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지원팀 이수정
6월 26일 가천대학교에서 진행된 ‘2025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상반기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센터의 비전과 미션을 내재화하고, 2026년 사업계획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 내 공통의 의제를 도출하고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센터 구성원 간의 깊은 대화와 공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는데요! 그 현장 만나러 가보실까요?
PART 1. 센터 구성원들의 마음을 톺아보기 & 쉬운 언어로 표현하는 우리의 비전/미션
- 웨더카드로 나누는 마음의 온도 와 팀별 퀴즈 대결
날씨카드를 통해 팀원들의 마음의 날씨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성원들이 각자의 고민과 관심사를 웨더카드라는 도구를 통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이어 팀별 퀴즈 대항전을 통해 팀별로 센터의 비전미션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센터의 비전/미션, 팀만의 언어로 풀어보는 시간
센터의 비전과 미션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이를 실현 시키기 위해 우리팀의 비전과 미션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운영지원팀은 조직 내부의 활동가 및 사업을 지원하는 일을 하며 특히 조직의 안정적인 기반(토대)마련 및 행정과의 소통을 하는 팀으로서 “시민들에게 공감을 일으켜 가치 있는 활동을 사회에 퍼트리는 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팀”으로 정의했습니다.
○ 전략사업팀은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안착시키는 시도를 하는 팀으로서 “전략적인 분석 위에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하고 기반을 안착시키는 팀”으로 정의했습니다.
○ 정책협력팀은 주요 키워드를 ‘연결’과 ‘확산’으로 뽑았으며 “공익활동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 주체를 연결하여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팀”으로 정의했습니다.
○ 변화지원팀은 공익활동가 및 공익활동 단체지원에 중점을 두어 “공익활동 단체들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팀”으로 정의했습니다.
PART 2. 2026년의 사업, 그리고 함께 걷는 길
팀별 사업계획을 나누는 월드카페 형식의 토론을 진행하였고 3개 라운드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팀의 팀장은 카페의 주인이 되어 팀에서 논의한 내용을 공유하고 남은 구성원들은 라운드별로 돌며 다른 팀의 사업내용을 이해하고 라운드별 주제에 맞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1라운드 : 사업의 가치와 필요성(파랑)
○ 2라운드 : 실행구조 및 협력방안(분홍)
○ 3라운드 : 한계와 고민(노랑)
구성원들의 의견은 정해진 색에 맞춰 메모장에 기록하여 모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주요하게 나온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광역센터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
▪ 조직 개편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새로운 팀 구조
▪ 홍보의 전문성 강화
▪ 센터의 정체성 재정립
센터가 나아갈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PART 3. 주요 키워드에 대한 논의
구성원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 선정한 핵심 의제 4가지를 중심으로 관심주제에 모여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 제가 홍보와 관련된 팀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합니다.
[홍보의 전문성 강화]
▪ 핵심쟁점
· 센터 내부 정보공유의 효율성 제고
· ‘센터 사업 홍보’와 ‘공익활동 홍보’의 구분 및 일관성 있는 홍보전략 마련
· 정보 아카이브 통합체계의 마련
▪ 구체적 실행 아이디어
· 홍보전략 로드맵 수립: 타겟, 채널, 콘텐츠, 발행주기
· 툴킷, 홍보 가이드 제작 및 내재화
· SNS, 뉴스레터, 활동자료집 등 매월 제작 루틴화
· 타 비영리조직 레퍼런스 리서치 및 맞춤형 도입
· 홍보전담 업무배치
참여소감 및 앞으로의 방향
이번 워크숍을 참여한 구성원들의 소감을 짧은 5자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제는 시작”
“의제의 의미”
“함께, 잘해요”
“잘하고 있어”
“할 일이 많다.”
“이제는 해결”
“괜찮은 하루”
“전진합시다.”
“모두가 만세”
센터 구성원들의 짧지만 진심이 담긴 다짐으로, 오늘의 워크숍은 마무리되었습니다.
10년 후, 우리의 조직은 어떤 모습일까요? 시민과 도민, 공익활동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있을 우리의 미래를 상상하며, 오늘 우리는 하나의 발걸음을 더 내디뎠습니다. 비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날이었습니다.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이 논의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반영을 통해 ‘공익활동으로 연결된 생동하는 경기시민사회’를 만드는 길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