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매년 6월이 되면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함께 1950년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 전쟁의 상흔을 되새기게 된다.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최전선이자, 수많은 생명이 흩어져간 가장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 경기도. 파주, 연천, 포천, 가평에 이르기까지 도내 구석구석은 당시 포성과 참혹한 눈물로 얼룩졌던 역사의 기록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우리는 과연 이 땅에 새겨진 뼈아픈 전쟁의 역사를 단순한 과거의 기록으로 흘려보내고 있는가, 아니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일상이 얼마나 위대한 희생 위에 세워졌는지 기억하고 있는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6·25 당시 처절했던 경기도 내 주요 격전지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갈등과 대립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생명의 숲을 일구어가는 묵직한 발걸음을 조명한다.
포성과 눈물이 아스팔트 위에 엉겨 붙었던 도내 주요 격전지의 참혹한 상흔
중부전선의 요충지이자 수많은 공방전이 벌어졌던 연천의 뺏고 빼앗긴 능선들, 임진강변의 치열했던 방어선, 그리고 UN군과 중공군 사이의 격전지였던 가평 전투 등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역사적 현장들.
"전쟁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될 수 없으며, 폭력이 남긴 파괴는 너무나 참혹하다"는 평화의 절대적 가치 직시.
이념의 장벽을 넘어, 스러져간 이름 없는 영혼들과 평범한 민간인들의 뼈아픈 희생
국군과 인민군이라는 거대한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어야 했던 수많은 도민과 이름 없는 젊은 군인들의 눈물겨운 넋을 위로하기.
"역사의 비극은 특정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이웃들의 삶이 겪어낸 가장 깊은 상처였음"을 기억하는 일.
상처의 땅을 넘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와 공존의 통일로 나아가는 경기도
비무장지대(DMZ)의 생태적 가치 재발견과 더불어, 접경지역의 주민들이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 상생과 화해의 길을 모색하는 풀뿌리 평화 운동 활성화.
"총칼을 거두고 서로의 손을 맞잡는 평화야말로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는 다짐.
경기도 내 6·25 격전지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모인 도민들과 활동가들의 발걸음은, 깊은 애도와 함께 내일을 향한 희망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격전지 순례 및 참전용사 넋 나눔 세션: "이 흙바닥 아래서 스러져간 이들의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토록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비석 앞에 머리 숙여 눈시울을붉히던 도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접경지역인 경기도에서부터 민간인 교류와 생태 평화 투어를 활성화하여,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의 모범 도시를 만들자"며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활동가들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과거의 상처가 깊고 아릴지라도, 우리 경기도의 시민들이 평화와 상생의 손을 단단히 맞잡고 차별과 대립이 없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걷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거대한 군사적 대치나 무력의 과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픈 역사를 정직하게 마주하고 이웃과 손을 맞잡는 평범한 시민들의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6·25의 아픔을 평화의 불꽃으로 되살려 경기도 구석구석에 튼실한 공존의 숲을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평화의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