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가구, 그리고 수많은 생활용품들은 조금만 흠집이 나거나 부품이 닳아도 쉽게 버려지고 새로운 제품으로 대체되는 거대한 대량 소비와 폐기의 악순환 속에 놓여 있다. "고쳐 쓰는 것보다 새로 사는 것이 더 싸다"는 차가운 시장의 논리 속에서, 지구의 환경은 거대한 쓰레기 무덤으로 신음하고 우리의 손으로 직접 물건을 고치며 자립을 배우던 소중한 지혜는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
"우리는 과연 제조사의 방어막과 폐기의 유혹을 넘어, 망가진 물건을 당당히 내 손으로 고쳐 쓸 수 있는 ‘수리할 권리’를 온전히 되찾고 있는가?" 소비 중심의 사회적 관성을 거부하고, 물건의 수명을 늘리며 자원 순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경기도 내 풀뿌리 수리 운동과 공익활동의 뜨거운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제조사의 독점과 계획된 폐기를 넘어, 소비자가 당당히 누리는 ‘수리의 자유’
고장 난 물건을 소비자가 직접 수리하거나 사설 업체를 통해 고칠 수 없도록 가로막는 제조사의 부당한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부품과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권리 보장.
"만든 이의 권리만큼이나, 사용하는 이의 수리할 권리가 존중받는 공정한 시장" 실현.
쉽게 버리던 폐기의 습관을 끊고, 지구를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생태 순환’
대량 생산과 대량 폐기로 얼룩진 현대 사회의 소비 패턴을 반성하고, 물건을 오래 쓰고 고쳐 쓰는 ‘리페어(Repair) 문화’를 확산시켜 경기도 전역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초록빛 전환.
"가장 강력한 친환경은 새로운 친환경 제품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끝까지 고쳐 쓰는 것"이라는 지혜의 실천.
도구를 쥐는 법을 서로 배우고 나누는 ‘생활 자립과 마을 수리 공방’
전문가에게만 의존하던 수리 과정을 이웃들과 마주 앉아 배우고, 드라이버와 인쇄 회로 기판을 다루는 법을 서로 가르쳐주며 스스로 삶을 꾸릴 수 있는 생활 자립 역량 강화.
"물건을 고치는 동안 이웃과의 단절을 허물고 따뜻한 연대의 온기를 채워가는" 소통의 광장.
알록달록한 공구 상자를 펼쳐놓고 고장 난 선풍기, 멈춰버린 자전거, 화면이 깨진 전자기기를 고치느라 구슬땀을 흘리던 주민들과 활동가들의 현장은, 서툴지만 진지한 열정과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서로의 손을 빌려 물건을 고쳐내며 감탄하던 진솔한 나눔 세션: "버려야 하나 고민하던 청소기였는데, 동네 수리 워크숍에서 이웃 형과 함께 부품을 갈아 끼우고 다시 쌩쌩하게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니 세상에 부어울 것 없이 뿌듯합니다"라며 씩 웃던 도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수리 문화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누구나 자유롭게 공구를 빌려 쓰고 수리를 배울 수 있는 '마을 수리 공방'을 상설화하자",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리페어 스쿨'을 열어 자원의 소중함과 수리의 권리를 가르치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의 손길은 조금 서툴고 투박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시작된 이 고쳐 쓰는 작은 실천들이 자라나 모든 도민이 지구와 함께 오래도록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