부 접경지역을 잇는 '평화 생태 자치 벨트'를 상설화하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부 공익예산 학교'를 열어 실질적인 자치 역량을 키우자"며 쉴 새 없이 대안을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가야 할 길이 험하고 넘어야 할 규제의 산들이 많을지라도, 경기북부의 주민들이 서로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